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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3433&local_id=10014550
한국 발신의 일본 '전후문학' 연구 -다층성(多層性)과 단순성을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한국 발신의 일본 & #39;전후문학& #39; 연구 -다층성& #40;多層性& #41;과 단순성을 중심으로- | 2006 년 | 김현희(한양대학교& #40;ERICA캠퍼스& #41;)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036
선정년도 200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8년 08월 29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8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수는 전향과 전쟁을 겪고 지나온 많은 일본인들의 패전후에 있어서의 폭발적인 움직임에 주목하고, 거기서부터 탄생한 잡지 [근대문학] 동인들을 중심으로 한 일본 '전후문학'의 분석과 해명에 그 목표가 있다.
    분석 결과, 그러한 전후문학자들의 존재에 힘입어 1960년대 이후의 문학의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는 오에 겐자부로의 노벨상 수상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전후문학'에는 특필할 만한 사항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단순히 패전에 의한 가치관의 붕괴, 천황제와 군대의 해체, 사회체제의 변화 등의 외적인 요인에 의해 초래되었다는 것은 피상적인 견해에 불과하다. 그것들은 전전, 전중부터 조용히 조금씩 준비되고 있었던 것이다.
    각국의 문학은 각각 자신들의 전통을 갖고 오랜 시간에 걸쳐서 바람직한 스타일과 표현법을 발전시켜 왔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전후문학' 역시 하루 아침에 갑자기 생겨난 것은 아닐 것이다. 거기에는 패전이라는 엄청난 사건이 개입해 있어서 새로운 변화라는 것은 필연적인 것이이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 이전부터 면면히 이어져 오는 전통의 지속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이와 같이 '전후문학'이 기존문학과의 지속성을 가지면서 새롭게 변용되어 가는 과정을 분석하고 파악하는 것은 그것을 이해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관점이다. 따라서 이러한 관점에 의거해서 기존문학과 '전후문학'과의 상호관련 속에서 '전후문학'의 진정한 새로움은 무엇인지 앞으로 좀더 해명해 가고자 한다.
  • 영문
  • The objective of this research study in Japan was to analyze and clarify the Japanese ‘postwar literature’ which centered around the members of ‘Modern Literature,’ a literary magazine created in the wake of great upheaval in the war-torn Japanese society.

    As a result, it has been found that remarkable accomplishments were made by postwar writers to whom a number of noticeable events were owed such as Nobel Prize winning by Kenzaburo Oe, who has been making a great contribution to the Japanese literature since 1960’s.

    However, it might be superficial to say that those changes were caused merely by such exterior factors as the collapse of values, dissolution of imperialism and its army, and social transformations after the defeat in the world war. They were subtly and gradually under progress before and even during the war.

    Considering the fact that literature in every country develops its own style and mode of expression for a long period of time based on its traditions, Japanese ‘postwar literature’ is certainly not a product of one day as well. As apparently the catastrophic event of losing a great war must have made the new changes inevitable, it should also not be ignored that it has succeeded the long-standing traditions.

    Therefore, it is essential to examine and analyze the process through which the ‘postwar literature’ is undergoing changes in line with the existing literature. In this regard, the significance of the ‘postwar literature’ is to be explored in its relation to the existing literatur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전향과 전쟁의 시대를 겪고 지나온 많은 일본인들이 패전후에 있어서의 폭발적인 움직임에 주목하고, 거기서부터 탄생한 잡지 [근대문학] 동인들을 중심으로 한 전후문학자들의 눈부신 활약상을 분석한다. 그리고 그러한 선행문학자들의 존재에 힘입어 1960년대 이후의 문학의 일익을 담당해 온 오에 겐자부로의 노벨상 수상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전후문학'에는 특필할 만한 사항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단순히 패전에 의한 가치관의 붕괴, 천황제와 군대의 해체, 사회체제의 변화 등의 외적인 요인에 의해 초래되었다는 것은 피상적인 견해에 불과하다. 그것들은 전전, 전중부터 조용히 조금씩 준비되고 있었던 것이다.
    각국의 문학은 각각 자신들의 전통을 갖고 오랜 시간에 걸쳐서 바람직한 스타일과 표현법을 발전시켜 온 사실을 감안한다면 '전후문학' 역시 하루 아침에 갑자기 생겨난 것은 아닐 것이다. 거기에는 패전이라고 하는 공전의 가공할 만한 사건이 중요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새로운 변화라고 하는 것은 필연적인 것이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 이전부터 면면히 이어져 오는 기존의 전통의 지속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일본의 '전후문학'이 기존의 일본문학과의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다시 새롭게 변용되어가는 과정을 분석하고 파악하는 것은 그것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빠뜨릴 수 없는 기본관점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관점에 입각해서 기존의 일본문학 특징과 '전후문학'과의 상호 관련 속에서 '전후문학'의 진정한 새로움은 어디에 있는가를 밝혀 보고자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기존의 자연주의나 프롤레타리아 문학처럼 하나의 문학이론으로 집약할 수 있는 단안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 영향관계가 있다거나 교류가 있다 하더라도 각자의 방법과 형식으로 개성을 꽃피우고 가능성을 시험케 하는 것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전후문학'은 일본문학사상 가장 개방적이고 건강한 문학상황을 조성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상호유사성이나 공통성보다도 독자성이 서로에게 의미있는 자극이 되었던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의 탐구야말로 문학의 가장 현실적인 과제라고 하는 의식이 '전후문학'을 규정하고 있다. 즉, 인간 존재의 조건, 자기발견의 다양한 가능성의 추구 등 전후파 작가의 자기분석과 자기탐구는 그대로 일본인 자신들의 본질적인 문제이기도 했다. 따라서 그것은 개인 자신에 투철함으로써 인간 존재의 보편이라는 진리와 통했다는 점에서 '전후문학'의 본질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전후정신'에 다름 아니다.
    전후 60여년을 거치면서 점점 병세가 악화되고 있는 일본사회의 현실을 목격하면서 바로 이 '전후정신'이야말로 현대의 일본과 일본문학을 살릴 수 있는 처방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그런 의미에서 '전후문학'은 이제까지처럼 방치될 문제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살리고 개척해야 할 문학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런 의미에서도 '전후문학'은 이제부터가 시작일지도 모른다. 모쪼록 본 연구가 일본의 전후문학자들이 보여준 치열한 '전후정신' 그것을 더욱 발굴하고 계발하는데 일조가 되었으면 한다.
  • 색인어
  • 전후문학, 기존문학, 패전, 변화와 지속, 전통과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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