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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로 번역된 한국소설에 있어 번역본 간의 차이에 관한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프랑스어로 번역된 한국소설에 있어 번역본 간의 차이에 관한 연구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경희(한양대학교& #40;ERICA캠퍼스& #41;)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776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05월 28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우리는 본 연구에서 기존의 한국문학 프랑스어 번역 작품들 가운데, 하나의 작품에 대해 두 개의 번역본이 존재하는 10개의 작품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러한 작품들의 분석에 따르면, 번역본들 사이에는 크게 두 가지 면에서 차이점이 존재한다. 형식과 내용면에서의 차이이다.
    먼저 형식면에서의 차이점은 번역자 주의 사용 여부, 고유명사에 대한 로마자 표기의 차이, 문체의 차이, 문장 순서의 차이 등으로 나타난다. 번역자 주의 경우는 번역자에 따라 사용하는 경우와 문장에서 설명을 하는 경우로 나누어지고, 고유명사에 대한 로마자 표기도 통일된 맞춤법안이 있지만 번역자에 따라 보다 더 프랑스식 발음에 가깝게 표기한 경우와 영어식 발음을 존중한 경우로 나누어졌다. 문체의 경우, 번역본에 따라서는 등장인물의 출신 배경이나 사회적 배경에 따라 문어체보다는 구어체를 사용하면서 저속한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고, 문장의 순서에서는 번역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는 원서의 문장 순서를 과감하게 뒤집은 경우도 눈에 띄었다.
    내용면에서의 차이는 직역과 의역, 생략, 첨가, 오역 등의 측면에서 살펴보았는데, 직역과 의역의 경우, 번역본에 따라 직역을 선호하거나 의역을 선호하는 경우로 나누어지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번역본의 경우, 계속해서 직역만으로 또는 의역만으로 번역된 경우는 없고, 이 두 가지 방법이 혼용되고 있었다. 다만 그것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지나치게 직역을 하였거나 지나치게 의역을 한 경우는 오역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 그러나 생략과 첨가의 경우는 번역자의 성향에 따라 원문에 충실하여 생략과 첨가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와 프랑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적절하게 이 두 방법이 혼용된 경우가 있었다. 이 경우도 지나친 생략과 첨가는 작품의 이해를 어렵게 하여 오역을 야기시켰다.
  • 영문
  • Dans cet article, nous nous sommes propose d'etudier les differences entre deux versions d'une meme oeuvre litteraire coreenne. Les differences relevees sont deux ordres : celui de la forme et celui du contenu.
    Au niveau de la forme, les differences se manifestent par les notes du traducteur, par la romanisation des noms propres coreens, par le style et par l'ordre des phrases. Selon les traducteurs, les notes du traducteur peuvent etre employees. Il y a des traducteurs qui les evitent et qui expliquent dans le texte. Quant a la romanisation, il existe une difference entre les traducteurs qui preferent la prononciation francaise et ceux qui optent pour la prononciation americaine. C'est sur le plan du style que se situe la difference la plus notable : compte tenu du fait que les personnages sont issus des couches sociales les plus basses, la traduction est ecrite soit dans le style parle soit dans le style ecrit. Pour l'ordre des phrases, les traducteurs se divisent en deux, ceux qui respectent l'ordre de l'original et ceux qui renversent en cas de besoin l'ordre des phrases, fondu deux phrases en une seule, ou divise des phrases en deux.
    Au niveau du contenu, les differences se manifestent par la traduction par correspondance ou par equivalence, par l'omission et l'ajout et par la tradcution erronee. Il existe peu de traduction qui n'emploie que la traduction par correspondance ou par equivalence. Les traducteurs utilisent les deux. Pour l'omision et l'ajout, les traducteurs se divisent en deux groupes, un qui utilise l'omission ou l'ajout dans le souci de donner au lecteur la meme impression que dans l'original et un autre qui respecte le texte original sans omission ou ajout.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를 통해 우리는 기존의 한국문학 프랑스어 번역 작품들 가운데, 하나의 작품에 대해 두 개의 번역본이 존재하는 10개의 작품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러한 작품들의 분석에 따르면, 번역본들 사이에는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크게 형식과 내용면으로 분류될 수 있다.
    형식면에서의 차이점은 먼저 번역자가 번역자 주를 사용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고유명사에 대한 로마자 표기의 차이, 문체의 차이, 문장 순서의 차이 등을 들 수 있다. 문체의 경우, 번역본에 따라서는 등장인물의 출신 배경이나 사회적 배경에 따라 문어체보다는 구어체를 사용하면서 저속한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고, 문장의 순서에서는 번역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는 원서의 문장 순서를 과감하게 뒤집은 경우도 눈에 띄었다.
    내용면에서의 차이는 직역과 의역, 생략, 첨가, 오역 등의 측면에서 살펴보았는데, 번역본에 따라 직역을 선호하거나 과감한 생략과 첨가가 이루어진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번역본의 경우, 계속해서 직역만으로 또는 의역만으로 번역된 경우는 없고, 이 두 가지 방법이 혼용되고 있었다. 다만 그것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지나치게 직역을 하였거나 지나치게 의역을 한 경우는 오역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 생략과 첨가의 경우는 번역자의 성향에 따라 원문에 충실하여 생략과 첨가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와 프랑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적절하게 이 두 방법이 혼용된 경우가 있었다. 이 경우도 지나친 생략과 첨가는 작품의 이해를 어렵게 하여 오역을 야기시켰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한국문학작품의 번역은 최근 괄목할만한 양적 성장을 이루었지만 질적 성장을 위한 기존의 번역 작품들에 대한 분석과 평가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문학 작품들 가운데 하나의 작품에 대해 두 개의 번역본이 존재하는 작품들의 비교, 분석을 통해 동일한 작품이 번역자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번역되는지 살펴봄으로써, 번역자들에게 다른 번역자들의 사례를 보여주고, 번역을 하면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였다.
    또한 문학번역에 있어서 대부분의 번역학자들이 '모국어로의 번역'을 가장 이상적인 번역이라고 주장하는데, 우리와 같이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면서 동시에 한국문화에 대해 잘 알고 관심이 많은 외국인이 드문 경우, 과연 누가 한국문학을 번역해야 하는가의 문제가 제기된다. 우리는 본 연구에서, 다양한 조합의 번역자들이 번역한 작품들을 분석하였다. 예를 들어 두 개의 번역본이 각각 다른 외국인에 의해서 번역된 경우와, 한국인과 외국인이 공역한 번역본과 한국인 번역자의 번역본이 있는 경우 그리고 한국인과 외국인이 공역한 번역본과 외국인 혼자 번역한 번역본이 있는 경우 등인데, 본 연구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현 상황에서는 차선의 방책으로 한국인 번역자와 외국인 번역자의 공역이 추천할만한 방법이고 장기적으로는 '한국문학 번역자의 양성'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가 비단 프랑스어 번역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프랑스어권 번역자들에게 뿐만 아니라 모든 언어권 번역자들에게 실용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
  • 색인어
  • 번역학, 문학번역, 번역차이, 번역자, 번역의 질,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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