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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적, 공간사적, 미시사적 관점에서 본 한국 근현대 주거문화의 변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사회사적, 공간사적, 미시사적 관점에서 본 한국 근현대 주거문화의 변천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전남일(가톨릭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BS0105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02월 06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한국의 근·현대주거사를 기술하기 위해 급변하는 사회의 시대구분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가운데 그 속에 존재하는 주거유형의 다양성을 논의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한국근대주거의 전체상을 파악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각 시대별, 지역별, 계층별 대표적인 주거형식을 추출하여 이를 심층적으로 고찰하였다. 한국주거는 그것이 처한 지리적, 시간적, 사회적 맥락에 따라 몇 가지의 범주로 구분될 수 있다. 즉, 전통적 주거와 외래 주거, 도시주거와 농촌주거, 현대적 주거와 역사적 주거, 상류계층 주거와 서민계층 주거 등 여러 가지 범주로 구분될 수 있고 각각의 범주는 우리에게 각각 다른 연구과제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주거형식 간의 관련성과 차별성을 규정하는 것 또한 중요한 작업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근대주거의 전체적 흐름 속에 추출된 주거유형을 대상으로 그것이 지니는 공간구성상의 특징, 외형상의 특징, 공간의 사용방식, 공간의 구축방법 등을 분석하고 이러한 건축적인 내용 속에 담긴 사회적, 문화적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주거의 역사를 다룬다는 것은 그 속에서 생활하는 인간들의 삶의 역사를 다루는 일로서, 본 연구에서는 주택이라는 물리적 환경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구체적인 모습을 읽어내는 작업을 시도하였다. 주택은 거주자의 생활을 담는 그릇이므로 주택이 지니는 공간구성의 특성은 거주자의 생활양식과 직접 관련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거 안에 보이는 여러 가지 모습의 인간의 삶과 물리적 환경과의 관계를 총체적 그리고 다각적으로 접근하여 기술하고자 했다. 미시사는 역사 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개개인의 일상적인 차원의 생존문제와 현실과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동화를 다룸으로써 인간의 삶을 보다 세밀한 눈으로 살펴보도록 만든다. 본 연구에서는 단순한 주거의 역사를 다루는데 그치지 않고 거시적 사회사와 미시적인 일상사를 넘나들며 인문·사회적 관계와 구조적 환경과의 관계를 총체적으로 다루었다.
    역사란 반복되는 것이므로 현재 우리의 주거문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주거문화의 정체성을 제대로 파악해 보려는 시도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근대 이후 한국주거 문화의 변화에 대한 이해는 한국주거의 근대성에 대한 담론을 바탕으로 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우선 주거문화 변화를 통시적으로 고찰하면서 동시대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범주를 모두 포괄적으로 다루며 종적연구와 횡적 연구를 병행하였다.
    1) 물리적 대상으로써의 주택과 생활의 내용으로서의 주거: 물리적 환경으로서 가시적으로 관찰되는 주택이라는 하드웨어적 대상과 인간 삶이 녹아들어 있는 행위와 생활로 나타나는 주거라는 소프트웨어 대상이 정, 반, 합의 관계를 갖는다는 전제 하에 그 두 가지를 동시에 파악하였다.
    2) 거시적 차원과 미시적 차원 : 도시적 차원에서 단위주거공간까지의 광범위한 주거의 범주, 즉 도시 및 마을 단위의 거주지, 주거단지, 근린주거환경, 단위주거 및 그 내부공간을 포함시켰다.
    3)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 단위주호가 집적되는 다양한 양상들을 크게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으로 대별하고, 그 두 유형을 함께 연구하였다.
    4) 상류계층의 주거와 서민주택 : 다양한 계층의 거주자들이 살아 온 주택의 유형과 그 안에서의 생활상 및 사회적 의미를 파악하였다.
  • 영문
  • The study originated from the discussion of variations in housing types among different time periods in order to explain the history of modern housing in Korea. The Korean modern housing was analyzed as a whole, then a detailed analysis was made based on time periods, regions, and social statuses. The Korean housing can be divided based on regional, periodical, and social aspects. Thus, traditional and foreign, urban and rural, modern and historical, and high class and low class housings existed. Each type requires different research methods. Therefore, it was also important to know the relationships and differences between each housing type. Based on such aspects, the formation, exterior, usage, and structuring of the area were analyzed.
    The housing history is the same as human history. The study analyzed the human life in the physical environment of housing. Because the housing holds the inhabitants life, the characteristics of the area formation is closely related to the living style. Thu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human life and the physical environment were studied from various perspectives. The microscopic history, in particular, deals with the conflicts and adaptation of the individual’s living and reality. The study does not restrict itself in analyzing simple housing history. In fact, it covers the macroscopic social history and the microscopic history of daily lives to stud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ndividual’s social and structural environment.
    Since the history is constantly repeated, it is very important to clearly understand the current housing culture in order to develop and comprehend the housing culture. Also, the study of the changes in the Korean housing culture since modernization is based on the studies on the Korean housing’s modernization. Based on this, the study passes through the housing culture changes and also attempted a cross sectional and longitudinal research analyzing the following.
    1) Housing as a physical object and the content of living: As a physical environment, the hardware of the housing and the software, which contains the human life, coexist.
    2) Macroscopic and microscopic aspects: Housing includes urban, rural, complexes, neighborhoods, and unit housings.
    3) Multi-family housing and single-family housing: Various aspects of the two housing styles were compared and contrasted.
    4) High-class and low-class housing: Housing styles and lives in different social statuses were studied to understand the social meaning.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한국사회는 지난 한 세기 동안 모든 영역에서 "근대화"라는 역사의 변혁 과정을 겪어 왔다. 인간 삶에 가장 직접적인 환경을 구축하는 주거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주거라는 대상이 단순한 물리적 환경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회의 문화적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임을 이해한다면 이러한 주거문화가 근대화과정에서 어떠한 변화 과정을 보여 왔는가를 고찰하는 것은 한 문화집단의 삶의 정체성과 본질을 파악하는 중요한 틀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 <사회사적, 공간사적, 미시사적 관점에서 본 한국 근현대 주거문화의 변천>은 주거문화의 변화과정을 역사적 시각을 갖고 시기적으로는 공백 없이 연속적으로 서술하고자 한 것이다. 또한 사회변화 과정과 그것이 주거에 미치는 영향, 개인의 삶의 과정, 그리고 그것이 창출해 내는 공간적 환경을 총체적으로 고찰하였다. 본 연구는 주거사의 기술에 있어서는 소홀하게 다루어졌던 부분, 즉 근현대사 부분을 제대로 기술함과 동시에 이를 토대로 한국주거문화의 변화 근저에 내포되어 있는 근대화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다각적으로 음미하고자 했다. 고찰의 시기적 범주는 우리나라가 근대적 사회체계로 개편되는 계기를 마련한 1876년 개항부터 현재까지로 정하였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는 근대화과정의 다양한 쟁점을 통하여 인간사의 인문사회적 요소와 주거환경이라는 물리적 요소의 상호관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미래 주거문화의 발전적 대안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주거의 역사와 근대화 과정을 사회사적, 미시사적, 공간사적 입장에서 각 시대별 쟁점을 토로하였으며, 각 부분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사회사적 관점에서 본 주거문화의 변화: 주거를 전체 사회적 배경 속에서 파악함으로서 어떤 요인들의 상호작용 속에 그것이 형성되고 변화했는지, 그렇게 형성된 주거의 존재 의미는 무엇인지 파악하였다.
    2) 공간사적 관점에서 본 주거문화의 변화: 주거환경의 변화하는 궤적을 공간적·물리적인 실체로 파악함으로써 주거환경변화의 공시적·통시적 흐름파악을 명쾌하게 하고자 했다.
    3) 미시사적 관점에서 본 주거문화의 변화: 미시사적 관점을 통해 인간 삶의 미세한 부분까지 추적하여 주거와 인간 간의 본질적이고 직접적인 관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주거는 시대와 함께 변화하며 사람들의 생활도 이와 함께 변한다. 한국은 근대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엄청난 가치관의 변화, 외래문화의 영향, 경제변화와 도시화, 건축기술의 비약적 진보, 그리고 가족관계의 변화 등을 겪었고, 이러한 사회적 요인은 주거와 생활을 많이 변화시켰다. 오늘날 우리의 주거문화에 많은 영향을 준 것은 우리가 흔히 근대적 시기라고 하는 개항이후 약 100여 년간인데, 그 중요한 시기의 주거 연구는 소홀하게 다루어져왔다. 따라서 본 연구 <사회사적, 공간사적, 미시사적 관점에서 본 한국 근현대 주거문화의 변천>에서 한국의 근, 현대 대주거문화의 역사를 다룬다는 것은 우리의 주거사에 존재하는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데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단순한 역사의 나열이 아닌 주거문화변화의 구체적인 동향을 읽어낼 수 있는 작업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리의 주거문화가 진행되어 온 역사를 되돌아봄으로써 후일의 발전방향을 전망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 결정적인 주거문화의 개선과 그를 위한 학문적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한국주거의 사회사, 한국주거의 미시사, 한국주거의 공간사 시리즈> 중 미시사와 공간사의 부분을 담당한 것이다. 이 저서는 주거, 건축, 생활사, 문화사 등 각 영역에서 교과서로 활용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저서가 될 것이다. 특히 본 저서는 주거사를 다룬 기존의 저서들과는 그 주제와 접근, 그리고 전개 방법에 있어 차별성을 가지고 저술되기 때문에 전공자들에게는 물론 이 분야에 관심을 갖는 일반인들에게도 새로운 시각과 관심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구 과정에서 수집한 모든 문헌자료와 아카이브 자료는 향후 주거의 역사에 관한 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사료로서 활용될 수 있으며, 데이터 베이스화 작업을 통해 그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주거문화, 근대화, 사회사, 공간사, 미시사, 정체성, 주거유형, 외래문화, 개항기, 일제강점기, 경제개발시기, 삶의 질, 단독주택, 공동주택, 거주지, 주거이동, 가족, 여성, 아동, 라이프스타일, 이상주거, 주생활, 건축가, 전통논의, 상류계층, 서민, 빈곤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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