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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유학과 서학의 자연이해에 관한 비교 연구 - 자연의 존재 형식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조선후기 유학과 서학의 자연이해에 관한 비교 연구 - 자연의 존재 형식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 2005 Year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문용(한양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022
Year(selected) 2005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중단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8년 04월 30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8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1차년도 연구결과인 <조선후기 서학의 영향과 우주론적 시공관의 변화>를 중심으로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시간과 공간은 만물의 존재 형식으로서 우주론적 차원의 함의를 갖는다. 이러한 의미의 시공 관념은 우주 또는 세계에 대한 지식의 종류와 양에 따라 변화하기 마련이다. 이 연구는 조선후기에 기독교 선교사들의 서학과 종래의 유학이 접합하는 과정에서 조선 학자들의 시․공 관념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그 결과로 다음과 같은 논지를 전개한다. 첫째, 서학을 접하기 이전 조선 유학자들의 시공 관념에서 두드러지는 점은 시․공간의 무한성과 상호의존성이었다. 이것은 전통적인 기론적 우주론에 기초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서학과의 접합을 통하여 유학적 공간 관념은 비교적 분명한 변화의 궤적을 드러내었다. 한편에서는, 상수학자들을 중심으로 일부에서 서학의 중천설을 수용함으로써 종래의 무한우주론이 갈등과 동요에 직면하였다. 그러나 중천설의 영향이 약화되고 우주에 대한 이해가 진전됨으로써 상수학적 세계관은 점차 쇠락하고 무한우주론이 복원되어 갔다. 다른 한편에서는, 서학의 기하학과 측량학의 영향으로 인하여 종래의 기하학적 공간 관념이 강화되었다. 이때 회화에서 원근법의 확산은 기하학적 공간 관념이 강화되어 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이해된다. 셋째, 시간 관념의 변화에서 서학의 직접적인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 천지창조론에 기반하는 기독교의 유한적 시간 관념은 한문서학서에서 그다지 크게 강조되지 않았다. 유학자들은 전통적인 합벽론에 새로운 천문우주론적 지식을 결합하였고, 상수학이 점차 퇴조함으로써 순환론적 시간 관념이 갱신하는 계기를 맞이하였다.

    지금까지 진행된 2차년도의 <조선후기 유학과 서학의 數理 관념의 비교> 연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한다.

    첫째, 유학서와 서학서에 나타나는 수리 관념의 제 유형 비교 : 여기에서는 우선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동양의 전통적 수리 관념의 갈래와 흐름을 파악하고, 한문서학서에 포함되어 있는 수리 관념을 추출하여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우선 전자와 관련하여서는 易數와 理數의 개념과 그 변화의 흐름을 고찰하였다. 역수와 이수는 우주․자연의 이해에 적용된 중국인들의 중요한 수리 관념으로서, 서학이 수용되기 이전 조선 성리학자들의 우주자연관을 지배하고 있던 것이기도 하다. 후자와 관련하여서는 대표적인 한문 서양수학서 몇 가지를 중심으로 그 특징을 살펴보았다. <幾何原本>에서부터 두드러지는 한문 서양수학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기하학 중심, 도형 이해 중심이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점은 동양적 수학 전통과 대비되는 것으로서, 조선후기 유학자들의 수리 관념의 전개에 뚜렷한 흔적을 남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조선후기 유학과 서학의 수리 관념의 접합 양상에 대한 검토 : 조선후기 유학자들에게서 유학적 수리 관념과 서학적 수리 관념 접합 양상은 다음과 같이 세 부분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첫째, 양자의 접합 과정에 나타난 중요한 흐름으로서 조선후기 유학자들의 정량적 사고 강화 경향을 고찰하였다. 실학자로 불리는 일련의 학자들은 자연 탐구에서 관찰과 계산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곧 서학의 기하학적 수리 관념의 수용과 의미가 통하는 것이었다. 둘째, 그 접합의 구체적인 사례의 하나로서 조선후기에 출현한 수학서를 검토하였다. 여기서는 18세기의 중요한 수학서인 최석정의 <구수략>과 홍대용의 <주해수용>을 중심으로, 算法 위주의 전통적인 수리 관념이 서학의 기하학적 수리 관념으로 전환해 가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셋째, 조선후기 수리 관념 전개의 최종 귀착점이라고 할 수 있는 최한기의 氣數論를 살펴보았다. 최한기의 기수 관념은 서학적 수리 관념의 영향 하에서 종래의 역수와 이수 관념을 극복하고 출현한 것이다. 여기에서는 당시 정량적 사고의 강화 경향과 기수 관념이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 English
  • A Comparative Study on the Interpretations of the Forms of Nature in Confucianism and Western Learning in the Later Chosŏn Period

    According to the 1st year's thesis of the project, the Influence of Western Studies and the Change of Cosmological Idea of Time and Space in the late Chosun, this study can be concluded as follow.

    Time and space are universal forms of all beings and have cosmological implication. In this regard the concepts of time and space change depending on the types and quantity of man's knowledge on cosmos and world. This article focused on how the Korean scholars in the late Chosun changed their understanding of time and space through the conjugation of Confucianism with Western Studies introduced by the Christian missionaries. The study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before the contact with Western Studies, the ideas of infinity and interdependence of time and space are prominent to Korean Confucians. Their understanding seems to be based on the traditional gi(氣) theory. Second, with the conjugation with Western Studies, Confucian's understanding of time and space clearly changed. On the one hand, some Confucians including Xiangshuxue(象數學) scholars accepted nine heaven theory, and the traditional infinite cosmos theory was challenged. However, Xiangshuxue was abandoned and the idea of infinite cosmos revived as the influence of nine heaven theory was abated and understanding of cosmos was deepen. On the other hand, the traditional geometrical concept of space became more solid due to the influence of Western geometry and bathymetry. The diffusion of perspective in painting at the time has to do with the strengthening of geometrical concept of space. Third, The Western Studies did not make big impact on the Confucian’s understanding of time. The reason seems to be that the idea of finite time, which is based on the creation theory, was not emphasized in the Western Studies books written in Classical Chinese. Nevertheless, we can find weakening of traditional concept of circulative time in the course of the abolishment of Xiangshuxue.

    Study Fields: Korean Philosophy, East-West Comparative Philosophy, Natural Philosophy

    Key Words: theory of time and space, Nine Heaven Theory, the theory of infinite cosmos, geometrical space, perspective, creation theory, Xiangshuxue, the Western Studies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본 연구는 자연의 존재 형식을 표현하는 時空, 數理, 生命의 세 관념을 매개로 하여 조선후기 유학과 서학의 자연이해 양상을 비교하는 연구이다. 3년의 연구기간 동안 매년, 위의 세 개념 가운데 하나씩을 주제어로 삼아 연구를 진행하는데, 연구 2차년도인 금년의 연구주제는 ‘조선후기 유학과 서학의 수리 관념의 비교’이다. 현재 자료 조사와 분석이 80% 수준까지 진행된 상태이며, 12월 말까지 자료 분석 보완과 원고 작성 및 학술지 투고를 완료할 예정이다.

    2차년도의 ‘조선후기 유학과 서학의 數理 관념의 비교’ 연구는 다음과 같은 세 항목의 세부주제로 구성된다.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를 항목별로 개관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학서와 서학서에 나타나는 수리 관념의 제 유형 비교 : 여기에서는 우선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동양의 전통적 수리 관념의 갈래와 흐름을 파악하고, 한문서학서에 포함되어 있는 수리 관념을 추출하여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우선 전자와 관련하여서는 易數와 理數의 개념과 그 변화의 흐름을 고찰하였다. 역수와 이수는 우주ㆍ자연의 이해에 적용된 중국인들의 중요한 수리 관념으로서, 서학이 수용되기 이전 조선 성리학자들의 우주ㆍ자연관을 지배하고 있던 것이기도 하다. 후자와 관련하여서는 대표적인 한문 서양수학서 몇 가지를 중심으로 그 특징을 살펴보았다. 󰡔幾何原本󰡕에서부터 두드러지는 한문 서양수학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기하학 중심, 도형 이해 중심이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점은 동양적 수학 전통과 대비되는 것으로서, 조선후기 유학자들의 수리 관념의 전개에 뚜렷한 흔적을 남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조선후기 유학과 서학의 수리 관념의 접합 양상에 대한 검토 : 조선후기 유학자들에게서 유학적 수리 관념과 서학적 수리 관념 접합 양상은 다음과 같이 세 부분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첫째, 양자의 접합 과정에 나타난 중요한 흐름으로서 조선후기 유학자들의 정량적 사고 강화 경향을 고찰하였다. 실학자로 불리는 일련의 학자들은 자연 탐구에서 관찰과 계산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곧 서학의 기하학적 수리 관념의 수용과 의미가 통하는 것이었다. 둘째, 그 접합의 구체적인 사례의 하나로서 조선후기에 출현한 수학서를 검토하였다. 여기서는 18세기의 중요한 수학서인 최석정의 󰡔구수략󰡕과 홍대용의 󰡔주해수용󰡕을 중심으로, 算法 위주의 전통적인 수리 관념이 서학의 기하학적 수리 관념으로 전환해 가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셋째, 조선후기 수리 관념 전개의 최종 귀착점이라고 할 수 있는 최한기의 氣數論를 살펴보았다. 최한기의 기수 관념은 서학적 수리 관념의 영향 하에서 종래의 역수ㆍ이수 관념을 극복하고 출현한 것이다. 여기에서는 당시 정량적 사고의 강화 경향과 기수 관념이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셋째, 조선후기 수리 관념의 철학ㆍ사상사적 위상에 대한 검토 : 이것은 전통적인 易數ㆍ理數的인 수리 관념과 서학의 기하학적 수리 관념의 접합이 조선후기 철학ㆍ사상사 속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탐색하는 작업이다. 이 문제는 양자 사이 접합의 최종 귀착점에 해당하는 최한기의 기수 관념에 대한 평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최한기의 기수 관념은 한편에서 여전히 전통적 수리 관념의 성격을 보존하고 있는 것이기도 했지만, 그가 희망하는 바대로, 당시의 정량적 사고 강화 경향과 충돌하는 것은 아니었다. 최소한, 자연 탐구의 범위가 가시적 물체 영역 이상의 수준에 머물러 있던 당시로서는 기수 관념에 입각하여 자연을 정량적으로 파악하는 데 문제가 있을 수 없었다. 다만, 정량적 사고가 극단화하고 탐구 범위가 미시 세계로까지 확장되는 이후의 추세와 관련해서는 적절한 평가를 위해 좀 더 세밀한 검토를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3차년도에 해당하는 차년도의 연구주제는 ‘조선후기 유학과 서학의 생명 관념의 비교’이다. 이 연구는 시공 및 수리 관념을 대상으로 한 1ㆍ2차년도의 연구방법을 생명 관념에 적용하여 진행하는 것으로서, 현재로서는 당초 연구계획의 별다른 수정 없이 수행해 갈 예정 예정이다. 다만 1ㆍ2차년도의 경험에 비추어, 연구 일정을 조금 앞당겨 진행하고자 한다. 이는 1ㆍ2차년 연구에서 3차년 자료의 일부가 이미 검토되었기 때문에 실현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본 연구의 3개년 과제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며 시작되었다. 첫째, 동양적 자연관의 긍정적인 부면에 대한 연구를 촉발할 것이다. 둘째, 현재 조선후기 실학 연구가 봉착한 난관을 돌파하는 데 시사를 줄 것이다. 금년에 진행된 본 연구의 2차년도 과제는 이러한 전체적인 기대 효과 이외에 다음과 같은 세부 기대 효과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금년의 연구는 유학의 易數ㆍ理數 관념과 서학의 기하학적 수리 관념을 비교하고, 양자의 접합의 결과물인 氣數的 수리 관념의 사상사적 의미를 검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연구는 서양의 수리 관념과 비교하여 동양적 수리 관념의 특징을 해명하고, 나아가 그것과 연관된 동양적 합리주의의 정체를 규명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상적으로 근대 서양의 과학혁명 시기에 크게 강화된 합리주의는 그리스의 피타고라스-플라톤주의에서부터 비롯되어 중세를 거치면서 성장해 온 것으로 이해된다. 易數ㆍ理數論的 전통은 일정한 수리 체계를 구축하고 자연 탐구를 통해 그 수리의 발전을 추구해 왔다. 그것은 중국의 송대 또는 조선 전기ㆍ중기와 같은 특정 시기에 당대의 합리주의적 전통과 긴밀히 결합해 있었다는 점에서 그리스의 피타고라스-플라톤주의 전통과 유사한 위상에 처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수 관념은 왜 근대적 합리주의와 결합하여 발전하지 못하고 부정ㆍ폐기의 경로를 밟았는가 그리고 易數와 理數의 전통 위에 서양의 기하학적 수리 관념을 접합함으로써 형성된 氣數的 수리 관념은 이 문제와 관련하여 어떤 새로운 답안을 제공해 줄 수 있는가 이 연구는 이러한 문제에 답하고, 나아가 우리가 근대 문화의 폐단을 보정해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Index terms
  • 수리(數理), 역수(易數), 리수(理數), 기수(氣數), 서학, 기하학, 산학(算學), 수학서, 기하원본, 최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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