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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랍 고전 철학에 대한 비잔틴 철학자들의 이해 -신의 섭리와 인간의 자유 의지를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희랍 고전 철학에 대한 비잔틴 철학자들의 이해 -신의 섭리와 인간의 자유 의지를 중심으로-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오유석(백석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034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9년 06월 26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9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1. 연구 목적

    본 연구는 과연 비잔틴 시대에 철학이 신학으로부터 명확히 구별되었는지, 또한 비잔틴 철학이 희랍 고대 철학의 모방에 불과했는지 아니면 독창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냈는지 밝히고자 한다. 몇몇 비잔틴 사상가들은 철학을 신학의 시녀로 간주했지만, 희랍 철학의 가치와 관련해서 모든 비잔틴 사상가들이 동일한 견해를 가진 것은 아니었다. 가령 John Italos (c. 1025-82)는 철학을 수호하기 위해서 개인적 희생을 무릅쓰기도 했다. 그렇다면 비잔틴 철학의 의의가 단지 희랍 고전 철학의 문헌을 보존해서 서구에 전달해 준 점이라고 간주하는 것은 비잔틴 철학의 가치를 지나치게 평가절하하는 일일 것이다. 이러한 오류를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중요한 비잔틴 사상가들의 저작을 분석함으로써 이들이 철학사적으로 이룬 업적이 무엇이며 이 업적은 철학사적으로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이었는지 밝힐 것이다.

    2. 연구 내용 및 방법

    동방 교회의 전통에 따르면, 신은 인간을 창조할 때 의지력을 부여했는데, 이를 통해 인간은 올바른 일을 선택할 수도 있고 잘못된 일을 선택할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다마스쿠스의 요안네스(c. 650-749)는 인간이 자유 의지를 잘못 사용했기 때문에 죄를 저질렀고 이는 전적으로 인간 자신의 책임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신의 완전한 선함"과 "인간의 자유 의지 및 죄"를 양립 가능하게 만들고자 했다. 우리는 자유 의지와 선택, 합리성 등의 개념을 분석함으로써, 자유와 필연에 관한 요안네스의 입장을 해명하는 동시에, 그의 견해가 동서방 기독교 철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연구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우리는 미카엘 프셀로스(1018-78)의 철학을 연구하고자 한다. 11세기 비잔틴제국의 고전문헌 부흥운동을 대표하는 인물이 바로 프셀로스이다. 그는 신의 섭리와 인간의 자유의지가 공존할 수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서, 먼저 필연과 가능성 그리고 운명을 구별하는데, 이 중 필연은 자연 과학의 인과 개념을 지칭하는 한편, 운명은 "신의 섭리의 간접적인 (또는 2차적인) 결과"라고 정의된다. 또한 그는 인간의 행동이 한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신의 섭리와 자연적 본성 그리고 자발적 선택에 의해 좌우된다고 보았다. 하지만 만약 신이 모든 일을 다 알고 있었다면 인간이 죄를 지을 것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는 말인데, 어째서 인간의 잘못을 미리 막지 않았는가 우리는 프셀로스와 그의 제자들(특히 John Italos)의 철학 저술을 바탕으로 위와 같은 의문들에 답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플레톤(c. 1360-1453)의 사상에 대해 연구할 것이다. 플레톤의 철학은 풍전등화의 위험 속에서 다시 살아나고자 애썼던 비잔틴 제국의 시대정신을 대표한다. 그는 학자들을 보호할 재단을 설립해야 한다고 Cosimo de' Medici에게 조언했고, 이 조언이 받아들여져 피렌체에 아카데미가 세워졌다. 이로써 플레톤은 서방에 신플라톤주의를 전파시키는 데 기여했다. 우리는 신플라톤주의자인 플레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옹호자인 스콜라리오스의 논변들을 분석함으로써, 우리는 비잔틴 말기의 사상가들이 신과 인간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졌으며, 이러한 생각이 서구 르네상스 형성에도 영향을 주었는지 밝히고자 한다.

    3. 연구결과

    가령 우리가 어떤 일을 좋은 것이라고 판단할 경우,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것을 행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게 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과는 달리, 다마스쿠스의 요안네스는 선택할 수 있는 능력(혹은 자유의지)에 특별한 위치를 부여하고자 했다. 하지만 인간의 합리적 의사 결정 과정을 설명하면서 요안네스는 스토아 인간 행위론의 용어들을 차용하고 있다.
    한편 미카엘 프셀로스는 신플라톤주의적 우주론에 입각해서 인간의 타락과 회복을 설명하면서도, 인간 영혼의 능력을 구분하는 데 있어서는 아리스토텔레스적 모델을 차용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인간의 창조와 타락에 관한 프셀로스의 설명은 오리게네스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잔틴 제국 최후의 사상가 플레톤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신개념을 비교하면서 플라톤의 신론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신론보다 기독교전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신플라톤주의 전통에 동방종교를 혼합시킴으로써 다신론으로 흐르고 말았다. 결국 신앙과 이성을 조화하려던 비잔틴 사상가들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 영문
  • 1. the aim of our research

    The aim of this research is to make clear whether Byzantine philosophy is an imitation of the ancient Greek philosophy or it shows some originality. Analyzing the works of Byzantine thinkers, we will assess the value of philosophical achievements of them.

    2. the contents of our research

    We want to answer the following questions:

    1) How did John of Damascus try to harmonize the providence of God and the free will of human being
    2) How did Psellus explain the creation, the fall and the restoration of man And did he succeed in harmonizing the Christianity with the Platonism
    3) What did Plethon and Byzantine thinkers of 15th century think about the relation of man with God and what influence did they have on the Italian Renaissance

    3. the results of our research

    From our research, following conclusions can be acquired.

    1) In contrast to Aristotle' theory of action that one will naturally will something, if one comes to think of it as good, John of Damascus contends that the choice is made by the will which is the ability and disposition to make choices. But analyzing the process of an action, John uses some philosophical terms of the Hellenistic philosophy.
    2) Explaining the creation, the fall and the return(or assent), Psellus follows the neoplatonic explanation. According to him, the soul has received its being from God and to him must return. And when the Mind acts in us, the soul becomes intelligent and participates in knowledge. So the Mind in us presides over the soul and we are able to ascend and return to the First Mind whereby we achieve perfection through him. But Psellus' explanation of the functions of human soul shows the influence of Aristotle's theory, while his explanation of the creature and the fall of First Man shows Origen's influence.
    3) Plethon argues that Plato's God is more consistent with Christian doctrine than Aristotle's. However, mixing Platonism with oriental religions, Plethon's support for Plato amounted to heresy. At last, Byzantine thinkers' mission for harmonizing Christianity with ancient Greek philosophy failed. And yet Plethon is considered one of the most important influences on the Italian Renaissance. So Marcilio Ficino, the Florence humanist paid Plethon the ultimate honor, calling him "the second Plato".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희랍철학의 전통에 따르면 우리가 어떤 일을 좋은 것이라고 판단할 경우,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것을 행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게 되며, 이처럼 자연적 의지를 가지고 행위여부를 선택하는 데 특별한 능력이 요구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마스쿠스의 요안네스는 선택할 수 있는 능력(혹은 자유의지)에 특별한 위치를 부여하고자 했다. 즉 요안네스에 따르면, 아담의 잘못은 선악과에 대해 비이성적 욕구를 가진 데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이 최선의 선택인지 분별하지 못한 채 함부로 행동한 데 있었다. 즉 탐스럽게 생긴 과일을 보고 먹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는 것은 인지상정이지만, 과일을 보고 먹음직하다고 생각하는 일과 그러한 욕망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일은 엄청나게 다르며, 최초의 비이성적 욕구를 실천으로 옮기는 데까지는 다양한 합리적 의사 결정 과정이 개입된다. 요안네스는 스토아학파의 인간 행동론 용어들을 차용해서 인간의 의사결정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지 해명하고 있다.

    한편 미카엘 프셀로스는 신플라톤주의적 모델에 입각해서 인간의 타락 및 신과 하나 되려는 의지를 설명하고자 했다. 프셀로스에 따르면, 최초의 인간의 영혼은 자신 안에 통일성과 조화를 소유하고 있었다. 즉 인간의 영혼은 자신 안에 내재한 신의 형상을 발전시켜서 신의 피조물 중 최고 위치에 오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인간이 타락했을 때, 영혼은 신적인 통일성과 아름다움을 잃게 되었고 자유를 잃게 되었다. 그로 인해 인간 영혼은 죄악에 사로잡히게 되었으며 우리의 출생 또한 불완전해졌다. 프셀로스는 인간의 타락 가능성을 형상(eikon)-모양(homoiosis) 구별에서 찾고 있다. 즉 모든 피조물 중 오직 인간만이 신의 모양과 형상에 따라 창조되었는데, 형상이란 인간이 올바른 일을 인식할 수 있는 가능성과 이를 행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가리키는 반면, 모양이란 탁월함과 앎을 통해 이룩된 완전성을 가리킨다. 다시 말해 형상-모양 관계는 가능태-현실태 관계와 유사하다. 프셀로스는 우리가 영혼의 단일하고 순수한 상태를 회복해서 제일지성으로 돌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하는지 보이고 있다.

    인간의 창조와 타락에 관한 프셀로스의 견해는 오리게네스의 신학에서 연원했다고 생각된다. 오리게네스는 창조주의 선함과 공의로움을 변증하기 위해 두 번의 창조설(즉 지성세계 창조와 물질세계 창조)을 주장했다. 즉 태초에 신은 비물질적 지성만을 창조했으나, 지성은 자유의지를 악용해서 타락함으로써 온기를 잃고 영혼으로 강등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타락에 대한 벌로 영혼은 육체의 구속을 받게 되었다. 타락한 영혼을 구속하는 교도소인 육체는 죄악을 더욱 융성하게 하기도 하지만, 죄는 일차적으로 자유의지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생겨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은 모든 피조물을 구원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인간이 자유의지를 선용한다면 구원을 얻게 된다. 이처럼 오리게네스는 인간의 타락과 구원의 계기를 자유의지에 두고 있는데, 원죄와 자유의지를 설명하는 방식은 동서방 신학이 구별되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비잔틴 사상가들의 공통적인 관심사는 신앙과 이성을 조화하는 것이었다. 특히 신의 계획과 섭리가 인간의 자유의지와 어떻게 조화 가능한지가 주요한 물음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성과 신앙을 조화하려는 노력은 비잔틴제국 말기에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즉 비잔틴 최후의 사상가 플레톤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신개념을 비교하면서 플라톤의 신론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신론보다 기독교전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플라톤철학을 조로아스터교 등의 동방종교와 혼합시킴으로써 고전 희랍의 다신교적 전통으로 회귀하고 말았다. 가령 그는 우주가 시간적으로 시작도 끝도 없다고 주장하면서, 인간 영혼이 신적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서 계속 다른 몸으로 윤회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플레톤은 기독교전통에서 떠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레톤은 이탈리아 인문주의자들의 초대로 강연하게 되었고, 이탈리아의 인문주의 성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이렇게 볼 때 우리는 이성이 신앙으로부터 독립하게 되는 데 플레톤이 주요한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할 수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결과>

    1. 본 연구는 고대 희랍철학의 전통이 동방의 교부들을 거쳐 비잔틴 철학자들에게 어떻게 수용되고, 재해석되며, 발전했는지 보여준다.

    가령 우리가 어떤 일을 좋은 것이라고 판단할 경우,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것을 행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게 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과는 달리, 다마스쿠스의 요안네스는 선택할 수 있는 능력(혹은 자유의지)에 특별한 위치를 부여하고자 했다. 하지만 인간의 합리적 의사 결정 과정을 설명하면서 요안네스는 스토아 인간 행위론의 용어들을 차용하고 있다.

    한편 미카엘 프셀로스는 신플라톤주의적 우주론에 입각해서 인간의 타락과 회복을 설명하면서도, 인간 영혼의 능력을 구분하는 데 있어서는 아리스토텔레스적 모델을 차용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인간의 창조와 타락에 관한 프셀로스의 설명은 오리게네스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르면 신이 최초에 창조한 것은 지성적이고 천상의 존재자 뿐이며, 감각세계는 2차적으로 창조된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정체성을 규정해 주는 본질적 요소는 오직 영혼 뿐이다.

    마지막으로 비잔틴 제국 최후의 사상가 플레톤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신개념을 비교하면서 플라톤의 신론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신론보다 기독교전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신플라톤주의 전통에 동방종교를 혼합시킴으로써 다신론으로 흐르고 말았다. 가령 그는 우주가 시간적으로 시작도 끝도 없다고 주장하면서, 인간 영혼이 신적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서 계속 다른 몸으로 윤회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신앙과 이성을 조화하려던 비잔틴 사상가들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2. 본 연구는 동서방의 철학이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 보여준다.

    서방의 교회와 동방의 교회는 여러 측면에서 대립했지만, 많은 학자들은 비잔틴 철학이 중세 스콜라 철학 및 신학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또 신비주의 철학 및 부정 신학의 전통을 형성하였다고 간주한다. 이를테면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과 존재론을 기반으로 사상체계를 확립한 다마스쿠스의 요안네스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 확립에 선구가 되었다. 또한 5세기 말경 시리아에서 나온 위(僞) 디오니시오스의 저작은 요안네스의 성화상 옹호론의 기초가 되었을 뿐 아니라, 최초의 스콜라 철학자였던 에리우게나에 의해 번역되어 신비신학과 부정의 사유방식 등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한편 비잔틴 철학은 근세 서구의 르네상스가 생겨나는 데 결정적인 사상적 배경이 되었다. 르네상스의 철학과 문예는 비잔틴 철학과 문헌에서 온 것이었으며, 이런 연유로 비잔틴문화는 "동방의 빛(Lux ex oriente)"으로 간주되었다. 무엇보다도, 르네상스를 주도한 Cosimo de' Medici는 이탈리아로 온 플레톤에게 피렌체에 아카데미를 세우도록 후원했다. 그리고 플레톤은 서방에 신플라톤주의를 전파시키는 데 기여했다. 가령 이탈리아의 인문주의자 피치노는 플레톤을 제2의 플라톤이라고 평가했다.

    <연구결과에 대한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

    우리는 비잔틴 철학 연구가 앞으로도 다음과 같은 학문적, 사회적 기대효과를 가질 것이라고 판단한다.

    1. 비잔틴 철학 연구는 서구의 사상적 전통이 무엇인가에 관해 학문적 담론을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많은 후속 연구를 파생시킬 수 있다.

    2. 비잔틴 철학 연구는 학제적 공동 연구를 가능하게 한다.

    3. 비잔틴 철학 연구는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여러 현안들에 대한 해결의 단서가 될 수 있으며, 다양한 교육적 자료들을 제공해 준다.

    4. 비잔틴 철학 연구는 국제 학술 교류에 기여할 수 있다.
  • 색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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