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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07644&local_id=10011749
"리틀 도릿"과 시뮬라크라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리틀 도릿"과 시뮬라크라 | 2004 Year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임순희(동의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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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441
Year(selected) 2004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6년 05월 28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6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본 연구는 『리틀 도릿』에 나타난 유동적인 자본과 부의 스펙터클과 시뮬라크라에 대한 디킨즈의 비판적 시각을 조망함으로써 대중 소비, 대중 문화 시대에 접어든 영국자본주의의 모습을 밝혀낸다. 또한 끝없는 현시적 소비행위가 표면의 이미지만을 확대 재생산되는 사회 속에서 작은 상호성과 관계성의 동아리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디킨즈의 시도가 어떤 정치적 심도와 한계를 보여주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구이 드보르의 『스펙터클의 사회』에 나타나는 자본주의의 스펙터클 이론을 이용해서 대중 시대의 약호로서의 소비, 관광, 투기의 스펙터클을 추적한다. 또한 이와 연계해서 부르디외의 『구별』,『실천 이론 요강』에 나타난 '상징 자본' 개념 및 소스타인 베블렌의 『유한 계급이론』그리고 보드리야르의 『소비의 시대』『기호의 정치경제 비판』등을 참고하여 디킨즈의 소설에 나타난 소비 대중주의의 병리현상을 분석한다.
    본 연구는 첫째, 19세기의 제 1선진국이었던 영국의 상품 물신주의(commodity fetishism)에 대한 예리한 관찰과 함께 신분, 가족, 교회 등의 사회제도를 실체를 상실한 표면의 스펙터클로 묘사하는 디킨즈의 서술을 분석한다. 둘째, 본 연구는 1851년 이래 대중 소비자본주의 시대에 들어선 영국에서 부의 빠른 획득과 소비의 극적 전시, 즉 '현시적 소비'(conspicuous consumption)가 청교도적 노동윤리를 대체하고 있음을 밝히는바, 『리틀 도릿』에서 부와 영향력을 과시하는 신흥부자 머들의 파티나 도릿가족의 유럽여행이 보여주는 소비의 '스펙터클'의 양상을 분석한다. 셋째, 본 연구는 『리틀 도릿』에서 투기 문제가 자본의 스펙터클과 관련된 병리적 사회현상으로 다루어지는 양상과 이에 대해 디킨즈가 제시하는 노동의 진지성이라는 대안을 분석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디킨즈의 소설에서 내면보다는 표면, 실재보다는 스펙터클의 우위화로 나타나는 현상은 바로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자본주의가 생산의 시대보다는 소비의 시대로, 계급의 시대에서 대중(mass)의 시대로 옮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칼라일(Carlyle)이 『과거와 현재』에서 주창한 바 있는 진지한 '노동 윤리' (work ethic)는 대량생산, 대량소비사회로 옮아가고 있는 빅토리아 시대 자본주의의 공리계에 적용되기 어려움을 밝힌다.
  • English
  • This study addresses the problematic aspects of the society of spectacle portrayed in Charles Dickens's Little Dorrit. With abundance seeming more tangible than it ever had done before, Victorian society perpetually suffered from both the 'affluenza' of displaying wealth and the capitalist neurosis about imminent bankruptcy and poverty. According to Guy Debord, a capitalist society is dominated by commodity spectacle. He presents his concept of spectacle as a series of related images in which the consumer sees "the world of the commodity dominating all that is lived." In a society of spectacle, a commodity is the arbiter of all representation and the social relationship between people is mediated by images. Debord shares a common ground with Jean Baudrillard in his view of the predominance of images and representations in consumer capitalism. Unlike Baudrillard, however, Debord insists that alienation brought on by images which are separated from reality is neither inevitable nor invincible.
    This study argues that Dickens was deeply conscious that the Victorian society had already entered the era of spectacle and he kept in line with Debord in his attack on the spectacularization of commodity and capital. In Little Dorrit, Dickens examines the way in which the struggle for higher rank and social class among the middle-class characters turns out to be the 'superficial' imitation of the lifestyle and manner of the upper classes. Gentlemanship and ladyhood are no more than a display of what Thorstein Veblen called 'conspicuous consumption' and 'conspicuous leisure.' Especially, this article discusses the function of the party and tourism as the spectacles of the reified human relationship and commodity fetishism. It also analyzes the culminating spectacle of financial speculation in which almost all characters ranging from a lower-class plasterer to the protagonist Arthur Clennam are swept away in search of wealth. The final section explores the validity of the possible solutions― the sincerity of labor and authentic human values represented by Daniel Doyce and Amy Dorrit― Dickens poses against the spectacle which permeate all reality.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This study addresses the problematic aspects of the society of spectacle portrayed in Charles Dickens's Little Dorrit. With abundance seeming more tangible than it ever had done before, Victorian society perpetually suffered from both the 'affluenza' of displaying wealth and the capitalist neurosis about imminent bankruptcy and poverty. According to Guy Debord, a capitalist society is dominated by commodity spectacle. He presents his concept of spectacle as a series of related images in which the consumer sees "the world of the commodity dominating all that is lived." In a society of spectacle, a commodity is the arbiter of all representation and the social relationship between people is mediated by images. Debord shares a common ground with Jean Baudrillard in his view of the predominance of images and representations in consumer capitalism. Unlike Baudrillard, however, Debord insists that alienation brought on by images which are separated from reality is neither inevitable nor invincible.

    This study argues that Dickens was deeply conscious that the Victorian society had already entered the era of spectacle and he kept in line with Debord in his attack on the spectacularization of commodity and capital. In Little Dorrit, Dickens examines the way in which the struggle for higher rank and social class among the middle-class characters turns out to be the 'superficial' imitation of the lifestyle and manner of the upper classes. Gentlemanship and ladyhood are no more than a display of what Thorstein Veblen called 'conspicuous consumption' and 'conspicuous leisure.' Especially, this article discusses the function of the party and tourism as the spectacles of the reified human relationship and commodity fetishism. It also analyzes the culminating spectacle of financial speculation in which almost all characters ranging from a lower-class plasterer to the protagonist Arthur Clennam are swept away in search of wealth. The final section explores the validity of the possible solutions― the sincerity of labor and authentic human values represented by Daniel Doyce and Amy Dorrit― Dickens poses against the spectacle which permeate all reality.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본 연구는 구이 드보르의 '스펙터클' 이론, 피에르 부르디외의 '상징 자본' (symbolic capital) 이론, 장 보드리야르의 '소비'와 '시뮬라크라' 이론 등에 근거하여, 찰스 디킨즈의 『리틀 도릿』(Little Dorrit, 1857)에 나타난 신분과 계급의 유동화, 자본의 기표화, 소비의 스펙터클화 현상들을 분석하였다.
    『리틀 도릿』에 수없이 등장하는 이미지와 스펙터클의 연출에 함몰되는 인물들은 일종의 노예화 상태에 들어간 모습으로 나타난다. 소비 자본주의가 "일종의 신종 야만상태"로 회귀하였으며 "새로운 형태의 노예제도"라고 일침을 가한 호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말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디킨즈의 인물들이 왜 강박증에 얽매인 모습으로 나타나는지는 분명해지는 것이다.
    자본주의적 성장과 소비 시장의 확대는 인간의 선택의 자유를 확장시키기도 하지만 그 반대로 채무자 감옥의 망령에 시달리게 만들기도 한다. 무한대의 재생산과 소비는 인간에 의해서 더 이상 통제되지 않고 거꾸로 인간의 행위를 통제한다. 자본주의하에서의 행위의 자율성은 오히려 구조적 제약의 출현으로 바뀌고 만다. '자유로운' 경쟁이 '불가피한 경쟁'으로 바뀌고 '자유로운 소비'가 '불가피한 소비'로 바뀔 때, 경쟁과 소비는 자율성의 영역이 아니라 타율성의 영역에 들어간 것이다. 맹목적으로 소비자본주의 체제에 순종하는 대중들은 구조의 수인(囚人), 즉 상업화된 시뮬라크라의 생산과 소비의 그물망에 갇힌 인물들이 되는 것이다.
    대중 자본주의의 욕망과 이로부터의 탈주의 문제는 단지 우리 시대의 문제일 뿐만이 아니라, 디킨즈가 살았던 19세기 영국에서 이미 등장했던 문제였던 것이다. 필자는 이미지, 스펙터클, 시뮬라크라, 상징자본등의 이론과 개념들을 적용할 때 디킨즈가 가졌던 근대성 및 탈근대성을 선명하게 조명할 수 있었다. 그것은 자본의 유동성과 병리현상을 앞장서 겪었던 빅토리아시대의 중산층의 사회심리를 담은 소설을 분석하고 그것의 정치적 함축성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비평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앤드류 샌더즈(Andrew Sanders)는 『디킨즈와 시대정신』에서 이미 19세기 초기부터 '모던'이란 말이 쓰이기 시작했는데 이는 확장되어가는 자본주의 경제를 살아가는 빅토리아시대의 사람들이 자기 세대가 과거와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시대라는 자의식을 반영한 거라고 주장한다. 디킨즈는 영국 사회가 새로운 시대적 도전을 받고 있다는 인식을 분명히 노정하고 있으며 따라서 그의 작품은 근대성의 수용이라는 문제와 씨름하고 있다는 것이다. 브렌다 마샬(Brenda Marshall)도 디킨즈를 단지 리얼리즘작가에서 그치지 않고 시대에 앞서 모더니즘적인 실험을 시도한 작가로 인식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제이 클레이턴(Jay Clayton)은 디킨즈가 자본주의 후기 발전단계의 병리적 결과들을 내다보았다는 점에서 그를 포스트모더니즘적인 계보에까지 넣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필자는 디킨즈를 포스트모더니즘과 직접 연결시키는 것은 지나친 확대해석이라 여긴다. 그러나 디킨즈의 작품에 자기 시대를 뛰어 넘는 후기 자본주의적 사회 인식과 문학적 실험이 넘쳐남은 부인할 수 없다. 빅토리아 시대의 유동성, 진보성, 혼돈을 기표의 혼란으로 형상화시키는 디킨즈의 다원화된 시도에는 분명히 "중산층의 대표작가"라고 하는 자신의 이름표를 뛰어넘는 경계 위반의 시각이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디킨즈의 『리틀 도릿』에 관한 이 연구가, 디킨즈 및 빅토리아 시대 문학의 연구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Index terms
  • 찰스 디킨즈, 『리틀 도릿』, 기 드보르, 스펙터클, 이미지, 재현, 장 보드리야르, 시뮬라크라, 소비, 상품,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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