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성과물 유형별 검색 > 보고서 상세정보

보고서 상세정보

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4173&local_id=10018184
규방가사 창작에 담긴 문학치료적 기능 - 여성 작가와 남성 작가의 경우를 포괄하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규방가사 창작에 담긴 문학치료적 기능 - 여성 작가와 남성 작가의 경우를 포괄하여 | 2006 년 | 박경주(원광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687
선정년도 200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8년 03월 25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8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18-19세기 향촌사족층 가문을 배경으로 여성들 일반과 일부 남성들에 의해 향유된 규방가사 장르가 그 향유층의 심리적 불안 상태를 치료하는 기능을 담당했다는 전제 아래, 문학치료학적 관점에서 규방가사 작품 및 그 창작과정을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최근 문학 작품을 통해 일종의 심리 치료를 진행하는 문학치료학에 대한 관심이 현대인의 안정되지 못한 정신 건강 상태와 관련하여 급속도로 높아가고 있다. 독서치료 혹은 문학치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론적 연구와 임상에서의 상담치료가 아직 초보적 단계이기는 하지만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문학연구자들의 관심도 점차로 증폭되고 있는 느낌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학계의 흐름에 발맞추어 고전시가 장르 가운데 문학치료적 기능이 단연 돋보이는 규방가사 작품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현대의 문학치료 연구에까지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표를 가졌다. 구체적으로 규방가사의 창작 상황을 성별, 계열별로 살펴보고 이를 향유자의 생활기반 및 심리적 조건과 관련하여 논한 후 그 치료 방식에 따라 규방가사의 유형을 나눠 분석함으로써 이를 현대의 문학치료 상담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고자 했다.
    본 연구에서는 규방가사를 문학치료 양상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는데, 그 가운데 여성의 계녀가와 남성의 단독형 화전가에 해당하는 '이념 전달과 규범 제시를 통한 집단 자가치료'의 경우는 현대 문학치료에서 활용도가 낮았다. 반면 여성들의 탄식가와 남성들의 계녀가 및 탄식가에 해당하는 '체험적 창작과 감상의 공유를 통한 개인 자가치료'의 경우와 여성과 남성이 공유한 화전가 계열에 해당하는 '공동 연행과 창작을 통한 상호치료'의 경우는 그 활용도가 매우 컸다. 특히 '공동 연행과 창작을 통한 상호치료'는 그 창작 방식에 따라 개인작과 공동작, 연작의 세 분류항으로 나눌 수 있었는데, 각각의 경우에서 모두 현대 문학치료 프로그램을 고안하는데 큰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function of literary-therapy on the writing of Kyubanggasa by including both female writer and male writer. Literary-therapy is a process which restores a patient from abnormal mental state to normal state through literary works. The women and men of the upper-class in the country (향촌사족) expressed various troubles of their lives by Kyubanggasa in 18-19th century. Their works are divided on the main three types: gyenyeuga(계녀가), tansikga(탄식가), hwajenga(화전가). This thesis pointed on the creative context of Kyubanggasa and psychologic condition of women and men writer.
    The upper-class in the country were quailed because of political estrangement and poverty, so they depended on their family very much. Therefore individual, internal and weak characteristics are found on most men's works. The other side sometimes women's authority are found on some women's works. Some women adopt an offensive attitude in these works and express the strong independence. The aspects of literary-therapy by Kyubanggasa are divided on the three types. The first is a mass self-therapy by the delivery of ideology and norm. The second is a personal self-therapy by the creation of experience and common impressions. And the third is a mutual therapy in a group by the joint performance and creation. Especially a mutual therapy in a group is very important in therapy. A mutual therapy are divided on the three types: personal writing, common writing and series writing. And series writing described the process of dispute and compromise between two groups. The writing methods of Kyubanggasa can be used practically in recent literary-therapy program.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18-19세기 향촌사족층 가문을 배경으로 여성들 일반과 일부 남성들에 의해 향유된 규방가사 장르가 그 향유층의 심리적 불안 상태를 치료하는 기능을 담당했다는 전제 아래, 문학치료학적 관점에서 규방가사 작품 및 그 창작과정을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최근 문학 작품을 통해 일종의 심리 치료를 진행하는 문학치료학에 대한 관심이 현대인의 안정되지 못한 정신 건강 상태와 관련하여 급속도로 높아가고 있다. 독서치료 혹은 문학치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론적 연구와 임상에서의 상담치료가 아직 초보적 단계이기는 하지만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문학연구자들의 관심도 점차로 증폭되고 있는 느낌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학계의 흐름에 발맞추어 고전시가 장르 가운데 문학치료적 기능이 단연 돋보이는 규방가사 작품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현대의 문학치료 연구에까지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표를 가졌다. 구체적으로 규방가사의 창작 상황을 성별, 계열별로 살펴보고 이를 향유자의 생활기반 및 심리적 조건과 관련하여 논한 후 그 치료 방식에 따라 규방가사의 유형을 나눠 분석함으로써 이를 현대의 문학치료 상담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고자 했다. 규방가사의 창작 방식에는 현대의 상담치료나 문학치료의 원리나 방법과 직결되면서 이를 발전시킬 수 있는 특징들이 다수 존재했다. 본 연구는 문학치료적인 면에서 규방가사의 창작 방식이 기여할 수 있는 면모를 최대한 찾아내고자 노력했다. 본 연구의 결과가 현대의 치료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려면 추후 좀 더 세부적인 치료 모델의 구상이 이어져야 하리라고 생각되지만, 일단 지금까지 진행된 현대의 상담 및 문학치료 방법에 추가 혹은 보충의 형태로 본 연구 결과를 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에서는 규방가사를 문학치료 양상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는데, 그 가운데 여성의 계녀가와 남성의 단독형 화전가에 해당하는 '이념 전달과 규범 제시를 통한 집단 자가치료'의 경우는 현대 문학치료에서 활용도가 낮았다. 반면 여성들의 탄식가와 남성들의 계녀가 및 탄식가에 해당하는 '체험적 창작과 감상의 공유를 통한 개인 자가치료'의 경우와 여성과 남성이 공유한 화전가 계열에 해당하는 '공동 연행과 창작을 통한 상호치료'의 경우는 그 활용도가 매우 컸다. 특히 '공동 연행과 창작을 통한 상호치료'는 그 창작 방식에 따라 개인작과 공동작, 연작의 세 분류항으로 나눌 수 있었는데, 각각의 경우에서 모두 현대 문학치료 프로그램을 고안하는데 큰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 색인어
  • 규방가사, 문학치료, 집단 자가치료, 개인 자가치료, 상호치료
  • 이 보고서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 본 자료는 원작자를 표시해야 하며 영리목적의 저작물 이용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 또한 저작물의 변경 또는 2차 저작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