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는 질병과 장애와 연관된 정상적인 과정으로 암, 발작, 심장병과 더불어 죽음을 이끌어내는 요인이 되고 있다. 노화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람, 조직, 세포마다 다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환경, 영양, 생활습관 등의 외적 요인과 유전과 같 ...
노화는 질병과 장애와 연관된 정상적인 과정으로 암, 발작, 심장병과 더불어 죽음을 이끌어내는 요인이 되고 있다. 노화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람, 조직, 세포마다 다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환경, 영양, 생활습관 등의 외적 요인과 유전과 같은 내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최근 들어 분자병리학적인 원인을 밝혀내어 노화의 유전적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전 연구를 보면 칼로리의 제한이나 (GH)-insuline growth factor 1의 성장호르몬 대체에 의해 수명이 연장될 수 있음이 밝혀졌고 이것은 인슐린의 감소 증가나 체중의 감소, 글루코스 수준의 감소와 같은 생리적인 변화를 초래한다. 하지만, 이것이 단지 노화를 지연시키는 것과 관계가 있는지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무척추 동물에서 항산화 방어 체계(anti-oxidant defense system)가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밝혀졌다(Aleman et al., 2000). 성장호르몬과 항산화 방어체계에 대한 여러 연구를 보면 Ames dwarf(왜소동물)을 대상으로 성장호르몬(Growth Hormone; GH)를 투여한 결과 간조직에서 Catalase, GPX, SOD 등의 항산화 요소의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결국 GH 혈장량이 높은 수준의 쥐들은 항산화 방어 능력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own-Borg, Rakoczy, Romanick & Kennedy, 2002). 또한, PEPCK(phosphoenolpyruvate carboxykinase), hGH(human GH)를 이식시킨 쥐를 대상으로 GH와 신장에서의 항산화 효소(AOEs: antioxidant enzyme)에 대한 변화를 측정한 결과 쥐에서 GH의 과다 분비는 신장에서 SOD와 GPx의 감소와 연관이 있었으며, 증가한 free radical로 인하여 이들 조직에 손상을 입히는 것으로 나타났다(Rollo, Carison & Sawada, 1996). 본 연구는 이전의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근거로 노인을 대상으로 성장호르몬의 증가 및 감소에 따른 GSH-Px, SOD, CAT 등의 항산화 방어체계에 대한 명확한 Mechanism을 규명하고, 유․무산소성 운동을 통한 성장호르몬과 GSH-Px, SOD, CAT 등의 항산화 방어체계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 지를 규명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운동을 통한 성장호르몬과 항산화 방어체계의 결과를 토대로 Apoptotic 유전적 발현 요인인 TNF-α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서 인간의 노화예방 및 수명연장 가능성이 있는 지를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