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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와 이미지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텍스트와 이미지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승호(홍익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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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번호 G00001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04월 15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논문은 텍스트와 이미지의 상호연간성을 다룬다. 칸딘스키의 이론서 <예술에서의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 와<점. 선. 면>이 무술학의 범위에서 어디까지 적용되는가 하는 문제에 답을 찾고자 한다. 언어의 체계와 시각미술의 체계는 상호간 관계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칸딘스키, 몬드리안, 말레비치의 추상미술 이론서는 미술학적인 방법론인 도상학과 도상해석학에 문제를 제기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문제가 대두된다. 시각적인 체계와 언어체계가 어떠한 문맥에서 칸딘스키의 이론서와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스위스 바젤 대학의 미술사학과 교수인 곳프리드 뵘(Gottfried Beohm)은 "20c까지 그림과 언어가 관계를 가지고 있다른 질문을 던지질 않았다. 현대의 역사는 우리에게 언어와 이미지가 상호간 이중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의식을 던진다. 상호간 분리 되기도 하고 관계를 맺기고 한다." 여기에 스위스 베른 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인 오스카 뵈치만(Oskar Baetschmann)는 미술사 해석학에서 파노프스키와 칸딘스키의 점을 비교 분석하면서 이미지 이해를 설명한다. 설사 우리가 이러한 연구결과와 대적한다고 하더라도 텍스트와 이미지의 관계에 대한 카테고리는 언급되질 않았다.
    칸딘스키의 이론서는 특히 파노프스키의 도상학과 도상해석학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또한 미술의 체계와 언어의 체계의 관계에 대한 논의를 담고 있다. 이 논의는 추상미술의 예술가적인 이론과 도상학과 도상해석학적인 미술사 방법론이 언어로 전달 되었고 그리하여 상호간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칸딘스키는 추상화가이자 추상미술 이론가이다. 그는 시대정신에 부흥하는 이론서를 집필하였다. 그러나 그리는 행위와 쓰는 행위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 의문시 된다. 쓰는 행위와 그리는 행위의 결과물은 상호간 다르다. 이론서는 쓰는 행위의 결과물이고, 그림은 그리는 행위의 결과물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린다라는 행위와 쓴다라는 행위는 커뮤니케이션에 있다. 따라서 이론서와 그림은 동일한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여기서 언어의 체계와 시각미술의 체계사이에 카테고리가 생긴다.
    칸딘스키의 <예술에서의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와 <점. 선. 면>은 추상화를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있어서 전제이다. 그리고 이 이론서는 나아가서 미적 행위의 카테고리를 구체화 한다. 칸딘스키의 예술가적인 행위는 쓰는 것과 그리는 것으로 확장되었다. 만면에 그의 이론서는 도상학과 도상해석학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여 미술사의 해석학이 탄생하는데 일조를 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작가의 역할과 이론가의 역할이 경험되어야 하고 미술사적인 문맥에 자리해야 할 것이다.
  • 영문
  • Die hier vorliegende Forschung befasst sich mit dem Image-Text-Verhaeltnis, um die Frage, in wieweit die Theorie Kandinskys der abstrakten Kunst im Bezug auf Kunstwissenschaft zu verstehen ist, zu beantworten. Das System der visuellen Kunst und das der Sprache verhalten sich zueinander, wobei die Theorien der Kuenstler von Kandinsky, Mondrian, Malevchi kunstwissenschaftliche Methoden wie Iconologie und Iconographie in Frage stellen.
    Demnach stellt sich die Frage, in welchem Kontext das visuelle System und Sprachsystem sich an Kandinskys Theorien <Ueber das Geistige in der Kunst) und <Punkt und Linie zu Flaeche> zusammenhaengen. Gottfried Boehm meint, "bis ins 20 Jahrhundert stand nicht in Frage, dass Bild und Sprache in ein Verhaeltnis geraten koennen. (...) Die Geschichte der Moderne vermitelt uns ein Bewusstsein davon, dass die Grenzen zwischen Bild und Sprache einen ambivalenten Bezug repraesentieren - Sie trennen und Sie vermitteln." Und Oskar Baetschmanns kunstgeschichtliche Hermeneutik vergleicht Panofskys Iconographie mit Kandinskys Punktanalyse, um das Verstehen des Bildes zu eroertern. Selbst wenn wir uns mit diesen Forschungsergebnissen auseinandersetzen, stehen die Kategrorien ueber das Text-Imge-Verhaeltnis ganz verschwiegen.
    Kandinskys Buecher stellen insbesondere Panofskys Iconographie und Iconologie in Frage und darueber hinaus das Verhaeltnis zwischen dem System der Kunst und dem der Sprache zur Diskussion. Diese Diskussion knuepft sich daran, dass die kuenstlerische Theorie der abstrakten Kunst wie kunstwissenschaftliche Methode der Iconologie sprachlich vermittelt sind und damit in eine Kommunikation geraten.
    Kandinsky ist zugleich ein Maler und Theoretiker. Er schrieb seine Buecher, die dem Zeitgeist entsprechen. Aber wie haengen sich der Act des Malens und der Act des Schreibens zusammen, obwohl das Ergebnis des Schreibactes und das des Malachtes unterschiedlich sind Die Buecher sind das Ergebnis des Schreibachtes, waehrend die Bilder das des Malachtes. Deshalb ist es anzudeuten, dass der Act des Malens und der des Schreibens in einer Kommunikation stehen. Deshalb sind die Buecher und auch die Bilder auf einer gleichen Ebene zu verstehen. Daraus ergeben sich die Kategorien zwischen den Systemen der sprachlichen Linguistik und der visuellen Malerei.
    Kandinskys <Ueber das Geistige in der Kunst> und <Punkt und Linie zu Flaeche> sind eine Voraussetzung zum Verstehen des Bildes und zur Interpretation des Bildes und verkoerpern zugleich die Kategorien des Kunstactes. Der kuenstlerische Act Kandinskys ist sprachlich wie malerisch erweitert, waehrend seine Bilder Iconologie und Iconographie zur Diskussion stellen und eine kunstgeschichtliche Hermeneutik ermoeglichen. In dieser Hinsicht soll die Rolle des Kuenstlers und die Theoretikers erfahren und im kunstgeschichtlichen Kontext palziert werde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의 주제는 텍스트와 이미지이다. 언어체계와 시각체계의 문맥에서 칸딘스키의 추상이론과 미술학의 접점이 어디에 있으며, 그 만남의 한계는 무엇인지를 고찰하였다. 본 논문은 1910년대 당시 지배적이었던 미술사방법론인 도상학과 도상해석학에 문제를 제기했던 초기추상화가 칸딘스키, 몬드리안, 말레비치로부터 출발하였으며, 그들의 작업이 1980년대 말 새롭게 등장한 신추상회화의 흐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중요성을 밝혀냈다. 동시대 미술에서 텍스트와 이미지가 혼합되어 새로운 작품의 유형으로 나타나 그 중요성은 강조된다.
    추상미술이론과 미술사방법론의 상호연관성을 처음 지적한 학자는 고트프리드 뵘(Gottfried Boehm)이다. 그는 추상화가들이 집필한 이론서와 추상미술에서 해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도상해석학을 비판한다. 여기에 미술학자 막스 임달(Max Imdahl)과 미학자 슈미트(Siegfried J. Schmith) 그리고 <미술사의 해석학>으로 알려진 미술학자 오스카 뵈치만의 도상학 비판이 첨가되어 강조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파노스프스키의 <미술사와 미술이론의 관계에 대하여>와 칸딘스키의 이론서 <예술에서의 정신적인 것에 관하여> 그리고 <점. 선. 면>를 비교분석하였다. 이 비교분석으로 한편으로는 텍스트와 이미지의 상호연관성을 구체화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도상학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를 추상미술이론에서 밝혀내어 구체화 하였다.
    본 논문은 텍스트와 이미지의 연관성에 대한 카테고리설정의 문제점을 미술학과 철학 그리고 미술과 역사에서 지적하였다. 칸딘스키는 추상화가 이자 추상미술 이론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의 연구논문은 텍스트-이론서와 추상화-이미지의 관계에 대하여는 침묵을 지켜왔다. 본 연구는 상호간 상이한 예술가의 행위, 쓰여진 텍스트와 그려진 이미지의 카테고리는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행위라는 문맥에서 고찰했다. 쓰는 행위와 그리는 행위는 정신문화의 응집이다. 즉 예술가적 행위에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은 정신문화-추상미술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가능하게 한다. 쓴다와 그린다라는 행위는 그리는 역할과 쓰는 역할이 행위적인 측면에서 동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쓴다와 그린다는 하나의 동일한 행위로 그림과 글을 융합의 관계로 묶게 한다. 이러한 융합은 글과 그림을 전제한 것으로 그리는 행위와 쓰는 행위 간에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조건에 있다. 텍스트와 그림은 행위간의 커뮤니케이션의 결과물이고 미적 카테고리의 기초가 된다. 커뮤니케이션의 카테고리는 단어와 형상으로 단어는 담론을 위한 인식의 토대를 형성하고, 형상은 대화를 상호간 연결하는 고리가 되어 결국 글과 그림은 동시에 해석된다.
    본 논문에서는 현대미술문맥에서 해석의 문제를 텍스트와 이미지의 관계에서 분석하였다. 해석의 문제를 행위로 소급하였다. 우리가 행위의 결과물을 텍스트로 옮겨 놓으면 해석이 된다. 따라서 해석도 정신문화의 응집이자 아이덴티의 중심이자 시간적 형태의 주체로서 텍스트와 비교된다. 즉 규범적 텍스트는 천상과 지상사이의 계약으로 인간의 행위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구두로 전달된 것이 문헌으로 전달되어 해석되고, 눈으로 전달된 것이 형상으로 상호간 결과물은 다르다. 그러나 양자 모두가 하늘과 땅의 계약을 이행하고 해석하려는 정신에서 탄생한 것이다. 규범적 텍스트는 인간의 사유로 번역되고, 해석되며 인류화되어 왔다. 문명의 발달로 중앙과 외곽의 구조가 생겨나고 일차문헌과 이차문헌이 구분되었다. 이렇듯 인간의 행위능력은 텍스트와 규범 그리고 형태와 이미지의 관계에 자리한다. 텍스트를 해석하고 이미지를 해석하는 행위는 정신문화의 소산이다.
    본 연구논문은 칸딘스키의 이론서 <예술에서의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 <점. 선. 면>을 추상미술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언어적인 텍스트로 담아낸 것으로 정의하였다. 그리고 그의 언어적인 행위는 미적 행위에 카테고리 설정에 중심이 된다. 칸딘스키의 예술가적인 역할이 언어에서 확장되고 이론서에서 도상학과 도상해석학의 문제점이 제시되어 해석학 연구에 초석을 마련하였다. 이렇듯 텍스트와 이미지가 융합하는 지점이 미적 행위에 있고, 이 행위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조건이 이미지와 커뮤니케이션에서 구체화 된다는 것을 논문에서 증명되었다. 이 커뮤니케이션으로 예술에서의 정신적인 것이 헤석되어 칸딘스키의 미술사적인 위치는 새롭게 정의되어야 할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에서는 텍스트와 이미지의 상호연관성을 추상회화와 추상미술 이론서 그리고 도상학, 도상해석학과 해석학에서 구체화 하였다. 미술학과 철학 그리고 미학적인 문맥에서 텍스트와 이미지간의 관계는 독특한 연구과제가 된다. 인문학간의 담론에서 연구주제의 중요성이 드러날 뿐만 아니라 인간의 미적 행위가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이 연구의 중요성이 드러난다. 미술사의 방법론, 철학적 해석학, 미학적 개념이 미적 대상을 평가하고 평가의 카테고리를 설정하는데 중심이 된다는 점에서 텍스트와 이미지에 대한 연구범위는 무한적이다. 여기에 칸딘스키의 예술가적인 행위가 중심에 있다. 단어와 형상이 미적 행위에서 동일한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러한 미적 행위로 인하여 미술의 역사에서 새롭게 평가 받아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활용하고자 한다. 미술이론과 미학 전공자에게는 새로운 연구범위를 제공하고, 대학교 강단에서는 미술이론 전공학도에게는 인문학적인 담론으로 과거의 연구결과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공하고자 한다. 그리고 일반인 에게는 텍스트와 이미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여 한국의 현실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갖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학술지(미술사학보, 제 27집)에 게제하여 전문인에게는 자료로 제공하고, 대학 강단에서는 자료로 활용하여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미술학, 철학, 미학적 전문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손 쉽게 접근하도록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 이러한 활용방안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한 것으로 전문인 양성과 현실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설정하였다.
  • 색인어
  • Text, Image, Kunstwissenschaft, Aesthetik, Philosophie, Iconographie, Iconologie, Hermaneutik, Kandinsky, Panofsky, Gad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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