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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문학의 모더니즘 문학론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한국 현대문학의 모더니즘 문학론 연구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진영(상지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076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9년 05월 26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9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전후부터 1990년대까지의 한국 현대문학에서 대두되었던 모더니즘 문학론에 대한 이론적․실제적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문학론 즉 문학비평이론이 문학사에서 어떻게 심화, 발전되었는가를 살핌과 동시에 당대 문학에서의 존재방식도 함께 연구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모더니즘 문학 및 문학론은 리얼리즘 문학 및 문학론의 대척적인 위치에서 상반된 논점을 제기해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지금까지의 양극화된 시각은 이미 1990년을 기점으로 한 경계의 붕괴와 더불어 더 이상의 긍정적 시각을 확보하기에 어렵다고 볼 수 있다. 탈경계와 탈장르의 지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금의 문학예술적 지형으로 볼 때 이전과 같은 모더니즘과 같은 모더니즘의 시각을 재고되어야 한다는데 이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자는 다양성이 가장 주가 되는 현대의 문학적 지표를 그리는데 있어서 가장 적합한 이론이 모더니즘이라고 생각한다. 경계가 허물어진 이후 주류를 이루었던 담론이 포스트모더니즘이다. 비록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사상이 전대 모더니즘의 부정이거나 극복이거나 또는 발전이거나 간에 모더니즘의 사상과 이론의 근원을 외면할 수만은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전쟁 이후를 기점으로 하여 1990년대까지 우리 문학사에 나타난 문학론을 모더니즘적 시각에서 재구성해보고자 한다. 본격적인 모더니즘의 대두는 1930년대부터라 하겠지만 이 연구에 적용하고자 하는 것은 모더니즘이 가진 근본적 사상이다. 이 사상은 결코 리얼리즘의 대척점에서 첨예하게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론과 문학사에 보편적으로 대응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정립하려는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전쟁이후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문학 전반에서 진행된 문학론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문학론이라는 것이 메타비평의 특질을 지니고 있는 것이기에 실제 확인은 논쟁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지금까지의 문학론 연구에서 가장 큰 줄기를 형성해 온 것이 논쟁 중심의 연구였다. 이것은 지대마다 분명한 쟁점으로 부각되었고 많은 문인이 여기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논쟁 중심의 연구에서 작가와 작품은 자칫 소홀하게 취급되어 온 점이 없지 않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모더니즘을 비롯한 거대담론을 중심으로 한 흐름의 논쟁연구와 더불어 작가와 작품에 대한 비평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문학이론 혹은 창장방법을 중심으로 한 문학론 연구와 실제비평을 아우르는 문학사의 균형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에서이다.
    전대의 모더니즘이 주관성에 집착하여 반봉건의 사상만을 염두에 두고 형식적인 변화에만 매몰되었다는 학계를 드러내고 있는바 전후 모더니즘론에서부터는 전대 모더니즘이 지닌 단선적 한계를 1차적으로 극복했다고 본다 이러한 극복을 바탕으로 이후 1970년대와 1990년대 이후 표면으로 부상한 모더니즘 이론을 살펴보면서 모더니즘의 이론적 지평을 탐색한다. 이렇게 얻어진 이론적 지평으로 한국 현대문학사의 검토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모더니즘이 리얼리즘의 대척적인 위치에 놓이는 상반된 이론이 아님을 밝히려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문학사에서 모더니즘 문학론 천착이 이루어진 뒤에는 실제작품 비평을 통한 검증의 방법을 선택한다.
  • 영문
  • From critical situation, the discussion to modernism is one type of post-war literary criticism, which has been proceeded focused on the theory of poetry. It is considered to have caused the result of limiting understanding on modernism to a critical character on poetry and had restriction in approaching modernism as a full-sale theory of literature.
    However, it is found that as research results to the post-criticism are piled up, so study on modernism has broken away from existing theory of poetry centered tendency. This study attitude is thought to be a work of ascertaining the text to modernistic literature and a measure of reflecting literary maturity. Thus this study try to comprehensive approach to the post-war theory of modernistic literature by digging out the then literary men's awareness to the reality and resistance point, and acceptance of western movements to be the theoretical ground and methodology of literature. In addition, this prepared for a situation to check the limits of modernism by exploring a sets of criticism brought forth against the then modernism.
    The modernism in the 1950s demanded a new perception of the reality to the post-war literary men. That is the very perception of the reality and modernity based on it becoming the focal point in the post-war modernism. The modern times they perceived was devastating age according to existential feeling and restriction of ideology by the Korean War. In this situation, they came to maintain new perception, content and method to the reality and discrimination to literature they had denied so much. Looking at it from its tendency of post-ideology, a question can be raised to its orthodox. However, considering that the originating condition of western modernism, and that of Korean one is not same, rather their modernistic perception of the reality was considered to be the most proper literary form.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의 중점은 한국문학사에서 모더니즘이라는 비평사적 시각을 하나의 기준으로 마련하여 문학사 서술의 한 지평을 마련하고자 하는 데 있다. 문학사 연구에서 비평사적 흐름을 살피는 것은 필수적이다. 그러기에 본 연구는 문학연구의 궁극적인 목표인 새로운 문학사 서술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한국전쟁 이후 다양한 형태로 제기된 문학논쟁의 서지와 그것을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한 성과를 공유하는 것은, 이후 현대문학과 현대비평을 연구하는 토대가 될 것이다.
    문학연구에서 항상 난항을 거듭하는 것은 전체적인 맥을 짚는 어려움에서 제기된다. 이에 이 작업은 특정의 집단 또는 문학인이 내포하고 있었던 이데올로기적 특성을 드러내고, 담론을 형성하게 된 사회·역사적 현실을 검토한다. 그리고 그들의 의식·무의식의 지평을 추적하고, 이에 따른 특성과 기능을 밝히게 된다. 이는 개별 연구의 기반을 조성하는 일이고, 이후 다시 사적인 흐름을 보다 완벽하게 하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한국전쟁 이후부터 1990년대까지의 한국 현대문학사에서 모더니즘 문학론을 중심으로 한 선행 연구는 그다지 많지 않다. 본고의 작업은 따라서 그 선구적인 업적이 될 것이며, 이후 진행될 현대시, 현대소설, 현대비평 연구에 하나의 방향을 제시하는 일이 되리라 생각한다. 특히 최근 국문학계의 연구 흐름은 30년대와 전후의 모더니즘론에 집중되고 있다. 아직은 개별 연구의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이 연구로 인하여 본격화될 것이라고 본다. 이는 최근 정체된 연구 풍토에 활력을 제시하는 일이 될 것이다. 또한 모더니즘 문학론 중심의 연구는 한국문학사의 질적인 성숙도를 가늠하는 하나의 척도로 작용할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연구결과
    이 연구는 크게 세 개의 연구 목표를 설정하여 진행하였다. 첫 번째 목표는 모더니즘의 이론적 지평을 마련하는 것이다. 20세기 초부터 진행되어 왔던 서구 모더니즘의 이론의 발생과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 그 흐름의 근본사상을 정립하였다. 이는 모더니즘론의 처음부터 현재까지를 통사적으로 아우른다는 의미를 갖는다. 모더니즘론의 전체를 파악해야만 한국현대문학사의 모더니즘 문학론의 적용에서 범할 수 있는 한계와 오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이 기간에 진행되는 연구는 시기별 모더니즘 문학논쟁을 중심으로 한 사상적, 이론적 바탕에 대한 탐색으로 진행되었다.
    두 번째 목표는 모더니즘 문학론의 이론적 지평을 한국현대문학사에 적용하는 데 두었다. 한국의 현대 문학사가 다분히 사건 중심의 기점에 의지하여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좀더 객관성을 확보할 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서이다. 지금까지의 모더니즘이 자체로서 규정될 수 있는 보편성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당대적이 특성에 의해 굴절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문학사 역시도 당대적 사건의 의미와 가치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상당히 주관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렇듯 불안한 시각은 앞서 연구된 보다 객관적이고 견고한 모더니즘의 이론적 지표를 통해 한국현대문학사에 적용시켜 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인 시기는 전후 한국문학사에서부터 1990년대까지로 설정하였다.
    세 번째 목표는 지금까지 마련한 이론적 틀을 작품의 실제비평을 통해 검증하고자 하는 데 두었다. 한국 현대문학사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견고한 이론적 틀을 마련한 후에는 그 지표에 대한 검증이 있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각 시기마다 존재했던 문학 작품에 대한 실제비평을 통해 그 이론적 틀을 시험하고 증명해 보고자 하였다.
    사실 지금까지 현대문학을 양분하는 강력한 범주 구실을 했던 것이 리얼리즘과 모더니즘 문학이라고 하더라도 문학작품을 분류하는데 있어서는 그리 용이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과 같은 경우만 보더라도 70년대 한국 산업사회의 모순을 파헤친 리얼리즘 소설로 읽으려는 사람과 낯설게 하기의 장치를 구비한 모더니즘 소설로 읽으려는 사람 모두의 기대에 부응한다. 이렇다고 할 때 문학작품에 대한 실제 비평은 앞서 천착한 이론의 검증으로 그 근간을 더욱 견고히 할 뿐만 아니라 문학텍스트의 재해석도 함께 이루어져 일관된 문학사 서술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2) 연구 결과의 활용
    본 연구의 활용은 다방면에서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한다. 먼저 현대문학사 연구에 기반을 조성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여타 연구자들에게는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
    또한 이 연구 성과는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현대문학사를 효과적으로 강의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각종 미디어의 발전으로 학생들의 지적인 수준과 기대지평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실제 강의의 진행은 여전히 광복 이전의 문학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연구와 강의가 일본 강점기의 문학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이후 연구자들의 관심을 현대로 끌어올리고, 문학사는 계속 수정되어야 한다는 전제에서 학생들에게는 연구의 관심과 분야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사회 전반적으로도 논쟁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문학론은 반성과 전망의 형태로 제출된다. 따라서 현대 이후 지적인 흐름 중 문학이 담당했던 역할을 고려한다면, 한국현대문학사를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사회 전반의 이론적 지형을 새로이 그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탈장르가 진행되고 있는 현대의 예술의 흐름 안에서 문학예술뿐만 아니라 미술, 영상문화 등 다른 예술매체에서의 적용 또한 이루어지리라 기대한다.
  • 색인어
  • 근대, 뉴크리티시즘, 동일성, 리얼리즘, 모더니즘, 반문화 운동, 비평문학론, 사상정보화사회, 사회의식, 아방가르드, 자의식, 저항의 문학, 전통부정, 전후 모더니즘, 탈경계, 탈식민지주의, 탈장르, 포스트모더니즘, 한국문학사, 해체, 현대성, 현실인식, 현실조응, 현실지향, 후기산업사회. catastrophic, depaysement, dissolution, history of literature, icon, idea, identity, ideoplaty, image, information society, Korean literature, literary criticism, literary theory, modernism, objectivity, poscriticism, post-industrial society, post-modernism, post-war, realism, subjectivity, theory of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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