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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2564&local_id=10013851
과학자 경력에 대한 사회학적 접근: 대학 교수 임용의 젠더별 비교를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과학자 경력에 대한 사회학적 접근: 대학 교수 임용의 젠더별 비교를 중심으로.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박찬웅(연세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H00003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04월 02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는 생화학 분야에서 젠더가 연구 성과와 교수 임용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과학 분야에서 젠더 불평등이 일어나는 방식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연구 성과와 교수 임용에 대한 분석 결과를 순서대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국내 생화학 분야 학자들의 연구 성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인가 특히 젠더는 연구 성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항목에 초점을 두었다. 첫째, 연구 성과의 특징에 따른 차이를 보기 위해, 연구 성과를 학술지 유형에 따라 SCI 논문과 비SCI 논문으로 구분해서 비교․분석했다. 둘째, 교육기간부터 경력기간별로 연구 성과에 미치는 요인이 변화할 가능성을 분석하기 위해, 연구 성과를 종속변수로 하는 모델을 대학원 기간과 졸업 이후 경력 기간별로 구성했다. 셋째, 연구 성과에 대한 이론적 요인으로서 인구사회학적 요인, 조직적 요인, 그리고 이전 연구 업적의 누적효과를 음이항모델을 사용해서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SCI 논문 성과의 경우, 젠더 효과는 대학원 기간 동안에는 관찰되지 않았지만, 경력 초기부터 다음 기간 연구 성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SCI 학술지 연구 성과의 경우 조직적 요인 중에서 외국 학위가 중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전 연구 성과 역시 누적적으로 그 후 연구 성과에 영향을 주었다. 비SCI 논문 수를 분석한 결과, 대학원 기간과 졸업 후 3년간 기간에는 젠더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고, 졸업 후 3-6년 기간에 젠더 효과가 발견되었다. 또한 대학원 기간의 비SCI 논문의 누적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교수 임용을 설명하는 요인에 있어서 젠더간 차이는 어떻게 나타났는가 첫째, 박사 취득시 연령이 높을수록, 그리고 출생 코호트가 최근일수록 교수 임용 가능성이 높다. 특히 출생 코호트 분석을 통해서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사회에서 전반적인 여성 지위 개선과 함께 최근 국공립여교수채용목표제와 같은 정책과 더불어 여성 교수 임용 가능성의 향상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둘째, 이 연구는 지금까지 교수 임용에 대한 연구와 달리, 단지 연구 업적의 양이 아니라, 연구 업적의 발표 학술지 유형(science citation index 등재 학술지 여부), 경력기간 내에서의 발표 시점, 그리고 업적의 질적 측면을 보여주는 인용 횟수를 구별해서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교수 임용에 유리한 결과를 주는 것은 대학원 재학 시기에는 등재지에 실린 논문의 인용 횟수이고, 졸업 후 시기에는 등재지 논문 수라는 것을 제시했다. 이는 교수 임용 과정에서 해당 학자 평가 과정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 연구는 앞으로 여성 학자의 교수 임용 기회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학자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한 다차원적인 분석틀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한다.

  • 영문
  • The present study consists of two parts to explain gender gaps in academic productivity and faculty position in the case of Korean biochemistry.

    First, regarding the factors on academic productivity, the present study, using negative binomial model, analyzed Korean biochemists and their academic performance in terms of 1) demographic factors (gender and birth cohort), 2) length of training, 3) organizational factors(characteristics of undergraduate and graduate programs and tenure-track position in previous periods), and 4) cumulative advantage effect of academic performance in previous stages of career(so-called 'Matthew Effect'). The study found the followings: 1) controlling other variables, gender did not affect productivity in graduate education period, but emerged strongly in career stages after graduation; 2) depending on time periods for academic performance measures, other significant factors include foreign degrees, top undergraduate programs, and academic performance in graduate training and early stage of academic careers.

    Second, regarding getting a faculty position in universities, this study examined the factors that influence the chance of getting a full-time tenure track position in universities in biochemistry. Its main findings are: first, as age at the time of getting a Ph.D. degree increases and the more recent a birth-cohort a female Ph.D. belonged to, the more likely she was likely to get a job; second, the number of citations of publications in science-citation indexed journals during a Ph.D. program period and the number of publications in science-citation indexed journals in post Ph.D. period increased her chance of getting a job; third, a post doctoral program and the duration of Ph.D. training did not affect a chance of getting a job; finally, a Ph.D. from a foreign university and a prestige ranking of a Ph.D. program did not influence a chance of getting a job.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최근 전임강사 이상 교수 중에서 여성 비율은 자연과학이 26%, 공학 3%, 인문사회 19%, 예체능 44%이다. 자연과학의 경우, 국공립대학의 여교수 비율은 6%이고, 하부 분야 중에서 화학 및 응용화학 분야 여교수 비율 역시 6%에 머물고 있다(교육부, 2002). 지금 현재 학문 분야 전반과 특히 이공계 분야에서 이렇게 뚜렷하게 여성학자의 참여가 낮게 나타나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다른 어떤 직업 분야에 비해서도 이공계 학문 분야에서 이렇게 심각한 성비의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이고, 이것의 학문적 영향은 무엇인가 이는 남성과 여성 학자간 교육이나 연구 성과의 차이로 설명될 수 있는가 이 연구는 교수 구성비에서 심각한 성비불균형을 보이고 있는 이공계 분야의 연구 성과 수준과 교수 임용을 설명하고자 하는 사회학적 연구이다.
    그렇다면 이공계 분야 발전을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이 연구는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학자 양성이 가장 직접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전제로 이 연구는 크게 두 가지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째, 이공계 분야 교수 임용 현황의 변화 과정을 다양하게 파악하고, 둘째, 이공계 분야 중에서 기초와 응용 과학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생화학 분야를 선정하여 개별 학자의 교수 임용 여부와 얼마나 빠르게 교수 임용이 되는가를 연구자의 1) 성, 연령을 포함한 개인의 귀속적 특성, 2) 연구 업적을 포함한 개인의 성취적 특성, 3) 출신 학교 위신을 포함한 조직적 특성, 4) 공동연구 연결망을 포함한 연결망 특성, 그리고 5) 시기별 시장 및 정책을 포함한 제도적 특성들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이 연구는 생화학 분야를 대상으로 젠더가 과학자의 연구와 경력에 주는 영향을 크게 두 부분으로 분석했다. 국내 생화학 분야 학자들의 연구 성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인가 특히 젠더는 연구 성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항목에 초점을 두었다. 첫째, 연구 성과의 특징에 따른 차이를 보기 위해, 연구 성과를 학술지 유형에 따라 SCI 논문과 비SCI 논문으로 구분해서 비교․분석했다. 둘째, 교육기간부터 경력기간별로 연구 성과에 미치는 요인이 변화할 가능성을 분석하기 위해, 연구 성과를 종속변수로 하는 모델을 대학원 기간과 졸업 이후 경력 기간별로 구성했다. 셋째, 연구 성과에 대한 이론적 요인으로서 인구사회학적 요인, 조직적 요인, 그리고 이전 연구 업적의 누적효과를 음이항모델을 사용해서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SCI 논문 성과의 경우, 젠더 효과는 대학원 기간 동안에는 관찰되지 않았지만, 경력 초기부터 다음 기간 연구 성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SCI 학술지 연구 성과의 경우 조직적 요인 중에서 외국 학위가 중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전 연구 성과 역시 누적적으로 그 후 연구 성과에 영향을 주었다. 비SCI 논문 수를 분석한 결과, 대학원 기간과 졸업 후 3년간 기간에는 젠더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고, 졸업 후 3-6년 기간에 젠더 효과가 발견되었다. 또한 대학원 기간의 비SCI 논문의 누적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교수 임용에 중요한 요인은 무엇인가 이 글은 우리 학계의 교수 임용에 중요한 요인을 파악하고 이론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 과학 분야 중에서 생화학 분야 여성학자의 교수 임용을 사례로 분석한다.
    지금까지 이 연구의 주요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박사학위 취득시 연령이 높을수록, 그리고 출생 코호트가 최근일수록 교수 임용 가능성이 높다. 출생 코호트 분석을 통해서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사회에서 전반적인 여성 지위 개선과 제도적 환경의 개선이 여성 교수 임용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둘째, 이 연구는 기존 연구와 달리, 단지 연구 업적의 양이 아니라, 연구 업적의 발표 학술지 등급, 경력기간 내에서의 발표 시점, 그리고 업적의 질적 측면을 구별해서 분석했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교수 임용에 영향을 미치는 학문 성과 요인은 대학원 재학 시기에는 등재지에 실린 논문의 인용 횟수이고, 졸업 후 시기에는 등재지 논문 수이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교수 임용 과정에서 학문 성과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할 필요성과, 교수 임용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개인적 속성과 업적 이외에 출신 학교 특성, 그리고 학문 분야의 제도적 환경의 분야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제시한다.
  • 색인어
  • 젠더, 교수임용, 연구성과, 생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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