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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철학을 기초로 한 읽기 교육 방법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불교 철학을 기초로 한 읽기 교육 방법 연구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도남(한국교원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B00030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중단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8년 09월 27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8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불교철학을 기초로 한 읽기 교육 방법 연구’는 아비달마 철학, 중관 철학, 유식 철학의 인식론을 기반으로 읽기 현상을 설명하고, 읽기 교육 방법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이루어진 연구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차년과 2차년의 연구는 불교 철학의 인식 논리 체계를 파악하고, 읽기 교육적 이론화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에 초점이 있었다. 불교 철학은 대상을 규정하기 한 각 관점이 있고, 각 관점에 따른 논리 구조가 있으며, 그 논리 구조로 대상의 본질을 규정한다. 불교철학의 이러한 점은 읽기를 탐구하여 읽기 교육 이론을 정립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그래서 불교철학의 논리를 탐구하고, 읽기 교육적 활용 방안을 고민하여 보았다. 먼저 탐구를 시작한 사상은 비교적 이해가 용이한 중관철학이었다. 중관사상의 기본 아이디어는 연기(緣起)에 대한 새로운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인식 논리의 체계는 무자성(無自性)을 강조하고, 모든 사물의 본성을 조건에 의한 관계 맺음으로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독자의 읽기 현상도 어떤 본질적 원리가 있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추론할 수 있고, 독자가 어떤 조건에서 텍스트와 관계 맺음을 하는가에 따라 텍스트에 대한 이해가 달리질 수 있다는 논리를 세울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독자의 緣起的 관념 구성 교육 방향 탐색’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불교 철학의 기본원리가 내적인 자기 성찰을 통하여 이루어진다는 점에 착안하여 ‘성찰적 읽기 교육 방향 탐색’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다음으로 탐구한 것이 유식철학이다. 유식철학은 중관 사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식 논리 체계를 세우고 있다. 유식철학의 기본 아이디어는 인식에 대한 새로운 규명에서 이루어졌다. 사람들의 인식은 외부 조건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내부 요인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내부 요인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인식의 결과인 인식 내용의 성질이 무자성이라는 것이다. 즉, 조건에 따라 인식한 내용의 본질이 변화한다는 논리이다. 이 논리에서 보면, 독자의 관념 구성은 독자의 인식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독자가 가지고 있는 인식의 바탕(아뢰야식: 종자)이 독자가 구성하는 관념의 내용을 결정한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이러한 독자의 인식 논리를 바탕으로 ‘유식학적 관념 구성 읽기교육 방향 탐색’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앞으로 유식철학의 관점도 중관철학과 마찬가지로 유식철학의 관점에서 독자가 구성할 관념의 속성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읽기 교육의 구체적인 방법을 탐색할 것이다.
    앞으로 아비달마 철학의 인식 논리 체계를 구체화하여 읽기의 성격을 규명하고, 중관철학, 유식철학에 대한 연구와 마찬가지로 이에 기초한 한 읽기 교육 방법도 탐색할 것이다.
  • 영문
  • I investigate the reading instruction approach based on the buddhist philosophy. The while, I explore abhidharma's Madhyamika's and Yogacara' philosophy to explain the reading and to get the reading instruction methods. So, I publish the results of these researches. But, now I suspend the research because of a change of occupa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는 불교철학에 기초한 읽기 교육 방법을 탐색하였다. 불교의 여러 갈래의 사상들 중에서 아비달마 사상, 중관 사상, 유식 사상을 중심으로 읽기 현상을 규명하고, 읽기 방법을 탐색하여 지도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아미달마 사상은 부처님이 말씀 속에 진리가 들어 있고 나(주체)에게는 법이 없기 때문에 이를 부처님의 말씀을 통하여 법을 깨쳐야 한다는 법유아공(法有我空)의 논리가 들어 있다. 이는 텍스트 속에 의미가 들어 있으므로 텍스트를 탐구하여 그 속의 진리를 깨쳐 알아야 한다는 논리와 맞닫는다. 중관 사상은 부처님의 말씀 속에이나 나(주체)에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만나는 관계 속에 의미가 생겨난다는 법공아공(法空我空)의 논리가 들어있다. 이는 텍스트나 독자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와 독자가 어떻게 만나는가에 따라 의미가 결정됨을 뜻한다. 유식 사상은 부처님의 말씀 속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나(주체)에 의하여 의미가 내재해 있다는 법공아유(法空我有)의 논리가 들어 있다. 이는 텍스트의 의미를 규정하는 것은 독자의 아뢰아식(장식)속에 들어 있는 인식의 종자(씨앗)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들 세 가지 관점은 학생들이 읽기 교육을 통하여 익혀야 할 것이 읽기 기능/전략을 통한 읽기 능력 신장이 아니라 대상을 보는 관점과 이에 따른 인식 논리를 익혀 대상의 본질을 파악함으로써 앎을 얻어 정신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이들 문제를 탐구하여 읽기 교육의 방법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이 연구를 통하여 중관 사상을 탐구하여 '독자의 緣起的 관념 구성 교육 방향 탐색'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학술지에 발표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아공법공의 논리에 따른 읽기 현상을 규명하면서 읽기 교육의 접근 방향을 탐색하여 보았다. 유식 사상을 탐구하여 '성찰적 읽기 교육 방향 탐색'과 '유식학에 기초한 읽기교육의 방향 탐색'이라는 두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유식학적 법공아유의 논리와 이 논리에 따른 읽기 현상의 논의하고, 읽기 교육의 접근 방향을 탐구하였다. 그 외 읽기 교육에 대한 비판적 관점에서의 논문과 기존의 읽기 교육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이들을 보완할 수 있는 논문들을 학회지에 발표하였다.
    이 논문의 내용들은 첫째, 읽기 연구의 장을 새롭게 넓히는 역할을 할 것이다. 불교 철학의 관점에서 읽기를 설명하고, 읽기 교육에 대하여 논의함으로써 기존 읽기 교육 논의에서 다루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읽기를 다른 여러 학문을 바탕으로 볼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국내 읽기는 주로 심리학적 관점을 중심으로 논의되었는데 이들 논의를 통하여 읽기 연구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셋째, 읽기 교육에 대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 올 것이다. 읽기를 텍스트 중심이나 독자 중심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 독자, 상황, 조건에 따라 다르게 규정하고, 이에 따른 읽기 방법을 추구할 수 있다. 이는 읽기 지도 방법과 학생들의 읽기 방법의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이 연구의 결과는 읽기에 대한 다른 시각을 제공하여 읽기의 이해의 장을 넓혀 줄 것이다. 불교철학의 관점에서 읽기를 이해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읽기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찾아 학생들의 독서를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불교 철학, 읽기 교육, 읽기 교육 방법, 아비달마 사상(철학), 중관 사상(철학), 유식 사상(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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