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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韓 兒童映畵에서 傳來童話를 再現하는 方式에 관한 硏究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北韓 兒童映畵에서 傳來童話를 再現하는 方式에 관한 硏究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서정남(계명대학교& #40;대명& #41;)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G00079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05월 28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우리의 전래동화라는 전통 서사물(이야기)들이 북한의 아동영화에서 어떻게 수용-변형되어 나타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함에 있다. 북한은 어느 매체보다도 강한 대중적 파급력을 가진 영화를 체제 선전과 유지, 주민 계도용으로 적극 활용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홍길동전" "춘향전" 등 고전 이야기들을 여러 차례 영화로 제작한 바 있으며, 전래 동화들도 "수령님이 들려주신 옛날이야기"라는 틀로 변형하여 동화책과 아동영화로 재생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본 연구는 기본적으로 아동문학, 고전구비문학과 영화의 접점을 가로지르는 학제적 성격도 가지고 있다. 북한의 현대 문학에 대해서는 이미 상당한 정도로 연구가 진행되어 있고 성과도 다수 나와 있으나, 북한의 전래동화에 대한 연구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다. 북한 영화에 대해서는 최근에 연구 성과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입체성을 확보하기에는 지극히 미미하다. 특히 북한아동영화와 전래동화를 비롯한 구비문학 등 전통 서사텍스트간의 접점에 대해서는 본 연구가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다. 
    논문의 핵심 내용은, ‘북한의 아동영화를 둘러싼 제반 현황’과, ‘북한에서 (전래)동화를 아동영화로 재현하는 목적과 기본 원칙’에 대한 소개, ‘우리나라 전래동화의 내러티브적 특성’에 대한 분석적 접근, ‘논의 대상 북한의 (전래)동화’에 대한 개관, 그리고 ‘북한 아동영화에서 전래동화의 내러티브 변용과 재현 양상’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것으로 채워져 있다.
    본 연구는 남북한의 전통 아동서사문학과 (아동)영화의 접점을 가로지르는 학제적 연구임으로 관련 분야 전공자들에게 중요한 연구 정보와 자료를 제공해 준다는 의미도 담으려 했다. 향후 이러한 주제에 대한 보다 진전된 연구와 토론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핵심어 : 전래동화, 아동영화, 서사재현, 서사변형, 북한.
  • 영문
  • Study on the style of representations of folktales in North Korean Films for children(Animation)

    This study is to observe how Korean folktales, the traditional stories, are adapted and re-created in North Korean films for children. North Korea has been using films that have powerful influences to the public, in order to educate the structures of a communistic society and enlighten people. For instance, "Honggildongjeon" and "Chunhwangjoen", the classic stories, have been made into films several times. Some folktalks have been also re-created and published in the structure of "Suryungnimi deullyoejushin yetnaliyagi (The old story told by the leader)"

    Thus, this study at base deals with children's literature, traditional folktales and films. While there have been studies and results on north Korean modern literature, it is rare to see studies on North Korean traditional folktales. Recently, quite many results related to North Korean films have come out, however, it is not solid enough yet to deal with. Especially, in terms of North Korean films for children and traditional epic literature such as folktales and folklores, this study will be the first case.

    This study focuses on, the present condition of North Korean films for children, the purpose of re-creating folktales into films for children and the introduction to its principles, and the analogical approach to Korean folktales' narrative traits. This study also deals with the introduction to North Korean traditional folktales and representation and the aspects of the transformations in North Korean films for children.

    This study will be helpful to those who study in the related fields, since it is the study of both South and North Korean traditional children's stories, and provides useful information and materials. Now on, more developed studies and discussions on the same subject should be vigorously appear.


    Key words : Folktales, films for children(animation), narrative representation, narrative transformation, North Korea.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우리의 전래동화라는 전통 서사물(이야기)들이 북한의 아동영화에서 어떻게 수용-변형되어 나타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함에 있다. 북한은 어느 매체보다도 강한 대중적 파급력을 가진 영화를 체제 선전과 유지, 주민 계도용으로 적극 활용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홍길동전" "춘향전" 등 고전 이야기들을 여러 차례 영화로 제작한 바 있으며, 전래 동화들도 "수령님이 들려주신 옛날이야기"라는 틀로 변형하여 동화책과 아동영화로 재생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본 연구는 기본적으로 아동문학, 고전구비문학과 영화의 접점을 가로지르는 학제적 성격도 가지고 있다. 북한의 현대 문학에 대해서는 이미 상당한 정도로 연구가 진행되어 있고 성과도 다수 나와 있으나, 북한의 전래동화에 대한 연구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다. 북한 영화에 대해서는 최근에 연구 성과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입체성을 확보하기에는 지극히 미미하다. 특히 북한아동영화와 전래동화를 비롯한 구비문학 등 전통 서사텍스트간의 접점에 대해서는 본 연구가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다. 
    논문의 핵심 내용은, ‘북한의 아동영화를 둘러싼 제반 현황’과, ‘북한에서 (전래)동화를 아동영화로 재현하는 목적과 기본 원칙’에 대한 소개, ‘우리나라 전래동화의 내러티브적 특성’에 대한 분석적 접근, ‘논의 대상 북한의 (전래)동화’에 대한 개관, 그리고 ‘북한 아동영화에서 전래동화의 내러티브 변용과 재현 양상’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것으로 채워져 있다.
    본 연구는 남북한의 전통 아동서사문학과 (아동)영화의 접점을 가로지르는 학제적 연구임으로 관련 분야 전공자들에게 중요한 연구 정보와 자료를 제공해 준다는 의미도 담으려 했다. 향후 이러한 주제에 대한 보다 진전된 연구와 토론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Study on the style of representations of folktales in North Korean Films for children(Animation)

    This study is to observe how Korean folktales, the traditional stories, are adapted and re-created in North Korean films for children. North Korea has been using films that have powerful influences to the public, in order to educate the structures of a communistic society and enlighten people. For instance, "Honggildongjeon" and "Chunhwangjoen", the classic stories, have been made into films several times. Some folktalks have been also re-created and published in the structure of "Suryungnimi deullyoejushin yetnaliyagi (The old story told by the leader)"

    Thus, this study at base deals with children's literature, traditional folktales and films. While there have been studies and results on north Korean modern literature, it is rare to see studies on North Korean traditional folktales. Recently, quite many results related to North Korean films have come out, however, it is not solid enough yet to deal with. Especially, in terms of North Korean films for children and traditional epic literature such as folktales and folklores, this study will be the first case.

    This study focuses on, the present condition of North Korean films for children, the purpose of re-creating folktales into films for children and the introduction to its principles, and the analogical approach to Korean folktales' narrative traits. This study also deals with the introduction to North Korean traditional folktales and representation and the aspects of the transformations in North Korean films for children.

    This study will be helpful to those who study in the related fields, since it is the study of both South and North Korean traditional children's stories, and provides useful information and materials. Now on, more developed studies and discussions on the same subject should be vigorously appear.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연구의 배경
    6. 15 공동 선언 후 5년여의 시간이 지나면서 남북 관계가 화해 무드로 조성되면서 인적, 물적 교류가 나날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아직은 서로가 너무나 멀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호간 이질성 극복이 민족의 지상과제인 통일의 대 전제임을 생각할 때, 북한의 실상을 객관적이고 정확히 안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볼 때, 영화는 당대 사회와 문화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연구 텍스트로서 깊이 있는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수 년 전부터 수백여 편에 이르는 북한영화를 직접 감상하고 체계적으로 분석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과정에서 북한 아동영화(북한에서는 아동용으로 제작된 각종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아동영화’로 호칭하고 있다. 이하 ‘아동영화’로 호칭)들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영화 부문의 남북교류사업 일환으로 지난 수년간에 걸쳐 추진되어 왔던 아동영화 공동 제작 프로젝트가 마침내 완성되었다는 점이다. 그 작품은 우리 민족의 고전 전래동화인 "심청전"을 각색한 <왕후 심청>(넬슨 신 감독)이다. 아울러 이 작품은 우리 영화사상 최초로 오는 2005년 8월 12일(한국)과 15일(평양)에 남북 공동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을 통해 상기 주제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이 더욱 크게 대두되었다고 판단하였던 것이다.

    2. 학문 발전 공헌도
    북한영화와 관련한 연구의 필요성은 영화영상 관련학과나 이 분야의 연구자들, 그리고 북한학 관련 학과와 연구자들에게서만 제기되는 것은 아니다. 남북한 화해무드와 이에 따른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리가 북한과 접촉할 기회는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으나 아직 우리가 북한사람들의 생활상과 그들의 내면을 관류하는 정서, 사회 정치적 매커니즘의 작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따라서 영화를 통해 이러한 면들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대단히 의미심장하며, 통일로 나아가는 길에 있어 우리가 생각하고 준비해야 할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다.
    북한영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품론, 감독론, 장르론, 영화사, 영화 정책 및 산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시적이고 통시적인 작업이 병행 추진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북한 영화는 우리 국민들에게 너무 멀리 떨어져 있고, 그렇기 때문에 생경하기 이를 데 없다.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이데올로기 성향이 잘 드러나지 않는 아동영화부터 우리 민족이 공유하고 있는 고전 작품들을 영화화 한 케이스들이 더 많이 소개되어야 하리라고 본다.
    이 연구는 그러한 국면으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하나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며, 영화영상 관련 분야와 북한학 관련 연구자들에게 많은 영감과 도전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며, 관련 연구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북한영화와 관련한 어떤 부문도 깊이 있는 성과가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연구 하나하나가 갖는 의미와 가치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3. 활용 방안
    민족의 지상과제인 통일의 대 전제는 상호간 이질성 극복에 있음을 생각할 때, 오늘 우리가 북한의 실상을 객관적이고 정확히 안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는 북한 영화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연구를 통해 그들과의 이질성의 골이 얼마나 큰지를 짐작할 수 있고, 아울러 하나가 되기 위해 해결해야만 하는 산적한 현안들과 직간접적으로 조우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어느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북한의 영화와 영상물들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통일을 이룩하는 과정에서 해결하고 대비해야 하는 문제점들과 통일 이후를 생각하며 꾸려나가야 할 사안들을 상당부분 도출해 낼 수 있으리라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의 활용방안 중 첫째는 북한 사회의 체계적인 이해와 통일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와 태도를 점검하는 것이다. 아울러 통일을 이룩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일종의 체크리스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본 연구는 남북한의 (아동서사)문학과 (아동)영화의 접점을 가로지르는 학제적 연구임으로 관련 분야 전공자들에게 중요한 연구 정보와 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또 북한 아동영화에 대해서는 이제까지 연구 성과가 전무하기 때문에 이 분야에 새로운 연구의 지평을 열고, 관련 분야의 종사자들과 후학들에게 좋은 도전이 될 수 있다.
  • 색인어
  • 전래동화, 아동영화, 서사재현, 서사변형, 북한. Key words : Folktales, films for children(animation), narrative representation, narrative transformation,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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