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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2114&local_id=10014325
식민지/점령지의 “협력자” 형성의 비교연구 - 한국·중국·대만의 사례와 유럽의 경험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식민지/점령지의 “협력자” 형성의 비교연구 - 한국·중국·대만의 사례와 유럽의 경험 | 2005 Year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명구(고려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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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020
Year(selected) 2005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7년 05월 31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7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본연구는 식민지/ 점령지에서 "협력자" 형성에 대한 비교연구를 목표로 하였다. 그 결과 협력자들은 전쟁/점령 이전의 사회에서 상당한 지위에 있었던 사람들이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또 그들이 왜 협력에 가담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동기분석에서는 매우 다양한 유형들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가장 일반적인 것은 개인적인 이익이나 욕망이 일차적이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들은 대부분 자발적으로 협력에 가담했다.
    본 연구는 식민지/ 점령지의 협력자 형성을 공동으로 연구하였다. 협력자들은 기존의 사회에서 지배층에 있었거나 거기에 진입한 사람들, 또는 지방차원에서는 지방의 유럭자들이 포함되었다. 그들이 협력에 가담하게 된 동기는 매우 다양했으나, 많은 경우 강요보다는 자발적인 성격이 강했다. 또한 전반적으로 점령세력들은 조직적이고 강력한 현지인 세력을 허용하지 않았다. 예컨대 독일은 조직적이고 강력한 ‘협력’ 대신 항상 통제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협력’만을 허용했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는 진겸평의 연구에서도 잘 드러난다. 바로 이점에서 그로쓰의 ‘협력’론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렇지만 협력에 대한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이 장기적으로 끼친 영향이다. 게르하르트 히르쉬펠트가 내린 ‘협력’에 대한 평가는 의미심장하다. "협력은 일어난 것으로부터 최악을 상황을 막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이 가능해지게 했으며, 어떤 경우에는 아우슈비츠로 가는 길을 열었다."
  • English
  • This studies have aimed at the comparative historical studies on the making of the "collaborators" in the occupied/ coloniezed areas in Aisa and Europe before the Second World War. The collaborator were the men, who had relative high positions in their societies. The reasons, why they had collaborated with the occupied powers, were very different, but primarily personal interests.
    Thet had not forced to collaborate with the occupied/ colonial Powers, but participated voluntarily and came from the old ruling groups in their societies. The occupied power did not want a making of political groups by the natives. The most important thing in the study of the making of collaborators is its effect on their history.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본 연구는 국내외 5인의 연구자들이 각기 특정 식민지/점령지의 ‘협력’에 대한 사례를 연구하였다. 우선 한국의 ‘협력자’ 형성 사례를 연구한 김명구는 「중일 전쟁 이후 동양담론의 수용과 친일세력의 민족담론」을 연구하였다. 이들이 왜 ‘협력’을 선택했는가 여기에 대한 김명의 대답은 간단하다. 즉 1930년대 전시 총력동원체제하의 강요, 만주사변이후 중일전쟁에 이르기까지 일제가 전쟁을 승세로 이끌면서 독립에 대한 전망상실 등이었다. 마지막으로 앞에 언급했듯이 이들 협력자 집단에는 크게 두 세력이 존재했는데, 그 차이는 조선인의 독립을 인정하고 거기에 대한 전망을 갖느냐 또는 그렇지 않느냐였다.
    2. 박상수는 「중일전쟁기 대일협력자 ‘왕정위 집단’의 형성과정」을 연구하였다. 박상수는 왕정위 집단이 개조파 중심의 정치적 동지들, 저조구락부 주변의 대일주화론자들, 그리고 예문연구회라는 외피를 쓴 반공주의자들 등 크게 세 부류로 구성되었다고 정리한다. 또 박상수는 궁극적으로 왕정위 집단의 대일협력이 "일본의 유인책에서 유래한다기보다는 집단 고유의 대일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했던 한 정치세력의 자발적인 실천에서 나온 것"이었음을 보여주고 했다. 또한 그는 일본이 왕정위를 ’협력‘의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그의 유용성, 곧 그가 가진 정치적 권위 때문이었다고 분석한다.
    3. 진겸평은 「항전 초기 남경 및 장강 삼각주 지역의 괴뢰조직」을 연구했다. 그는 기존의 관습적인 도덕주의적 시각과 단순한 정치적 편견을 넘어 정치문화학과 사회학의 각도에서 일본 점령 당국, 국민정부 그리고 점령지 민중의 태도 등에 대하여 검토함으로써 항전 초기에 등장한 많은 협력자들이 일본 점령당국에 협력한 원인을 추적하고자 했다. 진겸평은 이 연구에서 점령당국의 가장 중요한 점령전략이 소위 ‘중국인으로 중국인을 제압한다’(以華制華)와 ‘분할하여 통치한다’(分而治之)는 원리였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여러 괴뢰정권들이 분립하여 존재했다는 것이다. 결국 일본은 중국에 강력한 중앙정부가 출현하는 것을 원치 않았고, 오히려 自治委員會, 治安維持會 등이야말로 일본이 점령지역에서 육성`건립하고자 한 가장 바람직한 괴뢰조직의 형식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진겸평은 괴뢰정권의 배후에 실제로 일본 군사 특무 기관(Secret Service)의 조종이 있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4. 손준식은 「일제시기 대만의 식민통치 협력자 형성」을 연구하였다. 그는 먼저 대만인들이 일본의 지배를 받게 된 역사적 상황을 언급하고, 뚜렷한 국가의식이나 민족관념이 형성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 따라서 일본의 점령에 대해서는 뚜렷한 구심점이 없이 개벌적·산발적으로 반응했음을 강조한다. 흥미로운 것은 일본의 대만 점령 초기 사회 혼란을 틈타 일본군의 통역이나 정탐으로 활약한 기회주의자들과 자신의 기득 이익을 지키기 위해 식민정권에 자발적으로 협력한 사회지도층이 다수였다는 점이다. 이들이 식민체제에 순응하고 협력한 데에는 식민당국의 각종 회유와 보상정책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지만, 파벌을 형성하여 식민기층행정의 자리를 두고 서로 격렬히 경쟁하였다는 것과 청대의 사회지도층 대부분이 일제 초기에도 여전히 그 지위를 유지하였다는 것은 대만 사회가 갖는 변방으로서의 특색을 보여준다 하겠다.
    5. 이대헌은 「독일점령지에서 현지인의 협력」을 프랑스, 폴란드, 발틱3국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하였다. 그는 프랑스에서는 전쟁 이전 파시스트 집단의 이념적 지향성과 활동을 분석하고, 발틱3국과 폴란드에서는 각 종족들의 이웃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집중 분석했다. 여기서 그는 먼저 독일 점령지의 협력자들은 대부분 예전의 지배층 또는 지배층에 편입된 사회적 엘리트 출신이었다고 보았다. 예컨대 프랑스의 도리오는, 비록 노동자 출신이긴 했지만, 자신의 성공적인 엘리트권 진입을 통해서 지배층에 편입되었다는 것이다. 또 폴란드의 경우에도, 비록 수적으로는 소수에 속했지만, 프랑스와 차이가 없었다. 발틱3국의 경우에도 동일한 언급이 가능했다. 또 그렇다면 그들은 왜 ‘협력’을 선택했는가 여기에 대한 대답은 매우 다양하여 일반화시키기 어려웠다. 우선 프랑스의 도리오는 기존의 정치활동에서 자신의 의지 내지 생각이 받아들여지지 않은데 대한 일종의 반응이었고, 폴란드의 경우에는 최악의 상황을 조금이나마 개선시킬 가능성을 보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발틱3국의 ‘협력자’들은 사실 점령과 직접 관련되어 있지만, 후일 점령기에 보다 더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이전에 쌓았던 ‘협력’ 관계 내지 우호적 관계에 기반한 것이었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본연구는 식민지/점령지에서 협력자의 형성에 대해서 공동으로 연구하였다. 이는 한국의 연구자가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부분이, 아니 극히 중요한 우리 역사의 일부에 대한 연구가 매우 미흡함을 잘 보여준 사례이다. 나아가서 본연구는 다른 새로운 협력연구에 하나의 출발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 Index terms
  • 친일, 협력자, 내선일체론, 총력동원체제, 중일전쟁, 왕정위, 왕정위집단, 협력자, 화평론, 남경, 장강삼각주, 항일전쟁, 협력자, 괴뢰정권, 자발적 협력, 항일무장투쟁, 신사층, 도리오, 반볼셰비키 자원부대, 발틱3국 망명자들, 그로쓰, 인적자원, 전문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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