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emotion)은 그동안 기업 및 조직 내에서 그리 중요하게 인식되지 않는 주제였다. 그 이유는, 감성은 이성적인 부분과 대치된다고 여겨졌으며, 따라서 효과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감성이 장애물이 된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Ashforth & Humphrey, 1995 ; Putnam & Mum ...

감성(emotion)은 그동안 기업 및 조직 내에서 그리 중요하게 인식되지 않는 주제였다. 그 이유는, 감성은 이성적인 부분과 대치된다고 여겨졌으며, 따라서 효과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감성이 장애물이 된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Ashforth & Humphrey, 1995 ; Putnam & Mumby, 1993). 따라서, 조직구성원 개인의 느낌(feeling), 기분(mood), 정서(affect)등과 같은 감정적 요인들은 그리 중요한 주제가 아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경영학자들 사이에서 작업현장에서의 감성에 점차 더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다(Ashkanasy, Hartel, & Zerbe, 2000 ; Fineman, 2000 ; Fisher & Ashkanasy, 2000).
현재 미국내 경영학 부문에 있어 최근 연구주제 중 떠오르는 분야중 하나는 감성을 포함한 지능의 새로운 부분들이 조직 구성원들의 성과와 관련이 있느냐 하는 것이다(Goleman, 1998; Caruso & Salovey, 2004). 이러한 주장들에 따르면, 어떤 조직의 구성원들은 높은 감성지능을 보유함에 따라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감성지능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인식하고, 성과를 촉진하기 위해 감정을 사용하며, 감정과 감정에 대한 지식을 이해하고,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조절하고 관리하는 능력의 총체적 집합을 의미한다. 이러한 감성지능에 대한 개념은 경영현장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경영학분야에서의 감성지능에 대한 연구는 매우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감성지능이 어떻게 개인의 직무 성과나 팀의 창의성, 팀내 분위기와 연관이 되는지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감성지능에 대한 연구들은 주로 개인수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어왔다(Bar-On, 1997). 하지만 최근에는 감성지능이 개인 수준뿐 아니라 팀 혹은 집단 수준에서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특히, 감성지능이 팀의 효과적인 운영이나 팀 성과의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되기 시작하였다(Druskat &Wolff, 2001).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감성지능이 다양한 영역에 걸쳐 조직의 유효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감성지능은 종업원의 직무만족, 몰입과 건강, 이직성향, 창의성, 조직시민행동, 혁신성, 생산성, 효율성, 매출, 이익률, 충성심, 직업상의스트레스, 팀워크, 서비스의 품질, 고객의 충성심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Wong & Law, 2002; Nikolaou & Tsaousis, 2002; Vince, 2002; Druskat & Wolff, 2001; Abraham, 1999; 이화용, 2004).
기존의 연구들은 조직의 효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일반 조직구성원들보다는 리더의 감성지능이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한다(Cooper, 1997; Harrison, 1997; Hesselbein, Goldsmith, & Beckhard, 1996; Morris & Feldman, 1996). Goleman(1998)은 유능한 리더가 뒤기 위해서는 감성지능을 갖춰야 하며, 효과적인 리더십을 위해서는 감성지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기존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리더의 감성지능이 리더 개인이 아닌, 리더가 이끄는 팀과 팀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팀 내의 리더는 팀을 공식적으로 이끌며, 팀원들이 공통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하므로, 팀 내에서 매우 중요한 존재이다. 이러한 리더가 높은 또는 낮은 감성지능을 가지고 있을 때, 팀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즉 팀원들간 갈등수준, 응집성과 창의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분석하였다.

Emotions should be felt and expressed in carefully controlled ways, and then only in certain environments and at certain times. This is especially true when at work. It is considered terribly unprofessional to express emotion while on the job(Ashforth ...

Emotions should be felt and expressed in carefully controlled ways, and then only in certain environments and at certain times. This is especially true when at work. It is considered terribly unprofessional to express emotion while on the job(Ashforth & Humphrey, 1995 ; Putnam & Mumby, 1993). However this view of emotion is incorrect. Recently, many researchers in the world are interested in emotional intelligence at workplaceAshkanasy, Hartel, & Zerbe, 2000 ; Fineman, 2000 ; Fisher & Ashkanasy, 2000). The concept of emotional intelligence has improtant implications for managerial practice. Despite popular interest, there are few academic studies examining how emotional intelligence is related to team conflict and team creativity.
Because of this reason, this article wants to prove some hypotheses about emotional intelligence. Our research purposes and conceptual model are followed.
- what effect emotional intelligence of leaders has on team conflict
- what effect emotional intelligence of leaders has on cohesion with team members
- how do team conflict and cohesion with team members effect team creativity

감성(emotion)은 그동안 기업 및 조직 내에서 그리 중요하게 인식되지 않는 주제였다. 그 이유는, 감성은 이성적인 부분과 대치된다고 여겨졌으며, 따라서 효과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감성이 장애물이 된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Ashforth & Humphrey, 1995 ; Putnam & Mum ...

감성(emotion)은 그동안 기업 및 조직 내에서 그리 중요하게 인식되지 않는 주제였다. 그 이유는, 감성은 이성적인 부분과 대치된다고 여겨졌으며, 따라서 효과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감성이 장애물이 된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Ashforth & Humphrey, 1995 ; Putnam & Mumby, 1993). 따라서, 조직구성원 개인의 느낌(feeling), 기분(mood), 정서(affect)등과 같은 감정적 요인들은 그리 중요한 주제가 아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경영학자들 사이에서 작업현장에서의 감성에 점차 더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다(Ashkanasy, Hartel, & Zerbe, 2000 ; Fineman, 2000 ; Fisher & Ashkanasy, 2000). 현재 미국내 경영학 부문에 있어 최근 연구주제 중 떠오르는 분야중 하나는 감성을 포함한 지능의 새로운 부분들이 조직 구성원들의 성과와 관련이 있느냐 하는 것이다(Goleman, 1998; Caruso & Salovey, 2004). 이러한 주장들에 따르면, 어떤 조직의 구성원들은 높은 감성지능을 보유함에 따라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감성지능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인식하고, 성과를 촉진하기 위해 감정을 사용하며, 감정과 감정에 대한 지식을 이해하고,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조절하고 관리하는 능력의 총체적 집합을 의미한다. 이러한 감성지능에 대한 개념은 경영현장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경영학분야에서의 감성지능에 대한 연구는 매우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감성지능이 어떻게 개인의 직무 성과나 팀의 창의성, 팀내 분위기와 연관이 되는지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감성지능에 대한 연구들은 주로 개인수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어왔다(Bar-On, 1997). 하지만 최근에는 감성지능이 개인 수준뿐 아니라 팀 혹은 집단 수준에서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특히, 감성지능이 팀의 효과적인 운영이나 팀 성과의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되기 시작하였다(Druskat &Wolff, 2001).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감성지능이 다양한 영역에 걸쳐 조직의 유효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감성지능은 종업원의 직무만족, 몰입과 건강, 이직성향, 창의성, 조직시민행동, 혁신성, 생산성, 효율성, 매출, 이익률, 충성심, 직업상의스트레스, 팀워크, 서비스의 품질, 고객의 충성심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Wong & Law, 2002; Nikolaou & Tsaousis, 2002; Vince, 2002; Druskat & Wolff, 2001; Abraham, 1999; 이화용, 2004).
조직의 효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일반 조직구성원들보다는 리더의 감성지능이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Cooper, 1997; Harrison, 1997; Hesselbein, Goldsmith, & Beckhard, 1996; Morris & Feldman, 1996). Goleman(1998)은 유능한 리더가 뒤기 위해서는 감성지능을 갖춰야 하며, 효과적인 리더십을 위해서는 감성지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리더의 감성지능이 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팀 내의 리더는 팀을 공식적으로 이끌며, 팀원들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므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리더가 높은 감성지능을 가지고 있을 때, 그 리더가 이끄는 팀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 즉 팀의 갈등, 응집성과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첫째, 본 연구는 팀의 창의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리더의 감성지능을 독립변수로 활용하였다. 그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팀의 갈등수준을 낮추거나 팀의 응집성을 높이는데 리더의 감성지능이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리더 ...

첫째, 본 연구는 팀의 창의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리더의 감성지능을 독립변수로 활용하였다. 그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팀의 갈등수준을 낮추거나 팀의 응집성을 높이는데 리더의 감성지능이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리더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감성지능의 중요성을 지적하였다. 팀내의 리더는 팀을 공식적으로 선두에서 이끌며, 모든 팀원들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므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리더가 높은 감성지능을 가지고 있을 때, 리더의 감성지능이 그 리더가 이끄는 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점이다. 본 연구는, 리더의 감성지능이 집단의 응집성에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응집성이 팀의 창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입증하였다. 집단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팀장의 감성지능이 유용한 변수가 된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둘째, 감성지능에 대한 본 연구는 개인수준이 아닌 집단수준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즉, 리더의 감성지능이 개인수준의 동기나 업무 효과성을 규명하기 보다는 집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감성지능의 효과성을 규명한 연구이다. 지금까지 많은 감성지능에 대한 연구들이 주로 개인수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어왔다(Bar-On, 1997). 감성지능은 집단차원에서의 연구보다는 주로 개인차원에서 감성이 업무 수행에 대한 동기유발, 구성원에 대한 리더십 발휘, 직무에 대한 구성원들의 헌신과 몰입등과 같은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리더의 감성지능이 집단차원의 갈등, 응집성,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연구의 한계와 범위를 넓혔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