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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구어영어문법 교재 제작을 위한 콘텐츠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대학 구어영어문법 교재 제작을 위한 콘텐츠 연구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두식(경상국립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525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05월 28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논문은 대학교 수준에서의 ‘구어 영어(spoken English)’용 영문법 교과의 개발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콘텐츠의 구축을 이론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본 연구자가 의도하는 대로의 구어영어 문법서의 콘텐츠 구축에 대한 선행연구는 아직 발견되지 못했으며 단지 ESL, EFL 차원에서 구어 영어를 강조하여 제작된 (회화)교재에 대한 연구나 평가는 얼마든지 있다고 본다.
    지금도 고등학교 영어교육의 목표 중 상당 부분의 비중이 듣기, 말하기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에서 사용하는 영문법 교재의 대부분이 담고 있는 영어의 예문은 듣기와 말하기와는 거리가 먼 '문어 영어'로 구성되어 있고 또한 맥락(context)을 무시한 채 한 문장만을 고려한 영어의 용법이나 규칙을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관계로 듣기(listening)를 위해 어학원 등에서 'TOEIC 듣기' 강좌 등을 수강하여 연음, 약음 등 음성학과 관련된 공부를 따로 해야 하는 실정이며, 말하기(speaking) 연습을 위해 '영어회화‘ 강좌를 따로 수강하는 사례가 비일 비재하다. 이러한 현실은 구어영어를 위해서는 영어회화 과목을 수강해야 하고 문법을 위해서는 문어영문법을 수강해야 하는 이중고를 낳는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이러한 이중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구어영문법이라는 과목 신설과 내용 구축에 관심이 있는 것이다.
    본 연구자는 사실 오랫동안 대학 강단에서 영문법 강의를 해오면서 여러 영문법 교재를 사용한 즉, 그 중 Jones(1992)의 <Communicative Grammar Practice>를 포함하여 15 권 정도는 본 연구자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서 호평을 받은 교재들이 구어영어 문법의 성격을 다소 띠고 있었으며 이들 교재들 간에는 발견된 장점들을 살려 대학구어영문법 교재의 내용 구성원칙을 다음 5가지로 정하였다: (1) 문어보다는 구어의 더 중요성을 두며, (2) 예문은 생명성과 현장성을 보장받기 위해 반드시 모두 실제 사용된 ‘진짜인(genuine)' 것을 사용할 것, (3) 언어 사용에 있어서 맥락(context)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사용 예문은 반드시 전후로 한 문장 이상의 예문이 더 참가된 담화(discourse)를 형성하도록 하며, (4) 사용적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의사소통적 또는 담화적 기능(communicative or discoursal functions)을 고려하며, (5) 대학 수준에서의 구어영문법의 교수방법은 반드시 귀납적(inductive)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6) 영문법 교재가 구어 위주인 만큼 담화적, 사회문화적인 요인이 문법에 많이 반영되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원칙에 따르면 구어영문법의 일반론은 담겨질 내용은 구어와 문어의 일반적 구분과 차이, 구어와 상호성(interactionality) 및 대인관계성(interpersonality), 구어와 담화문법(discourse grammar), 문법과 어휘간의 연계성, 코퍼스기반 문법(corpus-based grammar)과 장르기반문법(genre-based grammar)의 도입 등이라 본다. 한편,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구어영어의 대화상의 운율자질과 같은 음성-음운적 자질(phonetic-phonological features); (2) 상호적 어휘(interactive words), 다중 어휘(polywords), 경동사 구문(light verb constructions) 등과 같은 어휘적 자질(lexical features): (3) 성조적 의미(intonational meaning)등과 같은 의미적 자질(semantic features); (4) 빈번한 부가의문문(tag-questions), 전치구문(Fronting constructions), 지시적 유사분열문(demonstrative wh-clefts)의 사용 등과 같은 어휘-문법적 자질(lexico-grammatical features): (5) 대화 구조(conversational structures), 대화의 내적 도식구조(internal schematic structures), 구어 교수에 도입되는 장르(genre) 개념과 같은 담화적 자질(discourse features); (6) 격식성의 정도, 사회적 거리(social distance), 체면유지(face-saving) 및 공손성 책략(politeness strategies), 협동원리(cooperative principles) 등과 같은 사회관계적 자질(socio-relational features)로 채워져야 한다고 보았다. 마지막으로 구어영어 사용의 연습(drills)과 기술(technologies)에 대해서는, 구어문법용 교재개발, 교사훈련, 교수법, 교실강의 영어 향상을 위한 기술(techniques)에 대한 기술이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take a theoretical approach to the necessity of develop the course of the spoken English grammar at the college level and its contents. The current goals of English education in high schools in Korea put more emphasis on listening and speaking skills. In spite of this, many English grammar textbooks of colleges or universities have introduced rules or usage using written English in examples, without considering context in them. This eventually led students to the language institutes, in which they took courses such as 'English Conversation' and 'TOEIC Listening' to acquire relaxed pronunciation skills including liason, reduction related to oral or spoken English. This means that they are made to have double pain by learning grammar, on the one hand, and pronunciation, on the other. That is why the author is interested in constructing spoken English grammar at the Korean college level.
    After using many English grammar textbooks at the major and liberal arts courses, I found that fifteen textbooks, including Communicative Grammar Practice written by Jones(1992), were rated as good responses from students as well as instructors in several respects. These respects I took as principles of organizing contents of spoken English grammar, as shown in: (1) more emphasis on spoken than written English, (2) the use of genuine examples for liveliness and being on-spot, (3) consideration of context, thereby forming discourse in which related examples are included, (4) consideration of communicative or discoursal function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users, (5) the teaching of English grammar in an inductive way rather than in a deductive way, and (6) the including of socio-cultural aspects in the textbooks.
    According to the organizational principles, our intended textbook should include as generics of spoken English grammar: (1) general distinctions between spoken and written Language, (2) lexical and grammatical differences between spoken and written English, (3) interactive and interpersonal communication and spoken language, (4) spoken language and discourse(-based) grammar, (5) connection between grammar and vocabulary, which is provided by the recognition and use of lexical phrases, frames and patterns, (6) a corpus-based grammar and genre-based grammar in relation to speaking (and writing). Our intended textbooks should include as specifics of spoken English grammar: (1) phonetic-phonological features of spoken grammar(SG), such as conversational/prosodic features, etc.; (2) SG's lexical features, such as interactive words, polywords, light verb constructions, etc.; (3) SG's semantic features, such as intonational meaning; (4) SG's lexico-grammatical features, such as the frequent use of tag-questions, Fronting constructions, demonstrative wh-clefts, etc.; (5) SG's discourse features, such as conversational structures, internal schematic structures, the concept of genre introduced in teaching of spoken language, etc.; (6) SG's socio-relational features, such as degree of formality, social distance, face-saving and politeness strategies, cooperative principles, etc.; (7) drills and technologies for using spoken English, including developing spoken English grammar textbooks, how to teach spoken and spoken English grammar, tasks or activities for teaching spoken grammar to Intermediate and advanced learners, and techniques improving English for classroom lectures, etc.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논문은 대학교 수준에서의 ‘구어 영어(spoken English)’용 영문법 교과의 개발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콘텐츠의 구축을 이론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본 연구자가 의도하는 대로의 구어영어 문법서의 콘텐츠 구축에 대한 선행연구는 아직 발견되지 못했으며 단지 ESL, EFL 차원에서 구어 영어를 강조하여 제작된 (회화)교재에 대한 연구나 평가는 얼마든지 있다고 본다.
    본 연구자는 사실 오랫동안 대학 강단에서 영문법 강의를 해오면서 여러 영문법 교재를 사용한 즉, 그 중 Jones(1992)의 <Communicative Grammar Practice>를 포함하여 15 권 정도는 본 연구자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서 호평을 받은 교재들이 구어영어 문법의 성격을 다소 띠고 있었으며 이들 교재들 간에는 발견된 장점들을 살려 대학구어영문법 교재의 내용 구성원칙을 다음 5가지로 정하였다: (1) 문어보다는 구어의 더 중요성을 두며, (2) 예문은 생명성과 현장성을 보장받기 위해 반드시 모두 실제 사용된 ‘진짜인(genuine)' 것을 사용할 것, (3) 언어 사용에 있어서 맥락(context)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사용 예문은 반드시 전후로 한 문장 이상의 예문이 더 참가된 담화(discourse)를 형성하도록 하며, (4) 사용적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의사소통적 또는 담화적 기능(communicative or discoursal functions)을 고려하며, (5) 대학 수준에서의 구어영문법의 교수방법은 반드시 귀납적(inductive)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6) 영문법 교재가 구어 위주인 만큼 담화적, 사회문화적인 요인이 문법에 많이 반영되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원칙에 따르면 구어영문법의 일반론은 담겨질 내용은 구어와 문어의 일반적 구분과 차이, 구어와 상호성(interactionality) 및 대인관계성(interpersonality), 구어와 담화문법(discourse grammar), 문법과 어휘간의 연계성, 코퍼스기반 문법(corpus-based grammar)과 장르기반문법(genre-based grammar)의 도입 등이라 본다. 한편, 구체적 내용은 구어영어의 음성-음운적 자질(phonetic-phonological features), 어휘적 자질(lexical features), 의미적 자질(semantic features), 어휘-문법적 자질(lexico-grammatical features), 담화적 자질(discourse features), 사회관계적 자질(socio-relational features)로 채워져야 한다고 보았다. 마지막으로 구어영어 사용의 연습(drills)과 기술(technologies)에 대해서는, 구어문법용 교재개발, 교사훈련, 교수법, 교실강의 영어 향상을 위한 기술(techniques)에 대한 기술이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한국에서의 여러 대학의 현실을 볼 때, 일상회화 위주의 생활영어, 교양의 (실용)영문법, 교양 및 전공과목으로서의 영어회화 등의 교과목이 다양하게 개설이 되고 있긴 하나 이들 교과들이 전부는 아니지만 대체로 통합적 학습(integrated learning)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제각기 과목마다 자신의 기능(skill) 연마가 고작이다. 회화면 주로 말하기(speaking) 기능, 작문이면 쓰기(writing) 기능이 주를 이룬다. 그런데 영문법은 이 두 가지 기능의 습득과는 전혀 거리가 멀게 다루어지고 있는 게 현 한국 대학에서의 영문법 교육이다. 만일 문법 교육에 듣기, 말하기, 쓰기가 병행되어 통합적 방법으로 교수/학습이 진행된다면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임에 분명하다. 이를 위해서는 앞 절에서 보았듯이 문어 위주에서 벗어나 구어 위주가 되어 듣기, 말하기, 쓰기가 병행되어 보다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구어영어 문법을 고안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본 연구의 성공적인 결과가 어떠한 기여를 낳을 것인가에 대해서 우선 학문적으로 볼 때, 이미 제1절에서 지적하였듯이 구어 문법이라는 것이 특히 미국 등에서는 자국민의 언어 교육을 위해 개발 단계에 있는 아직은 미숙의 분야이다. 그러나 본 연구가 외국이라는 한국 교육의 특수성 또는 한국 대학의 실정을 살려 미국 등에 앞서 구어영어 문법의 틀은 물론 해당 교재의 콘텐츠 개발이 됨에 따라 최초로 외국어로서의 구어 문법의 연구사례로 평가받을 것이다. 따라서 구어영어 문법이라는 연구 분야가 자국어로서나 외국어로서의 관점에서 보아 모두 새롭게 각광받는 분야가 되어 이에 종사하려는 학자들이 양산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둘째, 구어영어 문법의 성격이 확정되고 전공학과 교과로서 정착하게 된다면 이 과목이 다른 전공 교과, 예를 들면 영어회화, 작문과 상당 부분 연계가 되어 효율적인 교과체제를 이루게 되며 학생들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 문법이기 때문에 문법 교과가 거의 필수과목으로 정해져 있어 학생들에게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생긴다. 또한 교양으로서 이러한 성격의 영문법이 구어 위주가 되어 기존의 ‘구어 영어’교과 식 보다는 보다 체계적이 되어 많은 학생들의 수강이 예상됨에 따라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현재 TOEIC에서는 이미 문법 관련 구조문제 출제가 폐지된 상태이고 앞으로 TOEIC도 문법 유형의 문제출제를 지양하기로 결정한 바 이제 문법이 문법 규칙 제시였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에서 빨리 벗어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개인이라는 미시적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대학이나 국가라는 거시적 차원에서도 변화 추세에 빨리 대체하는 현명함을 보일 필요가 있을 때 이러한 대학에서의 구어영어 문법 전환이라는 발상과 아울러 교재 개발을 위한 콘텐츠 연구는 값있는 일이라고 본다.
    이러한 방식으로 학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기여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학술적으로 말해서, 연구된 결과가 학회에 발표됨에 따라 본 연구자의 대학에서도 활용되어 정규 교과목으로 정착될 것이고 뿐만 아니라 여타 대학에서도 그 연구 결과가 활용되어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짙다.
    둘째, 본 연구의 결과를 발표함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교재를 개발하여 대학 자체 내에서 뿐만 아니라 학원, 또는 개인의 차원에서도 활용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의 결과가 ‘문법은 어렵고 재미없다’라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러한 대학에서의 구어영어 문법의 교육방법과 교육내용을 약간 단순화시켜 고등학교 영어교육과정으로 수출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만일 이러한 구어영어 문법의 콘텐츠가 확정되고 이를 가르칠 만한 우수한 교사가 양성되면 이를 브랜드화하여 학교 부설의 언어교육원 등에서 비정규 교과목으로 설치하여 재학생 및 일반인에게도 수강을 허가하여 자체의 수입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상과 같이 제시한 본 연구 결과의 발전 기여나 활용 방안은 연구 결과의 성공 여부가 따라 그 이상도 이하도 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구어영어(spoken English), 맥락(context), 담화(discourse), 의사소통적 또는 담화적 기능(communicative or discoursal functions), 귀납적(inductive), 상호성(interactionality) 및 대인관계성(interpersonality), 구어와 담화문법(discourse grammar), 코퍼스기반 문법(corpus-based grammar), 장르기반문법(genre-based grammar), 음성-음운적 자질(phonetic-phonological features), 어휘적 자질(lexical features), 의미적 자질(semantic features), 어휘-문법적 자질(lexico-grammatical features), 담화적 자질(discourse features), 사회관계적 자질(socio-relational 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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