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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3217&local_id=10027462
한국 근대 아나키스트들의 문학 활동과 사상적 특성에 관한 연구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한국 근대 아나키스트들의 문학 활동과 사상적 특성에 관한 연구 | 2006 Year | 김택호(명지대학교(서울캠퍼스))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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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072
Year(selected) 2006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10년 02월 22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10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본 연구과제의 구체적인 결과물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신채호 사상의 일원성 연구>

    신채호의 사상, 그리고 그것을 매우 거칠고 낯선 방식으로 표출하고 있는 두 편의 소설을 통해서 본 연구가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주체성이라는 관념을 배제하고 신채호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주체성은 그것 자체만으로 평가받거나 존경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스스로 확보해야하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최소한 두 가지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주체로서의 나가 누구인지 그 정체를 분명하게 인식해야 하고, 이를 통해서 구축한 주체성이 현실화할 수 있는 주체적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주체성은 이와 같은 요건이 충족될 때 보존될 수 있는 가치이다. 신채호의 비타협적인 투쟁의지는 그 주체적 공간을 회복하려는 의지였다. 그런데 이와 같은 신채호의 사상은 독창적인 것은 아니었다. 조선후기의 이른바 실학자들의 새로운 인간관과 관념적 형식주의에 매몰된 당대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 그리고 그러한 사상의 적자들이었던 개신유학자들의 역사와 민족의식은 그대로 신채호에게서 표출되고 있었다. 강한 주체의식과 공리적 가치관이 그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아나키스트라고 부르는 혁신적인 경향을 지닌 사상가들의 사상과 공유되는 것이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신채호를 바라보는 것은, 신채호의 사상과 문학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이 지닌 한계를 볼 수 있게 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신채호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길이라는 것이 본 연구의 판단이다.

    2. <아나키스트 이향의 문학론 연구>
    이향은 특히 한국 근대 아나키즘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크로포트킨의 사상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깊은 인물이었다. 사실 크로포트킨의 사상에 대한 이해 없이 한국 근대 아나키즘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크로포트킨의 상호부조론이야말로 마르크스주의와 근본적인 차원에서 대립되는 아나키즘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근대사에서 일어난 아나키스트들과 마르크스주의자들 간의 갈등은 대체로 대중 획득 경쟁에서 발생한 것이 많았다. 그러나 문학논쟁 과정에서 일어난 갈등은 단순한 대중 획득 경쟁이라기보다는 근본적인 가치관의 충돌이었다. 그 과정에서 아나키스트 문학론자들은 문학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사람들로, 혹은 민족주의자들과 거의 구분이 되지 않는 인물들로 이해되었으며, 심지어는 개량주의자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와 같은 평가의 저변에는 크로포트킨주의에 대한 몰이해가 자리 잡고 있다. 그러므로 이향의 아나키즘 예술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크로포트킨의 상호부조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향 문학예술론의 핵심은 사회적 모순의 근원이 자본주의에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한 상태에서 현장의 경험을 문학이라는 형식 속에 명확하게 투영한 문학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이었다. 경험과 개인의 정서를 중요한 예술적 요소로 규정하는 이향의 태도는 당시 마르크스주의 문학예술론과 배치되는 점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크로포트킨의 상호부조론을 명확하게 반영한 것이었다. 크로포트킨의 상호부조론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세계를 구축해보자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근대사회의 발전이 인간 내부에 존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인간 역사발전의 가장 중요한 추동력이었던 상호부조가 산업화와 근대화라는 이름 아래에서 점차 망각되거나 상실되어 왔다는 점을 말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크로포트킨의 상호부조론은 엄밀하게 말해서 인간본성의 회복운동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어떤 정치적인 이념이 인간의 내적 정서나 자발적 주관성을 외면하는 방향에서 전개된다면, 그것은 중앙집권적 전제정치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 근거한 주장이었다. 한국의 근대 아나키스트 문학이론가 이향이 마르크스주의 문학론과 중산층 중심의 민족주의를 비판하는 근거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을 이해할 때, 이향의 문학론, 나아가 한국 근대 아나키스트들의 문학 사상을 이해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3. <한국 근대아나키즘문학, 낯선 저항>
    이 책은 1920-30년대 한국의 근대 아나키스트 문학인들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이를 통해서 한국 근대아나키즘 문학이 한국적 전통과 만나는 모습, 그리고 그것의 근대적 적용과정에서 다양화하는 모습을 살폈다. 이는 그동안 연구자가 지니고 있었던 한국 근대 아나키즘 문학에 대한 문제의식과 이를 바탕으로 한 연구성과를 한 권의 연구서로 집약한 것이다.

  • English
  • This is my result of research about Korean modern arnachist's literary activities and their ideological characteristics


    A Study on Unitarity of Sin, Chae-ho's Ideology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confirms the relation between the consistency of Sin, Chae-ho's ideology and he's novel Heaven in a dream(꿈하늘) and The fierce Warfare between two Dragons(용과 용의 대격전). We know that Sin, Chae-ho's ideology was nationalism which has include anti-west and anti-feudalism. It because Sin, Chae-ho stand against dominative class of Korea and expansionism of Japan. But, Sin, Chae-ho's nationalism was include socialism. Especially, the fact that Sin, Chae-ho was anarchist is very important subject in this research. Like this Sin, Chae-ho's ideology was from Yangmyounghak. Sin, Chae-ho was a member of the new confucian scholar in last period of The Empire of Korea. The new confucian scholar asserted republican system. This assertion meets Kropotkins anarchism. Sin Chae-ho's ideology was socialistic nationalism. This is reflected to he's novel Heaven in a dream and The fierce Warfare between two Dragons. These two works use a fantasy to objectification of real world. Sin, Chae-ho's nation was not blood relation. Sin, Chae-ho's nation was suppressive people. It is deep relation between Sin, Chae-ho's ideology and two works.

    A Study on the Literary Theory of Anarchist Lee, Hyang

    Until now, so many researchers who are concerned about Korean modern anarchism made an effort to find a special quality of anarchism. So they discriminated between anarchism and marxism or nationalism. But, Korean modern anarchists had not a purpose to discriminate between anarchism and marxism or nationalism. So the study on Korean modern anarchism have to concentrate on Korean modern anarchists's thought and purpose. And such study needs to comprehension of difference between anarchism and marxism. The reason of study on Lee, Hyang's literary theory is a understanding of Korean modern anarchism, marxism and nationalism. Lee, Hyang could comprehend all Kropotkin's ideology called mutual aid. It is impossible to comprehend the Lee, Hyang's literary theory without understanding of Kropotkin's ideology. There is a conflict between Kropotkin's ideology and Marxism. So the controversy between anarchists and marxists was a fundamental conflict of values. The Lee, Hyang's criticism on marxists's literary theory was in position of Kropotkin's ideology. Lee, Hyang thought that recognition and experience on a hierarchical society will be positive literary theory. Kropotkin's ideology was a recovery movement of human nature. And the recovery movement of human nature targeted to recover a internal emotion and voluntarily subjectivity of human nature. So, Kropotkin and Lee, Hyang's ideology rejected centralized authoritarian rules. It's a baseless of criticism about literary theory of marxism and nationalism by Lee, Hyang. It's a way to understanding of Lee, Hyang's literary theory and Korean modern anarchists's ideology of literature.


    The Korean Modern Arnachist's Literature, strange resistance

    This book described to literary activities and their ideolog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 modern arnachists. There's a relation between traditional knowlege and Korean modern arnachism. This book described that.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한국 근대문학은 일제 식민지 상황에 대한 응전의 기록이다. 그 응전이란 단순히 항일 독립투쟁의 과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일제에 의한 강점이라는 당시 한국의 현실이 단지 국가 대 국가, 민족 대 민족이라는 단순한 대립의 결과에 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때의 반응과 응전이란 한국 근대 사회의 방향 자체에 대한 반응과 응전이라는 의미까지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 응전의 방식은 다양했다. 그러므로 한국 근대문학은 다양한 가치의식과 사상의 구체적인 고백이었고 선언이었다.
    한국전쟁 이전까지의 한국사회는 단순히 민족주의와 공산주의라는 두 사상체계에 대한 이해만으로 평가가 가능한 시대가 아니었다. 그러나 근대 한국 사상계의 동향을 좌우익으로 단순 분류하는 태도는 지금까지도 학계와 일반인들의 인식을 지배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인식태도는 전통사상과 외래사상의 충돌과 결합,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형태의 사상들이 우리의 의식 속에서 인식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 다루고자 하는 아나키즘의 경우, 서구적 근대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사회진화론을 극복하려는 과정에서 수용되어 민족주의와 공산주의 양 진영을 비판하면서 독자적인 민족해방론을 전개하였으며, 독립국가 건설에 대한 전망에서도 그들과는 다른 입장을 제시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독자성은 거의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아나키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제시했던 것은 단지 아나키즘이 지닌 사상적 독자성 때문만은 아니다. 일제강점기 아나키즘은 민족주의 공산주의와 함께 민족해방운동 세력의 한 흐름으로 분명한 자기 역할을 하고 있었다. 굳이 신채호, 이회영, 김원봉 등 구체적인 아나키스트들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독립운동 단체였던 한국국민당이나, 일제 경찰들도 당시의 민족해방운동세력을 거론할 때에는 늘 ‘민족주의자’, ‘공산주의자’와 함께 ‘무정부주의자’를 독자적인 세력으로 분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는 점은 아나키스트들의 현실적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
    아나키스트 문학인들의 활동과 사상적 특성에 대한 연구는 이와 같은 대전제 아래에서 다음과 같이 그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을 제시할 수 있다.
    첫째, 한국 근대 인문학 연구의 일부로서 본 연구가 지닌 의미이다. 최근 10년 동안 한국 근현대사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한국 근대 아나키즘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이들 한국 근현대사 연구자들은 한국 근대 아나키즘과 아나키스트들의 실체와 활동에 대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왔다. 그러나 그들의 연구들은 대부분 아나키스트들의 조직 활동에 대한 연구에 치중되어 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한국 근대아나키스트들의 구체적인 활동 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학계에 알려져 있으나, 그러한 행동의 근거라고 할 수 있는 사상적 경향이나, 아나키스트들의 내면세계가 정확하게 이해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결국 한국 근대 아나키즘과 아나키스트들의 본질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아나키스트 문학인들의 활동과 그들의 작품 및 문학론을 연구하는 것은 이와 같은 연구의 공백을 채운다는 점과 한국 근대 아나키즘의 심층을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둘째, 한국 근대문학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 본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국 근대문학의 특성이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응전의 기록이라는 점을 인정한다면, 민족주의, 공산주의와 함께 일제에 저항했던 제3의 사상 체계이자 독립운동 세력이었던 아나키스트 지식인들의 문학에 대한 연구에 지나치게 소홀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당대 지식인 사회에 미친 영향이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문학 담론이나, 동인지 활동 등에 대한 연구가 동어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경우마저도 발견할 수 있는 한국 근대문학계에서 문학논쟁의 현장에서 분명하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던 아나키스트 문학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된 예는 사실상 없다. 그러므로 아직도 한국 근대 아나키스트들의 문학 활동은 문학사의 공백으로 남아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이러한 한국 근대문학의 공백을 채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본 연구를 통해서 연구자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1. 한국 근대 아나키스트들의 문학 활동에 대한 사료의 확보 및 정리
    2. 아나키스트 문학인들의 사상적 계보의 정리
    3. 논문발표
    1) <신채호 사상의 일원성 연구>
    (1) 신채호에 대한 이해에 이르는 길
    (2) 신채호 민족의식의 기반과 사회진화론 사이의 거리
    (3) 신채호의 민족주의와 아나키즘
    (4) 「꿈하늘」과 「용과 용의 대격전」사이의 일관성
    (5) 결론
    2) <아나키스트 이향의 문학론 연구>
    (1) 한국 근대 아나키즘과 마르크스주의의 대립, 그리고 이향 연구의 의미
    (2) 이향의 문학론과 마르크스주의 문학론의 근본적 차이와 갈등
    (3) 이향의 민족문학, 삶의 현장성과 현재성이 담보된 문학을 부르는 이름
    (4) 결론
    4. 단행본 연구서 출간
    <한국 근대아나키즘문학, 낯선 저항>
    제1장 아나키즘, 한국 근대사회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창
    제2장 아나키즘, 신채호의 일관된 사상을 부르는 이름
    제3장 비평가의 지도력은 없다 - 권구현의 실제예술론
    제4장 아나키즘 예술은 마르크스주의 예술도, 민족주의 예술도 아니다
    제5장 허문일, 농민주의와 아나키즘이 만나는 자리
    제6장 <문예광>, 젊은 아나키스트들의 문예지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서 기대할 수 있는 학문적 기여는 한국 근대문학 연구와 학제 간 연구의 차원으로 나누어 예측할 수 있다.
    첫째, 한국 근대문학 연구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앞서 제기한 바 있는 한국 근대 사상계의 문제, 즉 일제 강점기 민족 내부의 사상적 동향을 민족주의와 공산주의의 좌우 대립이라는 단순구도 속에서 파악하는 과정에서 제3의 사상체계로서의 아나키즘이 오해되었다는 점은 한국 근대문학계에도 동일하게 제기할 수 있는 문제이다. ‘과연 신채호와 이육사의 문학을 저항적 민족주의라는 피상적인 틀을 통해서 규정하는 것이 그들의 문학과 정신을 이해하는 데에 명확한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인가 ’ 혹은 ‘김화산, 권구현, 이향, 강허봉 등이 취했던 공산주의 문예이론에 대한 대립적인 태도가 곧바로 문학의 자율성이나 표현의 개성을 중시하는 태도로 규정될 수 있는가 ’와 같은 의문은 단지 그들의 문학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과정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들의 문학과 아나키즘이 맺고 있는 긴밀한 관계를 확인하는 작업은 그들의 문학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 일이고, 동시에 다양한 가치의식이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되었던 한국 근대문학의 현장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결국 한국 근대 아나키스트들의 문학 활동에 대한 연구는 명확하게 규명되지 못했던 한국 근대 문학의 일부분을 복원하는 일이자, 한국 근대 문학사를 정확하게 인식하게 하는 길이 될 것이다.
    둘째, 학문 간의 소통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본 연구는 그동안 한국 근대사학계에서 축적해 왔던 한국 근대 아나키스트들의 활동에 대한 연구결과물들에 크게 도움을 받았다. 한국 근대사학계의 소장학자들은 면밀한 사료의 검토를 통해서 그동안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아나키스트들의 활동이 규명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한국 근대 아나키스트들의 존재를 확인되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들 근대 사학계의 연구결과물 속에서도 한국 근대 아나키스트들의 존재 기반과 구체적인 활동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한국 근대 아나키스트들에 대한 이해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역사학계의 연구 성과들은 결국 그 학문분야의 특성 탓에 한국 근대 아나키스트들의 깊은 내면을 추출해내는 작업에까지 이르지는 못하고 있다. 이 부분은 문학연구자들의 몫이 되어야 할 부분이다. 본 연구에서 다루었던 아나키스트 문학인들 중에서 특히 신채호, 권구현, 이향, 허문일 등은 문학인이기 이전에 혁명가였고, 행동가였다. 그들은 자신이 아나키스트라는 인식을 분명하게 지닌 인물들이었고, 그러한 자신의 사상적 정체성을 행동과 문학을 통해서 보여준 인물들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사회적 활동이라는 현상의 배후에는 언제나 분명한 가치의식이라는 내면요소가 자리 잡고 있었다. 다행히 그들은 문학인이기도 했기 때문에 다른 아나키스트 행동가들과는 달리 자신들의 행동 근거를 문학작품과 문학이론을 통해서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이들의 문학 활동과 문학적 텍스트를 분석하는 일은 역사학 연구자들이 남겨둔 여백을 채우는 일이었다. 이러한 문학적 작업은 다시 역사학 연구자들의 한국 근대 아나키즘 연구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고 예상할 수 있다.
  • Index terms
  • 한국근대문학, 아나키즘, 전통사상, 신채호, 이향, 권구현, 허문일, 문예광, 김화산, 한설야, 아나키즘문학, 저항, 1920-30년대, 근대농민문학, 민족문학, 실제예술론, 독립운동, 아나키즘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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