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성과물 유형별 검색 > 보고서 상세정보

보고서 상세정보

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3579&local_id=10014881
근대 동양화가의 일본 체험과 전통의 변용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근대 동양화가의 일본 체험과 전통의 변용 | 2006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강민기(서울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G00004
선정년도 200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8년 02월 29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8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근대 전환기 즉, 개항기부터 1920년대까지 한국화단에 유입된 일본화의 수용에 대해 살펴본 박사논문을 일제시대 전시기인 1930-40년대까지 연장시킨 것이다. 일본화의 유입과 수용적 측면에서 前期에 해당되는 1910-20년대를 지나 後期인 1930-40년대에는 화가들의 일본 현지 체험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때이다. 미술학교로의 유학이 대부분이었다. 화가로서의 학습기 또는 입문기에 이루어진 동양화가들의 유학은 일본화풍을 체득하고, 그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1930-40년대 동양화가들의 미술유학을 미술교육(방식), 화풍의 형성과정, (경제적) 후원관계, 그리고 귀국후 활동이라는 측면에서 어떻게 새로운 화풍을 습득하고, 이로 인해 전통을 변용시켜 나갔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이 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과제에 주목했다. 첫째는 1930-40년대 기성화단의 동향에 관한 것이다. 이 시기는 동양화가들도 미술단체를 결성하거나, 미술교육기관을 만드는 등 사회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특히 한국의 동양화가들과 한국에서 활동하던 일본화가들이 함께 참여했던 개신동맹기성회, 조선미술연구소, 조선미술협회, 문인서화연구회 등의 활동을 주목할 수 있다. 주로 중진화가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전통적인 동양화의 변모를 주도했던 단체이며, 일제의 전시체제하에서 부역행위의 온상이 되었던 단체이기도 했다. 이들의 단체활동과 여기에 속한 한일 동양화가들의 활동을 일본에서 귀국한 신진화가들과 비교검토해 봄으로써, 그 변화의 양상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둘째는 미술유학에 관한 것으로 東京女子美術學校, 京都藝術大學, 日本美術學校, 帝國美術學校, 川端畵學校 등 東京과 京都의 미술학교 일본화 교육체제와 외국인 유학생에 관해 살펴보는 것이다. 이 때 유학했던 동양화가들은 대부분 해방후 처음 생긴 미술대학에서 교육을 담당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이다.
    셋째는 유학이라는 일본 체험을 통해 어떻게 전통적인 동양화를 변모시켜 나갔는지를 살펴보았다. 유학중에 국내의 조선미전에 참여했고, 일본의 관설 또는 사설 미술전람회의 공모에도 참여하는 등 현지 일본화단에서의 활동도 주목했다. 이들이 체험한 것은 창작기술적 측면만이 아니라 화가들을 둘러싼 외적 측면 즉, 전람회 제도, 대중성(상업성), 사승관계 등에 관한 것도 있었을 것이다. 유학중에 참여했던 일본의 미술단체와 관련 전람회에 관해서도 가능한 조사를 하고자 했다. 끝으로 이러한 근대기 동양화가들의 일본 체험이 결과적으로 동양화의 전통을 어떻게 변용시켜 현대화단으로 연결되는지에 대한 결론적 시도를 하고자 했다.
  • 영문
  • //작성중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근대 전환기 즉, 개항기부터 1920년대까지 한국화단에 유입된 일본화의 수용에 대해 살펴 본 박사논문을 일제시대 전시기인 1930-40년대까지 연장시킨 것이다. 일본화의 유입과 수용적 측면에서 前期에 해당되는 1910-20년대를 지나 後期인 1930-40년대에는 화가들의 일본 현지 체험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때이다. 미술학교로의 유학이 대부분이었다. 화가로서의 학습기 또는 입문기에 이루어진 동양화가들의 유학은 일본화풍을 체득하고, 그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1930-40년대 동양화가들의 미술유학을 미술교육(방식), 화풍의 형성과정, (경제적) 후원관계, 그리고 귀국후 활동이라는 측면에서 어떻게 새로운 화풍을 습득하고, 이로 인해 전통을 변용시켜 나갔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이 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과제에 주목했다. 첫째는 1930-40년대 기성화단의 동향에 관한 것이다. 이 시기는 동양화가들도 미술단체를 결성하거나, 미술교육기관을 만드는 등 사회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특히 한국의 동양화가들과 한국에서 활동하던 일본화가들이 함께 참여했던 개신동맹기성회, 조선미술연구소, 조선미술협회, 문인서화연구회 등의 활동을 주목할 수 있다. 주로 중진화가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전통적인 동양화의 변모를 주도했던 단체이며, 일제의 전시체제하에서 부역행위의 온상이 되었던 단체이기도 했다. 이들의 단체활동과 여기에 속한 한일 동양화가들의 활동을 일본에서 귀국한 신진화가들과 비교검토해 봄으로써, 그 변화의 양상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둘째는 미술유학에 관한 것으로 東京女子美術學校, 京都藝術大學, 日本美術學校, 帝國美術學校, 川端畵學校 등 東京과 京都의 미술학교 일본화 교육체제와 외국인 유학생에 관해 살펴보는 것이다. 이 때 유학했던 동양화가들은 대부분 해방후 처음 생긴 미술대학에서 교육을 담당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이다. 셋째는 유학이라는 일본 체험을 통해 어떻게 전통적인 동양화를 변모시켜 나갔는지를 살펴보았다. 유학중에 국내의 조선미전에 참여했고, 일본의 관설 또는 사설 미술전람회의 공모에도 참여하는 등 현지 일본화단에서의 활동도 주목했다. 이들이 체험한 것은 창작기술적 측면만이 아니라 화가들을 둘러싼 외적 측면 즉, 전람회 제도, 대중성(상업성), 사승관계, 후원관계 등에 관한 것도 있었을 것이다. 유학중에 참여했던 일본의 미술단체와 관련 전람회에 관해서도 가능한 조사를 하고자 했다. 끝으로 이러한 근대기 동양화가들의 일본 체험이 결과적으로 동양화의 전통을 어떻게 변용시켜 현대화단으로 연결되는지에 대한 결론적 시도를 하고자 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기존에 이루어졌던 근대 전환기의 동양화단에 관한 연구를 근대 전시기로 연장하여 1930-40년대 동양화단을 동양화가의 일본체험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본 것이다. 이 시기의 동양화단에 관한 연구는 그다지 이루어지지 않아서, 주로 조선미술전람회와 관련된 자료, 후소회와 연진회에 관련된 자료가 중심이 되어 이루어져 왔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성화단의 동향에 관해서도 관심있게 다루고자 했으며, 그 결과 일본 유학을 하고 돌아온 신진화가들의 화풍과 활동을 보다 심도있게 비교검토할 수 있었다.
    연구의 쟁점상 1930-40년대 동양화단에서 특히 한국의 동양화가들과 한국에서 활동하던 일본화가들이 함께 참여했던 개신동맹기성회, 조선미술연구소, 조선미술협회, 문인서화연구회 등의 활동에 주목했다. 이들은 서양화가들에 비해 단체활동에 소극적이었던 동양화가들의 활동이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연구가 될 것이다. 이 단체는 전시체제로 돌입하는 일본의 군국주의 시대상황 속에서 어느 단체보다 정치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여기에 속한 화가들이 당시 한국화단에서 가장 주목받던 화가들이었으므로 그 영향력 또한 적지 않았을 것이다. 이들의 단체활동과 여기에 속한 한일 동양화가들의 활동을 일본에서 귀국한 신진화가들과 비교검토해 봄으로써, 전통의 변용이라는 측면이 보다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다.

    한국 동양화가들이 1920년대까지 주로 한국에 유입된 일본화풍을 통해 새로운 화풍을 체득했다면, 1930-40년대는 직접적인 일본 체험을 통해 그들이 체득한 일본화풍을 국내로 유입하고 수용했다는 측면에서 변화를 보여준다. 이번 연구에서 東京女子美術學校, 京都藝術大學, 日本美術學校, 帝國美術學校, 川端畵學校 등 미술학교 日本畵科 교육에 관한 조사는 해방후 미술대학의 초기 동양화과 교육과정 시행에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이응노,박래현, 천경자,조중현, 김정현, 이유태, 김화경, 박생광, 조복순, 이혜경 등의 일본유학은 그들 화풍형성의 초기양상을 연구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로 인해 결과적으로 <근대 동양화가의 일본 체험과 전통의 변용>이라는 논제는 첫째, 1930-40년대 동양화단을 종합적으로 고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 둘째, 한국근대미술사의 중요한 쟁점인 일본화풍의 문제를 1920년대까지 일본인 내한화가나, 신문 매체를 통한 간접적 또는 부분적 수용이 아니라 일본 현지화단에서 화가 스스로 선택하여 체득한 것이라는 점에서 변화를 보여준다. 즉 이 시대에 동양화가들이 일본 체험을 통해 변화시키고자 했던 새로운 전통을 우회적으로 규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근대 동양화가, 1930-40년대 동양화단, 화가들의 일본체험, 개신동맹기성회, 조선미술연구소, 조선미술협회, 문인서화연구회, 東京女子美術學校, 京都藝術大學, 日本美術學校, 帝國美術學校, 川端畵學校, 김정현, 박래현, 천경자, 이응로, 이유태, 조중현, 김화경, 이혜경, 조선미술전람회
  • 이 보고서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 본 자료는 원작자를 표시해야 하며 영리목적의 저작물 이용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 또한 저작물의 변경 또는 2차 저작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