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지역축제에서 음악콘텐츠 분석연구"의 과제는 한국에서 우후죽순처럼 자라는 축제들을 꾸준히 관찰하면서 반듯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구상된 것이다. 한국의 지역축제가 21세기를 사는 한국인들에게 하나의 중요한 문화표현으로 등장하고 관광이나 경제활동과 ...

"한국의 지역축제에서 음악콘텐츠 분석연구"의 과제는 한국에서 우후죽순처럼 자라는 축제들을 꾸준히 관찰하면서 반듯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구상된 것이다. 한국의 지역축제가 21세기를 사는 한국인들에게 하나의 중요한 문화표현으로 등장하고 관광이나 경제활동과 필연적으로 묶인 문화상품으로까지 대두되면서 급속한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막대한 인적 에너지와 비용을 지불하고서도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 아직도 지역축제는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행사"로 발돋움하지 못하고 있고, 나아가 국내외 외부인들의 "먼거리에도 불구하고 참여하고픈" 행사로 성장하는데 역부족이다. 우선은 축제의 성공 여부를 참여자수로만 평가하려는 태도를 지양하고 지역축제의 질적 성장을 위해 축제준비와 실연 그리고 체계적 평가라는 일련의 과정 안에서 질적 수준의 체계적 분석이 필요하 다. 이 연구과제는 그러한 모색의 실천적 사례이다.
미국이나 유럽의 음악축제의 풍성함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하지만 한국에서 개최되는 69개 음악축제의 음악콘텐츠 분석은 한국에서 음악이 서양예술/국악/대중음악 삼분법으로 획일화되었던 상황은 서서히 향수자들에 의해 재편성되어가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지역축제가 중심음악장르로 명기한 음악종류를 한단계 더 필터링하여 접근하여 전통적으로 인식되어온 장르인 국악과 클래식에, 변화되는 사회에 적응해나가는 특화장르들, 그리고 여전히 대중을 대상으로 변화전개되는 대중음악장르 등으로 재분류하여 진단하였다. 현재 우리의 음악문화가 대중화가 되어가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이다. 그러나 대중화는 다양성과 창의성이 함께 담보되어서 전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악축제의 음악콘텐츠를 살펴보면 방향이 그쪽으로 전환된 것은 틀림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계화가 불어닥치고 대중화가 기조가 되어가는 우리 사회에서 음악향유기반으로서의 음악축제가 건실하고 품위있게 성장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단과 선도가 필요하다.
축제의 음악콘텐츠 분석은 지금 여기를 사는 한국인들의 음악적 취향의 현주소를 보여주기도 한다. 축제는 문화의 거울이다. 축제의 내용은 우리 문화를 보는 창구이다. 우리 문화가 다양성을 품지 못하는 문화라면 이것은 곧장 축제에 반영되어 있다. 축제의 음악적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가 다양성이 부족하다면 특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우리의 전반적인 음악문화가 그러하다는 진단을 내려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축제의 음악콘텐츠 분석연구는 우리 음악문화, 우리의 음악콘텐츠를 질을 평가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결국 축제운영의 역량이 자라면 우리 문화가 또한 풍성해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Analytical Study on Musical Contents in Festivals: In Search for Diversification

Analytical Study on Musical Contents in Festivals: In Search for Diversification

"한국의 지역축제에서 음악콘텐츠 분석연구"의 과제는 한국에서 우후죽순처럼 자라는 축제들을 꾸준히 관찰하면서 반듯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구상된 것이다. 한국의 지역축제가 21세기를 사는 한국인들에게 하나의 중요한 문화표현으로 등장하고 관광이나 경제활동과 ...

"한국의 지역축제에서 음악콘텐츠 분석연구"의 과제는 한국에서 우후죽순처럼 자라는 축제들을 꾸준히 관찰하면서 반듯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구상된 것이다. 한국의 지역축제가 21세기를 사는 한국인들에게 하나의 중요한 문화표현으로 등장하고 관광이나 경제활동과 필연적으로 묶인 문화상품으로까지 대두되면서 급속한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막대한 인적 에너지와 비용을 지불하고서도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 아직도 지역축제는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행사"로 발돋움하지 못하고 있고, 나아가 국내외 외부인들의 "먼거리에도 불구하고 참여하고픈" 행사로 성장하는데 역부족이다. 우선은 축제의 성공 여부를 참여자수로만 평가하려는 태도를 지양하고 지역축제의 질적 성장을 위해 축제준비와 실연 그리고 체계적 평가라는 일련의 과정 안에서 질적 수준의 체계적 분석이 필요하 다. 이 연구과제는 그러한 모색의 실천적 사례이다.
미국이나 유럽의 음악축제의 풍성함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하지만 한국에서 개최되는 69개 음악축제의 음악콘텐츠 분석은 한국에서 음악이 서양예술/국악/대중음악 삼분법으로 획일화되었던 상황은 서서히 향수자들에 의해 재편성되어가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지역축제가 중심음악장르로 명기한 음악종류를 한단계 더 필터링하여 접근하여 전통적으로 인식되어온 장르인 국악과 클래식에, 변화되는 사회에 적응해나가는 특화장르들, 그리고 여전히 대중을 대상으로 변화전개되는 대중음악장르 등으로 재분류하여 진단하였다. 현재 우리의 음악문화가 대중화가 되어가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이다. 그러나 대중화는 다양성과 창의성이 함께 담보되어서 전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악축제의 음악콘텐츠를 살펴보면 방향이 그쪽으로 전환된 것은 틀림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계화가 불어닥치고 대중화가 기조가 되어가는 우리 사회에서 음악향유기반으로서의 음악축제가 건실하고 품위있게 성장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단과 선도가 필요하다.
축제의 음악콘텐츠 분석은 지금 여기를 사는 한국인들의 음악적 취향의 현주소를 보여주기도 한다. 축제는 문화의 거울이다. 축제의 내용은 우리 문화를 보는 창구이다. 우리 문화가 다양성을 품지 못하는 문화라면 이것은 곧장 축제에 반영되어 있다. 축제의 음악적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가 다양성이 부족하다면 특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우리의 전반적인 음악문화가 그러하다는 진단을 내려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축제의 음악콘텐츠 분석연구는 우리 음악문화, 우리의 음악콘텐츠를 질을 평가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결국 축제운영의 역량이 자라면 우리 문화가 또한 풍성해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국의 지역축제에서 음악콘텐츠 분석연구"의 과제는 한국에서 우후죽순처럼 자라는 축제들을 꾸준히 관찰하면서 반듯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구상된 것이다. 한국의 지역축제가 21세기를 사는 한국인들에게 하나의 중요한 문화표현으로 등장하고 관광이나 경제활동과 ...

"한국의 지역축제에서 음악콘텐츠 분석연구"의 과제는 한국에서 우후죽순처럼 자라는 축제들을 꾸준히 관찰하면서 반듯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구상된 것이다. 한국의 지역축제가 21세기를 사는 한국인들에게 하나의 중요한 문화표현으로 등장하고 관광이나 경제활동과 필연적으로 묶인 문화상품으로까지 대두되면서 급속한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막대한 인적 에너지와 비용을 지불하고서도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 아직도 지역축제는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행사"로 발돋움하지 못하고 있고, 나아가 국내외 외부인들의 "먼거리에도 불구하고 참여하고픈" 행사로 성장하는데 역부족을 보여준다. 우선은 축제의 성공 여부를 참여자수로만 평가하려는 태도를 지양하고 지역축제의 질적 성장을 위해 축제준비와 실연 그리고 체계적 평가라는 일련의 과정 안에서 질적 수준의 체계적 분석이 필요하다. 이 연구과제는 그러한 모색의 실천적 사례로서 학문과 사회에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축제의 음악콘텐츠 분석은 지금 여기를 사는 한국인들의 음악적 취향의 현주소를 보여주기도 한다. 축제는 문화의 거울이다. 축제의 내용은 우리 문화를 보는 창구이다. 우리 문화가 다양성을 품지 못하는 문화라면 이것은 곧장 축제에 반영되어 있다. 축제의 음악적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가 다양성이 부족하다면 특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우리의 전반적인 음악문화가 그러하다는 진단을 내려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축제의 음악콘텐츠 분석연구는 우리 음악문화, 우리의 음악콘텐츠를 질을 평가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결국 축제운영의 역량이 자라면 우리 문화가 또한 풍성해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축제 음악콘텐츠 분석연구에서 제시된 개선방안이 또한 축제의 다양화 특성화를 모색하는 사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축제의 음악적 콘텐츠의 다양화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축제참여자도 관련된 문제이다. 한국의 음악문화가 음악의 전문가 비전문가를 첨예하게 나누고 비전문가를 수동적 감상자나 열렬한 모방자로 한정시키는 성향을 강하게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 과감히 벗어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연구는 이제 우리도 음악만들기 활동이 누구에게나 열린 것으로 인식전환을 할 필요성을 부각시킬 것이다. 한국의 어느 한 축제가 이러한 인식전환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실현시키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그 방향의 모색도 우리 축제와 음악문화성장에 크게 기여하게될 것이다.
축제운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적 여유없이 급속히 자란 우리의 축제문화는 아직 준비된 축제전문가를 많이 배출시키지 못하였고 일반인의 축제를 통한 문화적 감상능력도 배양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시대적 요청에 따라 다양한 축제가 이제 한국에서 반듯이 필요하고, 여러 지역에서 그 공감대가 형성되어 축제의 역사가 시작되고는 있지만 그에 필요한 학문적 인적 자원은 극도로 미비하다. 이 연구는 그것을 보완하려는 시도이며 그 연구결과는 그 지역축제의 운영과 평가에 훌륭한 비교잣대를 제공해 줄 것이다.
그러나 이 연구의 기대효과는 음악콘텐츠를 통한 축제 운영의 형태 분석과 다양화의 실천적 모델을 제공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이 연구결과는 축제를 통한 삶의 질적 상승의 가능성 인식을 높이고, 그리고 우리의 축제문화 현장에 좀 더 적절한 학문적 자원이 쌓이고, 전문적인 인적 자원이 배출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을 촉구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지역축제에서 음악콘텐츠 분석의 연구결과는 우후죽순처럼 자라는 우리의 지역축제를 어떻게 평가하고 지도하는가를 고심하는 문화정책가에게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축제전문가나 축제경영관련 음악전문가를 키우는 대학에서도 교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는 음악학문이 주로 전문가의 음악과 전문가의 활동에 치우친 현상을 보완하여 보통사람(일반인, 비전문가)의 음악환경에 학술적 접근을 시도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그리고 음악 자체를 닫힌 체계로 분석하는 추세에서 벗어나 이 연구는 음악이 사회에서 인간들 사이에서 어떻게 기능하는가를 현장자료에 천작해 분석하는 하나의 중요한 사례연구가 될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음악의 문화적 사회적 현상을 현장조사에 근거해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것으로 학문적 연구대상의 확대와 미래의 음악문화에 대한 진단적 결과를 도출함으로서 음악학의 학문적 흐름에 창조적으로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