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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변동상의 산업부문간 공행성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경기변동상의 산업부문간 공행성 연구 | 2006 년 | 신관호(고려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B00027
선정년도 200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12월 24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산업에서의 생산성 충격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두 가지 견해가 있다. 첫 번째 견해는 산업간 이동가설(sectoral shifts hypothesis)이라 불리는데, 전통적으로 산업간 충격이 총실업률 또는 총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총실업률 또는 총고용의 변동은 산업간 충격이 얼마나 비대칭적으로 오는가에 의존한다. 즉 산업간 충격이 비대칭적으로 올 때 노동은 산업간에 이동하게 되고, 이러한 이동 과정에서 실업률이 상승하며 총고용은 하락하는 것이다.
    이 이론은 실증적 분석에 의해 광범위하게 지지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연구로는 Lilien(1982), Loungani, Rush and Tave (1990), Brainard and Cutler(1993), Mills, Pelloni and Zervoyianni (1995), Shin (1997a) 등이 존재한다. 이러한 논의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노동의 산업간 이동에 따른 탐색 또는 조정비용의 존재이다. 만약 나쁜 충격을 받은 산업의 노동자가 해고되어 좋은 충격을 받은 산업으로 이동할 때 보다 긴 탐색 기간을 거쳐야 한다면 실업룰은 상승한다. 또한 산업간 이동과정에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면 노동은 불충분하게 조정되고 그 과정에서 총고용이 감소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는 정밀한 모형에 기초하기 보다는 경험분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생산성이 산업간 비대칭적으로 옴으로써 산업간 노동량의 움직임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음을 강조한다.
    산업에서의 생산성 충격에 대한 두 번째 견해는 산업간의 서로 상이한 생산성 충격을 가정하지만 오히려 산업간 공행성(comovements)을 강조한다. 즉 서로 다른 산업은 본질적으로 서로 다른 충격에 직면하지만 산업간의 투입-산출관계(input-output relation)에 의해 오히려 다른 산업의 경제변수들이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견해를 지지하는 논문으로는 Huffman and Wynne(1999), Horvath(2000)와 Kim and Kim(2006) 둥이 존재한다.
    본 논문은 Lilien(1982)에 의해 본격 제기된 노동간 이동가설(sectoral shifts hypothesis)이 실물경기변동을 위해 개발된 모형에 의해 잘 설명되는지 살펴보는 것이 주목적이다. 전자는 산업간 비대칭적인 충격을 강조하는 반면 후자는 산업간의 생산량의 공행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서로 상치될 가능성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실제 데이터를 이용하여 두 가지 관점에서 제기된 경험적 사실들을 확인하고, 실물경기이론 모형 중에서도 산업간 생산량의 공행성을 설명하기 위해 개발된 Horvath(2000)의 모형을 이용하여 산업간 이동가설도 설명할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Horvath의 경제모형은 산업간의 노동량의 조정비용이 없을 경우에 산업간 이동가설도 잘 설명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영문
  • This paper investigates if the sectoral shifts hypothesis initiated by Lilien (1982) can be also satisfactorily explained by a multi-sectoral RBC (real business cycle) model invented mainly to explain business cycle co-movements across sectors. While the sectoral shifts hypothesis emphasizes asymmetric shocks across sectors that lead to sectoral redistribution of workers and lowered total employment, the RBC model tries to explain sectoral co-movements of output through sectoral linkages of intermediate and investment goods. We confirm that the sectoral shifts hypothesis is strongly supported by the Jorgenson's 35 industry data. We have adopted Horvarth (2000)'s model to simulate the artificial data and applied the same regression equation to test if the model is also consistent the sectoral shifts hypothesis. We find that the model can successfully explain the empirical findings of the sectoral shifts hypothesis when the adjustment costs of labor across sectors is weak.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논문은 Lilien(1982)에 의해 본격 제기된 노동간 이동가설(sectoral shifts hypothesis)이 실물경기변동을 위해 개발된 모형에 의해 잘 설명되는지 살펴보는 것이 주목적이다. 노동간 이동가설은 산업간의 비대칭적인 충격이 노동의 산업간 이동을 초래하는 과정에서 총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한다. 반면 실물경기변동이론에 기반을 둔 모형은 산업간 기술충격의 산관관계가 높지 않음에도 산업간에 중간재 및 자본재 투입경로를 통한 연관관계에 의해 산업간 생산량의 공행성이 설명된다고 주장한다. 전자는 산업간 비대칭적인 충격을 강조하는 반면 후자는 산업간의 생산량의 공행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서로 상치될 가능성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실제 데이터를 이용하여 두 가지 관점에서 제기된 경험적 사실들을 확인하고, 실물경기이론 모형 중에서도 산업간 생산량의 공행성을 설명하기 위해 개발된 Horvath(2000)의 모형을 이용하여 산업간 이동가설도 설명할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Horvath의 경제모형은 산업간의 노동량의 조정비용이 없을 경우에 산업간 이동가설도 잘 설명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점에서 기존 학문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산업연계성을 도입한 다부문 모형이 경기변동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설명하는지 검증함으로써 경기변동의 원인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가능케 한다. 둘째, 산업간 충격이 전체 실업률의 변동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는 산업간 충격이론(sectoral shifts hypothesis)에 대한 이론적 기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산업간 충격이론은 Lilien(1982)의 연구 이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왔다. 이러한 이론이 주장하는 바는, 산업간 노동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조정비용 때문에 전체고용의 변화, 즉 실업률의 변동이 야기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존의 연구는, 본 연구에서 고려하는 모형과 매우 유사한 특징을 갖지만 명시적인 모형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는다. 본 연구는 이러한 조정비용을 명시적으로 고려한 동태적 일반균형모형을 통해, 산업간 노동의 공행성과 전체 노동량의 변동을 설명하려 한다. 나아가서 산업연계성의 파급과정을 통해 경기변동을 설명하려는 시도가 산업간 고용의 공행성 뿐만 아니라 총고용의 변동을 설명하는 데에도 얼마나 부합하는지 검증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산업간 충격, 경기변동, 총고용, 산업간 공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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