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호텔기업의 여성종사원들이 지각하는 승진장벽이 직무태도(직무만족, 조직적응성, 조직몰입,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수행을 위하여 서울, 대구, 경주, 부산, 제주지역의 특급호텔의 여성종사원 414명을 대 ...
본 연구는 호텔기업의 여성종사원들이 지각하는 승진장벽이 직무태도(직무만족, 조직적응성, 조직몰입,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수행을 위하여 서울, 대구, 경주, 부산, 제주지역의 특급호텔의 여성종사원 4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SPSS 12.0과 LISREL 8.5를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호텔기업의 여성종사원들이 승진장벽을 높게 지각할수록 종사원들의 직무만족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호텔기업의 여성종사원들이 승진장벽을 높게 지각할수록 종사원들의 조직적응성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호텔기업의 여성종사원들이 승진장벽을 높게 지각할수록 종사원들의 조직몰입에는 부(-)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기대와는 달리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호텔기업의 여성종사원들이 지각하는 직무만족수준이 높을수록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호텔기업의 여성종사원들이 지각하는 조직적응성수준이 높을수록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호텔기업의 여성종사원들이 지각하는 조직몰입수준이 높을수록 이직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승진장벽이 직무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은 이론적인 시사점을 나타내고 있다. 첫째, 호텔기업의 여성종사원들이 승진장벽을 높게 지각할수록 직무만족과 조직적응성에 부(-)의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는 Foley(1998), Schaumann(1994), 박천오 등(2000)의 연구와 동일하게 제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호텔기업의 여성종사원들이 승진장벽을 높게 지각할수록 조직몰입에는 부(-)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Foley(1998), Schaumann(1994), 박천오 등(2000)의 연구결과와는 달리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호텔기업의 여성종사원들이 직무만족과 조직적응성을 높게 지각할수록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의 검증결과는 이도화 등(2004), 이정실92004), 옥원호 등(2000), Schumacker와 Marcoulides(1998), Jaccard와 Wan(1996), Williams와 Harzer(1986)의 연구 결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호텔기업의 여성종사원들이 조직몰입을 높게 지각할수록 이직의도에는 부(-)의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는 이도화 등(2004), 장상태(2004), 김일채(1998), Brown과 Peterson(1993), Judge(1993) 등의 연구와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