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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패러다임의 한민족 정체성 교육을 위한 민족교육 모델 연구 - 유태인들의 민족 정체성 교육을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새로운 패러다임의 한민족 정체성 교육을 위한 민족교육 모델 연구 - 유태인들의 민족 정체성 교육을 중심으로 | 2006 년 | 심민수(고려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B00024
선정년도 200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8년 07월 15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8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다문화 다인종 사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혈통 중심의 민족주의 이데올로기가 아닌 문화 중심의 민족 정체성 확보를 전제로 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체성 교육을 위한 교육적 원리와 방편을 모색하려는 목적에서 시도되었다. 이에 대한 연구의 구체적인 민족 교육 모델로서 유태인의 정체성 교육을 그 대상으로 하여 이와 관련된 네 측면의 연구로 집중되었다. 첫째, 유태인들의 상징주의와 민족 영웅들에 대한 아이콘 문제이다. 이들은 상징적 테마와 전승을 통해 자신들의 지나온 역사 이야기를 거리감 있는 옛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옆자리에 펼쳐지고 있는 현재의 이야기로 현실화한다. 고대의 이야기로부터 최근의 전쟁 속에 나타난 수많은 영웅들의 서사들이 이들에게는 자신들의 정체성 확보를 위한 핵심적 교육 자료이다.
    둘째로 기억의 문화의 문제이다. 유태인들의 문화는 결코 잃어버려서는 안될 소중한 정신 유산을 되새김질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이들은 과거 유태인의 2000년 간의 유랑의 역사에 숨어 있는 홀로코스트와 같은 사건들을 발굴하고 이를 곱씹는 교육을 통해 자신의 "여기 있음"에 대한 존재론적 의식을 되새김질 시킨다. 어떤 의미에서 이들의 기억의 문화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몸부림이고 절규이다.
    셋째, 유태인들의 구전 문화에 관한 문제이다. 유태인들은 자신들의 소중한 가치를 전수하고 전달하는 일에 능한 민족이다. 절기마다 기념일마다 자녀들에게 자신들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수많은 이야기들이 전달되는 소리로 유태인 마을은 늘 소란하다. 현대의 유태인들은 인쇄된 토라를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아이들은 부모들의 토라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다.
    넷째, 유태인들의 종교적 축제 문화의 문제이다. 유태인들의 달력은 전통적인 절기로 가득 차 있다. 이들은 아직도 전세계가 공유하는 현대화된 달력 보다는 유태인들의 전통에 따른 월력을 사용한다. 그래서 한 해의 시작은 1월이 아니라 대개 9월에서 10월 사이에 위치한다. 유태인들은 한 해의 대표적인 절기인 유월절, 장막절, 수전절과 같은 명절들을 일종의 종교적 축제로 승화시켰다. 그리하여 이 시즌이 되면 일종의 종합 예술적인 교육환경이 연출되는 것이다. 이러한 전통적 양식이 문화가 되고 이들의 독특한 삶의 양상을 만들어 그 안에서 자신들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보해 간다.
  • 영문
  • This research has been intended, in Korean society which is an imminent multicultural, multiracial society, based on not a blood centered national ideology but a culture centered national identity, in order to seek for the educational principle and procedures. For a concrete national educational model for the research Jewish national identity has been the object of the research.
    While considering the above purpose and the specificity of the object, the Jewish people, this research has concentrated on four facets in relation to Jewish national identity. First facet is on the issue of icon with regard to symbolism and national heroes of the Jews. They, through their symbolic themes and transmission, make their past history realize not as a distant, old story from the present but as the present time’s story that is unfolding in the place of life. From stories of the ancient times to epic of numerous heroes who has appeared into the present wars is the most significant educational source to establish their national identity.
    Second is on the issue of culture of memory. Jewish culture begins with ruminating spiritual heritage that must not be lost. By ruminating not physical heritage that has physical form but spiritual value of which meaning is given when developing their root and identity, they have put forth their whole energy to create their permanent national history. They search out events such as Holocaust that are hidden their past two thousand years of history of exile, and through education to ponder the events, ruminating their ontological consciousness on "being to here." In some sense, their culture of memory is their struggle and cry for maintaining their identity.
    Third is on Jewish oral culture. The Jewish is a people who are excellent at transmitting their precious value and delivering it. Every feast and every Memorial Day, due to the voice of them who deliver a lot of story which hold their culture and history, it is always noisy in Jewish town. Jewish Bible Torah, which had been transmitted and then transcribed, has been read and delivered for many years with their synagogues as the center. Modern day’s Jewish people have printed Torah. But still their children grow up hearing the story of Torah.
    Fourth is on Jewish religious feast culture. Jewish calendar is full of their traditional feast. They use their own calendar which is made according to their tradition other than the modern calendar which the whole world uses. So the beginning of the year is not January but between September and October. The Jews elevate feasts such as the Feast of Passover, the Feast of Tabernacles and the Feast of Dedication to their religious festival. They, through the feast events, ponder meaning and value of the culture that is inherited historically, transmitting them. When this season comes, educational environment combined with performance is produced. These traditional patterns become a culture and make their unique life. They devolve their own identity in the culture and lif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한국 사회는 현재 다인종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받아들이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상에 적절한 대응자세를 확보하기 위해서 한민족의 정체성 개념에 대한 재고와 새로운 민족 교육 모델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차제에 본 연구는 역사의 고난 과정에서 수많은 혼혈의 흔적들을 갖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혼혈을 그대로 수용하면서도 민족 정체성 교육에 모델이 되고 있는 유태인들의 민족 교육을 연구하여 한국 상황에 적용 가능한 교육적 원리들을 찾는 것을 목적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유태인들의 민족 정체성 교육이 형식적, 비형식적 교육 마당에서 어떤 형태로 일어나고 있는지를 탐색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태인들의 교육문화적 형태 속의 민족 정체성 교육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네 측면의 연구로 집중되었다. 첫째, 유태인들의 상징주의와 민족 영웅들에 대한 아이콘 교육문화, 둘째, 유태인들의 기억(Memory)의 교육문화, 셋째, 유태인들의 구전에 의한 교육문화, 넷째, 유태인들의 종교적 축제 문화 속의 교육문화 등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민족 정체성 교육과 관련된 네 측면의 연구로 집중 되었다.
    첫째, 유태인들의 상징주의와 민족 영웅들에 대한 아이콘 문제이다. 유태인들은 문자로 기록되어 내려오기 전부터 자신들의 역사 이야기를 구전으로 전달하였다.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역사 속에 중요한 인물들을 아이콘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따라서 이들은 자신들의 민족 영웅을 우상화 하지 않으면서도 정체성 확보를 위한 모델로 상징화하고 이를 그들 자신들의 이야기로 되살리는데 탁월한 지혜를 발휘했다. 둘째, 기억의 문화의 문제이다. 유태인들의 문화는 결코 잃어버려서는 안될 소중한 정신 유산을 되새김질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형체를 지니고 있는 물리적인 유산이 아니라 자신들의 뿌리와 정체성을 확보하는데 의미부여가 가능한 정신적 가치들을 기억하고 되새김질 하게 함으로써 그들은 항구적인 민족 역사를 만들어 내기 위해 온 심혈을 기울여 왔다. 셋째, 유태인들의 구전 문화에 관한 문제이다. 유태인들은 자신들의 소중한 가치를 전수하고 전달하는 일에 능한 민족이었다. 이것은 재산이나 재물에 관한 문제가 아니었다. 이들은 부모로부터 자식에게 또 그 후손들에게 끊임없이 자신들의 소중한 역사이야기를 말로써 전달한다. 넷째, 유태인들의 종교적 축제 문화의 문제이다. 유태인들의 달력은 전통적인 절기로 가득 차 있다. 유태인들은 한 해의 대표적인 절기인 유월절, 장막절, 수전절과 같은 명절들을 일종의 종교적 축제로 승화시켜 민족 정체성 교육의 일환으로 활용한다.
    활용방안 : 유태인의 민족 ․ 문화 ․ 종교는 통합적인 관련성을 지니고 있다. 이것이 그들의 민족성과 정체성을 가져 왔다. 예컨대, 유태인들은 고대 히브리인들이 해방된 날(부림절)을 기념하여 각급 학교에서 기념 행사를 치루고 연극 및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민족적 역사 의식이 고취되도록 교육적인 심화작업을 진행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들의 국가적 민족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물론 우리 나라의 경우에도 많은 기념일이 있다. 하지만 단순히 기념 행사 정도에 그치고 있는데 유태인 교육으로부터 교육적인 정체성 심화의 계기로 삼을 수 있는 교육적 원리를 원용할 필요가 있다.
  • 색인어
  • 민족 정체성, 상징주의, 영웅 아이콘, 기억, 구전, 종교 축제, 유월절, 장막절, 수전절, 키부츠, 대속죄일, 정통파, 보수파, 개혁파, 홀로코스트, 시나고그(회당), 다문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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