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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인의 중국 변방 인식 -한국적 변방관과 중화적 변방관의 사이에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현대 한국인의 중국 변방 인식 -한국적 변방관과 중화적 변방관의 사이에서-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유장근(경남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074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05월 30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지난 1년간의 중국 변경 여행을 통해 알게된 바와 같이 논문 계획서상의 목차도 그대로 확정될 것이다. 그것은 1) 우리가 여행하는 중국의 변경이 실은 중국 정부에 의해 기획된 곳이며, 그곳에서 보는 문화도 생생한 것이 아니라 관광용, 곧 보여주기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이다. 2) 한국적 변경 의식의 두 유형에서는 한국인의 만주 지역에 대한 고토관과 새로운 변경의 변경의 창출을 지적하였다. 곧 만주 지역을 한국 역사의 옛 땅으로 인식하면서 끊임없이 대륙인이라는 자의식을 심화시킨다는 점이다. 반면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티베트 지역에 대한 인식은 패권적 중국에 대한 비판의식이 종종 나타나는데, 이는 티베트의 역사적 위치를 한국의 그것과 동일화하려는 의식의 소산이라고 생각한다. 3) 그러나 변방을 오랑캐의 땅으로 치부하였던 한족적 시각도 내면화하고 있으며, 변경을 낙후되고 기이한 공간으로 인식하면서 전체 중국을 이러한 잣대로 평가하는 경우도 확인되었다.
  • 영문
  • 根据这次的旅遊,临时的目录也应该可以确定了1)我们所去旅游的中国边境地区因为是中国政府给予观光机会的地方,所以事实上在那里看到的文化并不真实,大部分是用于观光即用于展示而制作的东西.2)在韩国式的两种边境意识模式中,指出了韩国人对于满洲地区的故土观以及建立新的边境.换句话说就是,认为满洲地区是韩国历史上的古老土地,不断加深所谓大洲人的自我意识.另一方面对于展开独立运动的西藏的认识,出现了种种关于霸权中国的批判意识,但是对于西藏历史地位的认识是韩国人要求统一化的意识的产物.3)但是一直把边境地区看作是蛮夷土地的韩民族的视角正在内化(根深蒂固),因此在认为边境是落后.奇怪的地方的同时,也形成了将整个中国也以这个尺度去评价的情况.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나는 지난 1년 동안 중국의 서북방이나 서남방등 변방을 여러 차례에 걸쳐 여행하였다. 그 결과, 나는 연구주제에서 제기한 문제에 대해 상당히 만족할 만한 답을 찾았다. 곧 연구주제와 내용을 정할 당시의 문제 의식이나 내용 구성이 상당히 타당하였다는 사실이었다.
    나는 연구계획서를 제출할 때, 현재의 중국 변방 여행지가 중국 당국에 의해 기획된 공간이라는 사실을 지적하였다. 실제로 중화인민공화국은 1980년대의 개혁 개방 정책 이후 변방문화, 특히 소수민족의 문화를 개발하여 관광 상품화한다는 전략을 추구하였다. 구채구와 황룡이 그러하며, 리장과 따리, 샹그리라 등도 그러한 예에 속한다. 사실, 구채구 지역은 관광지로 개발하기 이전에 티벳족들의 농목지구였다. 그들에게는 아름다운 산이라든가, 신비스런 물이 생활의 일부였으나, 그것이 상품화된 뒤에 상황은 바뀌었다. 중국 정부의 전략은 성공하였는데, 무엇보다도 많은 관광객이 이곳의 자연에 심취하였고, 한국인들도 이에 동참하였다. 이러한 전략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장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샹그리라의 개발도 같은 맥락에서 진행되었다. 그 결과 리장과 샹그리라는 한국인들에게 꿈과 같은 공간, 곧 이상향처럼 인식되었다. 한국인의 관광기를 분석해 보면 중국의 의도를 충분히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나는 중국의 변방이 한국적 변방관을 보여줄 것이라고 썼다. 그것은 이중적 성격을 갖고 있는데, 하나는 변방을 국경을 넘어 존재하는 한국의 변방으로 인식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주변부적 공동운명체로서의 변방을 인식하는 것이다. 특히 전자의 경우, 만주지역을 답사할 때 나타나는 인식인 듯이 보이며, 이는 이른바 중국의 동북공정과 맞물리면서 더욱 심화된 듯이 보인다. 후자에 대해서는 특히 티베트나 신강을 여행하면서 그들이 중국의 일부가 아니라 독립해야 할 정치 단위로 인식할 때, 갖게 되는 사고 체계인 것처럼 보인다.
    마지막으로 한국인들의 여행기에서 나는 중화주의적 변방과과 변방적 중국관을 찾으려고 노력하였다. 전자는 한족과 같은 시각에서 변방을 보는 것으로서, 실제로 이러한 인식은 한국의 여행자들에게 상당히 보편적이었다. 반면 변방의 낙후성을 중심으로 중국이 낙후되었다는 인식도 적지 않은 여행기에서 볼 수 있다.
    결과물은 이러한 내용들을 구체화시킬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이 연구를 시작할 때 나는 먼저 한국인들이 자주 여행하는 지역을 여행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그 중에서 서북지방인 청해, 감숙, 신강과 서남부인 운남, 귀주, 그리고 그 중간에 위치한 사천의 변방을 여행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나는 나의 연구 계획이 매우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다만 아직 내몽골이나 만주지역을 가보지 못한 바, 곧 이것도 실현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2. 이에 따라 임시 목차도 그대로 확정될 것이다. 그것은 1) 우리가 여행하는 중국의 변경이 실은 중국 정부에 의해 기획된 곳이며, 그곳에서 보는 문화도 생생한 것이 아니라 관광용, 곧 보여주기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이다. 2) 한국적 변경 의식의 두 유형에서는 한국인의 만주 지역에 대한 고토관과 새로운 변경의 변경의 창출을 지적하였다. 곧 만주 지역을 한국 역사의 옛 땅으로 인식하면서 끊임없이 대륙인이라는 자의식을 심화시킨다는 점이다. 반면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티베트 지역에 대한 인식은 패권적 중국에 대한 비판의식이 종종 나타나는데, 이는 티베트의 역사적 위치를 한국의 그것과 동일화하려는 의식의 소산이라고 생각한다. 3) 그러나 변방을 오랑캐의 땅으로 치부하였던 한족적 시각도 내면화하고 있으며, 변경을 낙후되고 기이한 공간으로 인식하면서 전체 중국을 이러한 잣대로 평가하는 경우도 확인되었다.
    3. 이 논문은 앞으로 한국인의 중국관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한중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고, 그 중에서도 젊은이들의 방중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에 대해 우리는 우리가 현재 중국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잘 이해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 논문은 그런 필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논문은 그간 소홀히 다루어왔던 중국여행기와 해외 여행기를 본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자료로 제공될 것이다.
    또한 이 논문은 중국여행업에 대한 분석 자료로 유용할 것이다. 나는 다양한 형태의 중국 여행을 통해 현대 중국에서 여행산업이 어떠한지를 체험할 기회를 가졌다. 이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인문적 자원이 관광 산업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시사점을 제공하리라고 생각한다.
  • 색인어
  • 중국변방, 한국인, 여행기, 중화주의적 변경관, 한국적 변경관, 고토관, 기획된 여행공간, 소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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