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성과물 유형별 검색 > 보고서 상세정보

보고서 상세정보

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0887&local_id=10017504
조선총독부 발간 <修身書>를 통해 본 '日本帝國 만들기' 분석 --소생하는 제국주의 일본의 원류 탐색--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조선총독부 발간 & lt;修身書& gt;를 통해 본 & #39;日本帝國 만들기& #39; 분석 --소생하는 제국주의 일본의 원류 탐색--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순전(전남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S0143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10월 04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최근 한국 근대사를 재조명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의 근대화와 맞물리는 도시건설, 문화시설, 교통, 통신 등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는 산물들을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근대화와 그 역사는 일본과 맞물려 있다. 그렇기 때문에 흔히 ‘일제시대’라 불리는 한국의 근대화의 시기는 역사상 치욕적 시기라는 낙인이 찍혀, 대개 한국의 근대에 대한 연구는 근대 일본정치 체제 비판이 주류를 이루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한국의 근대사에 있어 ‘일제시대’의 주체가, 일본제국이라는 불투명한 정치권력이 아닌, 조선에 살고 있었던 조선인, 일본인, 혹은 서양인, 중국인 등이었다는 개별적이고도 객관적인 사실에 초점을 두며, 이러한 인격을 가진 주체로서 개인이 향유했던 문화가 삶이 어떤 것이었나를 조명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는 물론 일제의 탄압이라는 주도권상실의 개인이 있었지만 이러한 개인도 한국의 ‘근대’를 살아간 주체로서 존재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와 같은 한국의 근대화의 문화, 산업적 측면에 대한 연구는 한국의 근대화의 과정에서 엄연하게 존재했던 사람들, 즉 조선이 뿐만 아니라, 일본인, 그 외의 사람들까지도, 피해자적 입장에서가 아닌 객관적 근대사 연구의 근거로 삼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일본을 권력(권위), 한국을 비권력(비권위)으로 인식하는 데에서 빚어진 분노와 비난, 용서의 요구라는 피해자적인 입장이 아닌 동등한 입장에서, 나아가서는 포용하고 화합하는 차원으로의 인식 전환이 이루어져 가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근대적 문화를 가능하게 한 ‘정신적 근대화’에 주목했다. 근대화에 있어 ‘정신교육’이라고 하는 것은 근대화의 작업을 해나가는데 있어 육체적으로 지치게 하고, 나태하게하고 그래서 회의적으로 만드는 여러 요소들을 진정시키기에 적합한 <장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신교육>이 일본의 근대적 국민 형성에 있어서 근대화를 위한 ‘정신개조’의 근간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각 분야의 연구를 통하여 밝혀냈다.
    이와 같이 본 연구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발행된 조선총독부 수신서를 통하여 한국의 근대사를 재조명하고자 하는 것에 그 목표를 두었다. 그리하여 <제국주의적 통치의 관점>으로서 아동명의 변화를 통한 창씨개명, 축제일 연구, 실업과 관련한 제국의 통치양상을 고찰하였으며, <사회적 제상을 통하여 본 고찰>로서 조선의 표상, 여성에 대한 정신적 장치, 피식민자에 대한 신체적 장치 등의 내용을 통해 교과서를 통해 비춰진 당시의 사회상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교육제도 관련 고찰>로서 식민지 조선 교육의 현상과 여성교육 정책, 그리고 사범교육의 정책 등을 살펴보았고, <황국신민 육성의 관점>에서 충의 변용, 천황문제, 무사도와 등의 내용을 고찰하였다. 또한 <수신교육의 사회학적 입장>에서 심학 관련, 사후의 영웅화, 여성과 사회의 근대화에 대한 지향 등을 살펴보았다.
    이상과 같은 연구를 통하여 한국에 있어서 현재 다시 꿈틀거리는 ‘日本帝國 만들기’의 원류를 규명하고자 했다. 본 연구를 통한 총독부 수신서의 사회적, 역사적, 문화적, 교육적 측면에서의 고찰과 연구 결과물은 식민지주의 피해자적 입장에서의 이분법적 기준에서 벗어나 한국 근대의 정신사 연구의 주체로서 구체적인 실증을 제시하는 결과를 낳았으며, ‘한국에서 일본연구의 새로운 지평열기’에 대한 하나의 방향 및 대안을 제시했다고 본다.
  • 영문
  • A history of modern Korea is been recently reinvestigating. Such investigating is engaged with the modernization of Korea. This is preparing products which fulfill the concern about the city construction, the culture equipment. The history of the modernization of Korea is engaged with Japan's. The time of the modernization of Korea is called a disgrace time because under the rule of Japanese.
    Research about the modern times of Korea setup criticism is mainly consisted in a modern times Japan politics. But we have paid attention to spiritual modernization which makes a modern korean culture in this research. It is important that the spirit education make the modernization in Korea. The spirit education is fit on elements device in this times. They were achieved through such spirit education the Chosun Government-General of the moral training(SuSin) textbook. The moral training textbook charged important role in the formation of a modern Japan. It was the modernization on the basis of spirit reconstruction. The our project studied the Chosun Government-General of the moral training(SuSin) textbook which is published in the Japanese imperialism Colonization of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reinvestigating a modern history of Korea.
    The performance to find out through such research is as follows. At the first, We considered aspect of Japanese' rule as the viewpoint of an imperialism. And we looked into the social aspect of that time which comes to light the appearance through the textbook. Also the consideration about the education system is as fellows. It was a study of education policy in the Chosun Government-General and a study of female education, a study of the training of teachers in "The moral textbook of normal schools" under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We looked into also in a sociology position of the received in this education.
    Through various research we examine into the origin make Japan empire closely. This research considered in cultural, historical, social variety side of the Chosun Government-General of the moral training(SuSin) textbook.
    We research result in the role of the Self-Propelled research in the history of mentality of Korea modern times presented specific actual proof. We are presented a direction and one alternative new horizon of Japan research in Korea.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부가 발행한 <普通學校修身書> (28권)<普通學校 敎師用修身書>(24권), <中等(男․女)修身書>(25권), <師範․實業學校修身書>(11권) 등 총 88권을 통해, 현재 다시 꿈틀거리는 ‘日本帝國 만들기’의 원류를 규명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한일 관계와 한국의 근대에 대한 선행 연구에서 다루어 진 것은, 식민지주의의 피해자적 입장에서 식민지주의=악 對 피식민지=선이라는 식의 추상적 주장으로 흐른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일제 강점기에 관한 연구도 한국의 민족의식과 결부되어 연구되어 왔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구체적 실증을 기하기 위해서는 현 시점에서 한국어 자료가 다 말하지 못한 한국 근대의 다양한 다른 측면의 자료를 살펴보아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는 바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서 일본연구의 새로운 지평열기’에 대한 하나의 방향 및 대안을 제시하는 의미로 한국학 일본어 자료를 연구대상(텍스트)으로 선택하였다. 그 중에서도 조선총독부 발간 ‘교과서’에서 다루어진 내용은 ‘학교 교육’이라는 가장 객관적이고 일반적으로 여겨지는 ‘특수상황’ 특히 근대적 학교교육의 시발점으로서 미시적 관점에서 한국 근대교육의 체계를 확인하고자 했다. 이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당시의 문화적 측면으로의 확대양상에 대한 고찰은 한국 근대의 요소요소에 스며들어있는 문화의 제 양상을 파악하게 하며 새로운 시점에서의 문화 ․ 문학 그리고 역사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본 연구를 통해 해당 자료의 조사연구와 이것을 토대로 한 실증적 분석연구, 텍스트의 번역 및 데이터베이스의 구축 등을 추구하였다. 먼저 자료 조사의 측면으로서, 조선총독부발행 <수신서>(총88권)의 조사, 일제강점기 한국에서 간행된 일본어 교육 잡지의 조사, 일본의 <수신서> 및 교육 잡지의 조사, 일본 문부성 ․ 조선총독부 교육정책 관련서 및 자료집 조사, 한국․일본의 <수신서> 관련 선행연구 논문 및 저서 등의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상의 자료를 토대로 해당년도의 중점연구를 진행하였다. 먼저 1차 년도에는 연구방향이나 연구방법 그리고 연구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기획을 통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이어서 <수신서> 이외의 자료 찾기를 통해 연구에 대한 충실성을 뒷받침 하였다. 이를 통하여 <수신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작업을 완료하고 자료에 대한 분석과 통계처리를 통해 내용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자료정리 후 매주 워크숍 발표와 토론을 거쳐 본 연구의 치밀한 분석과정을 거쳐 전 팀원들과 3~4회 독회와 발표를 통해 수정 보완한 후 관련학회 등에 발표를 하였다. 여기에서 학문후속세대를 위한 연구와 학습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석・박사 보조원에게도 연구논문을 작성케 하여 발표하게 하였고, 발표 후에는 다시 수정 및 보완을 거친 다음, 최종적으로 전 팀원들과 발표와 토론을 거쳐 학회지에 게재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모든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홈페이지에 올렸다. 그리고 2차년에도 마찬가지로 <수신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거쳐 동일한 분석과 종합을 통해 발표와 토론, 독회 및 수정보완 하였다. 또한 매 연구회 때마다 일지를 작성하여 연구 내용을 정리한 것을 연구 책임자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서 데이터베이스화 하였다. 이상과 같은 작업을 통해 현재 15편의 학술논문을 간행하였고 앞으로도 6개월 이내에 4편 이상을 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 논문을 바탕으로 한 학술서 작업을 현재 진행 중이며 12월에 출판할 예정이다. 또한 본 연구는 실증적 분석연구 뿐만 아니라, 국내외 각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기초자료를 제공할 취지로 수신서의 번역 및 원문 텍스트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그리고 별개로 번역서 및 CD(데이터베이스) 형태로 간행하여 해당기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를 통하여 현재 15편의 논문을 투고 게재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보통학교 수신서󰡕를 통해 본 조선총독부의 여성교육 (2006.3)
    2) 일본 근대의 ‘수양’이라는 <장치>와 조선총독부 <실업학교수신서>(2006.3)
    3) 수신서를 통해 본 조선교육의 현상과 잔재 (2006.5)
    4) 보통학교수신서에 등장한 아동명의 변화를 통한 창씨개명 고찰 (2006.5)
    5) 초기<수신서>에 있어서의 조선인상(2006.8)
    6) 일제강점기 󰡔보통학교수신서󰡕의 조선에 관한 서술변화 양상 (2006.6)
    7) 식민지 아동의 의식작용과 植民性의 환원- 朝鮮總督府「普通學校修身書」를 중심으로 (2006.8)
    8) 道德敎로서의 <心學>과 󰡔普通學校修身書󰡕 비교연구(2006.12)
    9) 修身書에 있어서 <天皇>에 관한 用語考(2007.2)
    10) 식민지하 교사양성과 <사범학교수신서> 연구 (2007.2)
    11) 조선총독부 발간 󰡔여자고등보통학교수신서󰡕의 여성상 (2007.5)
    12) 한국 근현대의 <수신교과서>와 근대화에 대한 열망 (2006.12)
    13) 조선총독부 편찬 󰡔보통학교수신서󰡕에 나타난 '신체적 규율'(2007.6)
    14) 중류여성과 가정의 평화라는 환상 󰡔여자고등보통학교수신서󰡕가 표상하는 <여자>(2007.9)
    15) 근대일본 교육의 예화의 왜곡 (2007.9)
    이상이 현재 등재(후보)의 학술잡지에 개재된 논문의 내용이며 이 밖에도 동화장치로서의 󰡔보통학교 수신서󰡕의 ‘축제일’ 서사, 수신서에 투영된 무사도, 󰡔중등교육 여자수신서󰡕에 나타난 여성교육 정책, 보통학교 수신서에 나타난 사후 영웅화 양상 등 앞으로 4-5편의 논문을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조선총독부 초등학교 수신서 원문을 보기 쉽게 편집하여 원문집 상 하 2권을 출판하였으며(2006.9), 조선총독부 초등학교수신서 제1기-5기까지의 번역서 5권을(2007.8) 출판하였다. 그리고 현재 이상의 논문들과 앞으로 나올 논문을 바탕으로 연구서를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작업은 그동안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조선인 교육이 ‘근대화 문명교육이었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일본 국수주의자 내지 보수주의자들에 대해, <수신서>의 내용 분석과 일본어 교육 잡지 등을 비롯한 2, 3차 자료를 통해 실증적인 논증을 제시하는데 먼저 커다란 의의를 발견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자료를 일제가 단행한 수신교육을 모르는 청소년들이나 일반대중에게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출판하였으며 앞으로 출판될 연구서를 통하여 역사인식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연구팀이 수집하고 분석하여 얻은 연구 결과물은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널리 전파하며, 또한 이것을 국내외인 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계속 진행 한다.
  • 색인어
  • 보통학교, 조선총독부, 수신서, 교육령, 조선인상, 식민지 교육, 우생학, 인종주의, 문명, 진취적 기상, 산업육성, 자주적 근대화, 바른생활, 여성, 어린이, 근대, 여성교육, 중류여성, 가정의 평화, 성욕배제, 실지학문, 천황, 삽화, 국민, 국가, 신민, 신도, 교과서 개정, 언론매체, 제국주의, 전통적 민족적 사상, 차별구조, 교육자, 피교육자, 타민족, 정신교육, 젠더, 여성문제, 정신대, 전근대성, 근대성, 어린이상, 개인, 아이덴티티, 이데올로기, 문명과 야만, 타자, 편집의도, 근대사, 국수주의, 심상소학수신, 교육단체, 욕망, 좋은 일본인, 장치, 제도화, 동아시아, 비국민, 내셔널리즘, 식민지지배체제, 일본어, 권력구조, 근대인 육성, 한국의 근현대, 일본어, 심학, 죽음, 축제일, 무사도, 예화 왜곡, 충, 서술 변화, 신체, 규율, 사범교육, 영웅화, 도덕교, 사후세계 묘사, 창씨개명, 실업교육, 타자
  • 이 보고서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 본 자료는 원작자를 표시해야 하며 영리목적의 저작물 이용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 또한 저작물의 변경 또는 2차 저작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