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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생명공학 그리고 종교: 사회학적 관찰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세계화, 생명공학 그리고 종교: 사회학적 관찰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성건(서원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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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B00400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05월 18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지금까지 인간 정신이 고안해낸 다양한 테크놀로지들 중 생명공학이 가장 강력한 테크놀로지라고 볼 수 있다. 생명공학적 환상은 영생을 이 세상 위에 자리잡게 함으로써, 생명공학은 현재 일종의 유사 종교 체제로서 기능하고 있다. 과학자들이 "신의 노릇"을 하고 있는 지에 관한 논쟁이 지금처럼 실감나게 된 때는 아마도 없었을 것이다. 이 논쟁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복제는 인간이 해서는 아니 되는 방식으로 신의 영역에 쓸데없이 간섭하는 것인가 " 이다. 복제 논쟁에서 세계의 종교 지도자들은 일반적 주의를 요청하는 것을 넘어서 어떤 합의에도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기술세속주의 시대에 종교에 대한 전망이나 예측은 아주 희소한 상태에 있다.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속에서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려는 열망을 지닌 이른바 초인간주의자들이 인간 능력의 고양이라는 목적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 이 글은 세계화와 생명공학 사이의 친화성, 지구촌 속에서 종교의 사사화, 복제에 대한 종교적 반응, 유전공학과 거룩함(곧, 종교) 사이의 관계, 그리고 세속화되고 있는 서구에서 최근 대두되어 급속히 부상되고 있는 초인간주의의 운동이 갖는 사회문화적 함의 등에 관해서 논한다.
  • 영문
  • Biologically based manipulation of nature - biotechnology - is almost certainly the most powerful technology ever devised by the human mind. Biotechnological fantasies locate immortality here on earth and biotech serves as a surrogate religious system. The debate over whether scientists are "playing God" has probably never been more real than now. The central question of the discussion is: Does cloning meddle with God's universe in a way that humans shouldn't Beyond issuing a general call for caution, the world's spiritual leaders hardly speak with one voice on the cloning debate. Also little is known about the prospect of religion in the age of techno-secularism. In the midst of neo-liberal globalization, the so-called transhumanists, who are united by a desire to transcend human limitations, commit themselves to the goal of human enhancement. This essay discusses the affinity between globalization and biotechnology, the privatization of contemporary religions in the global village, the religious responses to clo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genetic engineering and the sacred, and finally the socio-cultural implications of transhumanism.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지금까지 인간 정신이 고안해낸 다양한 테크놀로지들 중 생명공학이 가장 강력한 테크놀로지라고 볼 수 있다. 생명공학적 환상은 영생을 이 세상 위에 자리잡게 함으로써, 생명공학은 현재 일종의 유사 종교 체제로서 기능하고 있다. 과학자들이 "신의 노릇"을 하고 있는 지에 관한 논쟁이 지금처럼 실감나게 된 때는 아마도 없었을 것이다. 이 논쟁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복제는 인간이 해서는 아니 되는 방식으로 신의 영역에 쓸데없이 간섭하는 것인가 " 이다. 복제 논쟁에서 세계의 종교 지도자들은 일반적 주의를 요청하는 것을 넘어서 어떤 합의에도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기술세속주의 시대에 종교에 대한 전망이나 예측은 아주 희소한 상태에 있다.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속에서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려는 열망을 지닌 이른바 초인간주의자들이 인간 능력의 고양이라는 목적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 이 글은 세계화와 생명공학 사이의 친화성, 지구촌 속에서 종교의 사사화, 복제에 대한 종교적 반응, 유전공학과 거룩함(곧, 종교) 사이의 관계, 그리고 세속화되고 있는 서구에서 최근 대두되어 급속히 부상되고 있는 초인간주의의 운동이 갖는 사회문화적 함의 등에 관해서 논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본 연구 결과를 내용측면에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세계화와 생명공학의 친화성, 신자유주의적 세계화가 생명공학에 미친 영향, 세계화 시대 종교의 두 흐름(세속화와 종교의 부흥), 세계화가 종교에 미친 영향(종교의 사사화), 대체종교로서 생명공학의 대두, 생명공학에 대한 세계 종교 - 유대교, 기독교(가톨릭과 개신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 의 반응, 초인간주의 운동의 사회문화적 함의, 기술세속주의 시대 종교의 미래 전망.
    2. 본 연구 결과의 활용 방안으로서, 우선 한 편의 논문으로 한국사회역사학회 <담론201>(학술진흥재단 등재지)(2007년 8월 31일 발행 예정)에 게재되어 사회학, 종교학, 신학, 생명공학, 윤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에게 의미있는 토론을 유발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그리고 또한 최근 하버드대가 3년간의 연구를 거쳐 최근 30년만에 최대 규모로 커리큘럼 개편을 확정지으면서 학부생의 교양필수과목으로 종교학의 범위를 한층 넓힌 '문화와 믿음'을 새롭게 지정한 것에서도 잘 드러나듯, 본 연구결과중 '인간배아 복제의 윤리성' 문제를 논한 부분은 국내 학부생의 생명공학에 대한 관심을 진작시키고 교양을 증진시키는 데 일정한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개인적으로 본 연구자는 소속 대학에서 사회학 개론, 인간과 사회, 사회학이론 및 사상, 사회문제 그리고 생명과학과 사회 등을 교수하고 있는데 본 연구결과를 적절히 활용할 계획이다.
  • 색인어
  • 세계화, 생명공학, 종교, 복제, 신의 노릇하기, 초인간주의, m기술세속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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