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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공동체주의와 자유주의의 관계와 공동체적 자유주의 모색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중남미 공동체주의와 자유주의의 관계와 공동체적 자유주의 모색 | 2007 Year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송상기(고려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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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077
Year(selected) 2007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9년 02월 26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9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중남미 몇몇 국가에서 최근 좌파가 권력을 차지하게 된 배경에는 1980년대 국부독재의 종식 이후 들어선 정권들이 신자유주의를 표방하였지만 경제악화가 가속되면서 신자유주의와 미국에 대한 반감이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자유주의가 중남미가 도입된 것은 19세기 이후 국민국가 형성시기부터인 반면, 공동체주의는 원주민문명부터 식민지시대 가톨릭에 이르기까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즉 근대적 사유의 산물인 자유주의와 전통사상인 공동체주의는 근대 이후 서로 상충하는 관계로 파악되어 왔다. 공동체적 자유주의 혹은 자유주의적 공동체주의와 같은 두 이념의 접점은 없는 것일까 필자는 그 역학관게를 보다 심도 있게 파악하여 그 접점을 찾아 21세기가 요구하는 새로운 정치사상적 패러다임을 모색하고자 한다.
    중남미의 경우 1492년 콜럼버스의 신대륙 도착 이후 근대성의 그늘 속에 드리워져 있으며, 근대성에 대한 저항 담론이나 대안이론에 대한 모색의 역사적 뿌리가 그 어느 대륙보다 깊다. 이러한 저항 담론은 사상적으로는 후기구조주의, 문화적 증후군으로는 포스트모더니즘, 그리고 그 방법론적 영향을 받은 탈식민주의나 하위주체연구, 혹은 구체적인 분과학문으로는 인문과학과 사회과학의 학제간 문제의식으로 이루어진 문화연구를 통해 서구의 학계에서 모색되어져 왔다. 중남미에서는 엔리케 두셀(Enrique Dussel)이 해방철학이나 신학을 통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서구에 의해 타자화된 자신들을 도구적 합리주의로 ‘배려’라는 허명(虛名) 아래 포섭하려 하는 하버마스나 아펠의 의사소통이론이나 서구적 전통 하에 영성을 보편화하려는 칼 라너의 영성신학에 반기를 들었다.
    우리가 흔히 주체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가치중립적인 주체 사이의 관계란 없고 관점과 시선의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 즉 서구와 비서구와의 관계망에서는 ‘식민적 차이colonial difference'가 어쩔 수 없이 존재한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다. 두셀은 분명 세계화와 근대성의 윤리학 속에 도사리는 서구화의 기획과 타자의 은폐를 폭로하고자 한다. 하버마스가 의사소통이론에서 주체와 타자와의 의사소통에 있어서의 선결조건을 도구적 이성이라고 보았다. 두셀은 이를 서구의 비서구에 대한 자기포섭이라고 본다. 주체와 타자와의 상호관계에 있어서의 선결과제는 주체와 타자와의 간극, 즉 내부와 외부를 가르지 않는 공동체 의식의 함양을 통한 서로에 대한 배려라고 본다. 일찍이 이스라엘의 키부츠에서 기초공동체의 생성과정을 연구한 신학자이기도 한 그는 칼 오토 아펠의 상호 소통이론에 입각한 윤리학을 비판하면서 타자에 대한 배려라는 것도 그 도구가 이성이라면 그것은 서구 근대성의 자기 확장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주체와의 타자와의 새로운 공동체적 관계를 모색한다. 그가 찾은 예 중 하나가 바로 마르코스가 투쟁하는 치아파스 주에 거주하는 인구 8만의 토호로발 족의 언어이다. 그들의 언어에는 목적어가 없다. 나와 타자라는 구분보다는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이 깊게 배어있다.
    사실 중남미에 있어서 자유주의라는 것은 19세기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과정과 근대국가 형성기에 서구에서 수입된 생경한 개념이다. 중남미의 아즈텍 문명과 잉카 문명에는 칼풀리(Capulli)나 아이유(Ayllu)와 같은 기초 공동체가 있었다. 스페인의 식민지시기에 유입된 가톨릭 종교도 공동체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스페인어로 미사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인 영성체 의식을 comunión이라고 부르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19세기 초 근대 국민국가 형성이후 19세기 말까지 자유파와 보수파는 끊임없는 내전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그 사상적 기저에는 자유주의-개인주의와 공동체주의-연방주의의 대립이 자리 잡고 있다. 19세기 말 자유주의의 과두적 엘리트층의 진보와 개혁 그리고 근대화의 기치가 장기화되어 독재정치로 변모하자 민족주의적 정체성과 공동체적 의식이 민중들 저변에서 배태되어 멕시코 및 쿠바 혁명정신의 근원이 된다.
  • English
  • In 19th century, this conflict between Catholic Communitarianism backed up by Federalism and Enlightened Liberalism focused on centralism and free trade led to civil war and the whole Republic was torn out till enlightened dictatorship to establish Modernity and, much later on, the revolt of people claiming for communitarian interest. Is that the relation between Liberalism and Communitarianism is like Möbius strip which can not connect with each other I would like to trace back to the very beginning part of conflict of two major political ideologies in Latin American history of thought and search for the conjunction of two ideologies like the possibility of Communitarian Liberalism or Liberal Communitarianism which is needed for New Paradigm for 21st Century in Latin America.
    For the conjunction of traditional and modern political discourse, I would like to focus on the Ethics of Liberation as an alternative to replace such a conjuncture. According to Enrique Dussel, there lies inevitable ‘colonial difference’ between Western and Non-Western world. And he wants to disclose the concealment of the Other in the mask of Modernity and Neo-Liberalism. Also he criticize Communication Theory which the Frankfurt School Scholars such as Jürgen Habermas and Karl Otto Appel that the communication with subject and other through rational reason is just incorporation of the Other into Western Modernity. The Ethics of Liberation tends to incorporate gnosis in Non-Western Knowledge and communitarian ethos in Modern society.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시공간의 압축으로 더 이상 타자는 온전히 타자로만 남을 수 없는 세계화라는 과정 속에서 특정 지역이나 민족, 인종의 특이성만을 고집할 수는 없게 되었다. 따라서 내부와 외부를 가르는 공동체주의는 자칫 집단주의나 포퓰리즘 혹은 파시즘으로 오인받기 쉽다. 근대의 자유주의적 시장경제 체제에서 후기자본주의의 신자유주의 체제가 가속화될수록 공동체주의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대두된다. 따라서 근대화의 그림자로 점철되었던 중남미의 역사적 특수성이 후기자본주의 세계체제에 대한 보편적 테제를 가져다주려면 공동체주의와 자유주의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이해와 접근이 필요하다.
    중남미에 있어서 자유주의라는 것은 19세기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과정과 근대국가 형성기에 서구에서 수입된 생경한 개념이다. 중남미의 아즈텍 문명과 잉카 문명에는 칼풀리(Capulli)나 아이유(Ayllu)와 같은 기초 공동체가 있었다. 스페인의 식민지시기에 유입된 가톨릭 종교도 공동체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스페인어로 미사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인 영성체 의식을 comunión이라고 부르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19세기 초 근대 국민국가 형성이후 19세기 말까지 자유파와 보수파는 끊임없는 내전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그 사상적 기저에는 자유주의-개인주의와 공동체주의-연방주의의 대립이 자리 잡고 있다. 19세기 말 자유주의의 과두적 엘리트층의 진보와 개혁 그리고 근대화의 기치가 장기화되어 독재정치로 변모하자 민족주의적 정체성과 공동체적 의식이 민중들 저변에서 배태되어 멕시코 및 쿠바 혁명정신의 근원이 된다.
    1970-90년대 군부독재와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의 실패로 인한 중남미의 잃어버린 세월에 대한 원인으로 칠레의 뻬드로 모란데와 아르헨티나의 후안 까를로스 스캐논(Juan Carlos Scannone)은 19세기 독립국가 형성과 더불어 중남미에 도입된 중남미의 전통과는 사뭇 이질적인 자유주의 이데올로기와 계몽주의의 영향을 받은 도구적 합리성을 기반으로 하는 근대성 도입의 실패를 꼽고 근대성에 대한 대안 담론을 제공하려 한다. 스케논은 중남미 문화에는 근대의 도구적 이성과는 다른, 소위 ‘지혜 이성’이라는 다른 종류의 이성이 존재한다는 이념을 주장한다. 지혜 이성은 선물과 증여의 논리와, 다양성과 변화를 더 인정해주는 집단의 장려로 특징지어진다. 이러한 지혜 이성은 근대화의 세례를 덜 받은 촌락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시민단체 혹은 기초공동체 활동을 일깨우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스캐논이 제기한 지혜이성이라는 개념은 발터 미뇰로(Walter Mignolo)가 지식의 하위주체화의 전략으로 제기한 도구적 이성과 대비되는 비서구권 지역의 지식체계로 표현하는 ‘그노시스gnosis'와 유사하다.
    하지만 이러한 지혜이성 내지 중남미의 특수한 공동체 의식에 대한 인식만으로는 글로벌 시대에 있어서의 문화적 다양성의 한 에로 들기는 좋지만 중남미라는 특수성이라는 또 하나의 전체주의를 낳을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근대의 토양인 자유주의적 기조를 배제한다면 또 다른 파시즘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는 현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정권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성찰적 근대화와 공동체적 자유주의는 좌와 우의 파시즘을과 포퓰리즘을 넘을 수 있는 대안적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본 연구는 이데올로기적 대립이 극심한 한국에서 특히 합의와 발전이라는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는 상황에서 한국적 상황에 어울리는 제3의 길을 모색하는데 중남미의 예를 통해 새롭게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우리 학계에서도 박세일 교수를 비롯한 중도보수 성향의 학자들이 공동체적 자유주의를 앞으로의 새로운 정치체계의 어젠다로 진지하게 연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진보학자인 박태일(이진경) 교수는 공산주의도 또한 외부를 가르는 기존의 공동체주의가 아닌 ‘꼬뮨주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창한 바 있다. 따라서 진보와 보수,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의 갈등이 두 세기에 걸쳐 극심했던 중남미에서의 양담론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그 접선적 가능성에 대한 성찰은 분단시대의 새로운 상생의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는 간접적 전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
    중남미 연구에 있어서도 최근 언론에서 부각하는 중남미의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발로 인한 좌파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지는 현상과 그에 대한 반작용의 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성찰적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 기대한다.
  • Index terms
  • 공동체주의/ 자유주의/공동체적 자유주의/글로컬리즘/근대성의 대안/라틴아메리카 communitarianism/liberalism/communitarian liberaism/alternative modernities/Latin America communitar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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