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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동요의 작품세계와 전개 양상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근대 동요의 작품세계와 전개 양상 | 2006 년 | 김수경(이화여자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074
선정년도 200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0년 02월 24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0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는 전통문학과 현대문학은 물론 근대 문학의 역사 속에서도 본격적인 연구 분야로 인정받지 못한 채 문학사의 맥락에서 도외시되었던 1920-1930년대 동요를 연구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전래동요가 수집되고 창작동요가 활발하게 창작되었던 이 시기를 중심으로 산재된 채 남아있는 동요 자료를 집대성하고, 그 문학사적 위치와 미학적 가치를 탐색함으로써 우리 시가사에서 당대 동요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분명하게 매김 하고자 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 결과, 첫번째로 자료의 수집과 정리가 이루어졌다. 1차년도 기간 동안 1) 동요 개념과 그 역사적 변천과정을 살피기 위한 기초 자료를 초고로 정리하였다. 2) 윤석중, 홍난파, 방정환 등 널리 알려진 작가 외에도 당시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였던 서덕출, 한정동, 윤복진, 유지영, 신고송 등의 작품을 수집․정리하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조선동요100곡집>(1929/1933)<표정유희창가집1,2,3>(1936/1937)<아동가요300곡선>(1936) 등 단행본을 중심으로 여기에 수록된 작가와 작품을 정리하였다. 3) 동요 발굴과 보급에 큰 역할을 했던 방정환의 <어린이> 잡지를 중심으로 여기에 실린 동요와, 아직까지 장르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였던 동시까지 조사하여 입력을 완료하였고 4) <동아일보><조선일보>등 당시 신문 지면에 실린 동요 관련 자료 역시 조사하여 정리하였다. 이러한 작품과 작가에 대한 정리 작업은 연구의 1차적 기반 확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며, 신문 잡지를 중심으로 한 동요 기사의 수집과 정리 역시 당대의 동요관과 동요에 대한 담론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서 동요 작품 세계의 미학적 특징을 밝히는 데 커다란 의미를 던져주었다고 평가한다. 연구 결과 두번째로 작품 세계와 미학적 특징에 관한 연구 논문 발표가 2차/3차년도에 걸쳐 이루어졌다. 2차년도부터 예정된 연구분야는 근대 동요의 작가와 작품 세계 및 미학적 특성 이해를 위한 작업이었다. 이는 1차와 2차년도에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작품의 분석을 의미한다. 그 결과 세 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1)『고전여성문학연구』14집(2007.6.30발간)에 「1920-30년대 동요에 나타난 ‘누나’의 이미지: ‘누이 콤플렉스’와 관련하여」라는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 연구는 1920-30년대 동요에 ‘누나’의 이미지가 유난히 자주 등장하고 있음에 착안하여, 당시 ‘누나’의 이미지란 구체적으로 어떤 양상을 보이며 그것은 근대라는 배경과 어떤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지를 파악한 것이다. 2)『한국문화연구』16집(2009.6.30.발간)에 「최남선의 ‘소년’과 방정환의 ‘어린이’ 사이의 거리」라는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 논문은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을 시점으로 한 1910년대와 방정환의 『어린이』지로 대변되는 1920년대 가운데 어느 쪽을 아동문학의 출발점으로 볼 것인가라는 논란에 대해 분석한 뒤, 당시 ‘아동/어린이’ 개념의 생성과정을 탐색해 본 것이다. 3)『청람어문교육』40집(2009.12.30.발간)에 「근대 창작 동요의 수용과 동심의 재구성:1920-30년대 동요의 교과서 수용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도 발표하였다. 이 논문은 1920-30년대 동요 가운데 얼 만큼의 작품이, 또 어떤 작품이 현대까지 수용되고 있는지 실증적으로 추적하여 근대 초기 동요의 전통과 의의를 밝히고자 한 것이다. 기존의 논의가 가진 문제점을 반성적으로 검토하면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를 가질 것으로 전망한다. 첫째, 지금까지 시가사 및 근대 문학사, 문학 연구에서 도외시되어왔던 동요를 하나의 독자적 분야로 설정하고, 그에 관한 본격적인 자료 수집과 배경, 작품 논의가 이루어지는 최초의 연구가 될 것이다. 둘째, 문학 전통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하나의 전범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시가 연구에 있어서도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동요는 노랫말/악곡, 아이/성인, 교육적 효과/문학적 효과가 공존하고 있는 장르로서 현재까지 그 맥락이 이어져 오고 있다. 기존 연구는 이들 중 어느 한쪽에만 치우친, 목적론적 연구가 주로 이루어졌으나 본 연구에서는 이들 요소가 동요라는 한 장르 속에서 어떻게 생성 작용하고 있는지 탐색함으로써 시가사 연구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넷째, 당대 동요의 기능과 특성을 일본의 동요 및 동요 운동과 비교 연구함으로써 흔히 지적되어왔던 영향관계와 구체적으로 밝힘으로써 동일한 시기에 각각 제기된 동요에 대한 관심과 의미 부여에 대해 한․일 간의 상황을 비교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 영문
  • The aim of this research is to find the characteristics of children's songs in modern period(1920-30s). For the first year this research tried to find and classify thousand of songs of those period in books, newspapers and magazines. I could discover new, talented songwriters like Han Jung-Dong,Seo Duk-Chul, Yoon Bok-Jin, Sin Go-Song besides the famous composer Hong Nan-Pa, also famous Yoon Suk-Joog. I also found a lot of critical review and article about children and children's songs like "How to create children's song which they themselves love". I coud verify how people in those perod thought about the children and children's songs. For the second and third year, this research tried to find the the characteristics of children's songs in modern period(1920-30s). So, I wrote three thesis.
    The first one is about the image of 'sister' in children's songs in those period. I found that 'sister' image of children's song is 1) imane of usual life: sister who took care of her little brothers, got married and left home, never came back. 2) image of criticizing the reality: sister who worked in the factory for their family 3) image of youth: sister who is young and beatiful. Those images represent the agony of Japanese colonial period though the simple and innocent mind of children.
    The second one is about the differences between the magazines 'So-Nyun'(young boys) and 'Euorini'(chidren). These magazines were known as the begining of the children's literature during the period from 1910 to the early 1920s. This study verified the differences 1) as the conception, 'So-Nyun' means the young and new generation who was responsible to their country. 'Euorini" means the child who entered the elementary school. 2) as the literature, 'So-Nyun' lists the story which could enlighten and educate the young boys, 'Euorini' lists the story and poems which could excite the children. 3) as the background, 'So-Nyun'has the confucious root and meanings but 'Eourini' has the root of 'Cheondo' religion, and affected by Japanese children's literature.
    The third thesis is to find how many famous children's song of thd modern period are existed in the elementary school's textbook of music, and why they can be recepted in it. A lot of famous children's songs are composed in that period(1920-30s) not in the present times. I found that the children's songs of the modern period(1920-30s) are the most in the elementary school's textbook of music through the first grade to the sixth grade from 1945 to 1990. Especially 'The spring of hometown''To the front, to the future''With splash after splash''An icicle''A harmonica made by corn''Snowflake like blossom''The wind from the mountain, the wind from the river''The rainbow''A half-moon' are the best, most songs than ever in the elementary school's textbook of music.To take those songs in the elementary school's textbook of music, 1) they chose the subject like nature, animal, season, flower and they prefer the bright side of the life to the miserable aspect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2) they left the moral songs out because they seemed anachronic. 3) they collected the wrong word and grammar and made the long song short. These changes mean that the person in charge thought that the children's songs in the elementary school's textbook of music had to be childlike, innocent, jolly and cute. And that is the common phrase what the grown-up thought the children's min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는 전통문학과 현대문학은 물론 근대 문학의 역사 속에서도 본격적인 연구 분야로 인정받지 못한 채 문학사의 맥락에서 도외시되었던 1920-1930년대 동요를 연구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전래동요가 수집되고 창작동요가 활발하게 창작되었던 이 시기를 중심으로 산재된 채 남아있는 동요 자료를 집대성하고, 그 문학사적 위치와 미학적 가치를 탐색함으로써 우리 시가사에서 당대 동요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분명하게 매김 하고자 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본 연구는 1차년도에 ‘1920-1930년대 동요의 자료 정리’를 진행하고 2차년도에 ‘근대 동요의 작품 세계와 미학적 특징 연구’를 진행하며 3차년도에 ‘동요와 주변 장르의 교류양상 및 일본 동요운동과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것으로 예정되었다.
    연구결과, 예정대로 1차년도부터 시작된 자료의 수집․정리는 2차․3차년도에도 이어져 해당 기간에 발표된 주요 동요 작품, 동요작품집, 동요에 대한 기사, 해당 기간에 창작된동요가 교과서에 실린 빈도 등을 조사 정리하였다. 2차년도와 3차년도에는 수집된 작품을 바탕으로 한 연구논문의 작성과 발표에 더욱 주력하였다. 2차년도에는 '작품 세계와 미학적 특징에 관한 연구 논문 발표'를 목표로 하여 1920-30년대 동요가 가지고 있는 미적 특징을 다각도로 탐색한 뒤 이를 바탕으로 '1920-30년대 동요에 나타난 누나의 이미지'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3차년도에는 '동요와 주변 장르의 교류양상 및 일본 동요 운동과 비교'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1920-30년대 동요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동요 자체에 대한 미시적 시각에서 벗어나 동요와 그 배경상황, 당대 동요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되는 일본 동요운동과의 관련성을 연구한 뒤 이를 바탕으로 '최남선의 '소년'과 방정환의 '어린이' 사이의 거리''근대 창작 동요의 수용과 동심의 재구성'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 자료의 수집과 정리(1차/2차/3차년도)
    1차년도 기간 동안 당초에 예정된 연구는 1)동요의 개념을 탐구하고 역사적 변천과정을 살피며 2) 동요 자료를 작가별․작품별로 조사 및 집성하는 작업이었다. 이 가운데 1) 동요 개념과 그 역사적 변천과정을 살피는 연구는 초고로 정리된 뒤 자료를 보충한 뒤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이다. 2) 윤석중, 홍난파, 방정환 등 널리 알려진 작가 외에도 당시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였던 서덕출, 한정동, 윤복진, 유지영, 신고송 등의 작품을 수집․정리하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조선동요100곡집>(1929/1933)<표정유희창가집1,2,3>(1936/1937)<아동가요300곡선>(1936) 등 단행본을 중심으로 여기에 수록된 작가와 작품을 정리하였다. 또한 2차년도에도 1차년도에 이어 자료수집 작업을 계속하였다. 동요 발굴과 보급에 큰 역할을 했던 방정환의 <어린이> 잡지를 중심으로 여기에 실린 동요와, 아직까지 장르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였던 동시까지 조사하여 입력을 완료하였고 <동아일보><조선일보>등 당시 신문 지면에 실린 동요 관련 자료 역시 조사하여 정리하였다. 이러한 작품과 작가에 대한 정리 작업은 연구의 1차적 기반 확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며, 신문 잡지를 중심으로 한 동요 기사의 수집과 정리 역시 당대의 동요관과 동요에 대한 담론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서 동요 작품 세계의 미학적 특징을 밝히는 데 커다란 의미를 던져주었다고 평가한다.
    ㉯작품 세계와 미학적 특징에 관한 연구 논문 발표(2차/3차년도)
    2차년도부터 예정된 연구분야는 근대 동요의 작가와 작품 세계 및 미학적 특성 이해를 위한 작업이었다. 이는 1차와 2차년도에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작품의 분석을 의미한다. 그 결과『고전여성문학연구』14집(2007.6.30발간)에 「1920-30년대 동요에 나타난 ‘누나’의 이미지: ‘누이 콤플렉스’와 관련하여」라는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 연구는 1920-30년대 동요에 ‘누나’의 이미지가 유난히 자주 등장하고 있음에 착안하여, 당시 ‘누나’의 이미지란 구체적으로 어떤 양상을 보이며 그것은 근대라는 배경과 어떤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지를 파악한 것이다.
    ㉰ 동요와 주변 장르 및 일본 동요운동과의 비교에 관한 논문 발표(3차년도)
    3차년도에는 근대 이후 새롭게 성립된 아동문학을 지배하는 관념으로서의 동심주의와 교훈주의, 근대 이전과 이후의 동요 개념에서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순수한 아이에 대한 동경, 동요 확산의 큰 원인이 되는 아동문화운동과 그 외적 조건으로서의 민족운동, 일본 동요 운동과의 비교 등을 조사하여 이와 같은 배경이 실제 동요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상호 소통적 관계 속에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한국문화연구』16집(2009.6.30.발간)에 「최남선의 ‘소년’과 방정환의 ‘어린이’ 사이의 거리」라는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 논문은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을 시점으로 한 1910년대와 방정환의 『어린이』지로 대변되는 1920년대 가운데 어느 쪽을 아동문학의 출발점으로 볼 것인가라는 논란에 대해 분석한 뒤, 당시 ‘아동/어린이’ 개념의 생성과정을 탐색해 본 것이다. 한편으로 『청람어문교육』40집(2009.12.30.발간)에 「근대 창작 동요의 수용과 동심의 재구성:1920-30년대 동요의 교과서 수용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도 발표하였다. 이 논문은 1920-30년대 동요 가운데 얼 만큼의 작품이, 또 어떤 작품이 현대까지 수용되고 있는지 실증적으로 추적하여 근대 초기 동요의 전통과 의의를 밝히고자 한 것이다.
    1920-1930년대는 이른바 ‘동요 황금시대’로 다양한 동요 작품, 동요 작가, 동요에 대한 견해 등이 신문 잡지 등에 상당수 남아 있다. 이 분야의 연구는 문학뿐만 아니라 음악 이론, 아동 교육 이론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분야의 문화콘텐츠를 내실 있게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며 방송 해설 자료로도, 문화 공연기획의 자료로도 폭넓게 사용될 수 있고, 우리의 전통과 음악/문학에 대한 국민 일반의 관심과 교양을 높이는데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 색인어
  • 동요, 1920-30년대, 동요황금시대, 동요운동, 전통, 어린이, 아동, 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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