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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3662&local_id=10025658
'설화를 활용한 자기서사진단도구'와 '심리검사'와의 호환성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 #39;설화를 활용한 자기서사진단도구& #39;와 & #39;심리검사& #39;와의 호환성 연구 | 2007 년 | 정운채(건국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099
선정년도 2007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0년 01월 22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0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팀은 2007년 8월부터 2009년 7월까지 2년 동안 ‘설화를 활용한 자기서사진단도구와 심리검사와의 호환성을 연구하는 과제를 수행해왔다. 2년 동안 수행된 연구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팀은 설화를 활용한 자기서사진단도구와 심리검사와의 호환성을 밝힘으로써 자기서사진단도구의 효용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연차별로 목표와 추진전략을 세워 연구를 진행하여왔다. 이를 위해 본 연구팀에서는 다음과 같이 연구를 진행하였다. 우선 1차년도에 주력한 연구작업으로는 MMPI의 각 임상척도에 해당되는 문항을 서사화하는 작업을 들 수 있다. 이 작업은 심리검사인 MMPI도 서사의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음을 밝히고 그렇기 때문에 서사를 진단하는 자기서사진단도구와 충분히 호환가능하다는 것을 밝히는 전초작업이다. MMPI의 문항의 서사화 작업은 심리검사를 서사로 이해하면서 동시에 자기서사진단도구의 정교화를 위한 작업이 되기도 한다. 다음으로 2차년도에 주력한 연구작업 중에서 괄목할만한 것으로는 MMPI의 각 임상척도별 증상을 진단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여 본격적으로 증상을 진단하는 도구를 개발한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MMPI검사 뿐 아니라 MBTI검사와도 호환가능하다는 것을 작품의 비교와 서사이론의 이론적 흐름에 비추어 밝혀냄으로써 자기서사진단도구의 심리진단의 가능성까지 확보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진단도구로서의 신뢰도와 유용성을 높이면, 피검자를 총체적이면서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이 확보될 것이다.
  • 영문
  • This research team had been studying on <a Study on the Compatibility Between the Diagnostic Tools of the epic of self and Psychological Testing> from August 2007 to July 2009.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xamine the compatibility between the diagnostic tools of the epic of self and psychological testing, then ensure objectivity and reliability of the diagnostic tools of the epic of self. After two-year-research, it is proven that the diagnostic tools of the epic of self can be compatible with MMPI and MBTI. This research team also has developed the athletic type of epic test.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팀은 2007년 8월부터 2009년 7월까지 2년 동안 <'설화를 활용한 자기서사진단도구'와 '심리검사'와의 호환성 연구>라는 과제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설화를 활용한 자기서사진단도구와 심리검사와의 호환성을 밝힘으로써 자기서사진단도구의 효용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본 연구팀은 연구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차별로 계획과 추진전략을 세워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수행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팀이 1차년도에 수행한 연구내용은 첫째, MMPI-2의 총567개 문항에 대한 서사화 작업을 하였다. 이는 MMPI-2 문항이 측정하려는 바의 의미를 분명히 하려는 것으로 각각의 문항에 해당되는 서사를 재구성하였다. 이는 자기서사진단도구를 정교화하는 기본 작업이 되었다. 둘째, 서사화 작업을 통해 드러난 결과를 바탕으로 자기서사진단도구를 보완하였다. 이는 기존의 자기서사진단도구의 단락 구성 및 문항을 조절함으로써. 좀 더 호완성이 높은 도구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보완된 자기서사진단도구와 MMPI-2를 바탕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자료를 수집하였다. 서울과 충주의 남녀대학생을 바탕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참고자료로 피검자 개인의 ‘살아온 이야기’도 수집하였다. 넷째,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호환성을 살피는 분석 작업을 진행하였다. 분석은 크게 두 방향으로 이루어졌는데, 하나는 자기서사진단검사의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MMPI와의 상관성을 살피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MMPI의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자기서사진단검사와의 상관성을 살피는 것이다.
    1차년도의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본 연구팀이 2차년도에 수행한 연구내용은 첫째, 현재 네 영역의 네 가지 수준이라는 자기서사진단검사 분석틀의 단계를 보다 세분화하였다. 이를 위해 수준별 해당 작품은 각 속성을 대표하는 것으로 설정함으로써, 각 수준의 다양한 상황이나 상태가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는 못한 상태이다. 이에 수준의 대표 속성 이외에도 매우 단계가 낮은 것부터 높은 것까지 보다 세밀하고 정밀하게 세분화하였다. 둘째, 세분화된 단계에 맞는 다양한 작품들을 보강하였다. 수준별로 다양한 단계가 설정되면 그에 해당하는 작품 또한 늘어나야 한다. 현재 자기서사진단도구는 네 가지 수준에 부합하는 설화 작품 네 편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전체 진단도구로 보면 총 16작품만이 대표설화로 뽑힌 것이기에, 만일 단계가 세분화된다면 그에 적합한 설화들의 수도 늘어나야 할 것이다. 셋째, MMPI-2에 사용된 총567개 문항과 대응할만한 자기서사진단검사의 문항을 확충하였다. 수준과 단계에 적합하도록 해당 설화를 재배열하는 과정이 이루어지면, 그것에 맞춰 문항의 수를 개발하여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현재 네 개의 문항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10개의 단락을 채우던 형태를 확장하여 단락의 수도 늘리고 선택할 수 있는 문항의 폭도 넓혔다. 넷째, 반복적인 임상실험을 통해 피검자들의 반응과 자기서사진단 개발의 의도가 일치하는지를 검증하고, 동시에 MMPI외에 MBTI까지 적용범위를 넓혀 호환성을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자기서사진단도구의 신뢰도와 유용성을 보다 높일 수 있었고, 자기서사진단도구를 통해 피검자의 자기서사를 보다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지점을 확보하였다.
    이상을 바탕으로 본 연구팀의 최종적인 연구 성과 및 기대 효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팀은 2개년 6단계에 걸쳐 설화를 활용한 자기서사진단도구와 심리검사와의 호환성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자기서사진단도구가 기존의 심리검사와 충분히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수차례의 임상실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그 효용성이 입증된 자기서사진단도구는 앞으로 문학치료현장은 물론 각종 상담소나 심리치료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문학을 통해 현대인의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 문학치료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 : 객관성과 신뢰도를 확보한 자기서사진단도구는 문학치료현장에서 기본검사로 적극 활용될 것이다. 정밀화된 자기서사진단도구는 내담자의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에 유용하기 때문이다. 정밀한 진단은 구체적인 치료적 계획 설계를 가능케 하므로, 자기서사진단도구는 문학치료 현장에서 진단과 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 여타 치료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 : 자기서사진단도구는 내담자의 자기서사, 인간관계의 문제를 진단하는 데에 주목한다. 그렇기 때문에 심리검사에서는 쉽게 드러나지 않았던 개인의 인간관계로부터 기인한 심리적 문제에 대한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객관성과 신뢰도를 확보한 자기서사진단도구는 상담소ㆍ사회복지시설ㆍ교육시설ㆍ병원ㆍ교도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현대인의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모든 기관 및 시설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할 것이다.
    ▶ 문학치료 임상전문가 양성 과정에 활용될 수 있다. : 객관성과 신뢰도를 확보한 자기서사진단도구는 문학치료학의 이론을 습득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문학치료 임상전문가 양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학습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 여타 치료 분야의 지도사 양성 과정에 활용될 수 있다. : 문학치료학의 연구 이론을 바탕으로 한 자기서사진단도구는 독서치료, 시치료, 이야기치료, 저널치료, 영화치료, 독서지도, 논술지도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도사의 교육에 활용될 수 있다. 자기서사진단도구는 내담자의 중요한 특성을 포착해준다는 점에서 문학 관련 치료들에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줄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여타 치료 분야의 지도사 양성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다.
    ▶ 국문학 및 문학치료학의 전문학술인력 양성 과정에 활용될 수 있다. : 문학치료학의 서사이론을 바탕으로 한 자기서사진단도구를 통해 서사에 대한 안목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본 연구 결과는 문학치료학, 이상심리학, 구비설화연구와 직접적으로 관련되기 때문에 국문학 및 문학치료학의 전문학술인력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서사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가 가능하고 문학작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재해석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학술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활용될 수 있다.
    ▶ 문학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 : 구비설화의 문학적 가치를 밝힌 본 연구 결과는 실질적인 구비설화 교육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인간 삶이 곧 문학이라는 문학치료학을 기반으로 한 자기서사진단도구는 문학작품에 대한 피상적인 이해가 아닌, 문학이 우리들의 삶과 맞닿아 있음을 파악하는 데에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문학작품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자기서사진단도구가 문학 교육 현장에서 활용됨으로써 문학교육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다.
    ▶ 작문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 : 본 연구 결과의 투사적 성격이 강화된 자기서사진단도구는 서사의 단락을 연결하는 과정과 필요에 따라 그 틈새를 스스로 메워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때에는 서사를 구성하는 능력과 연결의 매끄러움을 위해 서사를 표현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자기서사진단도구의 진단과정에 참여하는 것 자체에서 서사를 이해하고, 구성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이는 작문에 대한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기서사진단도구는 작문 교육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외국인 대상의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 : 구비설화야 말로 한국 고유의 정서와 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텍스트이다. 구비설화를 활용한 자기서사진단도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문화 습득 교육에 활용되기에 적합하다. 또한 자기서사진단도구는 인간관계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데에 효율적인 자료이다. 게다가 진단과정을 통해 한국어의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 색인어
  • 설화, 문학치료, 자기서사진단도구, 심리검사, 호환성, MMPI, MBTI, 임상척도, 이상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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