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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도쿄 표상을 통해 본 일본인의 심상 지리적 문화기층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에도 도쿄 표상을 통해 본 일본인의 심상 지리적 문화기층 연구 | 2006 년 | 정형(단국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121
선정년도 200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12월 13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과제‘에도(江戶)도쿄(東京)’ 표상을 통해 본 일본인의 심상(心象)지리적 문화기층 연구의 목표는 일본문학연구와 일본사상사연구라는 학제적 시각에 입각해, 문학 텍스트에 나타난 ‘에도도쿄’ 표상을 통해 근세 이후의 일본인의 심상(心象)지리적 문화의 기층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그 기초자료를 구축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근세 이래 오늘날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최대 도시인 ‘에도도쿄’의 표상을 문화사적 시좌로 파악함과 동시에 그 구체적인 내용을 문학 텍스트를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는 일본인의 심상(心象)의 형성과정과 그 추이를 규명해 가도록 하겠다. 여기서 차용하고 있는 ‘심상(心象)’이라는 개념은 선행연구의 지리지역학적 관점과 변별되는 인간의 ‘내면’과 관련된 경험이나 기억, 사상, 사고(思考)의 메커니즘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감각적이고, 의식적인 경험 없이도 발생하는 심상의 개념에서 더 나아가, 이미 경험되어 기억 속에 저장된 감각이나 사고를 재구성해 가는 하나의 ‘공간=장(場)’의 개념으로 파악해 가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1)근세-근대-현대로 이어지는 시대의 연속적 흐름을 일관된 시좌로 파악함으로써 선행 연구의 단절된 시대적 공백을 메우고, (2) 앞서 언급한 ‘공간’이나 ‘지리’의 개념과 함께 ‘심상’의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일본문화와 문학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시도해 갈 것이다. (3) 또, 근세-근대-현대라는 제 시대를 통시적으로 조망하고, 문화와 문학의 영역을 아우르기 위해 문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본사상사, 사회사, 비교문화사 영역의 전공자와 학제연구의 틀을 유지해 갈 것이며, (4) 이상과 같은 공동작업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에도도쿄’ 표상을 통해 근세 이후의 일본인의 심상(心象)지리적 문화론의 기층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그 기초 자료를 축적할 것이다. (5) 그리고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양-한성-경성-서울’로 이어져 왔던 한국 서울의 심상지리학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6) 한일비교문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가고자 한다.
    본 연구 ‘에도(江戶)도쿄(東京)’ 표상을 통해 본 일본인의 심상(心象)지리적 문화기층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이 다섯 범주로 나누어 고찰하고자 한다.
    (1) 제1과제:
    ‘심상지리학적 관점에서 본 에도(江戶)의 도시형성 과정과 의미’에서는 에도의 공간과 문예발달의 메커니즘을 분석파악하기 위한 선행과제로서 종래의 교토(京都)와 오사카(大坂)를 중심으로 하는 가미가타(上方)의 문예공간이 에도(江戶)로 이행되어가는 배경에 대한 고찰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2) 제2과제:
    ‘集’과‘興’의 공간으로서의 ‘에도’에서는 신흥도시 에도라는 공간에 모여드는 사람들의 심상을 근세문학텍스트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가미가타(上方)작가에 의해 표상된 에도와, 에도에서 직접 문학활동을 한 작가들의 작품을 조사분석하여 근세시대 문학 텍스트와 문학자가 에도를 어떻게 표상해 왔는지를 조망해 보겠다. 이와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일본인의 에도의 심상형성 과정과 그 추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3) 제3과제:
    ‘遊’와 ‘芸’의 공간으로서의 ‘에도’에서는, 에도의 서민문화를 형성한 에도의 환락가인 유곽과 시바이마치(芝居町)라는 공간을 통해 형성된 에도인(江戸人)특유의 미의식을 가부키와 게사쿠(戱作)텍스트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4) 제4과제:
    ‘도쿄’를 둘러 싼 근대 일본인의 심상지리에서는 일본 근대 문학 텍스트 혹은 문학자가 ‘도쿄’를 어떻게 표상하고 상상해 왔는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쿄’라는 지리공간이 근대 일본인의 자아 형성과 심상에 어떠한 방식으로 기능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5) 제5과제:
    ‘도쿄’ 표상과 일본인의 전후 심상에서는 일본 근현대 문학 작품에 나타난 도쿄 표상의 유형을 수집, 분석, 정리하여 유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본과 일본인의 전후(戰後) 심상의 형성과정과 그 추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 영문
  • "A Study on the Japanese Imaginary Geographical Cultural-Strata with respect to the ‘Edo & Tokyo's Representation"

    This study, the research on the Japanese imaginary geographical cultural-Strata to the ‘Edo & Tokyo's Representation, is aimed at analyzing the Japanese imaginary geographical cultural-Strata to the ‘Edo & Tokyo's Representation expressed in the literal texts based on the curriculum viewpoint of the Study of Japanese Literatures and the Study of the Japanese Thoughts History since the age of modern time, and establishing the data base for the research. The study is designed to understand the images of Edo and Tokyo, the largest cities representing Japan up to now since the modern times in the time coordinate of the cultural history, and at the same time to analyze the details of them, based on the proof through the literal texts.

    Based on the findings from the research, the formation process of the Japanese mental images and its trends will be examined in the end. The notion of the mental images, borrowed to use here, means the mechanism of the experiences, memories, thoughts and thinking related to the inner side of human beings, which can be separated from the geographical and regional study viewpoints of the preceding research. The study will go further from the notion of the mental images, which occurs with neither sensitive nor conscientious experience, and reorganize and understand the feelings and thought already experienced and stored in the memory as the concept that a space is equal to a place.

    The study will be conducted through the stages following (1) the chronological vacancies cut off from the preceding researches will be filled through the understanding of the sequential time flow, linked to the far modern times – modern times – contemporary times based on the consistent coordinate of time. (2) Through the introduction of the concept, "mental images’ together with the space and geography mentioned above, the diverse analysis from the various angles will be tried for the Japanese culture and literatures. (3) The study will have a look into the various times such as the far modern times – modern times – contemporary times throughout all the times, and in order to put the area of the literatures in the research, it will keep the research frame involving not only the specialists on the literatures but also the specialists majoring such areas as, the history of the Japanese thoughts, the history of the society and the history of comparative cultures. (4) Based on the joint researches mentioned above, finally, the basis of the Japanese images and geographical culture theory, which are seen through the images of Edo and Tokyo since the far modern times, will be analyzed on the basis of the proof, and the basic data from the research will be stored. (5) And on the basis of the research results, the necessity of the research on the Korea-Seoul’s images and geographical study, linked to Hanyang-Hansung- Kyungsung-Seoul will be proposed. (6) A new paradigm for the theory of the comparative cultural study of Korea and Japan will be establishe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과제‘에도(江戶)도쿄(東京)’ 표상을 통해 본 일본인의 심상(心象)지리적 문화기층 연구의 목표는 일본문학연구와 일본사상사연구라는 학제적 시각에 입각해, 문학 텍스트에 나타난 ‘에도도쿄’ 표상을 통해 근세 이후의 일본인의 심상(心象)지리적 문화의 기층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그 기초자료를 구축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근세 이래 오늘날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최대 도시인 ‘에도도쿄’의 표상을 문화사적 시좌로 파악함과 동시에 그 구체적인 내용을 문학 텍스트를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는 일본인의 심상(心象)의 형성과정과 그 추이를 규명해 가도록 하겠다. 여기서 차용하고 있는 ‘심상(心象)’이라는 개념은 선행연구의 지리지역학적 관점과 변별되는 인간의 ‘내면’과 관련된 경험이나 기억, 사상, 사고(思考)의 메커니즘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감각적이고, 의식적인 경험 없이도 발생하는 심상의 개념에서 더 나아가, 이미 경험되어 기억 속에 저장된 감각이나 사고를 재구성해 가는 하나의 ‘공간=장(場)’의 개념으로 파악해 가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1)근세-근대-현대로 이어지는 시대의 연속적 흐름을 일관된 시좌로 파악함으로써 선행 연구의 단절된 시대적 공백을 메우고, (2) 앞서 언급한 ‘공간’이나 ‘지리’의 개념과 함께 ‘심상’의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일본문화와 문학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시도해 갈 것이다. (3) 또, 근세-근대-현대라는 제 시대를 통시적으로 조망하고, 문화와 문학의 영역을 아우르기 위해 문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본사상사, 사회사, 비교문화사 영역의 전공자와 학제연구의 틀을 유지해 갈 것이며, (4) 이상과 같은 공동작업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에도․도쿄’ 표상을 통해 근세 이후의 일본인의 심상(心象)지리적 문화론의 기층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그 기초 자료를 축적할 것이다. (5) 그리고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양-한성-경성-서울’로 이어져 왔던 한국 서울의 심상지리학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6) 한일비교문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가고자 한다.
    본 연구 ‘에도(江戶)도쿄(東京)’ 표상을 통해 본 일본인의 심상(心象)지리적 문화기층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이 다섯 범주로 나누어 고찰하고자 한다.
    (1) 제1과제:
    ‘심상지리학적 관점에서 본 에도(江戶)의 도시형성 과정과 의미’에서는 에도의 공간과 문예발달의 메커니즘을 분석,파악하기 위한 선행과제로서 종래의 교토(京都)와 오사카(大坂)를 중심으로 하는 가미가타(上方)의 문예공간이 에도(江戶)로 이행되어가는 배경에 대한 고찰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2) 제2과제:
    ‘集’과‘興’의 공간으로서의 ‘에도’에서는 신흥도시 에도라는 공간에 모여드는 사람들의 심상을 근세문학텍스트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가미가타(上方)작가에 의해 표상된 에도와, 에도에서 직접 문학활동을 한 작가들의 작품을 조사분석하여 근세시대 문학 텍스트와 문학자가 에도를 어떻게 표상해 왔는지를 조망해 보겠다. 이와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일본인의 에도의 심상형성 과정과 그 추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3) 제3과제:
    ‘遊’와 ‘芸’의 공간으로서의 ‘에도’에서는, 에도의 서민문화를 형성한 에도의 환락가인 유곽과 시바이마치(芝居町)라는 공간을 통해 형성된 에도인(江戸人)특유의 미의식을 가부키와 게사쿠(戱作)텍스트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4) 제4과제:
    ‘도쿄’를 둘러 싼 근대 일본인의 심상지리에서는 일본 근대 문학 텍스트 혹은 문학자가 ‘도쿄’를 어떻게 표상하고 상상해 왔는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쿄’라는 지리공간이 근대 일본인의 자아 형성과 심상에 어떠한 방식으로 기능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5) 제5과제:
    ‘도쿄’ 표상과 일본인의 전후 심상에서는 일본 근현대 문학 작품에 나타난 도쿄 표상의 유형을 수집, 분석, 정리하여 유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본과 일본인의 전후(戰後) 심상의 형성과정과 그 추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첫째, 본 과제 ‘에도(江戶)도쿄(東京)’ 표상을 통해 본 일본인의 심상(心象)지리적 문화기층 연구는 비단 일본 문화의 이해라고 하는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의 상호 교류 내지 영향 관계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규명하기 위한 전제 작업이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의 성과를 한국 문화에 접목시켜 ‘한양-한성-경성-서울’로 이어져 왔던 한국 서울의 심상지리적 문화기층을 조명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심상지리학을 둘러싼 한일 양국의 비교 문화론적 논의는 심상적 공간의 이미지를 하나의 ‘문화적 코드’로 정립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며, 두 나라 문화의 이해와 교류에 이바지할 것이다.
    둘째, 이 연구를 둘러싼 담론은 일본의 근세, 근대, 현대라고 하는 단순한 시대적 구분에 따르는 공간적 심상뿐만 아니라, 도시형성이라고 하는 지리 문화적 기능과 에도에서 도쿄로의 지명의 탈바꿈과 더불어 일본인의 심상에 많은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즉, 기존 질서가 해체 혹은 변형된 후 가치의 대혼란을 겪는 이른바 근세와 근대의 전환기 시대나 戰後의 일본인들의 공간에 대한 심상 변화를 문화적 현상으로 접근 할 수 있다. 따라서 ‘에도 도쿄 심상지리학’의 공간적 심상의 통시적 연구는 곧 현대일본인의 정신세계와 사회 현상에 대한 고찰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셋째, 이 연구는 에도에서 도쿄로의 공간 형성과정을 통한 심상적 이미지 창출 뿐 만 아니라,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도쿄의 심상적 이미지를 비교, 검토함으로써 이문화 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ㆍ일 양국의 학술 교류 차원만이 아니라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국제화 시대에 문화를 분석하는 키워드와 이문화를 이해하고 타자를 통해 자기상을 구축하는 하나의 기준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네째, 교육 현장에서의 다각적인 활용이 기대된다.
    현재 일본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대학에는 전공교양을 불문하고 일본 문학을 비롯한 일본 문화에 관련된 수업들이 다양하게 개설돼 있다. ‘일본 사회와 문화’ ‘일본 역사와 지리’ ‘일본의 언어와 사회’ ‘일본의 이해’ ‘일본 연구’ ‘한일 문화 비교’ ‘일본 문학의 이해’ ‘일본 문학사’ 등의 과목들이 그것이다. 이러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일본 문화 전반을 이해시키는 데 본 연구의 성과는 활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구체적으로는 일본 문학의 흐름이나 일본 문화의 전체적인 양상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이 연구를 하나의 분석틀로 삼아 개관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러한 학생들의 교육 자료로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팀은 본 연구의 성과가 과제에 참여하는 소수의 연구원들만이 아니라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많은 일본 문화 연구자와 교육 담당자들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결과를 대중적인 일본문화 단행본으로 엮어 출판할 예정이다.
  • 색인어
  • 일본, 일본인, 대도시, 수도, 에도, 도쿄,‘에도도쿄’, 표상, 공간적 심상, 통시적 연구, 심상지리학, 문화지리학, 문화기층, 일본문화연구, 일본문학연구, 일본사상사연구, 문학텍스트, 일본근세, 일본근대, 일본현대, 기초자료 구축, 문화구조 파악, 일본인의 심상 분석, 도시형성과 발전, 문화변용의 과정, 공간(장),한국인의 일본연구, 한일비교문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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