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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괴롭힘과 대인간 행동특성에 관한 횡단 및 단기종단연구 : 참여자 역할을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또래 괴롭힘과 대인간 행동특성에 관한 횡단 및 단기종단연구 : 참여자 역할을 중심으로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심희옥(군산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C00425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6년 05월 18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6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또래 괴롭힘 상황에서 아동의 역할을 가해자나 피해자로만 구분하는 지금까지의 개인 중심적인 접근과는 다르게 집단의 역동을 알게 해 줄 또래 괴롭힘 상황에서 참여자의 다양한 역할을 횡단과 종단적으로 살펴보았고 또한 대인간 행동특성에 따른 참여자의 역할을 탐색하였다. 즉 대처전략, 사회적 기술, 그리고 사회적 회피/불안이 또래 괴롭힘 상황에서 아동의 여러 가지 다른 역할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횡단과 종단적으로 밝혀 바람직한 또래관계 증진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Time 1에서 K시내에 있는 초등학교 4, 5학년생 500명으로 남아는 273명(54.6%), 여아는 227명(45.4%)이고, 나이의 범위는 9-11세이며, 평균 연령은 10.38세였다. Time 2는 이들이 5, 6학년 때 이었다. 사용된 측정도구는 Participant Roles Scale, Self-Report Coping Scale, Teenage Inventory of Social Skills, 그리고 Social Anxiety/Avoidance이었다.
    분명한 역할이 없는 아동을 제외하면, Time 1(4, 5학년)에서는 방어자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방관자, 조력자, 강화자, 가해자, 피해자 순이었고, Time 2(5, 6학년)에서는 방관자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방어자, 가해자, 강화자, 조력자, 피해자 순이었다. 가해자와 방관자는 1년 사이에 증가했고, 피해자와 역할무 집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5, 6학년이 되면서 가해자와 방관자가 많아지는데 특히 방관자가 많아지는 것에 주의를 요한다. 또래 괴롭힘 상황을 보고도 못 본 척하며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는 아동이 많아진다는 것은 우려할 현상이다.
    또래 괴롭힘 상황에서 참여자 역할 분포의 남녀차이는 Time 1, 4, 5학년에서만 유의한 경향이 있었다. 남아는 가해자, 강화자, 방관자, 역할무가 여아보다 많고, 방어자와 피해자는 여아가 많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ime 2에서 남녀 차가 없다는 것에 대한 이해는 성과 관련된 독특한 역할보다 남녀 모두 고르게 또래 괴롭힘 상황에서 참여자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간대와 상관없이 가해자, 강화자 그리고 조력자간에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Time 1에서는 가해자, 강화자, 조력자일수록 방관적이기 쉬워 보이고 또한 강화자나 방관자가 더 피해자이기 쉬워 보인다. Time 2에서는 가해자가 방어자 역할에 덜 참여하는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이고, 강화자가 방관적이며, 방관자는 피해자이기 쉬운 것으로 보여진다. 참여자의 역할은 안정적이어서 가해자는 1년 후에도 가해자이기 쉽고, 강화자는 강화자, 조력자는 조력자, 방어자는 방어자, 방관자는 방관자, 피해자는 피해자로 남기 쉬운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Time 1에서 강화자와 조력자가 방어자와 관련이 있고, Time 1의 방어자가 Time 2의 조력자와 관련이 있으며, Time 2에서 조력자가 방어자와 관련이 있는 결과들은 또래 괴롭힘 참여자의 역할이 유동적임을 시사한다.
    긍정적인 대인관계 특성의 소유자가 방어자 역할을 하며 부정적인 대인간 행동특성의 소유자는 방관자가 되기 쉬워 보인다. 즉 방어자와 대조적으로 방관자는 또래 괴롭힘 상황에 있으나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있으며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못 본척하기도 하고 누구의 편에도 서지 아니하는 것으로 부정적인 대인간 행동특성을 많이 지닌 아동일수록 또래 괴롭힘 상황에서 이런 방관자 역할을 많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영문
  • In order to examine the group dynamics in bullying situations which is different from the individual-oriented approach, this study explored the participant roles and the cross-sectional and longitudinal relationships between interpersonal behavior characteristics and bullying/victimization.
    The 500 subjects (273 for males, 227 for females) were 4th and 5th grade children at Time 1(mean age 10.38 ranging from 9 to 11). They were contacted one year later (Time 2, 5th & 6th grade). Instruments were the Participant Roles Scale, the Self-Report Coping Scale, the Teenage Inventory of Social Skills, and the Social Anxiety/Avoidance.
    In the distribution of participant roles at Time 1, except for the no role group, defender of the victim was the most, and then outsider, assistant, reinforcer, bully, and victim. At Time 2 outsider was the most and then defender, bully, reinforcer, assistant, and victim. Bully and outsider were increased and victim and no role group were decreased through one year. We have to pay close attention to the increase of outsider when children were in 5th and 6th grade since children seem to ignore and do nothing in bullying situations.
    There was a tendency of gender difference in distribution of participant roles only at Time 1. Males were more in the group of bully, reinforcer, outsider, and no role; females were more in the group of defender and victim. The findings that there was no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 in distribution of participant roles at Time 2 might indicate that males and female were equally involved in the participant roles without gender-related roles.
    There were high positive correlations among bully/reinforcer/assistant scores. At Time 1, the more children who were in the groups of bully, reinforcer and assistant, the more they were outsider. Reinforcer and outsider were more likely to be victim. At Time 2, bully was less likely to be involved in defender. Reinforcer was more likely to be outsider, and outsider was more likely to be victim. The participant roles looked quite stable. Thus, bully became more bully and defender became more defender, and outsider became more outsider. However, reinforcer and assistant at Time 1 were more likely to be related to defender and assistant was more likely to be related to defender at Time 2. These results indicate that participant roles were changable.
    In the concurrent view, children who used approach coping strategies and showed higher social skills were more likely to be defender. Children who had lower social skills, higher social anxiety, and social avoidance were more likely to be victim.
    In the longitudinal view, children who had developed higher social skills were more likely to be defender. Children who had employed fewer approach coping strategies and had shown lower social skills and higher social avoidance were more likely to be victim.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또래 괴롭힘 상황에서 아동의 역할을 가해자나 피해자로만 구분하는 지금까지의 개인 중심적인 접근과는 다르게 집단의 역동을 알게 해 줄 또래 괴롭힘 상황에서 참여자의 다양한 역할을 횡단과 종단적으로 살펴보았고 또한 대인간 행동특성에 따른 참여자의 역할을 탐색하였다. 즉 대처전략, 사회적 기술, 그리고 사회적 회피/불안이 또래 괴롭힘 상황에서 아동의 여러 가지 다른 역할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횡단과 종단적으로 밝혀 바람직한 또래관계 증진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Time 1에서 K시내에 있는 초등학교 4, 5학년생 500명으로 남아는 273명(54.6%), 여아는 227명(45.4%)이고, 나이의 범위는 9-11세이며, 평균 연령은 10.38세였다. Time 2는 이들이 5, 6학년 때 이었다. 사용된 측정도구는 Participant Roles Scale, Self-Report Coping Scale, Teenage Inventory of Social Skills, 그리고 Social Anxiety/Avoidance이었다.
    분명한 역할이 없는 아동을 제외하면, Time 1(4, 5학년)에서는 방어자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방관자, 조력자, 강화자, 가해자, 피해자 순이었고, Time 2(5, 6학년)에서는 방관자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방어자, 가해자, 강화자, 조력자, 피해자 순이었다. 가해자와 방관자는 1년 사이에 증가했고, 피해자와 역할무 집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5, 6학년이 되면서 가해자와 방관자가 많아지는데 특히 방관자가 많아지는 것에 주의를 요한다. 또래 괴롭힘 상황을 보고도 못 본 척하며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는 아동이 많아진다는 것은 우려할 현상이다.
    또래 괴롭힘 상황에서 참여자 역할 분포의 남녀차이는 Time 1, 4, 5학년에서만 유의한 경향이 있었다. 남아는 가해자, 강화자, 방관자, 역할무가 여아보다 많고, 방어자와 피해자는 여아가 많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ime 2에서 남녀 차가 없다는 것에 대한 이해는 성과 관련된 독특한 역할보다 남녀 모두 고르게 또래 괴롭힘 상황에서 참여자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간대와 상관없이 가해자, 강화자 그리고 조력자간에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Time 1에서는 가해자, 강화자, 조력자일수록 방관적이기 쉬워 보이고 또한 강화자나 방관자가 더 피해자이기 쉬워 보인다. Time 2에서는 가해자가 방어자 역할에 덜 참여하는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이고, 강화자가 방관적이며, 방관자는 피해자이기 쉬운 것으로 보여진다. 참여자의 역할은 안정적이어서 가해자는 1년 후에도 가해자이기 쉽고, 강화자는 강화자, 조력자는 조력자, 방어자는 방어자, 방관자는 방관자, 피해자는 피해자로 남기 쉬운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Time 1에서 강화자와 조력자가 방어자와 관련이 있고, Time 1의 방어자가 Time 2의 조력자와 관련이 있으며, Time 2에서 조력자가 방어자와 관련이 있는 결과들은 또래 괴롭힘 참여자의 역할이 유동적임을 시사한다.
    긍정적인 대인관계 특성의 소유자가 방어자 역할을 하며 부정적인 대인간 행동특성의 소유자는 방관자가 되기 쉬워 보인다. 즉 방어자와 대조적으로 방관자는 또래 괴롭힘 상황에 있으나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있으며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못 본척하기도 하고 누구의 편에도 서지 아니하는 것으로 부정적인 대인간 행동특성을 많이 지닌 아동일수록 또래 괴롭힘 상황에서 이런 방관자 역할을 많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첫째, 본 연구에서는 다른 나라 아동보다 가해자는 적으나 강화자와 조력자는 많았고, 가해자와 방관자는 1년 사이에 증가했고, 피해자와 역할무 집단은 감소했으며, 5, 6학년이 되면서 가해자와 방관자가 많아지는데 특히 방관자가 많아지는 것에 주의를 요한다. 이런 결과의 활용방안으로는 학부모, 교사의 또래 괴롭힘에 대한 인식 변화가 촉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장면에서 가해자만이 두드러져 관심이나 지도의 대상이 될 수 있으나 또래 괴롭힘 상황에서 여러 역할이 있을 수 있음을 인식하고 지도해야겠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가해자와 방관자가 많아지는 현상에 주목해야 한다.
    둘째, 참여자의 역할은 상당히 안정적이었는데 이런 결과는 사회적인 어려움을 경험하는 아동이 자신의 부정적인 또래관계가 수정되거나 자신의 행동을 긍정적인 쪽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Time 1에서 강화자와 조력자가 방어자와 관련이 있고, Time 1의 방어자가 Time 2의 조력자와 관련이 있으며, Time 2에서 조력자가 방어자와 관련이 있는 결과들은 또래 괴롭힘 참여자의 역할이 유동적임을 시사한다. 이런 결과의 활용방안으로는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개입 프로그램은 가해자나 피해자에게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반 전체에게 제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해자는 타인의 지지나 청중이 없으면 가해를 지속하기 어려울 수 있어 방관자, 조력자, 강화자의 행동이 가해자보다 바뀌기가 쉬울 것으로 제안됨을 상기해야겠고 긍정적인 역할자가 또래 괴롭힘 상황에서 확고하게 긍정적인 태도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또한 강구되어야 하겠다.
    셋째, 친구와 말다툼하거나 싸웠을 때 사회적 지원을 찾거나 자신을 믿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전략을 사용하는 적극적인 아동이 또래 괴롭힘 상황에서 약자 편을 들거나 약자를 위로하고 또래 괴롭힘 가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아동이었다. 사회적 기술이 높아 또래와의 관계도 원만한 아동이 또래 괴롭힘 피해아동을 위해 방어자 구실을 할 수 있고 사회적 기술이 낮은 아동은 방관자가 되기 쉬워 보인다. 사회적 불안과 사회적 회피가 높은 아동일수록 방관자 역할과 관련이 있다. 이는 낯선이에 대한 지나친 긴장감, 타인의 이목에 대한 염려로 사회적인 상황에 관여하기 보다는 회피하는 소극적인 아동이 또래 괴롭힘 가해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이에 대해 모르는 척하거나 누구의 편도 들지 않으면서 결국 조용히 가해자를 인정하는 것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사회적 기술이 낮고 사회적 불안과 사회적 회피가 높은 아동일수록 피해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의 활용방안으로는 또래 괴롭힘 상황에서 아동들이 취하는 역할이 이들의 대인간 행동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인식해 궁극적인 또래 괴롭힘 예방을 위하여 아동의 적절한 대인간 행동 발달의 촉진에 관심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접근식 대처전략을 많이 사용했던 아동이 1년 후 방어자와 관련이 있었고, 사회적 기술이 높았던 아동이 1년 후 방어자 역할을 더 하며 사회적 기술이 낮았던 아동이 가장 많이 참여한 역할은 방관자 역할인데 방관자는 사회적 기술이 낮아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못 본척하기도 하고 누구의 편에도 서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 색인어
  • 또래 괴롭힘, 참여자 역할, 대처전략, 사회적 기술, 사회적 불안/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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