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뮴 (Cd), 크롬 (Cr), 수은 (Hg), 납 (Pb), 알루미늄 (Al) 등과 같이 비중 5 mg/cm3 이상인 중금속 중에서 특히, 카드뮴은 토양, 물 등에 광범위하게 분포할 수 있고, 발전소, 온방장치, 금속 가공공장, 소각장, 매연, 시멘트 공장, 인산염 비료의 생산과정에서 대량으 ...
카드뮴 (Cd), 크롬 (Cr), 수은 (Hg), 납 (Pb), 알루미늄 (Al) 등과 같이 비중 5 mg/cm3 이상인 중금속 중에서 특히, 카드뮴은 토양, 물 등에 광범위하게 분포할 수 있고, 발전소, 온방장치, 금속 가공공장, 소각장, 매연, 시멘트 공장, 인산염 비료의 생산과정에서 대량으로 유출되고 있는 심각한 환경 오염물질이며, 먹이 사슬 내에 축적됨으로서 동물의 암, 돌연변이, 기형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업화에 따른 각종 중금속에 의한 오염이 증가하면서 오염된 토양이나 물을 식물 생명공학적 방법으로 복원하는 기술인 phytoremediation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먼저 식물의 중금속 스트레스 저항성 기작, 중금속 축적 기작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고찰이 우선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금속 축적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배추 속 (Brassicaceae) 식물인 유채 (Rapeseed)를 대상으로 카드뮴 스트레스에 의한 유전자의 발현을 유전자 칩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40 μM Cd에 시간별로 노출시킨 유채의 칩 분석 결과, 발현이 증가되거나 감소되는 유전자군 별로 분류할 수 있었으며 이들 중 발현이 강력히 증가되는 3 종의 유전자의 full-length sequences를 RT-PCR 방법으로 확보하였다. 확보된 유전자 각각을 식물 형질전환용 벡터에 도입한 후, floral dipping 방법으로 애기장대와 유채 형질전환체를 생성하였다. 생성된 형질전환체는 분석 중에 있으며, 카드뮴 스트레스 저항성뿐만 아니라 다른 환경 스트레스 (고온, 고염 등)에 대한 저항성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