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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대비 초등 국악 교육을 위한 북한 민요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통일 대비 초등 국악 교육을 위한 북한 민요 연구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혜정(경인교육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G00007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04월 23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점차 확대되고 있는 북한과의 교류와 함께 민족적 동질성을 강조하는 추세가 형성되고 있다. 언젠가는 이루어질 수 있는 통일을 대비하여 북한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에 대한 이해와 교육은 문화적인 동질성을 찾는 데에서 출발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본다. 특히 정서를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민요’라는 도구를 통해 음악문화적 동질성을 보다 쉽게 찾아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북한민요의 음악적 특성을 살펴보고 지역별 분포양상을 살펴서 이를 초등음악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먼저 초등 음악교과서에 등장하는 북한민요 금다래꿍과 싸름 두 곡의 음계와 장단, 가창방식, 가창지역에 이르는 가장 기본적인 정보들이 잘못 표현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북녘땅 우리소리>와 『조선민요곡집』과 같은 자료에는 싸름과 금다래꿍의 악곡이 전혀 실려 있지 않아서 두 악곡이 지역을 대표하는 곡인지 알 수 없다. 둘째, 북한지역에는 남한에 없는 특정 기능의 악곡이 많이 나타난다. 또한 향토민요와 통속민요 공히 양산도, 개성난봉가, 영변가, 느리개타령, 배따라기, 제전, 봉죽타령/배치기소리 등의 악곡이 발견된다. 따라서 각종 밭농사소리와 난봉가나 어랑타령, 그리고 늴리리, 나나니, 니나니 등 관악기 구음을 흉내 낸 노래들이 이 지역에서 흔히 불리는 보편적인 노래라 여겨진다. 셋째, 북한민요를 대상으로 기능상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악곡선곡을 해야 한다면 먼저 서도민요(잡가), 향토민요, 동요와 같은 장르별 선곡기준을 세워야 한다. 선곡기준은 난이도를 고려한 것이어야 하며, 이때 향토민요와 잡가 모두 약간의 편곡과 개사를 통해 난이도 조절을 해야 할 것이다. 넷째, 북한민요의 교육적 효율성을 위해 ‘단계별 악곡수록’이 필요하다. 쉬운 단계의 북한민요가 선수 학습된 후 어려운 난이도의 악곡을 배울 수 있도록 단계별로 배치되어야 한다. 다섯째, 북한민요는 경토리가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는 메나리토리, 수심가토리와 난봉가토리의 순서로 나타난다. 박자는 3소박 4박이나 불규칙박이 많고 평안도에서는 3소박 3박도 사용된다. 교과서에 실리는 북한민요 악곡은 이와 같은 북한민요 전반의 음악적 특성을 반영하는 것이어야 한다.
  • 영문
  • There are two North Korean folksongs currently listed in the current elementary school music textbooks, namely, 'Ssarum' and 'Kumdaraekung'. Due to the use of unique scale and decorative sounds, teachers rate them among difficult songs and thus, they are not fully taught to students.
    Meanwhile, a trend is being formed which accentuates the inter-Korean ethnic identities combined with the increasing interchanges with North Korea. There is a need to prepare to properly understand North Korea in order to make provision for the unification which will arrive at some point in the future. For education and understanding North Korea, the approach to searching for ethnic identities is considered efficient. In particular, it is expected that through the use of an effective tool, 'folksongs', which express the emotions the best, the search music-cultural identities will be expedited. Therefore, this article has its purpose in 1) examining the musical characteristics of North Korean folk songs 2) examining the regional distribution conditions 3) utilizing the information into the elementary school education.
    This paper has looked at the current education and problems of North Korean folk songs in the current textbooks; sorted out the functional distribution and musical characteristics of North Korean folk songs based on the North Korean folk songs-related material, 'Our songs from the North'; and arranged important points that must be taken into account for selection of songs for North Korean folk songs education.
    Firstly, there are only two North Korean folk songs, 'Ssarum' and 'Kumdaraekung', in the current elementary school music textbooks. However, the results of examining the scores in the textbook have shown that the most basic information such as the scale, rhythm, singing techniques, and the areas where the songs are sang is incorrect. In addition, materials such as 'Our songs from the North' and 'The collection of Chosun folk songs' do not have 'Ssarum' and 'Kumdaraekung', making it impossible to know if the two songs represent the region. Also, there must be an adjustment to the textbook which since it only has folk songs from Whanghaedo. Songs from Pyongando,, Hamkyungdo, Jagangdo, and Ryangangdo that reveal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must be listed.
    Secondly, there is a good great number of songs of specific functions which is not seen in South Korea. In addition, folk songs and popular songs such as Yangsando, Kaesung Nanbongga, Youngbyunga, Nerigae Taryung, Baettaragi, Jaejun, and Bongjuk Taryung/Bachigi Sori etc are revealed. Therefore, songs that imitate the sounds of wind instruments such as Nanbongga, Urang Taryung, Neilriri, Nanani, and Ninani are universal songs which are commonly sang in this area.

    Thirdly, when selecting North Korean folk songs with the consideration of uniqueness and universalness in function, a selection criterion for genres such as folk songs, children's songs, and vulgar songs must be established. The selection criterion must take difficulty into consideration and the difficulty can be managed through a bit of arrangement and lyric changes.
    Fourthly, A step-by-step selection of songs is necessary for the efficient education of North Korean folk songs. Songs must be placed in the sequence of increasing difficulty, allowing students to learn easy songs to difficult songs.
    Lastly, North Korean folk songs show the frequnecy of appearance in the order of Gyungtori, Menaritori, Susimgatori, and Nanbonggatori. Three sobak four beat or irregular rhythm are very frequent and three sobak three beat is used in Pyungando. Norht Korean folk songs for the textbook should reflect the overall musical characteristics of North Korean folk song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현행 초등교과서에 수록된 북한지역 민요는 3곡이다. 평안도지역에서 조사되었다고 하는 <우리형제>와 황해도 민요인 <싸름>과 <금다래꿍>이 그것이다. 이 중 우리형제가 전래동요이며 『즐거운생활』에 실려 있으므로, 실제 음악교과에서 교육되는 곡은 싸름, 금다래꿍의 두 곡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음악』교과서에 실린 싸름과 금다래꿍은 서도지역의 독특한 음계와 시김새를 사용하고 있어서 교사들에게 난이도가 높은 노래로 손꼽히고 있다. 단 두 곡이 수록되어 있으나 그마저도 제대로 교육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한편 점차 확대되고 있는 북한과의 교류는 교육의 각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북한과의 문화적 교류를 강조하고 민족적 동질성을 강조하는 추세가 형성되고 있다. 언젠가는 이루어질 수 있는 통일을 대비하여 북한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에 대한 이해와 교육은 문화적인 동질성을 찾는 데에서 출발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본다. 특히 정서를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민요’라는 도구를 통해 음악문화적 동질성을 보다 쉽게 찾아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북한민요의 음악적 특성을 살펴보고 지역별 분포양상을 살펴서 이를 초등음악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그 결과 현행 초등 음악교과서에 등장하는 북한민요는 금다래꿍과 싸름 두 곡은 음계와 장단, 가창방식, 가창지역에 이르는 가장 기본적인 정보들이 잘못 표현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두 악곡이 지역을 대표하는 곡인지 알 수 없다.
    북한지역에는 남한에 없는 특정 기능의 악곡이 많이 나타난다. 또한 향토민요와 통속민요 공히 양산도, 개성난봉가, 영변가, 느리개타령, 배따라기, 제전, 봉죽타령/배치기소리 등의 악곡이 발견된다. 따라서 각종 밭농사소리와 난봉가나 어랑타령, 그리고 늴리리, 나나니, 니나니 등 관악기 구음을 흉내 낸 노래들이 이 지역에서 흔히 불리는 보편적인 노래라 여겨진다. 북한민요의 선곡기준은 난이도를 고려한 것이어야 하며, 이때 향토민요와 잡가 모두 약간의 편곡과 개사를 통해 난이도 조절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북한민요의 교육적 효율성을 위해 ‘단계별 악곡수록’이 필요하며, 북한민요 전반의 음악적 특성을 반영하는 것이어야 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북한민요의 음악적 특성을 살펴보고 지역별 분포양상을 살펴서 이를 초등음악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먼저 현재 교육되고 있는 북한민요의 교육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북한민요 자료인 <북녘땅 우리소리>의 자료를 대상으로 북한민요의 기능별 분포와 음악적 특성을 정리하여 북한민요 교육을 위한 악곡선정에서 고려해야 할 점들을 정리하여 보았다.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현행 초등 음악교과서에 등장하는 북한민요는 금다래꿍과 싸름 두 곡은 음계와 장단, 가창방식에 이르는 가장 기본적인 정보들이 잘못 표현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황해도 이외 여러 지역의 악곡들이 수록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둘째, 북한지역에는 남한에 없는 특정 기능의 악곡이 많이 나타난다. 또한 향토민요와 통속민요 공히 양산도, 개성난봉가 등의 악곡이 발견된다. 따라서 이 지역의 보편적인 민요들이 수록되어야 한다. 셋째, 북한민요의 선곡기준은 난이도를 고려한 것이어야 하며, 이때 향토민요와 잡가 모두 약간의 편곡과 개사를 통해 난이도 조절을 해야 할 것이다. 넷째, 북한민요의 교육적 효율성을 위해 ‘단계별 악곡수록’이 필요하다. 쉬운 단계의 북한민요가 선수 학습된 후 어려운 난이도의 악곡을 배울 수 있도록 단계별로 배치되어야 한다. 다섯째, 북한민요는 경토리가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는 메나리토리, 수심가토리와 난봉가토리의 순서로 나타난다. 박자는 3소박 4박이나 불규칙박이 많고 평안도에서는 3소박 3박도 사용된다. 교과서에 실리는 북한민요 악곡은 이와 같은 북한민요 전반의 음악적 특성을 반영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 글은 북한민요의 교육과 관련한 문제점을 읽어내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해 보았으며, 몇 개의 악곡들을 실제 선곡하여 보았다. 물론 <북녘땅 우리소리>라는 한정된 자료만을 대상으로 논의하였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그 이유는 현재 남한에 공개된 음향이 있는 민요자료이며 북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더 많은 자료가 공개된다면 더욱 넓은 선곡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것이 최선의 선곡방법이 될 것으로 본다.
  • 색인어
  • 북한민요, 싸름, 금다래꿍, 황해도, 평안도, 량강도, 자강도, 강원도, 경기도, 난봉가, 양산도, 어랑타령, 경토리, 메나리토리, 선곡기준, 단계별 악곡수록, 세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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