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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소설과 빅토리아 시대 여성 교육: 메리 엘리자베스 브래던의『의사의 아내』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선정 소설과 빅토리아 시대 여성 교육: 메리 엘리자베스 브래던의『의사의 아내』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장정희(광운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442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6년 05월 08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6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빅토리아 시대 대중문학의 융성과 여성의 교육 문제를 검토해보기 위해 1860년대에 가장 성행했던 선정소설과 여성교육의 관계를 메리 엘리자베스 브래던(Mary Elizabeth Braddon)의 『의사의 아내』 (The Doctor’s Wife)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선정소설의 부정적 효과를 강조했던 당시 중론과 달리 선정소설 읽기가 어떻게 여성의 교육이나 자기개발과 연관되는지 당시 여성독자에 대한 담론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여성의 교육에 선정소설이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여성들이 다양한 사회문제나 문화담론에 접하게 함으로써 교육에 어떻게 일조하는 가를 페미니즘과 문화연구 방법론을 결합하여 규명하였다. 구체적인 텍스트로 『의사의 아내』를 분석하여 대표적 선정소설가 브래던이 여성독자의 위상을 확대하였으며 여성의 선정소설 읽기가 당시 문화형성에 주요할 뿐만 아니라 개인교육의 장을 형성한다는 담론 구성을 이루어냈음을 밝혔다. 즉 본 연구는 설 읽기를 통해 이루어지는 여성의 자기개발과 교육에 대해 새로운 평가를 유도하여 선정소설이 여성에게 자기개발과 교육의 유용한 장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면서 당시 대중문학의 역할을 새로이 조명하였다.
  • 영문
  • The tropes of consumption and addiction were used as the warning against the women readers in the Victorian period. To maintain the ideology of the middle-class, reading with discrimination was strongly recommended and reading the popular text such as romance, melodrama and sensation novel was compared to the addiction to narcotics.
    This paper examines the relation between sensation novel and Victorian women's education focusing on Mary Elizabeth Braddon's The Doctor's Wife. Braddon explores the middle-class woman's dissatisfaction with the conditions of her life, her sense of entrapment in the marriage and escape into her world of books through Isabel Gilbert. While the tropes of consumption and addiction can be seen through Isabel, these tropes found in anti-sensation novel criticism are challenged in the text.
    Braddon shows that reading sensation novel does not necessarily have bad effects on women. She presents Isabel's addiction to a circulating library as problematic, but in her case reading is also associated with her development and education. Reading opens her up to productive as well as dangerous form of imagination, which leads to her self-education. The text ends with an accommodation between aristocratic and middle class values, and Isabel is transformed by her reading process which had hitherto led her astray.
    Braddon highlights the positive aspects of women's reading, as Isabel begins as a bad reader but improves herself as a respectable and charitable member of society. She is transformed into a refined and mature reader whose life is far from sensational. In the end, Braddon tones down the rhetoric of anxiety about women readers, and she redef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sensationalism and women's educa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빅토리아 시대 대중문학의 융성과 여성의 교육 문제를 검토해보기 위해 1860년대에 가장 성행했던 선정소설과 여성교육의 관계를 메리 엘리자베스 브래던(Mary Elizabeth Braddon)의 『의사의 아내』 (The Doctor’s Wife)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선정소설의 부정적 효과를 강조했던 당시 중론과 달리 선정소설 읽기가 어떻게 여성의 교육이나 자기개발과 연관되는지 당시 여성독자에 대한 담론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여성의 교육에 선정소설이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여성들이 다양한 사회문제나 문화담론에 접하게 함으로써 교육에 어떻게 일조하는 가를 페미니즘과 문화연구 방법론을 결합하여 규명하였다. 구체적인 텍스트로 『의사의 아내』를 분석하여 대표적 선정소설가 브래던이 여성독자의 위상을 확대하였으며 여성의 선정소설 읽기가 당시 문화형성에 주요할 뿐만 아니라 개인교육의 장을 형성한다는 담론 구성을 이루어냈음을 밝혔다. 즉 본 연구는 설 읽기를 통해 이루어지는 여성의 자기개발과 교육에 대해 새로운 평가를 유도하여 선정소설이 여성에게 자기개발과 교육의 유용한 장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면서 당시 대중문학의 역할을 새로이 조명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문화 연구 방법론과 페미니즘 연구방법론의 결합을 통해 선정소설과 여성 교육의 관계에 초점을 둔 본 연구는 빅토리아 시대 선정소설에 대한 새로운 접근 창구를 마련해주고 당시 여성 교육의 양상에 대한 새로운 평가 및 이해를 도모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빅토리아 시대 문화연구 가운데 여성에 대한 연구로서 특히 당시 정간물과 여성 교육의 관계를 선정 소설 장르를 중심으로 밝힌 연구이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빅토리아 시대 여성 교육, 선정소설, 정간물의 관계를 새로이 조명함으로써 대중문화와 여성 교육이라는 현재성을 지닌 문제를 보는 하나의 방법론을 제공해줄 수 있다.
    가족 잡지 연재의 방식과 소비문화와의 관련성, 특히 당시가족 잡지의 다성적 성격, 이러한 성격과 연재된 선정 소설의 상호 관계를 여성 교육 중심으로 검토한 방법론은 현대의 여성잡지와 대중 소설의 관계에 관한 방법론을 제공해줄 수 있다. 즉 여성의 교육에 대중 소설과 대중잡지가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새로운 접근방식을 가능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기존의 연구방법론이 주류였으나 연구함으로써 새로운 연구방법론의 도입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또한 빅토리아 시대 문학 연구에서 소외되거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영역의 연구를 개척하고 활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즉 빅토리아 문학 연구에서 정전에 끼지 못한 장르의 가치 평가를 당시 여성 교육과 관련하여 새로이 시도함으로써, 소외되었던 주변부 장르에 대한 연구의 활성화를 촉발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를 기점으로 하여 상이한 장르간의 상호텍스트성에 대한 학술 담론이 활성화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면에서 본 연구의 학문적 가치나 연구방법론 발전에의 기여도를 측정해볼 수 있을 것이다.
    선정소설에 대한 독자의 선호는 20세기 대중문학과 독자의 관계를 예견한 것이라 볼 수 있으며 대중소설이나 대중 잡지가 지니는 현재성이나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의 지속성을 고려해볼 때 본 연구의 교육적 응용 효과는 매우 지대할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 결과를 통해 대중 소설이나 잡지에 대한 상식적이고 기초적인 차원의 접근방식을 넘어서서 전문적인 이해와 지식의 틀을 학생들에게 마련해 줄 수 있다. 즉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의 틀을 제대로 수립해주고 문화 산업의 기반에 대한 소양과 전문성을 익히도록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색인어
  • 선정소설(sensation novel), 빅토리아시대 여성교육(Victorian women's education), 여성독자(woman reader), 메리 엘리자베스 브래던(Mary Elizabeth Braddon),『 의사의 아내』(The Doctor's W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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