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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재현에 있어서 '유사성'의 유형에 대한 연구 - 예술적 리얼리티의 재해석을 위하여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시각적 재현에 있어서 '유사성'의 유형에 대한 연구 - 예술적 리얼리티의 재해석을 위하여 | 2005 Year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주영(서원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045
Year(selected) 2005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9년 05월 20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9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시각적 재현을 통해 어떤 대상과 유사하게 나타나는 것은 객관적 실재와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실재를 지향한다는 것이 재현에 대한 현대적 담론의 전체적 귀결이다.
    루카치에게서는 재현된 것을 통하여 객관적 실재를 인식하고자 하는 인식론적 지향이 아직 강하게 남아있다. 이러한 입장은 객관적 실재를 참이라고 보고 주관은 이를 인식할 수 있다는 믿음의 전제 위에 성립되었다. 재현을 통해 시각예술은 외적 유사성에 의해 실재의 본질을 드러내는데, 이를 구성하는 방식은 작가마다 다양하다. 곰브리치 또한 유사성을 본질의 유사성이라고 보는 점에서는 루카치와 일치한다. 그런데 그가 재현에 있어서 더욱 중요하게 간주한 것은 실재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실재를 만들어내며, 더 나아가서 만들어진 실재를 통하여 객관적 실재를 새롭게 보도록 가르쳐 준다는 사실이었다. 그러한 경우에도 대상과의 유사성은 대상의 실재를 암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각예술에 있어서 여전히 중요하다. 굿맨은 재현의 필요조건으로부터 유사성을 배제시켰지만 그 또한 시각적 재현에서 유사성의 역할을 간과하지 않고 있다.
    현대 미술에서 대상을 감각적으로 유사하게 표현하며 실재를 드러내고자 했던 방식은 해체되었지만 나름대로 실재에 접근하기 위한 다양한 길이 개척되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하여, 현대의 미술가들은 외적인 실재로부터 내적인 실재로 전향하였다. 표현된 것에서는 외적인 실재와의 긴밀한 연결이 약화되면서 음악과 같이 정서적으로 느껴지는 내적 유사성이나 언어와 같이 개념적, 정신적으로 파악되는 비감각적 유사성이 부각되었다. 감각적인 것으로 정신적인 것을 모두 표현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일부 현대 미술가들은 보이는 것을 극히 절제하여 최소한으로 표현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실재를 암시하고자 하였다. 그러한 실재는 개념화시킬 수도 없는 것으로서, 실재가 존재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투사하여 일종의 실재를 탄생시키는 방법이다. 그것은 존재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현존’하게 만드는 것이다.
    재현에 대한 탈근대 이론가들의 논의는 예술이 유사성에 의해 실재를 다시 나타낸다는 전통적 재현관을 그 근본에서부터 반성하게 해준다. 이들 이론가들은 ‘상사’, ‘시뮬라크르’, ‘형상’, ‘생성’ 등의 개념으로 ‘유사성’을 대치하였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예술적 실재의 풍부한 세계를 협소한 개념으로 고정시키는 판에 박힌 생각을 해체하였다. 이들이 지닌 생각의 공통성은 그들이 예술과 객관적 실재를 결부시켰던 끈을 풀어버리고 예술을 실재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예술은 가시적 사물 뒤에 내재한 보이지 않는 힘, 감각과 생명, 과정과 사건을 보여 준다. 이러한 생각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야기했던 ‘자연’의 미메시스로서의 예술에 대한 생각을 더 풍부하게 확장시키고 있다. 즉 예술은 사물의 외적 유사성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이끄는 힘, 가시적 사물의 원천이나 본질을 모방하는 것이다.
  • English
  • The direction of the discussion about the visual representation goes to not the way of that the image appears similar to an object, but the way of intending to the created reality without intending to the object reality. Lukacs has the strong cognitive intention that we can perceive the objective reality as the truth, while the subjectivity can recognize the reality. The visual art reveals the essence of the reality in the external resemblance through the representation, but the ways of constituting it are very various. Gombrich also agrees with Lukacs on the point of considering the resemblance as the resemblance of the essence. What he regards as the most important in the representation isn't imitating the reality, but creating reality and seeing the objective reality newly in this created reality. In this case, the resemblance with the object is still important in the visual art because it plays the role in suggesting the reality of the object. Although Goodman excluded the resemblance from the necessary condition of the representation, he also notices the important role of the resemblance.
    In modern arts, the way which we try to express the objects similary in our sense, has been deconstructed. But the many ways have been developed to approach to the reality. In this way, modern artists have turned from the external to the internal reality. For this purpose, they reduced the sensitive objects to the harmony of simple colors and forms that isn't similar with any objects in nature. Besides they denoted simply the object or presented mere the intention of the artist as work of art. This leads modern artists to try to see the unvisible inner reality in different way of the traditional representation. Some of modern artists, who think that we cannot express all the spiritual with the sensible, want to suggest the unvisible reality by the way of representing the visible thing at a minimum. We cannot conceptualize such reality, but we can create a sort of reality, projecting our desire for the reality we hope to exist. It's method is not to represent objects, but to present objects.
    The discourses of post-modern theorists on the representation lead to reconsider fundamentally the traditional theory of representation that arts represent the reality by the resemblance. These theorists have attempted to replace 'resemblance' with such concepts as 'similarity(similitude)', 'simulacre', 'figure', 'become (devenir)'. By this Attempt, they are going to deconstruct conventional thoughts that limit the abundant world of arts into that of the narrow concepts. They commonly have willingness to make arts free from this reality, making it free from the objective reality.
    Arts also allow us that we can see the invisible forces behind the visible things, sensation and life, process and event, what serves for abundantly expanding the aristotelian thoughts of arts, that is marked with the Mimesis of nature. This means that arts imitate the forces that lead the nature, the source or the essence of the visible things rather than do the outer resemblance of things.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1. 시각적 재현에 있어서 유사성과 실재의 관계
    현대의 시각적 재현론의 논의방향은 재현된 것을 통해 어떤 대상과 유사하게 보이는 것이 객관대상의 실재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실재를 지향하는 쪽으로 나아간다고 할 수 있다. 루카치에게서는 재현된 것을 통하여 객관적 실재를 인식하고자 하는 인식론적 지향이 아직 강하게 남아있다. 이러한 입장은 객관적 실재를 참이라고 보고 주관은 이를 인식할 수 있다는 믿음의 전제 위에 성립되었다. 재현을 통해 시각예술은 외적 유사성에 의해 실재의 본질을 드러내는데, 이를 구성하는 방식은 작가마다 다양하다. 곰브리치 또한 유사성을 본질의 유사성이라고 보는 점에서는 루카치와 일치한다. 그런데 그가 재현에 있어서 더욱 중요하게 간주한 것은 실재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실재를 만들어내며, 더 나아가서 만들어진 실재를 통하여 객관적 실재를 새롭게 보도록 가르쳐 준다는 사실이었다. 그러한 경우에도 대상과의 유사성은 대상의 실재를 암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각예술에 있어서 여전히 중요하다. 굿맨은 재현의 필요조건으로부터 유사성을 배제시켰지만 그에게 있어서도 유사성은 여전히 시각적 재현을 다른 종류의 재현과 구분 짓는 특성으로 남아있다.

    2. 현대미술에 있어서 ‘비감각적 유사성’과 내적인 실재의 문제
    오늘날 재현을 해체한 추상미술가들과 실험미술가들은 더 심오한 정신적인 것을 찾기 위해 외적인 것으로부터 눈을 돌려 내적인 실재를 지향했다. 이를 위해 그들은 감각적인 대상을 그 어느 자연대상과도 유사하지 않은 단순한 색채와 형태의 화음으로 나타내거나 가장 기본적인 조형요소나 기하학적인 형태로 환원시켰다. 또는 개념 언어를 사용하여 단순히 대상을 지시하거나 작가의 정신적 의도만을 작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내적 유사성과 비감각적 유사성을 지향한다. 이러한 방법 모두 감각적인 것은 정신적인 것에 호소하기 위한 하나의 단초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예술은 정신적인 것으로 가기위한 통로이므로 감각적인 것을 필수로 사용하지만 많은 경우 감각적인 것이 주는 가능성과 기쁨은 전 시대에 비해 많이 약화되었으며 심지어는 부정적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미술에서 외적인 것과의 시각적 연결이 긴밀하지 않다는 점에서 재현이 해체되었다고 하지만 사실상 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의 연결은 더 긴밀해졌다.

    3. 유사성의 새로운 유형과 예술적 실재의 자율성

    전통적 재현관을 비판하고 해체한 푸코, 보드리야르, 들뢰즈, 데리다와 같은 탈근대 이론가들은 ‘상사’, ‘시뮬라크르’, ‘형상’, ‘생성’ 등 객관적 실재로부터 자유로운 유사성의 새로운 유형을 통해 예술적 세계의 고유성을 참되게 드러내고자 했다. 이들 이론가들은 예술작품의 의미가 궁극적으로 규정될 수 없다고 보았다. 작품은 감상자가 스스로 의미를 구성하게 만든다. 작품에 담긴 작가의 의도 또한 수 없이 가능한 해석들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 또 예술은 이미 되어 있는 것을 다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낸 현존을 보여주고 과정과 생성 중에 있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들의 재현관은 한편으로는 전통적인 미메시스론을 파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이 파기하는 것은 사실상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다양한 것과 개별적인 것의 풍부함 위에 더 중요한 실재(관념)가 있다고 가정하는 플라톤적 모방관이다. 그러한 점에서 이들의 생각은 ‘모방’보다는 내적 실재의 ‘표현’이라는 의미를 더 강하게 함축했던 플라톤 이전의 미메시스의 원뜻을 새롭게 부각시킨다. 또한 예술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해주고, 가시적 사물 뒤에 내재한 보이지 않는 힘, 감각과 생명, 과정과 사건을 보여 준다는 생각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야기했던 ‘자연’(physis)의 미메시스로서의 예술에 대한 생각을 더 풍부하게 확장시키고 있다. 즉 예술은 사물의 외적 유사성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이끄는 힘, 가시적 사물의 원천이나 본질을 모방하는 것이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연구결과 : 시각적 재현에 있어서의 ‘유사성’의 유형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로 크게 나뉜다.
    1) 외적 유사성: 외적 유사성의 유형은 자연과 보이는 대상의 외관에 기법적으로 충실히 접근한다. 종종 그 대상은 관념과 허구의 산물일 경우도 많으나 같은 문화권 안에서 소통되어왔던 시각적 정보의 공통성에 기반 하기 때문에 그러한 정보의 전달은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공유된다. 디테일에 충실하다는 기법적인 측면에서는 작가의 주관성이 가장 덜 나타나는 것 같으나 내용을 드러내기 위한 주제의 선택과 구성, 배치, 이상화 등을 통해 여타의 방식과 마찬가지로 주관성이 작용한다.
    2) 본질의 유사성: 본질의 유사성의 유형에서는 대상을 재현함에 있어서 세부적인 시각적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대상의 본질을 표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재현방식에 있어서는 세부적인 것을 생략, 보완, 재구성하는 방식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난다. 보이는 것을 통해 대상의 내적 본질과 삶의 정서를 전달하는 것을 주된 예술의욕으로 삼는다.
    3) 창안적 유사성: 창안적 유사성은 작가가 보이는 것을 단순하게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 정보를 재조합, 변형시키거나 단순화시켜 재현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유형 역시 대상의 본질이 강조되는 경우가 많으나 형태의 변형과 추상화의 정도가 훨씬 높다. 이 경우 시각적 정보가 자연의 기호를 전달한다면 작가는 자연의 기호를 토대로 작가가 창안해낸 상징의 기호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기호는 표본과 도식이 되기도 하며 이를 인식하는 방법은 시각적 정보의 구체성이 아니라 종종 시각적 기호를 읽을 수 있는 지식과 경험에 의존한다.
    4) 내적 유사성: 내적 유사성의 유형에서는 시각적인 정보가 순수하게 추상적인 요소로 해체되어 대상과의 외적 유사성은 더 이상 찾을 수가 없지만 표현된 것에서 보이는 선, 형태, 색채 등의 조화나 울림은 내적 정서를 일깨운다. 구체적인 대상을 환기시키지 않은 채 미술을 이루는 기본 요소만을 가지고 내적인 실재에 직접 호소하는 방식이다. 많은 경우 자연의 구조나 본질, 과정을 표현하고자 하는 경우도 이러한 내적 유사성을 추구한다.
    5) 비감각적 유사성: 비감각적 유사성의 유형은 시각적으로 나타난 것이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것과는 다른 것을 의미하는 경우를 분석하는데 적용된다. 조형의 요소가 최소한으로 축소, 절제되어 나타나면서 실재를 암시하는 경우가 많다. 작품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시각적 대상 그 자체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것에 호소하며 그 의미는 개념을 통해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다. 이러한 작품에서는 작가는 작품에 알레고리적 의미와 정신성을 담는다.

    활용방안
    1. 한국현대미술의 재현방식 분석 : 이 연구결과를 전통미술분야보다는 상대적으로 연구가 취약했던 한국현대미술의 재현방식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즉 유사성의 여러 유형을 통해 한국현대미술 전반을 세분화시키고 형상화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구체적인 분석틀을 제시하며, 그 분석 결과를 한국현대미술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규명하는데 적용한다.
    2. 미술비평분야에 활용: 이 연구결과를 미술 비평에 적용함으로써 시각적 현상을 단순히 설명하는 비평이 아니라 작품의 근원적 의미(리얼리티)를 밝혀내는 깊이 있는 비평을 발전시킨다. 이를 통하여 당면한 미술상황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향후 미술의 향방을 예견하는 역량 있는 비평가들을 육성하도록 한다.
    3. 미술전시현장에 활용 : 미술관 큐레이터나 학예연구사들의 전시기획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들이 현대미술전을 기획하고 전시하는데 있어서 작가들의 궁극적인 형상화의 의도와 재현방식, 미의식을 주제로 기존과는 차별화되는 전시를 기획할 수 있다.
    4. 교육현장에 활용 : 현대미술의 여러 유형이 다양한 재현방식을 써서 궁극적으로 어떠한 실재를 전달하고자 하는지를 이해시킴으로써 대중들이 현대예술을 향유하는 폭과 깊이를 넓힐 수 있다.
  • Index terms
  • 재현, 모방, 미메시스, 유사성, 실재, 리얼리즘, 루카치, 곰브리치, 굿맨, 비감각적 유사성, 내적인 실재, 추상미술, 언어, 알레고리, 몽타주, 정신적인 것, 숭고, 현존, 시뮬라크르, 상사, 팝 아트, 형상,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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