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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한인문학(韓人文學) 연구 - CIS, 일본, 중국 지역 한인문학을 중심으로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재외 한인문학(韓人文學) 연구 - CIS, 일본, 중국 지역 한인문학을 중심으로 | 2005 Year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정덕준(한림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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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S0113
Year(selected) 2005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8년 02월 27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8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CIS 고려인 문학은 이주와 정착 과정에서 유달리 많은 변동을 겪었던 고려인의 삶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그들은 다른 국가로 이주해간 동시대 조선인들과는 달리 두 번에 걸친 이주와 정착 과정을 겪게 되고, 이러한 이주 역정은 그들 문학에 많은 흔적을 남긴다. 연해주 시절을 제외하고는 체계적인 문학교육을 받지 못해 그들의 작품 수준은 균일하지 않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그들은 문학을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반문하며 주변 상황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였다.
    현재 고려인 문학은 한국어가 아니라 현지어 특히 러시아로 발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들의 문학은 고려인 문학이 아니라 현지 문학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견해도 없지는 않다. 고려인 3세대 작품들이 비록 러시아어로 창작 발표되고는 있지만, 그들은 고려인의 이주․정착사와 그 과정에서의 간고한 삶, 모국(원동)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을 노래하고 있고, 그들의 정신과 정서 바탕에는 한국인의 보편적인 심성이 깔려 있다는 점에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이들의 치열한 문학활동과 그 의미를 온전히 파악하여, 한국문학사에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앞으로 남은 우리의 과제라 하겠다.

    1세대와 2세대까지 재일한인 문학의 중요한 명제는 식민지 지배 국가에서 경계인으로 존재하는 조선인이 어떻게 민족적인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3세대 이후 특히 1980년대 중반 이후 등단한 작가들에게 정체성은 집단적인 의식이 아니라 내면화, 보편화, 개별화의 문제로 해석된다. 민족의식을 실존적인 문제나 욕망의 문제, 혹은 인간의 보편적인 생존 조건으로 접근함으로써, ‘재일’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작가 자신의 개인적 경험의 편차’에 따라 ‘다극화(多極化)’되어 생의 조건에 기반 한 보편성으로 탐구되었다.
    조총련 계열의 한국어 소설 창작이 아직 활발하고, 동시에 전향한 작가들의 일본어 소설이 적극 생산되어 ‘정체성’에 관련된 문제의식을 치열하게 드러내기에 결국 1세대와 2세대, 3세대의 문학은 ‘공존(共存)’의 형태로서 일본 내에 입지해 있으며, 오히려 그 양상은 ‘다극화 체제’로 진일보했다는 분석이 가치중립적인 평가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다극화’된 재일한인 문학 내에서 현재 ‘민족의식’은 여전히 남아 유랑(流浪)하고 있다. 결국 재일한인 문학은 개별적인 민족 문학을 넘어서 세계 보편적이면서도 개별 인간 권리의 가치 추구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민족과 조국’이 ‘상대적 권위’로 바뀌었음을 인식한 3세대 재일한인 소설가들의 통찰력 덕분이다.
    특히 일본으로 전향하여 창작하는 작가와 한국적․북조선 국적을 취득한 작가 외에 ‘김석범’의 경우처럼 식민지기의 ‘조선적’에 집착하여 분단 국적 자체를 거부하고 운명의 갈림길에 홀로 남아 ‘분단의 허구’를 ‘통일의 현실’로 변화시키겠다는 강인한 민족의식이 재일한인 문학의 실천적 영역으로 실존하고 있다는 사실은 결코 무시되지 말아야 한다. 그야말로 재일한인 문학의 민족의식에 관한 좌표들이 다양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은 재외 한인 문학이 세계사적 보편성 속으로 변화․인입되어가는 도정에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재일한인 문학만의 의미 있는 특징이다.
  • English
  • CIS korean literature describes the lives of korean people that have suffered many variations specially in the process of emigration and destination. They have come to suffer twice the process of emigration and destination. This is different from the koreans that have emigrated to the other countries in the same times.
    These emigration-processes in difficulty put many dots on their literature. The level of their works is various, but on those process they have asked a question ceaselessly about their identity through their literature, and they have corresponded to their circumstances positively.
    On these days CIS korean literature mostly uses not the Korean but the Russian. Therefore CIS korean works of the third generation have used the Russian, but they describe the history of the korean emigration-destination, the difficult lives on those process, and worried minds to the mother land. On the base of their mind and emotion the korean have come to keep specially the universal mind. Consequently CIS korean literature has the value as korean literature.
    To the first and second generation, the Japanese-korean literature has focused on that matter that how to settle the ethnic identity in the colonial country. By the way to the writers behind the third generation, the matter of identity is not that of the collective consciousness but universality, individualization.
    Those writers displace the ethnic consciousness with the matter of existence, desire, and the general life condition. consequently, the special circumstance as 'In Japan'(在日) has the various poles, and these circumstances has been studied generally. According to the first, second, third generation, the Japanese-korean writers have been in coexist in Japan. Because recently the ethnic consciousness of the Japanese-korean literature wanders about as ever on the situation of many poles.
    Especially, besides of the writer that have conversed to Japanese and the writer that have had the nationalty of south korea-north korea, as the example of Kim Suck Bum, the writer that has consisted the nationalty of 'Josun' in colonial times resists the nationalty of division itself, and drives to change those situations to the oneness. This fact has been necessarily remembered.
    In result, the Japanese-korean literature passes over the individual national-literature and pursues the universal dimension and the individual right of the man. this represents the fact that 'nation' has been changed as the dimension of the relative authority.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이 연구는 CIS(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한인문학과 재일(在日) 한인문학을 중심으로 재외 한인문학의 미적 자질과 주제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들 문학이 내보이는 공통적인 특질을 추출하여 한민족문학의 형상을 새롭게 재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우리 민족문학의 영역을 확대하고, 민족문학이 안고 있는 폐쇄적인 ‘민족성’ ‘국가성’을 넘어서는 어떤 지점들을 포착, 궁극적으로 세계문학에 기여하는 보편적인 자질들과 또 그것들이 갖는 의미를 해명하고자 한다.
    동북아 지역 이주 한인 1세대들은 척박한 생존 조건 속에서도 한민족의 얼과 혼을 잃지 않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그리고 그 원형질을 후손들에게 온존하게 물려주기 위해 각양의 방법으로 노력한다. 한글 신문과 잡지를 발간하고, 시집과 소설작품집을 엮어내면서 독자적인 한인 문단을 형성하고 창작 활동을 활발히 벌인다. 이들이 산출한 문학 작품은 그 지역 한민족의 이주 역사, 정착 과정에서 겪었던 삶의 애환, 장래의 기대 등을 담아내고 있고, 이것은 그 지역 한인사회의 민족적 동질성을 유지하고 계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런 점에서 동북아 지역의 한인문학은 우리 민족이 감내해야 했던 역사적 질곡, 비극적인 이주․정착사에 다름 아니라 하겠는데, 이는 그 지역 2세대는 물론 3세대 문학에도 계승된다. 한글로 창작된 문학은 물론, 현지 언어로 창작 발표된 CIS 고려인 또는 재일한인 3세대의 작품들도 이주․정착에 따른 그 지역 한인들의 정서를 잘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동북아 지역의 한인문학은, 비록 그 지역 한인 독자가 아니라 현지인 독자를 대상으로 한 작품이라 하더라도, 우리 문학의 외연을 넓혀 나가는 데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 하겠다.
    재외 한인문학은 한국에서의 경험과 정서를 지켜나가고 있던 이주, 정착 1세대와 2세대가 점차 줄어드는 반면, 현지에서 태어나 성장한 3, 4세대의 비중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현지 사회에서의 적응 방식은 물론 스스로의 정체성 문제로 심각한 고민과 내부 진통을 겪고 있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바꿔 말하여, 3세대 작가군은 민족 정체성과 그것을 넘어서는 보편성과의 긴장 관계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재외 한인 3세대 작가들이 현지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어떤 방식으로 민족적 전통을 수용하고 민족 정체성을 유지 또는 변화시켜 나가는가 하는 문제를 파악해 보는 것은 세계화 시대에 우리 민족 전체의 잠재력을 현재화해 나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본다.
    재외 한인문학, 특히 CIS 한인(고려인) 문학과 재일 한인문학이 드러내 보이는 공통적 주제는 이주 한인들이 겪어야 했던 ‘경계인’ 의식과 정체성의 상실이다. 이주 초기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이후 자율적인 이주라 하더라도, 이주 한인들은 ‘이주’라는 탈공간의 박탈적 경험은 물론, 다른 나라에서 소수 민족으로 살아남기 위해 민족적 차별, 문화적 충격, 이중 언어의 어려움, 세대간의 갈등 같은 안팎의 시련과 정체성의 위기를 경험한다. 그에 따라 한인 작가의 작품 대부분은 냉혹한 현실에 직면한 이주 한인의 다양한 삶의 양태와 전망, 그리고 정체성 회복을 향한 갈망 등을 담아내고 있다. 이주 1세대의 작품이 특히 그러하다. 바꿔 말하여, 이들 지역 한인문학에는 이산(diaspora)의 생생한 흔적과 함께, 현대 한국문학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혼종(fusion)의 특성이 혼재되어 나타나 있는 것이다.
    재외 한인문학은 한국문학이면서 외국문학(현지인 문학)이라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각 지역에 따라 이주 시기가 서로 다르고, 그만큼 한인문학의 형성과 전개 과정 또한 다르다. 다시 말하여 이들 지역의 한인사회는 각기 다른 역사․문화적 상황 아래 형성되었기 때문에 처한 형편이 서로 다르며, 이를 반영한 문학 또한 다른 특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각 지역에 따라 우리말과 글에 대한 인식도 변모하고 있다. 특히 어느 지역이든 이주 1세대와 2세대, 그리고 3세대는 그 의식이 사뭇 다르다. 각 지역 이주 1세대 작가들은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조국애를 작품에 드러내지만, 3세대 작가들은 민족 정체성보다는 인간의 욕망 또는 인간 본연의 문제를 형상화하고 있는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지만, 이주 초기 겪어야 했던 문화적 충격과 정체성의 혼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족 정체성을 고수하려고 안간힘을 쓰던 1세대와 그들의 문학은 그 자체로 존중되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인류 보편의 문제를 추구하며 고정된 ‘국민문학’ 또는 ‘민족문학’의 틀을 넘어서고자 하는 3세대 문학 또한 존중되어야 마땅하다. ‘보편성의 추구’야말로 3세대 한인 작가들만이 담보하고 있는 긍정적인 가치에 다름 아니라 할 것이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이 연구에서는 CIS 지역 및 재중․재일 한인문학 자료들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세대 및 주제별로 분류․유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들 지역 한인들이 이주․정착 과정에서 겪었던 치열한 삶의 양상이 이들 문학에 어떻게 형상화되어 있는지 살펴보았다. 아울러, 이주 초기는 물론 현재에도 ‘민족’과 ‘국적’ 사이에서 여전히 ‘경계인’일 수밖에 없는 한인 작가들의 혼란스런 삶이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그리고 이주․정착의 단계에 따라 각 지역 한인문학에 어떠한 세대별 특성이 드러나는지 밝혀내고, 이를 통해 이들 지역 한인문학을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공통적 특질을 추출해보았다.
    특히, 이 연구는 이들 지역의 한인문학에서 민족문학이 안고 있는 폐쇄적인 ‘민족성’ ‘국가성’을 넘어서는 어떤 지점들을 포착, 궁극적으로 재외 한인문학이 세계문학에 기여하는 보편적 자질들과 그것들이 갖는 의미를 내보이려 하였다. 이런 작업은 결국 재외 한인문학의 한국문학과의 관련성을 온전히 밝히고, 서로 달리 전개되어온 각각의 한인문학을 통합하여 한민족문학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적 틀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재외 한인문학에 대한 연구는 최근 들어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자료를 수집․정리하는 이른바 토대 연구는 상당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 결과 재외 한인문학 연구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인 기초 자료는 대부분 정리되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선행 연구를 토대로 그 동안 수집,정리한 자료들을 치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재외 한인문학 연구의 지평을 확대 심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고, 향후 모든 연구의 튼튼한 토대가 될 것이다. 나아가 재외 한인문학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모임을 형성, 결국에는 다가올 통일 시대의 민족문학 연구를 위해, 그리고 지구촌 시대의 통합적 연구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 연구팀은 CIS 지역 및 재중․재일 한인 문인 및 연구자들과 여러 차례 포럼을 가진 바 있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 연구팀은 물론, 현지 소장 학자들이 상호 정보를 교환 공유하면서 재외 한인문학을 편견 없이 객관적으로 연구하는 하나의 스터디 그룹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게 되었던 바, 이는 뜻밖의 성과라 하겠다.
    이런 점에서, 이 연구는 재외 한인문학의 총체적 연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한민족문학사’의 편찬에 중요한 초석을 마련해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CIS 지역과 중국, 그리고 일본에서 소수민족문학 관계 교과서로 활용될 수 있고, 한국에서는 여러 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소속 교원과 학생들의 참고 자료로 널리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 연구에 참여한 연구원과 보조연구원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학문 후속 세대로서 자신의 문학 연구 방법을 더욱 가다듬을 수 있을 것이다.
  • Index terms
  • 한민족문학(world korean literature), 재외 한인문학(korean literature abroad), 러시아고려인 문학(russia-korean Literature), 재일 한인문학(japanese-korean literature), 민족 정체성(national identity), 민족분산․민족이산(diaspora), 강제이주(deportation), 경계인(marginal man), 민족어(national language), 무언어(nonverbal), 혼혈의식(consciousness of mixed blood), 일제강점기(under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개혁 개방(reformation and opening), 분단 상황(situation of cutting in halves), 탈식민주의(post-colon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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