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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pzoids와 Cleveland Raining에 나타난 탈장소의 미학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Flipzoids와 Cleveland Raining에 나타난 탈장소의 미학 | 2006 Year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기현주(인천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140
Year(selected) 2006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8년 02월 27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8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그동안 아시아 미국 극 비평은 주로 역사적이고 정치적인 맥락에서 주제 연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따라서 현재 내용에서 뿐만 아니라 기법이나 장치 면에서도 다각도로 변화하고 있는 아시아계 미국 극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주제적인 측면과 함께 연극 형식에 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앞으로 필리핀계 미국인 랄프 페나(Ralph Pena)의 『플립조이즈』(Flipzoids)와 한국계 미국인 성 노(Sung Rno)의 『비오는 클리브랜드』(Cleveland Raining)를 미학적인 면으로 분석하여 아시아계 미국 극 연구에 있어서 새로운 관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필리핀계 미국인 랄프 페나(Ralph Pena)의 『플립조이즈』(Flipzoids)와 한국계 미국인 성 노(Sung Rno)의 『비오는 클리브랜드』(Cleveland Raining)를 관통하고 있는 독특한 극작 기법은 고국을 떠난 행위로 빚어진 고향과 분리되어있다는 의식과 새로운 홈도 만들 수 없다는 탈장소 미학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 두 작품에서는 각기 아시아 국가나 미국에 대해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 채 부유하는 필리핀계 미국인과 한국계 미국인 청년들이 각각 사실주의적이고 포스트모던적인 기법으로 그려지는 한편 이들의 탈장소 상황이 서정적인 무대공간을 통해 시각화된다.
    원래 탈장소(displcement)라는 용어는 이산(diaspora) 담론에서 자주 언급되는 말로 주로 이주, 이민, 혹은 유배로 인해 조국을 떠나게 된 이산자(disaporic people)들이 직면하게 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탈식민화와 제 3세계로부터 서구 국가로의 이민 증가와 지구적 통신 등을 반영하면서 디아스포라는 국적이탈자, 국외 추방자, 정치적 피난자, 재류 외인, 이민자, 소수민족과 인종을 포함하여 그 범위를 확장하게 되었다. 특히 디아스포라는 제 3세계 국가의 시민들이 직면한 탈식민 상황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데 두 작품의 등장인물들 역시 이러한 역사적 맥락과 무관하지 않다. 필리핀과 한국의 탈식민 상황으로부터 촉발된 디아스포라로서의 아시아인들이 조국의 경계를 넘어 다른 사회에 정착하는 경험은 동질적인 환경으로부터 벗어나 이질적인 이념, 지리, 경제, 문화, 언어적 환경을 선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그들은 자아의 근원으로부터 분리되는 한편 새로운 홈을 창조하게 된다.
    그러나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채택한 홈은 보통 그들에게 미국 시민으로서 정체성을 갖도록 보장해주지 않는다. 따라서 이산적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고향에 대한 향수와 귀향에의 기대 혹은 홈에서 이탈되었지만 또 다른 자신의 근원지를 발견하지 못하는 이산적 감수성으로 고통 받게 된다.
    이와 같은 이산적 감수성은 두 극에서 독특한 무대 공간과 기법을 통해 전달된다. 특히 『플립조이드』에서 고향의 상실과 관련하여 무대공간은 등장인물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바닷가나 해변을 나타내는 공간은 등장인물들이 고향을 상실했다는 사실과 고향의식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주제적인 의미를 띠게 된다. 『비오는 클리브랜드』에서 부모가 모두 떠나고 두 남매, 지미(Jimmy)와 마리(Mari)만 남아있는 집은 이들에게 홈(home)이 되지 못한다. 이들에게 홈이 부재한다는 사실은 이들이 집에 거주하는 방식을 통해 드러나는 한편 부모에 관련된 단편적인 이야기는 이들이 홈을 잃게 되는 과정을 부분적으로 드러내준다. 특히 이 작품의 마지막에는 지미가 폭스바겐(volkswagen)을 개조하여 타고 떠나는 장면은 새로운 형태의 홈이 창조될 수 있다는 가능성마저 제시한다. 본고에서는 자신들의 문화적 근거지를 잃고 새로운 사회에서 홈을 만들지 못하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탈장소 상황이 무대공간을 통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는지, 또한 이러한 상황으로 야기된 등장인물들의 탈장소 의식은 극복될 수 있는지, 어떠한 방식으로 극복하는지 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 English
  • The criticism about Asian American dramas has been centered on thematical aspects in the historical and political contexts. Therefore it is needed to discuss theatrical form in order to analyze Asian American dramas which undergo changes not only in thematic aspects but also in techniques and device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uggest new perspectives in the study of Asian American dramas by analyzing Flipzoids and Cleveland Raining.
    Unique theatrical techniques that penetrate Flipzoids by Filipino American, Ralph Pena and Cleveland Raining by Korean American, Sung Rno are summarized as displacement aesthetics which means that people are conscious of their separation from home, which occurred by leaving home and they cannot make a new home in the U.S. The two plays depicts Filipino and Korean young people who cannot belong to Asian countries or America in the realistic and postmodernist techniques, and their disaporic conditions are visualized through lyrical theatrical space.
    Originally displacement is often mentioned in diasporic discourse and means a situation which diasporic people face who left home for the reasons of migration, immigration, and exile. Recently, diaspora extends its scope by including expatriates, exiles, refugees, and racial minorities reflecting the increase of immigration from the third world to western countries due to postcolonialism and global communication. In particular, diaspora is closely related to the diasporic situation which the third world people face, and characters in the two plays are in similar conditions because of historical contexts. Diasporic Asians' experiences of crossing the border of their homeland and settling in the new society denote choosing heterogeneous ideas, geography, economy, culture and language by leaving homogeneous environment. Thus diasporic Asian Americans suffer from diasporic sensibilities, which comes from nostalgia for their home, expectation for return to home, or not being able to find the source of their selves though they are separated from home.
    Diasporic sensibilities are delivered through unique theatrical space and techniques in the two plays. Especially, theatrical space in Flipzoids plays an important role in relation with the loss of home. In particular, ocean and beach carry thematic meanings suggesting the reality in which dramatic characters lost their home and the possibility of having a sense of home. The home at which Jimmy and Mari stayed after their parents left is not home for them. The fact that there is no home for them is revealed through the way in which they reside at home, and at the same time the fragmented story concerning their parents partly shows the process of losing their home. Especially the ending scene of the play in which Jimmy leaves on a converted Volkswagen suggests the possibility that a new home can be created. In short, I will focus on the following issues: how the displacement situation of Asian Americans who cannot make a home in the new society is suggested in the theatrical space; whether their diaporic consciousness can be overcome; and if so, how they overcome it.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논문에서는 필리핀계 미국인 랄프 페나(Ralph Pena)의 『플립조이즈』(Flipzoids)와 한국계 미국인 성 노(Sung Rno)의 『비오는 클리브랜드』(Cleveland Raining)에서 디아스포라에서 나온 탈장소(displacement)라는 감수성이 어떻게 극적 공간을 통해 미학적으로 표현되었나를 연구한다.
    우선 서론에서는 아시아계 미국극의 발달을 개관하면서 최근 작품들이 70년대 공연된 극작품들과 비교하여 주제 면에서 뿐 만 아니라 기교면에서도 다양해진 사실을 지적한다. 특히 앞으로 분석할 플립조이즈와 비오는 클리브랜드는 포스트모던적이고,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기 때문에 과거의 극들과는 매우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아시아계 미국극의 발달 과정을 살펴본 후에는 앞으로 다루어질 논제를 제시한다. 본고에서는 자신들의 문화적 근거지를 잃고 새로운 사회에서 홈을 만들지 못하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탈장소 상황이 무대공간을 통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는지, 또한 이러한 상황으로 야기된 등장인물들의 탈장소 의식은 극복될 수 있는지, 어떠한 방식으로 극복하는지 등에 대하여 논의한다. 더 나아가 이들이 탈장소 상황을 구현하는 행위나 이를 초극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에는 자신들을 사회의 가장자리에 위치시키는 중심세력에 대한 저항성이 함축되어있는지를 살펴본다.
    본론의 첫번째 장인 “탈장소의 극적 공간: 해변, 화장실, 폭스바겐”에서는 극의 배경을 이루는 장소와 등장인물과의 관계, 그리고 그들이 공간과 교류하거나 관련되는 방식을 다룬다. 특히 두 극의 액션이 일어나는 공간은 그들 각자가 거주하는 미국 사회의 “중심” 아니라 “가장자리”이다. 비록 미국사회의 중심세력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사회의 주변부에 위치시키며 이들의 삶의 도처에서 힘을 행사하지만 극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무대 전면에는 한적한 바닷가, 화장실 또는 시골에 위치한 집 외면에 있는 차고, 그리고 폭스바겐 자동차 만이 존재하게 되는데 이러한 공간들이 탈장소의 감수성을 어떠한 식으로 드러내는지를 천착한다.
    본론의 두 번째 장인 “홈 상상하기 혹은 떠나기”에서는 떠나온 고국을 기억하거나 혹은 또 다른 홈을 찾기 위하여 현재 거주하는 공간을 떠남으로써 자신들이 겪고 있는 탈장소 의식을 극복하려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탐색한다. 미국 사회의 주변에 위치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자신들을 소외시키는 지배중심세력내로 영입되기 위해서 노력하기 보다는 홈으로부터 이탈한 그들의 삶의 조건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이러한 행위는 체념보다는 중심부에 대한 저항으로 보인다. 즉 국가담론으로부터 배제된 이들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미국의 주류사회를 자신들의 고향으로 개념화하지 않는다. 중심에 다가서려는 노력을 하기보다는 사회의 가장자리에서 자신들이 떠나온 고향을 기억해 내려하고 더 나아가 떠나는 행위자체를 자신들의 삶의 조건으로 받아들인다.
    결론에서는 서론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확인한다. 플립조이즈와 비오는 클리브랜드에 등장하는 아시아계 이민 1.5세대 혹은 2세대들은 그 누구보다도 탈장소 상황으로 인해 격심한 고통을 겪는다. 부모들이 고향을 떠나 미국에 정착하는 동안 아이들은 문화적 근거지를 박탈당하여 주변사회에 자신을 적응시킬 수 없고, 더 나아가 주위의 사람들과 진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지 못한다. 아무도 찾지 않는 외진 바닷가나 폭스바겐만이 덩그만이 놓여있는 무대공간은 이들이 미국주류사회로부터 소외된 상황을 형상화하는 한편 이들에게 고향의식을 갖게 해줄 홈이 없다는 사실을 확연하게 드러내준다. 그러나 이들은 나름대로 자신들의 탈장소 의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아시아계 미국극에 나타난 탈장소의 미학-- 『플립조이즈』와 『비오는 클리브랜드』를 중심으로」는 현재 학계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디아스포라(diaspora) 담론을 중심으로 위의 두 극에서 어떻게 탈장소가 미학적으로 구현되는가를 논의한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아시아계 미국문학은 주로 산문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왔는데 반히 극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였다. 현재 아시아계 미국극에 대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주제 범위는 주로 아시아계 미국극을 개괄하하거나 아시아계 미국인의 정체성, 아시아인들에 대한 스테레오타입, 미국사회에서 동화하는 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져 왔다. 본인의 연구는 연극 형식이 어떻게 주제를 구현하는 가에 대한 연구이기 때문에 아시아계 미국극 연구의 새로운 관점을 부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논문은 2007년 11월 10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현매영미드라마학회 가을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되어 참석한 많은 드라마 전공 교수님이나 대학원 학생들에게 아시아계 미국극의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공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또한 플립조이즈(Flipzoids)를 쓴 랄프 페나(Ralph Pena)는 필리핀계 미국 작가로서 현재 뉴욕시를 중심으로 왕성하게 저작 및 공연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한국에는 아직 소개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학회에서의 본인의 발표로 아시아계 미국극 연구자들이나 학생들은 그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하였다. 새로운 작가를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한 본인의 연구는 계속하여 페나나 성노의 작품 전반에 대한 학계의 많은 관심과 연구가 따를 것으로 기대한다.
    본인의 연구에서는 포스트모던적, 초현실적, 서정적인 극작 기법을 사용하는 두 극을 연극 형식과 디아스포라 담론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러한 관점에서 최근에 발표되는 극을 분석할 수 있다. 최근에 발표되는 아시아계 미국극들은 기존의 극들이 주로 사용하던 사실주의적 기법에서 탈피하여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따라서 연극 형식을 그 극이 구현하는 주제와 관련지어서 연구하는 연구자들에게 좋은 예를 제시할 것이다. 또한 대학원에서 영미희곡을 연구하는 학생들에게 미국희곡의 한 분야로서 아시아계 미국극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것과 더불어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작가와 필리핀계 미국작가들에 대한 관심과 이들에 대한 연구를 촉진시킬 수 있다.
  • Index terms
  • Flipzoids, Ralph Pena, Sung Rno, Cleveland Raining, diaspora, displacement, aesthetics, theatrical techniques, theatrical space, Aying, Redford, Vangie, assimilation, Jimmy, Mari, mother, father, Storm, Mick, Kimchee, Tagalog, Korean language, toilet, beach, ocean, Ohio, house, volkswagen, flood, emotional loss, leaving home, making a new home, remembering home, cultural background, overcoming diasporic consc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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