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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자의 시선" 외즈다마의 텍스트에 나타난 이방성과 다문화성의 문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낯선 자의 시선" 외즈다마의 텍스트에 나타난 이방성과 다문화성의 문제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최윤영(서울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732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6년 12월 10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6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논문에서는 이민문학 작가 중 최근 가장 부각되는 여류작가 외즈다마의 작품을 대상으로 이방성을 타자성이 아닌 혼종성과 다문화성으로 설명해내려 시도하였다. 특히 외즈다마에게서 이러한 체험은 ��엄마혀��에서는 새로운 현실에서 고통과 체험을 담아내는 몸 언어, 즉 엄마혀를 찾으려는 노력으로 나타나며 ��인생은 숙박소��에서는 극단적인 각 영역을 섞어 경계를 느슨하게 하고 그 영역을 넓히고 혼종의 다문화 양탄자를 짜내려는 시도로 나타난다. 그리고 끝으로 이러한 혼종성과 다문화성이 지니는 효과를 분석하여 경계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중심과 주변부의 변증법에서 중심의 권위를 유연화시킨다고 밝혀내었다.
    이민문학은 현대적 세계의 이동성과 유동성에 맞추어 경계성과 혼합성에 기초한 문화정체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보편적이고 현대적인 장르라 할 수 있다.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뛰어난 작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 독일문학에 새로운 피를 수혈하고 있는 이민문학에 보다 많은 관심과 논의가 필요하다. 또한 세계와의 교류가 잦아지고 있는 한국적 현실에서 볼 때에도 이민문학은 독일의 특수한, 주변부 문학으로서가 아니라 우리의 현실이 될 수도 있는 시사성 있는 주제를 다루는 의미심장한 문학 분야로서 인식되어야 할 것이다.
  • 영문
  • Blick der Fremden
    - Die Problematik des Fremden und der Multikulturalit?t in
    Texten von Emine Sevgi ?zdamar

    Choi, Yun-Young (Seoul National Univ.)

    Betrachtet man die bisherige Rezeption ihrer Werke, dann stellt man fest, dass Emine Sevgi ?zdamar vor allem als t?rkische Schriftstellerin, die sich der deutschen Sprache bedient, betrachtet wird und haupts?chlich die ?t?rkischen' Merkmale ihrer Texte thematisiert werden. In der vorliegenden Arbeit wird hingegen die Problematik des Fremden anhand ihrer Texte weder im Rahmen des Anderen noch in einer Dichotomie des Eigenen und des Fremden, sondern im Bezug auf Hybridit?t und Multikulturalit?t er?rtert.
    ?zdamars Modernit?t liegt darin, dass sie weder die Selbst?ndigkeit einer Kultur noch ihren Konflikt mit der anderen thematisiert. Statt dessen stellt sie durch eine entgrenzende und grenzerweiternde Erz?hlweise sowohl feste national-kulturelle Identit?ten als auch intrakulturelle Grenzen der jeweiligen Kultur in Frage. Thematische Bereiche, in denen sie diese Entgrenzungen konkretisiert, sind z.B. K?rper und Sprache in Die Mutterzunge und Geschichte, Gender und Mythos im Roman Das Leben ist eine Karawanserei. Im ersten Text wird der Vorgang beschrieben, bei dem die Hauptfigur ihre verlorene muttersprachliche Ausdrucksweise durch Versuche, die harte Wirklichkeit in der T?rkei und in Deutschland der Sprache einzuverleiben, wieder findet und sich als W?rtersammlerin (ihre hybride Identit?t) ausweist. Im zweiten Roman werden die Geschichte und Gesellschaft der T?rkei durch die Doppeloptik der Erz?hlerin, die sich an ihre Jugend erinnert, zu einem Teppich (Metapher f?r ein hybrid und multikulturell rekonstruiertes T?rkei-Narrativ) gewoben. Diese Art des Fremden bewirkt, dass sich die existierende, orthodoxe Perspektive des Zentrums mit der der gegens?tzlichen Peripherie, die manchmal an ?Abjektion? grenzt, vermischt und Ersteres als fragw?rdig dargestellt wird. ?zdamars Texte sind mit diesem zeitgem癌en Verst?ndnis als neue Impulse f?r die moderne deutsche Literatur zu bewerten und verdienen daher vermehrte Aufmerksamkeit.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낯선 자의 시선
    - 외즈다마의 텍스트에 나타난 이방성과 다문화성의 문제 -

    유럽연합과 세계화라는 새로운 환경 하에서 독일사회도 800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사는 이민사회, 다문화사회로 바뀌어가고 있고 문학계에서도 비독일 출신 이민 작가들의 작품 활동이 두드러지고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들 문학이 보여주는 민족, 문화, 인종간의 접촉, 갈등 및 혼합, 전통과 현대 사이의 갈등, 그리고 언어, 몸, 젠더의 문제들은 혼종성 Hybridität, 경계성 Liminalität, 다문화성로 대변되는 현대성의 중요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고 정체성 Identität 문제를 새롭게 성찰하게 만들고 있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타자나 낯선 문화와의 접촉은 둘 사이의 경계를 와해시키면서 자기 문화나 자아의 정체성이 고정되거나 뚜렷한 한계를 그어 논의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을 알게 해 주기 때문이다. 이미 심리학에서 자아의 정체성은 더 이상 이전처럼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기 자신의 동일성과 연속성을 직접적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보다 열린, 다층적이고 상황에 따른 다이나믹한 정체성 담론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민문학은 바로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문학으로 보여주는 장르로 이 문제는 한편으로는 현대의 일반적이자 보편적 문제이면서 다른 한편 독일사회의 이방인으로서의 낯선 자의 시각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특수한 문제라고 말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가장 분명하고 의식적으로 보여주는 작가인 터키계 이민문학 작가 외즈다마 Emine Sevgi Özdamar(1946-)의 작품을 대상으로 이방성과 혼종성, 다문화성의 문제를 다룬다. 구체적 분석에 있어 외즈다마의 전작을 대상으로 하지만 특히 이러한 문제를 보다 분명하게 드러내는 대표작 󰡔엄마혀 Mutterzunge󰡕(1990)와 󰡔인생은 숙박소. 문이 두 개인데 한 문으로 들어가 다른 한 문으로 나왔다 Das Leben ist eine Karawanserei, hat zwei Türen, aus einer kam ich rein, aus der anderen ging ich raus󰡕(1999)를 중심으로 살펴보되 특히 언어 성찰의 문제에 집중시켜 살펴보았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등재지인 독일어문학지 제33집(2006)에 게재
    - 2006년 2학기 서울대학교 <독일어권의 사회와 문화>시간에 작가와 작품 소개
    - 2007년 1학기 서울대학교 독일문화비평 수업에 독일다문화사회를 주제로 강의 예정
  • 색인어
  • 외즈다마, 엄마혀, 인생은 숙박소, 이방성, 다문화성 &Ouml;zdamar, Mutterzunge, Das Leben ist eine Karawanserei, das Fremde, Multikulturalit&aum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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