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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철학의 정신치료적 함의에 대한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동서철학의 정신치료적 함의에 대한 연구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영필(아시아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M0019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02월 23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전통적 정신치료 및 심리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인문학적 대안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전통적 정신치료가 근본적으로 근대과학의 성과를 배경으로 성장한 분야이기 때문에, 근대과학의 태생적 한계가 노출되면서 이에 대한 대체적 접근방식으로서, 음악치료, 미술치료, 문학치료, 이야기 치료(narrative therapy), 영화치료, 예술치료, 놀이치료, 무용치료 등등의 대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학문적 배경을 주목하면서 동․서 철학의 치료적 기능 내지 함의를 확인함으로써 철학치료의 학문적 가능성을 검토한다.
    근대과학의 성과를 배경으로 발전한 전통적 치료방법은 주체에 의한 객체의 인식 혹은 주체에 의한 객체의 의미부여 내지 구성이라는 오래된 인식론적-과학적 가설에 머무르고 있다. 근대 이후의 심리 및 정신치료 혹은 프로이트적 정신분석은 모두 원인-결과, 의식-무의식, 주체-객체라는 오래된 이분법적 가설에 토대를 두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서 실천철학으로서 철학치료가 학적 가능성을 담보받을 수 있는 학적 토대를 구축하고,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불러 모으는 데 그 연구의 의의를 둔다. 더 나아가 철학치료가 임상적으로 실현되기 위한 학문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 역시 본 연구와 관련해서 중요한 과제이다.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양철학: 1. 정신치료에 대한 탈구조주의적 접근
    2. 에드문트 후설의 상호주관성이론의 치료적 함의
    3. 메를로-퐁티의 살의 공동체와 제 3의 정신의학
    4.언어철학에서의 치유철학의 가능성
    5. 정신치료의 심리철학적 근거
    6. 정신치료의 시네마-테라피적 접근
    동양철학: 7. 선수행의 치료적 함의
    8. 화엄의 가족치료적 함의
    9. 원효의 일미관행과 트란스퍼스널
    10.경(敬)사상의 치료적 함의
    11.『주역』의 치료적 함의
  • 영문
  • In recent years, people have provided various concepts of therapy on the basis of humanities to provide solutions to the problems of the limitation of the traditional mental therapy and the so-called psychological therapy. Since the modern sciences do give rise to the traditional mental therapy, it is no surprise that when the limitation of the sciences is exposed a variety of alternative concepts of therapy such as a music therapy, a fine art therapy, a literature therapy, a narrative therapy, a film therapy, an art therapy, a game therapy, a dancing therapy, come ou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ossibility of philosophical therapy by the understanding of the therapeutic function and implication of the Western and Eastern philosophies.
    The traditional concept of therapy that has been developing on the basis of modern sciences remains the old epistemic-scientific hypothesis in that the subjectivities are aware of objects as objectivities or the subjectivities endow objectivities with meanings. Since modern times, the theoretical and conceptual basis of the mental and psychological therapy, or freudian psychoanalysis is cause-effect, consciousness-unconsciousness, or the subjectivity-objectivity as dichotomy.
    In considering this atmosphere as backdrop, we will establish the scientific foundation of the philosophical therapy as the practical philosophy which has a scientific foundation, and want people to give attention to this area from now on. Furthermore, the pivotal task of this study is to construct a scientific infrastructure that can make the philosophical therapy clinically work. This study is as follows:



    Ⅰ Western Post-structuralistic approach to mental therapy
    Philosophy: The mental therapeutic implications of Intersubjectivity-theory in E. Husserl
    La communauté de la chair chez Merleau-Ponty et la troisième Psychiatrie
    A Study on The therapeutic Possibility in Philosophy of Language
    The Philosophical Foundation of Mental Therapy
    Cinema-therapeutic approach to mental therapy
    Ⅱ Eastern A connotative sense of treatment for Ch'an discipline
    Philosophy: Family-therapeutic Implication of Hwaŏm Buddhism
    Wonhyo's eka-rasa vipaśyanā and transpersonal
    An implied significance of "Gyoung(敬)" in the philosophical mental therapy
    I-Ching and philosophical therap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동․서철학의 정신치료적 함의에 대한 연구이다. 철학치료의 학적 가능성을 탐색하는 연구이다. 특히 본 연구는 이러한 전통적 치료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선(先)과학적 혹은 메타과학적 근거를 인문학적 토대 위에서 확인하는 데 그 목적을 둔다. 오늘날 ‘철학상담’이나 ‘철학치료’ 분야에 대해 몇몇 연구자들이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철학치료」라는 독립적 분과를 학문적으로 다루는 연구성과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아카데믹한 강단철학의 한계를 스스로 노출시킬 수밖에 없는 우리의 학문적 현실을 고려할 때, 현실적응력을 담보해낼 수 있는 ‘철학적 실천’에 대한 학문적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1. 정신치료에 대한 탈구조주의적 접근: 본 연구의 목적은 전통적 정신치료가 지닌 한계를 지적하면서 예술치료나 철학치료와 같은 정신치료 과정에서 적용하는 임상철학의 메타과학적인 토대를 탈구조주의에서 확인하는 것이다.
    2. 에드문트 후설의 상호주관성이론의 치료적 함의:본 연구는 주-객분열로 인한 정신질환을 치유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후설의 현상학적 존재모델을 적용한다. 특히 본 연구는 현상학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선험적 환원의 정신치료적 함의를 분석한다. 나아가 지향성의 대화치료적 기능을 분석하고, 결론적으로 생활세계의 회복을 통한 정신질환의 치료방안을 제시한다.
    3.메를로-퐁티의 살의 공동체와 제 3의 정신의학:전통적으로 정신의학이나 심리상담은 내담자를 그 자신의 신체나 생활세계에서 분리된 투명하고 자율적인 의식주체로 상담하거나 아니면 완전히 유물론적 메커니즘으로 환원하여 약물투약으로만 치료해왔다. 그러나 정신의학과 정신분석학의 새로운 방법론은 환원주의적 미궁으로 빠지고 있던 프로이트주의에 대한 경험론적, 인과율적 해석을 피하기 위하여 메를로-퐁티의 살의 현상학의 치료적 기능을 연구한다.
    4.언어철학에서의 치유철학의 가능성: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에서 강조되고 있는 이러한 치유로서의 철학의 기능과 역할을 조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비트겐슈타인이 철학의 문제로 진단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찰하고(2장), 그 문제들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들을 규명하며(3장), 마지막으로 그러한 문제들이 어떻게 해소될 수 있는지를(4장) 드러내고자 했다.
    5. 정신치료의 심리철학적 근거: 본 연구의 목표는 현대 심리철학적 관점에서 요즘 자주 거론되고 있는 "철학적 정신치료"가 어떻게 가능한지에 관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다.
    6. 정신치료의 시네마-테라피적 접근:영화 비평가는 이러한 이데올로기가 의식적이고 구체적이 아닌, 무의식적이고 잠재적인 방식으로 표현된다는 점을 관객들에게 인식시켜야 한다. 이처럼 영화 비평가가 정신 분석가처럼 텍스트의 무의식성을 주목해야 하고 이를 분석해야 한다는 것은 영화를 통한 심리 치료의 역할을 잘 설명한다고 볼 수 있다.
    7.선수행의 치료적 함의: 대부분의 정신적인 문제가 자신의 내적인 원인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자기 이해와 자신의 본래의 모습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 禪은 서구의 정신치료 요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8.화엄의 가족치료적 함의: 본 연구는 동양사상의 주된 영역인 화엄불교사상과 가족치료의 만남을 통하여 가족치료가 보다 성숙한 학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9.원효의 일미관행과 트란스퍼스널: 본 연구는 동양사상의 주된 영역인 화엄불교사상과 가족치료의 만남을 통하여 가족치료가 보다 성숙한 학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10.경(敬)사상의 치료적 함의: 철학 치료의 방법으로서 "경"이 가지는 장점은 안과 밖, 즉 외적 규제와 내적 자각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존재방식과 결부된 치료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1.『주역』의 치료적 함의: 철학치료의 핵심은 어떤 바깥의 힘이 가입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 속에 숨어 있는 힘을 꺼내어 활동하도록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런 철학치료의 각도에서 보자면 주역이야말로 철학치료적인 함의를 가장 많이 담고 있는 고전이라고 할 수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이론철학의 한계를 넘어 실천철학으로서 현실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해 보는 연구이다. 철학은 그 자체가 영혼을 치료하는 학이고 철학자는 영혼의 의사이다. 하지만 이론철학과 강단철학의 영역 내에서 자기 정체성을 담보받아 왔던 종래의 철학으로부터 현실적합성을 갖는 임상적-실천적 철학으로서의 ‘철학치료’의 가능성을 연구함으로써 새로운 정체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연구 성과물이 집적되면 기존의 상담치료나 정신의학과 상호연계성을 가지면서 전통정신치료의 대체적 혹은 대안적 수단으로 정립될 수 있는 학문적 지평을 구축하는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 색인어
  • 욕망, 이데올로기, 주체, 정신분석, 탈구조주의, 치료자, 내담자, 문학치료, 상담, 상호주관성, 지향성, 환원, 생활세계, 임상철학, 살, 상호신체성, 신체주관, 치유철학, 철학적 문제, 철학적 문법, 심리치료, 행동이론, 사건존재론, 환원주의, 비환원주의,화엄사상, 가족치료, 연기사상, 보살정신, 선지식, 선, 마음, 십우도, 자기성찰, 깨달음, 켄 윌버, 원효, 의식, 식설, 무명, 마야, 본성, 욕망, 수양, 철학 치료, 주체적 각성, 거경(居敬), 궁리(窮理), 주역, 철학 치료, 변화, 자기 성찰, 자기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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