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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스포츠의 글로컬리즘에 관한 연구 - 2002, 2006 월드컵에 대한 미디어의 국가정체성 담론분석을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미디어스포츠의 글로컬리즘에 관한 연구 - 2002, 2006 월드컵에 대한 미디어의 국가정체성 담론분석을 중심으로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원제(성균관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B00862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05월 18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글로벌 시대, 국가정체성 문제는 중요한 사회학적 화두로 자리한다. 글로벌 시대, ‘세계시민’이라는 개념이 회자되면서 국가정체성 개념은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드컵과 올림픽 등 글로벌 스포츠이벤트는 글로벌리즘을 표방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민족주의의 대결장으로서 기능하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아이러니는 글로벌리즘과 로컬리즘 간 관계에 대해 성찰적인 분석을 요구한다.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붉은 악마’의 새로운 경험은 글로컬리즘과 로컬리즘의 이분법, 다문화주의 개념 등으로 설명해 내기 어렵게 한다. 이는 무언가 새로운 개념, 이론적 틀을 모색해야 함을 강력히 시사한다고 하겠다.
    20세기 이후 세계화 흐름은 민족적 정체성(national identity)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리즘(globalism)과 로컬리즘(localism)의 갈등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그런데 2002한일월드컵 당시 나타난 ‘붉은 악마’ 문화는 글로벌리즘과 로컬리즘이 적절히 융화하는 새로운 문화를 보여주었다. 이는 기존의 개념과는 다른 설명을 요구한다. 서구 중심의 일방적인 세계화 흐름 속에서 이러한 경향이 하나의 대안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는데, ‘글로컬리즘(Glocalism)’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
  • 영문
  • Globalization flowing arouses doubt in national identity. As connection is solidified with mutual interchange between all area, national identity concept is suffering mixing. Specially, nationalism operates by strong symbol device in World Cup that is global media sports event. Nevertheless, World Cup is extended as planet-wide. How I will explain these context. This study sets out in the justly such realistic question.
    World Cup expresses globalization and localization mixedly, to explain this context, introduce concept of Glocalism that is interaction concept of globalization and localization. This is meaning to is based in continuous interrelation of global unit and local unit that globalization is not unilateral or deflective.
    New culture campaign that go at the time of world cup 2002 ‘Red Devil' confirmed the possibility. Show ‘Inclusion democracy' that abandons exclusive nationalism and accommodates the world in situation of open nationalism. By the way, it is impression that return by again strong Localism reaching in 2006. Has stopped revolution of ‘Tradition' and must go forward by ‘Future' that is Glocalism, this must be culture exercise departing in power and force of capital, and the subject must be a citize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글로벌 시대, 국가정체성 문제는 중요한 사회학적 화두로 자리한다. 글로벌 시대, ‘세계시민’이라는 개념이 회자되면서 국가정체성 개념은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드컵과 올림픽 등 글로벌 스포츠이벤트는 글로벌리즘을 표방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민족주의의 대결장으로서 기능하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아이러니는 글로벌리즘과 로컬리즘 간 관계에 대해 성찰적인 분석을 요구한다.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붉은 악마’의 새로운 경험은 글로컬리즘과 로컬리즘의 이분법, 다문화주의 개념 등으로 설명해 내기 어렵게 한다. 이는 무언가 새로운 개념, 이론적 틀을 모색해야 함을 강력히 시사한다고 하겠다.
    20세기 이후 세계화 흐름은 민족적 정체성(national identity)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리즘(globalism)과 로컬리즘(localism)의 갈등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그런데 2002한일월드컵 당시 나타난 ‘붉은 악마’ 문화는 글로벌리즘과 로컬리즘이 적절히 융화하는 새로운 문화를 보여주었다. 이는 기존의 개념과는 다른 설명을 요구한다. 서구 중심의 일방적인 세계화 흐름 속에서 이러한 경향이 하나의 대안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는데, ‘글로컬리즘(Glocalism)’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결과>
    남성성의 이데올로기, 국가적 아비투스에 집중하는 미디어스포츠 공식이 여성스포츠의 외연 확대, 스포츠선수 및 관계자들의 국제적인 이동, 국가와 민족적 경계를 허무는 포스트모던적 하이브리드 스포츠 등장 등은 글로벌리즘이 글로컬리즘으로 진화할 것임을 강력하게 지지한다. 포스트모던 하이브리드 문화로서 이종격투기는 국가와 민족적 경계를 뛰어넘는다. 이종 격투기에 열광하는 세대는 대부분 인터넷 세대이다. 이 국경 없는 세대들은 ‘국경없는 가상 공동체’에 의해 탄생된 이종 격투기에 열광한다. 이 과정에서 국가적 이데올로기나 정치적 정체성은 더 이상 의미를 갖지 못한다. 이제 스포츠는 사회 통합적 기능이 아니라 하나의 감성적 삶의 철학으로 존재한다.
    스포츠가 미디어를 통해 재현되는 미디어스포츠 자체는 어떤 절대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그것은 스포츠가 미디어에 의해 어떻게 전달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스포츠는 상황에 따라서 혹은 참여하는 행위 주체의 성격에 따라서 능동적이고 대안적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반면 매우 반사회적이고 파괴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 미디어스포츠는 그 성격이 완전히 결정된 것이 아니라 계속적인 구조화의 과정에 놓여 있기 때문에 미디어스포츠의 구조적 속성은 주어진 맥락에서 때로는 대항헤게모니를 창출시킬 수 있는 잠재적 변혁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결국 능동적인 향유의 주체로서 미디어스포츠 수용자는 미디어스포츠 텍스트를 해독하고 이용하며 협상하는 능력(literacy)을 갖는 것이라 하겠다.
    미디어스포츠의 진전에 따라 수용자는 사회적 아비투스에 있어 이전보다 자율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동시에 미디어의 힘이 확대됨에 따라 미디어가 제공하는 아비투스를 내면화할 여지 또한 적지 않다. 이에 미디어스포츠의 경제적․세계적․집단적․남성적 아비투스의 지배와 문화적․민족적(지역적)․개인적(소그룹적)․양성평등적 아비투스의 변증이 보다 심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수용자는 미디어스포츠가 제시하는 사회적 아비투스를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수용자는 미디어스포츠가 제시하는 이미지를 단순히 수용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아 그 의미를 재구성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완성하는 존재이다. 미디어가 만들어낸 이미지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만 수용자가 그 이미지를 아무 변형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미디어의 지배적인 사회적 이미지와 별도로 독자적인 의미를 완성해내는 이런 작업이 바로 수용자의 저항인 것이다. 수용자는 스포츠는 스포츠일 뿐이라는 미디어의 이미지를 의식적으로 거부, 스포츠에 스포츠 이상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부여함으로써 그 의미를 즐기는 존재이다. 물론 수용자의 저항, 즉 독자성이 무한한 것은 아니다. 수용자의 의미 구성은 이데올로기, 규칙, 스포츠 참여자, 스포츠의 역사, 국가와 기업의 이윤 추구 등 다양한 차원의 요인들에 영향 받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데올로기와 스포츠가 일상화되어 있는 현 상황에서 수용자는 의미 구성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해 의식의 수준에서 반성적으로 사유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의미가 적극적으로 구성되기 보다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소극적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높기 때문이다. 이에 미디어스포츠에 대한 수용자의 저항은 실행적 과제가 된다.
    결국 글로컬리즘이 대안이다. 이미 2002년 월드컵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런데 2006년에 이르러 다시 강력한 로컬리즘으로 되돌아가는 인상이다. ‘전통’으로의 회귀를 떨쳐내고 ‘미래’ 즉 글로컬리즘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이는 권력과 자본의 힘에서 벗어난 문화운동이어야 하고, 그 주체는 시민이어야 한다.
  • 색인어
  • 미디어스포츠, 글로컬리즘, 월드컵, 국가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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