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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문화에 나타난 악마와 악마성의 문제 연구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러시아 문화에 나타난 악마와 악마성의 문제 연구 | 2005 Year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홍대화(경남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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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106
Year(selected) 2005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9년 05월 27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9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러시아 문화에 나타난 악마와 악마성의 문제 연구'라는 주제 하에 논문 세 편이 학회지에 발표되었다.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시인이었던 레르몬또프의 서사시 <악마>를 서구와 러시아 낭만주의 작가들과의 관계 속에서, 시인의 서정적 자아의 발전과정과의 관계 속에서 연구한 논문 두 편과 20세기 러시아 문학에 있어서 악마성의 문제를 가장 확연히 드러내고 있는 작가 불가꼬프의 <거장과 마르가리따>에 관련된 논문이 발표되었다. 고대 문학과 관련된 논문 "고대 루시 성자문학 속의 악마"는 현재 게재를 위해 심사 중이다.
    레르몬또프의 '악마'는 멀게는 밀턴으로부터 출발하여 바이런, 드 비니와의 상호텍스트적인 관계 속에서 파생한 독특한 인물이다. 그러나 이들 주인공들과 레르몬또프의 악마를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레르몬또프의 악마만이 절대적으로 느끼는 화해를 향한 열망과 그것에서 오는 비극과 고통의 모티브이다. 이 모티브들은 러시아 작가들,「악마」는 쥬꼬프스끼와 뽀돌린스끼, 뿌슈낀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레르몬또프는 이 악마의 테마에 자신만의 고유의 것을 덧붙이는데, 이는 레르몬또프 자신의 시세계로부터 나온 것이다. 레르몬또프 초기 시의 서정적 자아의 모습은 지상에도 천상에도 지옥에도 속하지 않은 채 영원히 경계에 존재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신자의 영혼과 비슷한 점이 많다. 레르몬또프는 자신의 내적인 초상에 바로 객관적 실체로 존재하는 악마의 위상을 보탬으로써 독특한 악마의 형상을 창출해낸다. 레르몬또프는 서정시에서부터 발전시킨 자기 자신에 관한 신화를 악마의 신화와 동질의 것으로 파악하면서, 제2의 자아로서 악마의 형상을 만들어나간다. 그러나 개작의 과정을 통해 시인과 악마 간의 동류의식은 서서히 「악마」텍스트에서 흐려진다. 악마는 시인의 제2의 자아라는 테두리와 시대적 대표자로서의 위상을 벗어나 점차로 구원의 가능성이 열린 인간과는 달리 이미 결정된 운명(구원 가능성의 박탈과 저주라는)을 살아야 하는 악의 화신이라는 종교적 형이상학적 위상을 획득하게 된다.
    불가꼬프의 <거장과 마르가리따>의 볼란드는 유대교, 영지주의 혹은 마니교 속의 악마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그 본질상 볼란드는 러시아 정교 속의 악마 전통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다. 이 작품은 기독교적 형상들에 대한 비틀기로 인해 야기되는 형상들의 ‘모호함’으로 인해 작품의 종교적, 형이상학적 의미에 대한 해석에서 있어서 상반되는 의견들을 야기했다고 생각된다. 무엇보다도 예슈아에게 있어서는 신성에 대한 지나친 비하가 문제이고, 볼란드에게 있어서는 공의로운 측면, 사악함에서 벗어나는 측면들의 묘사가 문제이다. 무엇보다도 예슈아의 형상이 철저하게 성경 속의 예수에 대한 정보에 기초하여 구축되었고, 예슈아의 가르침의 본질이 성경의 예수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 중요하다. 또한 예슈아의 신성에 대한 ‘비하’에도 불구하고 모호한 형태로나마 ‘신인’으로서의 예슈아의 본질(치유와 투시, 부활의 능력)이 드러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 작품은 기독교적 전통을 비틀고 있기는 하지만, 그 목적이 기독교적 세계관에 대한 거리 두기와 새로운 세계관으로의 전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전통을 철저히 부정하는 과학적 실증주의의 현세적 세계관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독특하다. 그것에 비해 파우스트 전통의 비틀기는 인간의 계몽에 대한 열망, 인식의 힘에 대한 믿음에 대한 비틀기, 혹은 패러디가 되고 있다.
    고대 루시 성자 문학 속의 악마는 비잔틴 성자문학 속의 악마에 비해 훨씬 인간의 심리에 기반을 두어 인간을 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악마의 공격을 받는 인간의 심리와 악마의 작용들이 보다 물질적이고 일상적인 기반 위에서 제시되는 것이 두드러진다. 특히 <아바꿈 성자전>에서는 아바꿈이 '퇴마'의 기적을 보고하는 부분에서 본인을 성자로 천명하는 '악마적' 오만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비하'와 '분열'의 심리를 드러내고, 이러한 심리는 근대 러시아 문학의 심리주의에 중요한 바탕이 된다.
  • English
  • Three articles have been written and published by this researcher under the theme; "A study on demon and demonism in Russian Culture. Two articles explored Lermontov's <Demon> in relation to the Western and Russian romantistic writers's epic poems and the development of lyrical hero's image in Lernontov's poetry. One article researched Bulgakov's <Master and Margarita>. The article that dealt with hagiographic literature in Old Rus' is in the process of review for publication.
    The 'Demon' of Lermontov is a peculiar hero, derived from the intertextual relationship with the epic poems of Milton, Byron, and de Vigny. However, their heroes do not reveal absolute desires for reconciliation, anguish, and tragic desperation from its prohibition, which Lermontov's Demon deeply expresses. These motives are inherited from Russian poets like Zukovsky and Podolinsky. From Pushkin's demon is transferred to him the spirit of uncertainty and doubt, contempt for the people and society, features of the master of perception, and yearning for the heavens. Lermontov adds his own peculiar motives, which derived from his poetry, to these features. The lyrical hero in the early poetry of Lermontov is similar to a weak believer, who hesitates at a boundary between the heaven and the hell. Lermontov creates his own demonic hero, Demon, endowing lyrical hero from his poetry with demonic phase. Lermontov develops the image of Demon as his alter-ego, identifying the myth of himself with the myth of demon in the poetry. However, in the process of the eight-time revision of <Demon>, the sense of colleague between the poet and Demon gradually disappears. Eventually, Demon acquires a metaphysical and religious independent phase, being relieved of the phase of the poet's alter-ego and representative of the time. The contrast between the destinies of Tamara, who earns salvation through love, and Demon, who is left alone without any hope of salvation, emphasizes tragedy of Demon, who can‘t escape from God's providence. It presents inclusively the discipline of the universe in the hands of Providence for salvation, and tragedy of the antinomy of virtue and evil.
    Bulgakov's <Master and Margarita> is interpreted by scholars as a Hebraistic, Gnostic or Manichaean novel. In my opinion, the poetics of parody(or distortion) allows the various interpretations about this novel's religious and metaphysical meanings. First of all, the parody of deviation from the christian tradition is found in the abasement of the image of Jesus in hero-Eshua and the affirmative features of the image of Satan in Voland. But theirs images do not deviate a lot from the traditional images portrayed by the Russian Orthodox Church. The image of Eshua is based on the image of Jesus, and reveals himself as God-man through his capacity of healing, insight and resurrection. The purpose of the parody of christian tradition in this novel is not at all for keeping the distance from this tradition and creation of new vision, but, on the contrary, is for criticizing the scientific and materialistic view of the world that controls the Soviet Union. Second, in this novel, the parody of faustian tradition is detected. Master and Margarita are unsuccessful Fausts, because they accept the rest in contrast to Goethe's Faust, who incessantly pursues for perception of meaning of life. The parody of faustian tradition is aimed at criticizing the passion for enlightenment only on the basis of rationality and belief in human's reasoning power.
    Devils in hagiographic literature in Old Rus' are acting more on the basis of human's psychology by comparison than the Byzantine's hagiography. Especially in <Zhitie Avakkuma>, in the briefing scenes of the exorcism, he reveals a mental state of the self-abasement and inner disruption, which becomes the basis of the psychologism in modern Russian Literature, for avoiding demonic arrogance, clarifying himself as a saint.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러시아 문화에 나타난 악마와 악마성의 문제 연구'라는 주제 하에 논문 세 편이 출간되었다.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시인이었던 레르몬또프의 서사시 <악마>를 서구와 러시아 낭만주의 작가들과의 관계 속에서, 시인의 서정적 자아의 발전과정과의 관계 속에서 연구한 논문 두 편과 20세기 러시아 문학에 있어서 악마성의 문제를 가장 확연히 드러내고 있는 작가 불가꼬프의 <거장과 마르가리따>에 관련된 논문이 발표되었다. 고대 문학과 관련된 논문 "고대 루시 성자문학 속의 악마"는 현재 게재를 위해 심사 중이다. 레르몬또프의 <악마>는 서구의 바이러니즘을 포괄하는 동시에 러시아 낭만주의 고유의 특징, 절대자인 '신'과의 화해를 갈망하면서도 그것을 이룰 수 없는 모순된 존재로서의 악마의 비극을 담고 있고, 이러한 악마의 모습은 정교 속의 인간관의 많은 것을 포괄한다. 불가꼬프의 <거장과 마르가리따>의 볼란드는 그 악마적 본성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요소들을 덧입음으로써 때로는 유대교, 영지주의 혹은 마니교 속의 악마로 해석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본질상 볼란드는 러시아 정교 속의 악마 전통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다. 이 작품은 기독교적 전통을 비틀고 있기는 하지만, 그 목적이 기독교적 세계관에 대한 거리 두기와 새로운 세계관으로의 전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전통을 철저히 부정하는 과학적 실증주의의 현세적 세계관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독특하다. 고대 루시 성자 문학 속의 악마는 비잔틴 성자문학 속의 악마에 비해 훨씬 인간의 심리에 기반을 두어 인간을 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악마의 공격을 받는 인간의 심리와 악마의 작용들이 보다 물질적이고 일상적인 기반 위에서 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바꿈 성자전>에서는 아바꿈이 '퇴마'의 기적을 보고하는 부분에서 본인을 성자로 천명하는 '악마적' 오만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비하'와 '분열'의 심리를 드러내고, 이러한 심리는 근대 러시아 문학의 심리주의에 중요한 바탕이 된다. 이러한 일련의 연구 결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러시아 문학 속에서 '악마'의 문제는 언제나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조명되었다는 사실이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러시아 문화에 나타난 악마와 악마성의 문제'라는 연구의 주제는 본 연구자의 연구개시 이래 많은 러시아 문학 관련 학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 결과 이와 관련된 연구논문들도 속속 발표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조 주관 교수의 "고대 러시아 문학 작품에 나타난 악의 제문제"(러시아어문학연구논집, 제26집, 2007)과 변현태 교수의 "악마에 홀린 자들: 러시아 초기 근대의 한 풍경"(러시아어문학연구논집, 제30집, 2009)이다. 이 외에도 최근의 논문들 가운데는 악마성과 관련된 언급을 하는 논문들이 왕왕 발견되고는 한다. 이는 본 연구자의 연구결과들에 대한 학계의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러시아 문학계에 중요한 연구 테마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이미 충분히 기대효과를 거두었다고 여겨진다. 이에 본 연구자의 이 분야에 관한 연구도 멈추지 않고 지속될 것이다. 본 연구자는 민속과 고골, 도스또예프스끼, 상징주의 소설 등과 관련된 논문들을 향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역사적, 문화사적, 문학사적 관점에서 악마성의 문제를 연구할 때, 러시아 문명권에 독특한 악마성에 대한 해석의 그림이 온전하게 그려질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이 그림은 러시아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에 심도를 더할 것이며, 이는 러시아 문화, 문학 관련 강좌 뿐 아니라, 일반 교양 강좌, 혹은 신학 강좌에서 중요한 참고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 Index terms
  • 악마, 악마성, 낭만주의 문학, 러시아 정교, 레르몬또프, 바이런, 드 비니, 쥬꼬프스끼, 뽀돌린스끼, 비잔틴 성자전, 고대 루시의 성자문학, 아바꿈 성자전, 자기비하, 분열, 퇴마, 불가꼬프, 거장과 마르가리따, 볼란드, 패러디, 심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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