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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기록문학 형성에 미친 구비문학의 교섭양상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루마니아 기록문학 형성에 미친 구비문학의 교섭양상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정환(한국외국어대학교& #40;글로벌캠퍼스& #41;)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773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05월 09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구비문학의 가치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이들은 1848년 혁명세대로서 구비문학과 기록문학 사이의 표면적 관계와 내면적 관계의 본격화가 이 시기에 이루어졌다. 1848년을 전후한 시대는 구비문학의 수집과 발간으로, 다른 한편으론 구비문학에 대한 민속학적 연구와 해석으로 그 관심이 고조되었던 시기이다. 루마니아 작가들은 민중의 정신과 사상에 대한 동질성회복을 위한 노력을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1848년 세대에서는 알렉산드리(V. Alecsandri)가, 19세기 후반에는 에미네스쿠(M. Eminescu)와 크레안거(Ion Creangă)가, 양차대전의 기간 동안에는 사도베아누(M. Sadoveanu), 아르게지(T. Arghezi), 블라가(L. Blaga), 바르부(Ion Barbu)가 그리고 로비네스쿠(Horia Lovinescu), 엘리아데(M. Eliade) 등과 같은 오늘날 동시대의 많은 작가들이 구비문학에 내재된 사상과 영혼으로부터 루마니아 기록문학의 전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여와 역할을 하였다. 대중과 공동체의 세속적 경험에 대한 표현뿐만 아니라 새로운 역사적 사건들의 보존방식이 되기도 했던 구비문학과 그 토속적 언어는 민요, 발라드, 콜린더, 전설, 동화, 민담 등과 같은 예술문학의 장르를 창조하고 변화시켰으며, 후세대로 이를 전승시켜 보다 다양하고 가치 있는 기록문학으로 발전시키는 기능을 하였다. 민속학적 소재들이 구비문학의 주제와 테마로 승화되었고, 이는 다시 기록문학의 내재적 심화와 풍부한 질적 상승을 이루게 하는 모태가 되었다. 성애의 신화적 동기가 <즈부러토룰>로, <늙음 없는 젊음, 죽음 없는 삶>에 나타난 시간과 공간의 초월이 엘리아데의 <집시촌>에서 ‘영원의 회귀’로, 발라드 <어린 양>에 나타난 목가적 요소들과 죽음의 내세관이 근·현대 시인들의 운문작품뿐만 아니라 사도베아누의 <도끼>를 비롯한 산문에도, 그리고 발라드 <명인 마놀레>에 나타난 예술 창조와 희생의 문제가 블라가의 희곡 작품에 전이된 것은 구비문학과 기록문학의 교섭에 대한 진면목을 보여주는데 있어 매우 한정된 사례에 불과하다. 구비문학이 보여준 신화와 민속학의 문학화와 내면화, 숙명론적 희생에 대한 암시 그리고 자연의 목가적 구성요소들은 기록문학으로 하여금 ‘반복과 영원한 회귀’, 단절과 회복, 연속성과 불연속성 그리고 ‘내재적 양식의 비약’ 속에서 풍부한 단면들을 제공해주고 있다.
  • 영문
  • The generation of 1848 was concerned about the value of the oral literature. Consequently, the surface and internal relations between the oral and written literatures began to be regularized. The front and rear epoch of 1848 was a period risen to the climax by the recording in a book and publishing of the folk-works on one hand, and the folk-researching and analyzing of the oral literature on the other hand.
    Modern Romanian authors tried continually without a break to get back to the entropy for the national spirit and thought. V. Alecsandri, as the representative author of the generation of 1848, M. Eminescu and Ion Creangă in the latter half of the 19th century, M. Sadoveanu, T. Arghezi, L. Blaga, Ion Barbu in the interwar period and many contemporary authors of the present time as Horia Lovinescu, M. Eliade, had significant roles and contributed at the development and prosperity of Romanian written literature under the effect of the folk-thoughts and themes of the oral literature.
    The oral literature and its traditional mode of the language, which did not become the popular expression of secular experiences alone, as well a method of preservation for the new historical events, were manifested by various literary genres as folk songs, ballads, Colindă(Christmas carol), legends, fairy tales and folk-tales and had the major function to develop the written literature in the categories of the various values, transmitting them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They not only sublimated the folk-materials in the themes and subjects of the oral literature, but also they became the matrix that promoted the internal deepening and qualitative rising of the written literature.
    The connection and influences between both literatures as the mythic motive of love in the Zburătorul (The Fairy Flyer), the transcendence of the space and time from the Tinereţe fără bătrâneţe şi viaţa fără de moarte (The youth everlasting and life without end) in the La ţingănci (At the gypsies), the pastoral elements and the national spirit of the death from the ballad Mioriţa (The Ewe Lamb) in the various verses and Sadoveanu's novel Baltagul (The Ax), and the problems of artist creation and its sacrifice from the ballad Meşterul Manole (The Master Builder Manole) in the Blaga's literary works, these are only some limited cases and examples.
    The oral literature shows us the literary tendency and internalization of the myth and folklore, the suggestion for the fatal sacrifice and the pastoral elements of the nature. It also underlines the formation and the evolution of the various aspects of the written literature in the progress of interruption and restoration, 'the repetition and eternal recurrence', the continuity and discontinuity, and 'the internal stylistic ela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구비문학의 가치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이들은 1848년 혁명세대로서 구비문학과 기록문학 사이의 표면적 관계와 내면적 관계의 본격화가 이 시기에 이루어졌다. 1848년을 전후한 시대는 구비문학의 수집과 발간으로, 다른 한편으론 구비문학에 대한 민속학적 연구와 해석으로 그 관심이 고조되었던 시기이다. 루마니아 작가들은 민중의 정신과 사상에 대한 동질성회복을 위한 노력을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1848년 세대에서는 알렉산드리(V. Alecsandri)가, 19세기 후반에는 에미네스쿠(M. Eminescu)와 크레안거(Ion Creangă)가, 양차대전의 기간 동안에는 사도베아누(M. Sadoveanu), 아르게지(T. Arghezi), 블라가(L. Blaga), 바르부(Ion Barbu)가 그리고 로비네스쿠(Horia Lovinescu), 엘리아데(M. Eliade) 등과 같은 오늘날 동시대의 많은 작가들이 구비문학에 내재된 사상과 영혼으로부터 루마니아 기록문학의 전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여와 역할을 하였다. 대중과 공동체의 세속적 경험에 대한 표현뿐만 아니라 새로운 역사적 사건들의 보존방식이 되기도 했던 구비문학과 그 토속적 언어는 민요, 발라드, 콜린더, 전설, 동화, 민담 등과 같은 예술문학의 장르를 창조하고 변화시켰으며, 후세대로 이를 전승시켜 보다 다양하고 가치 있는 기록문학으로 발전시키는 기능을 하였다. 민속학적 소재들이 구비문학의 주제와 테마로 승화되었고, 이는 다시 기록문학의 내재적 심화와 풍부한 질적 상승을 이루게 하는 모태가 되었다. 성애의 신화적 동기가 <즈부러토룰>로, <늙음 없는 젊음, 죽음 없는 삶>에 나타난 시간과 공간의 초월이 엘리아데의 <집시촌>에서 ‘영원의 회귀’로, 발라드 <어린 양>에 나타난 목가적 요소들과 죽음의 내세관이 근·현대 시인들의 운문작품뿐만 아니라 사도베아누의 <도끼>를 비롯한 산문에도, 그리고 발라드 <명인 마놀레>에 나타난 예술 창조와 희생의 문제가 블라가의 희곡 작품에 전이된 것은 구비문학과 기록문학의 교섭에 대한 진면목을 보여주는데 있어 매우 한정된 사례에 불과하다. 구비문학이 보여준 신화와 민속학의 문학화와 내면화, 숙명론적 희생에 대한 암시 그리고 자연의 목가적 구성요소들은 기록문학으로 하여금 ‘반복과 영원한 회귀’, 단절과 회복, 연속성과 불연속성 그리고 ‘내재적 양식의 비약’ 속에서 풍부한 단면들을 제공해주고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문학은 과거 동서양을 막론하고 일반적으로 학문을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지만, 학문의 발달과 종 다양성으로 인하여 점차 의미가 한정되어 자연과학이나 정치, 법률, 경제 등과 같은 분야 이외의 학문, 즉 순수문학, 철학, 역사학, 사회학, 언어학 등을 총칭하는 언어가 되었으며, 오늘날에는 그 의미가 더욱 한정되어 단순히 순수문학만을 가리키게 되었다. 따라서 문학이란 문예와 같은 의미가 되어 언어를 매체로 하는 예술의 개념이 되었다. 문학은 인간이 이룩해 낸 학문, 예술, 종교, 철학 등의 정신적․물질적 소득을 총칭하는 포괄적인 의미로도 쓰이지만, 개별 민족의 정신적․정서적 소득이라는 협의의 산출물로도 그 의미가 사용된다.
    루마니아 구비문학 전반에 대한 연구뿐만이 아니라 루마니아 기록문학 형성에 미친 구비문학의 교섭양상 연구는 전승 문화의 類似性 내지 相異性의 발견이라는 측면에서, 그리고 이미 이론적으로는 빛이 바랜 ‘傳播論’에 대한 再考라는 면에서 그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루마니아 문학연구에 있어서 어려운 점은 무엇보다 이 분야를 전공한 연구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과제는 하나의 문학 현상으로서 루마니아 기록문학에 미친 구비문학의 영향 분석과 그 결과의 제시라는 측면 외에도 동 분야에 대한 연구 인력양성의 시도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루마니아 구비문학에 대한 직접적 연구이든 기록문학과의 상호 영향관계에 대한 방법론적 연구든 각각의 연구는 나름대로의 제한성을 갖고 있다. 특히 루마니아 구비문학과 같은 연구대상들은 1차 자료수집의 한계나 연구 인력의 부족이 타 연구대상보다 훨씬 더 심하다. 이러한 한계성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를 통하여 이루어질 일련의 성과물들은 후속 학자들에게 하나의 표본으로 제공될 것이며, 또한 학술지 기고를 통하여 널리 인용될 것이다.
    본 연구의 성과는 학회, 연구소 등 학술단체의 학술대회, 세미나 등을 통하여 발표되어질 것이며, 또한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등재(후보)지에 게재하여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필요로 하는 학술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활용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본 연구에서 산출된 주요 시 테마와 주제들은 문학 강좌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문학의 이해를 넓히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색인어
  • 구비문학, 기록문학, 민속학, 루마니아, 어린 양, 명인 마놀레, 도끼, 즈부러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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