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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1684&local_id=10015603
동아시아 문화 흐름에서 인터넷의 활용에 관한 민속지학적 연구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동아시아 문화 흐름에서 인터넷의 활용에 관한 민속지학적 연구 | 2005 Year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윤경원(고려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B00128
Year(selected) 2005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7년 04월 22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7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본 연구의 목적은 동아시아 대중문화 수용자들의 인터넷 활용을 통한 상호작용과 정체성 형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목적의 달성을 위해 대중문화 수용 청소년들의 인터넷 활용에 관한 질적 사례 연구가 실시되었다. 본 연구는 "탈국경의 대중문화 흐름에서 온라인 공간에서 활성화되는 수용자의 문화적 취향과 정체성은 무엇이며, 이러한 취향이 갖는 문화정치학적 의미는 무엇인가 "라는 연구질문을 중심으로 미디어 수용자 연구와 미디어 세계화 연구의 논의에 기여하고자 한다.
    국내에서 일본 및 아시아 대중문화는 최근까지는 접근에의 제약이나 언어적 차이 등으로 인해서 청소년 수용자들을 중심으로 수용되어 왔으며, 공식적 대중문화 영역에서 소비되는 문화양식들과는 다른 하위문화적 양상을 보여 왔다. ‘반일 감정’으로 요약되는 잔존하는 ‘국민 정서’로 인해 하위문화적이고 비공식적인 경로들을 통한 수용이 계속되어 왔던 것이다. 특히 최근의 뉴미디어 환경은 청소년 수용자들이 대안적 방식으로 일본 및 아시아 대중문화를 접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본 연구결과 인터넷을 통한 일본 대중문화 팬 수용자들의 수용 활동에서 드러나는 의미화과정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터넷은 팬덤의 성격과 활동을 재규정해나가고 있다. 인터넷과 글로벌 미디어로 둘러싸인 뉴미디어 환경은 지리적 환경의 제약을 극복하고, 다양한 주체들을 대중문화 수용과정으로 유도하는 효과를 지닌다.
    둘째, 한국의 팬 수용자들에게 일본 대중문화는 특정한 스타일로서 소비되는 경향이 있다. 스타일의 소비와 전유는 부분적으로 저항적인 의미화 실천이기도 하지만, 본 연구에서 일본 대중문화의 스타일은 ‘저항’보다는 새로운 취향이나 젊음의 기표로 소비되는 경향이 강했다. 일본의 문화 또는 역사라는 기의와 연계가 끊긴 특정한 이미지의 기표로서 소비되곤 하며, 그 결과 인터넷을 통해 소비되는 ‘대중문화적 일본’, 또는 ‘온라인 일본’은 탈현실적 기표들의 조합으로 인식되고 있다.
    셋째, 일본 대중문화 수용자들은 대중문화자본을 축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대중문화자본 축적의 방법이나 기준이 기존의(오프라인) 팬덤 연구에서 나타나는 것과는 달리 물건 중심이라기보다는 정보나 리터러시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기존의 팬 문화가 원전구매에 대해 높은 정도의 집착을 보였다면, 이제 구매의 과정이 다운로딩으로 치환됨으로써 팬 수용자의 역할이 해석자나 공유자로 변화하고 있다.
    넷째, 인터넷 시대의 일본 대중문화 팬 수용자에게 커뮤니티는 상상의 공동체로서의 성격을 지닌다. 국내의 일본 대중문화 수용자들 중 상당수는 가시적으로 조직적인 활동을 하는 공동체라기보다는 상상의 개인들이 서로 연계되어 있는 미디어 부족과 같이 활동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존의 팬덤 연구에서 자주 연구되지 못했던 개인화된 팬 수용자들의 일상적 수용과정에 관심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고 하겠다. 아울러, 인터넷이라는 글로벌한 매체가 일본 대중문화라는 기표 또는 스타일과 어떻게 접합되고 있는가에 대해 경험적 자료를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인터넷의 일상화와 보편화라는 환경적 변화에 따라, 향후 팬덤이나 수용자 연구가 가시적인 팬덤 활동이나 수용 활동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비가시적이고 일상화된 수용 과정들에 대한 다양한 경험적 연구들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인터넷과 함께 도래하는 포스트모던한 디지털 환경이 대중문화의 기표들을 자기증식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일류’ 뿐 아니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미국 드라마’와 같은 탈국경의 기표들을 어떤 의미로 해석하고 포착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사례 연구와 이론적 정교화가 요청된다.
  • English

  • The presented research aims to explore how Korean audiences of intra-Asian popular cultural forms interact each other and construct their own identities via the use of the Internet. In order to achieve this research objective, ethnographic interviews were conducted. The research in particular concerns the cultural tastes and identities formed in the intra-Asian cyberspace, by looking at young Koreans consuming Japanese popular cultural contents on-line.
    Korean fan audiences of the Japanese popular culture have been marginalized in the public discourse, mainly due to the remaining historical memories. However, young fan audiences seem to experience a new process of signification in the global and new media-based environment.
    The research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Internet redefines the features and activities of fandom. Second, for Korean fan audiences, Japanese popular cultural forms tend to be consumed as a mode of style which does not have in-depth meanings. Third, Korean audiences are keen to accumulate Japanese cultural capital, not by collecting commodities but by collecting information and enhancing cultural literacy. Fourth, the notion of community is rather loose for young Korean audiences consuming Japanese style on-line; they seem to become more individualized 'media tribes' in the new media environment.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본 연구의 목적은 동아시아 대중문화 수용자들의 인터넷 활용을 통한 상호작용과 정체성 형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목적의 달성을 위해 대중문화 수용 청소년들의 인터넷 활용에 관한 질적 사례 연구가 실시되었다. 본 연구는 "탈국경의 대중문화 흐름에서 온라인 공간에서 활성화되는 수용자의 문화적 취향과 정체성은 무엇이며, 이러한 취향이 갖는 문화정치학적 의미는 무엇인가 "라는 연구질문을 중심으로 미디어 수용자 연구와 미디어 세계화 연구의 논의에 기여하고자 한다.
    국내에서 일본 및 아시아 대중문화는 최근까지는 접근에의 제약이나 언어적 차이 등으로 인해서 청소년 수용자들을 중심으로 수용되어 왔으며, 공식적 대중문화 영역에서 소비되는 문화양식들과는 다른 하위문화적 양상을 보여 왔다. ‘반일 감정’으로 요약되는 잔존하는 ‘국민 정서’로 인해 하위문화적이고 비공식적인 경로들을 통한 수용이 계속되어 왔던 것이다. 특히 최근의 뉴미디어 환경은 청소년 수용자들이 대안적 방식으로 일본 및 아시아 대중문화를 접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본 연구결과 인터넷을 통한 일본 대중문화 팬 수용자들의 수용 활동에서 드러나는 의미화과정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터넷은 팬덤의 성격과 활동을 재규정해나가고 있다. 인터넷과 글로벌 미디어로 둘러싸인 뉴미디어 환경은 지리적 환경의 제약을 극복하고, 다양한 주체들을 대중문화 수용과정으로 유도하는 효과를 지닌다.
    둘째, 한국의 팬 수용자들에게 일본 대중문화는 특정한 스타일로서 소비되는 경향이 있다. 스타일의 소비와 전유는 부분적으로 저항적인 의미화 실천이기도 하지만, 본 연구에서 일본 대중문화의 스타일은 ‘저항’보다는 새로운 취향이나 젊음의 기표로 소비되는 경향이 강했다. 일본의 문화 또는 역사라는 기의와 연계가 끊긴 특정한 이미지의 기표로서 소비되곤 하며, 그 결과 인터넷을 통해 소비되는 ‘대중문화적 일본’, 또는 ‘온라인 일본’은 탈현실적 기표들의 조합으로 인식되고 있다.
    셋째, 일본 대중문화 수용자들은 대중문화자본의 축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대중문화자본 축적의 방법이나 기준이 기존의(오프라인) 팬덤 연구에서 나타나는 것과는 달리 물건 중심이라기보다는 정보나 리터러시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기존의 팬 문화가 원전구매에 대해 높은 정도의 집착을 보였다면, 이제 구매의 과정이 다운로딩으로 치환됨으로써 팬 수용자의 역할이 해석자나 공유자로 변화하고 있다.
    넷째, 인터넷 시대의 일본 대중문화 팬 수용자에게 커뮤니티는 상상의 공동체로서의 성격을 지닌다. 국내의 일본 대중문화 수용자들 중 상당수는 가시적으로 조직적인 활동을 하는 공동체라기보다는 상상의 개인들이 서로 연계되어 있는 미디어 부족과 같이 활동하고 있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본 연수는 연구자의 박사학위과정에서 진행된 연구의 심화를 통해 현재 국내 언론학계에서 보다 다양한 논의를 필요로 하는 동아시아 문화 흐름, 뉴미디어의 민속지학, 청소년 문화연구 등의 영역을 연계하고 경험적으로 검토하고자 하였다. 현재 동아시아 대중문화의 수용에 관한 한국 사례연구가 대만, 홍콩 등 타 아시아 국가들의 사례들에 비해 극소수라는 점과 동아시아 문화흐름에서 뉴미디어 수용자의 역할에 대한 연구가 미개척 분야라는 점을 감안할 때, 본 연구가 동아시아 문화흐름에 대한 질적 연구를 심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결과, 한국의 일본 대중문화 팬 수용자들의 상당수는 팬덤 조직에 뚜렷한 소속감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팬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있었다. 특정 대중문화 유형에 대한 애정이나 참여 활동은 하고 있으나, 그 애정이나 참여 양식의 제도화에는 일정하게 거리를 두고 있으면서 상당히 개인적인 방식의 소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들의 수용 방식은 인터넷을 통해서 기존의 과시적이고 가시적인 팬덤과는 다른 ‘보통 팬들’ (ordinary fans)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탈국가적 대중문화수용과 문화정체성의 관계가 탈집단적이고 미시적인 양상으로 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의 일본 대중문화 팬 수용자들은 한국 대중문화라는 주류의 문화적 취향과 자신들의 문화적 취향을 구별하고는 있으나, 일본 대중문화를 서구 대중문화에 대한 "저항"의 기표나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대안적 문화양식으로 수용하고 있지는 않았던 것이다. 즉, 일본 대중문화의 한국 내 온라인 팬덤은 일본 대중문화나 일본 대중문화 스타를 자기표현의 자원으로 전유하고 있지만, 일본 대중문화 수용은 거시적으로 연계되어 탈국가적 네트워크나 의미를 창출하기보다는 미시적 수준에서 취사선택되고 있었다.
    본 연구는 기존의 팬덤 연구에서 자주 연구되지 못했던 개인화된 팬 수용자들의 일상적 수용과정에 관심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고 하겠다. 아울러, 인터넷이라는 글로벌한 매체가 일본 대중문화라는 기표 또는 스타일과 어떻게 접합되고 있는가에 대해 경험적 자료를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인터넷의 일상화와 보편화라는 환경적 변화에 따라, 향후 팬덤이나 수용자 연구가 가시적인 팬덤 활동이나 수용 활동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비가시적이고 일상화된 수용 과정들에 대한 다양한 경험적 연구들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인터넷과 함께 도래하는 포스트모던한 디지털 환경이 대중문화의 기표들을 자기증식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일류’ 뿐 아니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미국 드라마’와 같은 탈국경의 기표들을 어떤 의미로 해석하고 포착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사례 연구와 이론적 정교화가 요청된다.
  • Index terms
  • 대중문화, 일본, 팬, 수용자, 문화연구, 질적연구,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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