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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문학 창작론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문학 창작론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강현구(호서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354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05월 26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1. 소프트 교과서 형 에듀테인먼트는 특정 학문분야에 대한 개괄적이고도 심도 있는 지식과 정보를 담아 교과서 기능을 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교육+오락)를 말한다. 그 특성상 출판물 형태가 주가 될 수 밖에 없어, 스토리텔링 방식 등과 관련된 문학 혹은 문학창작론이 창작방법론 구축에 결정적 기여를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추리소설 형식은 ‘의문의 사건발생’에서 ‘비밀 폭로’까지의 서사구조가 그 특유의 스릴과 서스펜스로 교육이라는 힘겨운 과제를 재미로 누그러뜨리며 수행하도록 기능하고, 위기마다 동원되는 결정적 추리는 핵심적 지식과 정보를 극적으로 몰입된 정서 속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특히 탐정을 특정학문분야의 전문가로 설정할 경우 그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폭넓고 다양하게, 아울러 일상적 차원에서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수월성을 확보할 수 있다.
    다음으로 액자소설 형식은 현실과 환상, 강연의 방식과 공연의 방식, 지식전수자와 수용자 관계의 이원화 등의 연출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다양한 층위로, 아울러 신뢰성 있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생존기와 마찬가지로 해체된 가족의 복원기 같은 서사구조(‘원초적 불안’을 다룬 서사구조)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 및 열망과 관련된 간절한 목표의 성취를 내세움으로써 교육을 향한 험한 여정을 긴장감 속으로 몰아 넣게 된다.
    마지막으로 중층의 추리소설 구조는 방대한 지식과 정보의 효과적인 수행을 감당하기에 적합하고, 메타소설 구조는 작가, 작가-주인공, 등장인물, 독자라는 특이한 수용구조로 인해 지식전수자와 수용자 간의 위상이나 전달되는 지식과 정보에 대한 반성적 시각을 유도함으로써 특정학문분야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함께 독창적 사고라는 학문본연의 탐구적 자세를 일깨울 수 있다.

    2. 문학 혹은 문예창작 능력을 갖춘 작가들에게 문화콘텐츠의 산출에 대한 관심은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의무이기도 하다. 고대에서 미래까지 산출되는 문학작품들은 여전히 문화콘텐츠의 여러 장르에서 각색을 통해 시나리오의 원천소스로서 훌륭하게 원용될 것이지만, 그 활용의 방식에서는 좀 더 독창적이고 다양한 변주가 중요시 되어야 하며 테마파크 등처럼 새롭게 형성된 분야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아울러 대중문학의 대중적 호소력이나 그 방법론에 대해서도 보다 열린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며, 그것들이 구축한 서사구조나 인물형 등의 적극적 활용 또한 문화콘텐츠의 산출에 있어서는 적극적으로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특히 대중문학의 탄생이나 번성이 다른 장르들과의 경쟁이 극심해진 상황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고투를 겪은 결과임을 생각해 본다면 문학이 새로운 활로를 적극 모색해야할 현시점에서 대중문학은 외면할 수 없는 가치를 보여준다 하겠다.
    또한 에듀테인먼트, 오디오북 등 많은 문화콘텐츠 장르에서 문학 혹은 문학창작론이 구축한 세계 혹은 방법론은 추리소설의 활용, 팩션의 차용, 영웅담의 활용, 다양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활용 등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가치 있게 원용될 수 있는 창작의 보고인 셈이다. 또한 모바일 콘텐츠처럼 이제 새롭게 탄생되어 그 시나리오나 스토리텔링 방식에 대한 단초적 지식조차 부재한 경우 그 장르에 활용될 수 있는 문학창작론의 발굴은 시급한 일이라 하겠다.
    3. 이 글에서는 문화산업분야에서 ‘만화원작 전성시대’라는 말이 돌만큼 다른 분야 문화콘텐츠의 산출에 밑거름이 되고 있는 만화에 관심을 두었다. 즉 문화산업의 OSMU적 특성이 점차 두드러져 가는 현실에서 가장 두드러진 원전 역할을 해내는 만화에 관심을 두었는데, 그 중에서도 대중적 인기나 타장르로의 전환이 두드러진 강풀의 장편만화를 논의의 중심에 두었다.
    강풀의 대중적 기호나 정서를 잡아내는 예민한 감각, 그의 장편만화에 두드러진 다중화자적절하고 효율적인 사용, 타인의 상처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이해가 행복한 세상을 가져온다는 순수하고 우직한 믿음을, 정서적 환기력이 뛰어난 신선한 삽화의 설정이나 멜로적 정서에 대한 능숙한 처리로 깔끔하게 그려내는 솜씨, 아울러 스토리라인 상의 명백하고 구체적인 지향점의 설정, 복선의 적절한 활용, 긴 호흡의 서술 등이 갖는 스토리의 완결성 등이 강풀만화의 경쟁력의 핵심이다.
    그런데 이런 특징 혹은 경쟁력은 결국 다소간 무리를 감수하고서라도 압축하면 말하면 작자가 갖고 있는 문학적 상상력이나 기법의 활용에서 온다고 할 수 있다.
  • 영문
  • 1. This study aims at finding out a theory of creative writing in order to develop 'soft textbook' type edutainment. 'Soft Textbook' means a kind of textbook, which conveys knowledge and information with ease and amusemen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thrill and suspense of a mystery novel, the detective's reasoning and the setting up of a detective as an expert of a special field get knowledge and information to be conveyed easily, interestingly, with broad merging, in the state of being immersed.

    2. 'Frame' type novels pass knowledge with diverse layers, through lecture and performance methods, by entering into reality and fantasy. In addition, narratives like survival stories and family reunion stories create immersion, stimulating human's basic desires.

    3. Duplex structure of mystery stories is adequate to conveying enormous knowledge and a metafiction structure ensures a new viewpoint on a specific field of study by inducing reflective viewpoints on knowledge.

    4. Metaphors, fables and examples are good instruments of effective conveying of knowledge and to command them rightly, audience's previous cognition on a specific knowledge should be examined thoroughly.

    2. In order to develop competitive cultural contents, we have looked through creative writing mainly by edutainment. As a result, especially in the case of edutainment publications, it has been explained that the utilization of narrative structure in heroic stories, the borrowing of faction, adaptation of various storytelling method is the key point.

    1. Utilizing the narrative structure of heroic stories in which heroes go through harsh ordeals for justice or to solve an oracle.
    2. Borrowing the restructured faction using the narrative structure of mysteries in historical facts looked in the views of apocalypse or conspiracy.
    3. Adapting various storytelling methods of mass culture familiar to the public.

    The reason why such discussions need to be activated is in order for students of Korean literature to accomplish critical role in the development of cultural industry and cultural contents.

    3. Kangfull has a keen eye to read the taste of the masses. To begin with, he deals with the romances of high school students, who are the major group of the Internet users, setting them as the main role players in loving with adults. He also created a kind of idiot character who has an implicational meaning. He described a character who lived with an original wound, due to his/her loss of parents or being deserted at their childhoo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문학 혹은 문예창작 능력을 갖춘 작가들에게 문화콘텐츠의 산출에 대한 관심은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의무이기도 하다. 고대에서 미래까지 산출되는 문학작품들은 여전히 문화콘텐츠의 여러 장르에서 각색을 통해 시나리오의 원천소스로서 훌륭하게 원용될 것이지만, 그 활용의 방식에서는 좀 더 독창적이고 다양한 변주가 중요시 되어야 하며 테마파크 등처럼 새롭게 형성된 분야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아울러 대중문학의 대중적 호소력이나 그 방법론에 대해서도 보다 열린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며, 그것들이 구축한 서사구조나 인물형 등의 적극적 활용 또한 문화콘텐츠의 산출에 있어서는 적극적으로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특히 대중문학의 탄생이나 번성이 다른 장르들과의 경쟁이 극심해진 상황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고투를 겪은 결과임을 생각해 본다면 문학이 새로운 활로를 적극 모색해야할 현시점에서 대중문학은 외면할 수 없는 가치를 보여준다 하겠다.
    또한 에듀테인먼트, 오디오북 등 많은 문화콘텐츠 장르에서 문학 혹은 문학창작론이 구축한 세계 혹은 방법론은 추리소설의 활용, 팩션의 차용, 영웅담의 활용, 다양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활용 등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가치 있게 원용될 수 있는 창작의 보고인 셈이다. 또한 모바일 콘텐츠처럼 이제 새롭게 탄생되어 그 시나리오나 스토리텔링 방식에 대한 단초적 지식조차 부재한 경우 그 장르에 활용될 수 있는 문학창작론의 발굴은 시급한 일이라 하겠다.
    1. 지식정보화 시대에 지식과 정보를 재미있고 심도 있게 전할 수 있는 소프트 교과서 형 에듀테인먼트는 국가적, 개인적 경쟁력의 관건이 되고 있다.
    먼저 주목해야 할 창작방법론은 추리소설 형식이다. ‘의문의 사건발생’→ ‘사건조사’ → '의외의 비밀폭로'라는 서사구조가 지식과 정보의 전달이라는 교육적 필요성을 감당하면서도 스릴과 서스펜스의 자극적이고 흥미 있는 정서의 창출에 힘입어 수용자의 관심과 재미를 지속시키며, 특히 탐정의 추리에 동원되는 지식이나 정보는 독자의 긴장이 가장 극적으로 고조된 정점에서 전달된다는 점 때문에 강렬한 집중도를 갖춘 교육적 효과까지 거둔다.
    다음으로 액자소설 구성은 현실과 환상의 넓나듦, 강연의 방식과 공연의 방식의 병행, 지식전수자와 수용자 관계의 이원화 등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다양한 층위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아울러 생존기 등과 마찬가지로 해체된 가족의 복원기 같은 서사구조(달리 말해 ‘원초적 불안’을 다룬 서사구조)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과 열망을 자극하면서, 그 강렬한 정서적 반응을 활용해 상실된 것들의 복원이 이루어지기까지의 서사가 수용자의 강렬한 몰입을 이끌며 지식과 정보를 재미있고도 몰입된 정서를 통해 전달하게 된다.
    2. 문화산업의 OSMU적 특성이 점차 두드러져 가는 현실에서 가장 두드러진 원전 역할을 해내는 만화에 관심을 두었는데, 그 중에서도 대중적 인기나 타장르로의 전환이 두드러진 강풀의 장편만화를 논의의 중심에 두었다.
    강풀의 대중적 기호나 정서를 잡아내는 예민한 감각, 그의 장편만화에 두드러진 다중화자적절하고 효율적인 사용, 타인의 상처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이해가 행복한 세상을 가져온다는 순수하고 우직한 믿음을, 정서적 환기력이 뛰어난 신선한 삽화의 설정이나 멜로적 정서에 대한 능숙한 처리로 깔끔하게 그려내는 솜씨, 아울러 스토리라인 상의 명백하고 구체적인 지향점의 설정, 복선의 적절한 활용, 긴 호흡의 서술 등이 갖는 스토리의 완결성 등이 강풀만화의 경쟁력의 핵심이다. 그런데 이런 특징 혹은 경쟁력은 결국 다소간 무리를 감수하고서라도 압축하면 말하면 작자가 갖고 있는 문학적 상상력이나 기법의 활용에서 온다고 할 수 있다.
    3. 에듀테인먼트 출판물의 경우 영웅 모험담의 서사구조 활용, 팩션의 차용, 다양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도입이 그 관건임을 설명했다.
    지식이나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방식은 역시 영웅이 모진 시련을 헤쳐 나가며 정의나 신탁을 해결하고 개인과 세상의 구원을 성취하는 영웅모험담의 극적 구조를 활용하거나 묵시론적 비전이나 음모론의 시각으로 들여다 본 역사적 사실을 추리물의 서사구조를 활용하여 재구성한 팩션의 특성이나 서사구조를 차용하기도 하고 때로는 한 콘텐츠 안에서도 우리에게 친근한 사적 혹은 대중문화적 양식 등의 다양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자유롭게 도입하는 것에 달려 있음을 확인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소프트 교과서 형 에듀테인먼트는 특정 학문분야에 대한 개괄적이고도 심도 있는 지식과 정보를 담아 교과서 기능을 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교육+오락)를 말한다. 그 특성상 출판물 형태가 주가 될 수 밖에 없어, 스토리텔링 방식 등과 관련된 문학 혹은 문학창작론이 창작방법론 구축에 결정적 기여를 할 수 있다.
    2. 창작물의 근본적 속성이라는 게 새로움에 달려 있음을 상기하면 여기에 더해 에듀테인먼트 산출을 위한 많은 방법론이 더해져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의 활용이나 영상이나 그림의 활용에 있어 필요한 예술적 감각 또한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하지만 역시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에듀테인먼트 넓게 말해 문화콘텐츠의 산출에 있어 시나리오 혹은 스토리텔링 등과 관련된 인문학적 상상력 혹은 문학창작론의 활용일 것이다.
    우리가 이런 논의들을 활성화해야 되는 이유도 바로 문학 혹은 문학창작론의 활용과 관련된 국문학의 외연확대란 점에서, 달리말해 국문학적 지식과 문예창작 능력을 갖춘 국문학도들이 문화산업 및 문화콘텐츠 산출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름길을 열고자 함에 있다. 앞으로 문화콘텐츠의 여러 영역에 걸쳐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문학창작론’이란 관점의 논의가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3. 이 연구서는 최근 전국대학에 경쟁적으로 늘고 있는 문화콘텐츠 관련학과들의 교육에 참고도서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전국 4년제, 2년제 대학 및 대학원에는 문화콘텐츠 관련학과가 40여개가 개설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여러 대학이 신설을 추진 중이다. 이들 학과는 각각 강조되는 교과내용이 다른데 크게 보아 대략 4가지 계열로 분류할 수 있다.

    - 인문학 계열의 문화콘텐츠 관련학과: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 전공 외
    - 공학 계열의 문화콘텐츠 관련학과: 세종대학교 디지털 콘텐츠 전공 외
    - 예술 계열의 문화콘텐츠 관련 학과: 한성대학교 미디어디자인콘텐츠 학부 외
    - 경영학 계열의 문화콘텐츠 관련학과: 호서대학교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학부 외

    이 중 특히 인문학을 기반으로 하는 학과들은 기획 및 시나리오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 연구서가 강의교재나 참고도서로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여타 다른 계열의 학과에서도 문화콘텐츠를 기획할 시에 창작방법과 관련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문화콘텐츠, 창작론, 에듀테인먼트, 영웅담, 팩션, 스토리텔링. 소프트 교과서, 에듀테인먼트, 추리소설, 탐정, 가족의 재회, 생존기, 문학창작론, 메타소설, 액자소설, 비유, 우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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