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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前期 策文과 士의 世界 認識 - 『殿策精粹』를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朝鮮前期 策文과 士의 世界 認識 - 『殿策精粹』를 중심으로 | 2006 년 | 임완혁(영남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794
선정년도 200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8년 04월 29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8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策問의 주제’는 형이상학적인 것에서부터 夷狄에 대한 대응방식, 貢法을 유래 및 적용방법, 城郭의 수리 문제, 등 다양하다. 策問의 내용은 왕도정치의 실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歷史, 典籍을 통한 다양한 자료를 요구한다. 아울러 當今의 成果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요구한다.
    策文은 형식. 虛頭 부분에서는 전편의 大旨를 담아낼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한다. 이 大旨는 주로 臣聞 ---의 형식을 띤다.
    中頭 부분에서는 策問의 내용을 하나하나 제시하면서 논의를 전개한다. 이 과정에서 개별 항목에 대한 내용은 전체의 내용과 관련되기 때문에 개별적이면서도 논리의 큰 틀은 유지된다.때문에 典故를 제시하는 경우도 압축적이면서 간략하다. 時弊를 논하는 경우도 지나친 예를 들지 않는다.
    종편 부분에서는 策問의 마무리 부분을 인용하면서, 자신을 낮춘 후 앞에서 주장했던 내용을 다시 정리하여 분명한 의지를 밝힌다. 이때 典故를 인용하기도 하는바, 허두의 내용과 대동소이하다.
    내용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국가 경영의 중심 및 모든 질서의 근원을 철저하게 君主로 설정한 점이다. 즉 군주 중심의 사유를 바탕으로 왕도정치에 대한 희망을 지니고, 三皇五帝를 정치의 모범으로 설정하여 논리를 전개한다.
    이 과정에서 역사, 경전에 대한 해박함을 바탕으로 주장을 제기하고 논리를 전개하면서 역사에 대한 재해석을 추구한다. 논리의 바탕과 추구 경향에는 복고주의 경향이 강하다.
    時弊를 해결하는 다양한 시각이 부재하며, 당금의 문제보다 왕 개인의 덕성과 수신을 강조한다. 그 물적 근거로서 왕의 덕성함양이나 바른 마음을 강조 한다. 부적인 문제에 대한 논의에는 일정한 한계를 지닌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 영문
  • The study on Chackmoon and scholar's world recognition on early - Chosŏn

    『殿策精粹(Jyenchack-Jyengsoo)』is edition of early choson's chackmoon.
    Here is rising scholars's chackoom in 23chapters. Chackmoon's subject is enlightenment of customs. a counterplan of a barbarian. A castle's repair problems.
    This is concrete, and it is pointed at the administration of royal road's be realized. The chackmoon has some characteristics in the way of formality .In preface, It prsentates the substance of the whole book. In the midway, it presentates the story one by one. the development of logic is refined. when they finish the assertion, conclusive literary style is used.
    At the end they make themselves down and clear up the former assertion.
    Chackmoon's substance characteristic is as follows; They put monarch as a center of the national administration. They based on monarch politic's consideration, and they get hope about the administration of royal road. They exhibit extensive knowledge of the history and the scriptures with the develpmen of logic. on the base of logic there is a powerful reactionism trend, but there is no point of view to solve the evils of the times.
    They stress the moral character of king and moral training more than an issue of now. There were powerful trend of fundamentalism about confucianism. They emphasized the moral character of king and up rise spirit. They has long term and optimistic world view. But they have a boundary regularity in particular discussion problem.


    색인어
    策問, 策文, 君主, 性理學. 儒學, 新進士人, 主體性, 歷史意識, 時弊
    a monarchy, (性)Sung Confucianism, Confucianism, rising scholars, subjectivity, the evils of the tim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한문산문의 하나인 策文을 대상으로 하였다. 주지하다시피 책문은 과거의 마지막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시험이다. 왕은 時弊, 王道政治, 民俗, 經傳의 解釋 등 다양한 주제를 제시하고, 응시자는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때문에 策問은 당시의 주요한 사안이거나 국왕의 관심사이며, 策文은 新進才藝들의 思惟와 文章의 총화이다. 이 사이에는 일치되는 점이 있을 수 있으며 부분적으로 견해가 相衝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왕도정치를 실현하려는 지향은 동일하다. 왕은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한다. 선비들은 자신이 갈고 닦은 학문적 역량과 정확한 관점을 표현해야 한다. 때문에 策文은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에 나아가기 이전의 신진학자들의 사유를 이해하는데 중요하다. 출사 이전에 학문적 토대가 구축되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 검토한 『殿策精粹』는 선초의 名臣들이 殿試에서 작성하여 올린 策文을 뽑아 편찬한 것이다. [嘉靖丁未歲仲秋下澣慶州京低開印]이라 기재된 것을 근거로 1547년(명종 2)에 발간되었음을 알 수 있다. 魚變甲(1380-1434), 成三問(1418-1456) 등 선초의 관료로부터 宋世琳(1479-1541) 金安國(1478-1543) 張玉(1493 - ), 趙光祖(1482-1519) 등 신진 사림의 책문까지 실려 있다.
    ‘策問의 주제’를 살펴보면 紀綱을 세우는 데 대한 방안을 세워보라는 형이상학적인 것에서부터 風俗의 敎化, 野人 또는 夷狄에 대한 대응방식, 貢法을 유래 및 적용방법, 城郭의 수리 문제, 등 다양하다. 아울러 춘추나 맹자 등 경전 내용의 해석과 실현 방법 등 학문적인 면도 담겨있다. 策問의 내용은 왕도정치의 실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세부적인 주제는 다르더라도, 歷史, 典籍을 통한 다양한 자료를 요구한다. 아울러 當今의 成果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요구한다.
    策問에 대한 對策, 즉 策文은 형식적인 면에서 몇 가지 특징이 발견된다.
    虛頭 부분에서는 전편의 大旨를 담아낼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한다. 이 대지는 臣聞---의 형식을 띠는 경우가 많은 바, 유가의 일반적 이상이나 이념을 인용한다.
    中頭 부분에서는 策問의 내용을 하나하나 제시하면서 논의를 전개한다. 이 과정에서 개별 항목에 대한 내용은 전체의 내용과 관련되기 때문에 개별적이면서도 논리의 큰 틀은 유지된다. 논리의 전개는 지극히 정제되어 있다. 때문에 典故를 제시하는 경우도 압축적이면서 간략하다. 논리의 진행은 간명하게 진행되어 번잡함이 없다. 논술 과정에 개인적 감정이 개입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객관성을 바탕으로 의론적 진술이 이루어진다. 時弊를 논하는 경우도 지나친 예를 들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도 역대 성현의 행적이나, 한․당의 善治를 인용한다. 주장을 마무리할 때는 단정적인 문체가 사용된다.
    종편 부분에서는 策問의 마무리 부분을 인용하면서, 자신을 낮춘 후 앞에서 주장했던 내용을 다시 정리하여 분명한 의지를 밝힌다. 이때 典故를 인용하기도 하는바, 허두의 내용과 대동소이하다. 이는 책문의 주제를 강화하시 위한 상투적 장치로 판단된다.
    책문의 내용을 통해 몇 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선전기 士는 국가 경영의 중심 및 모든 질서의 근원을 철저하게 君主로 설정한 점이다. 즉 군주 중심의 사유를 바탕으로 왕도정치에 대한 희망을 지니고, 三皇五帝를 정치의 모범으로 설정하여 논리를 전개한다. 왕도 정치에 대한 희망과 삼황오제를 모범으로 한다. 이 과정에서 역사, 경전에 대한 해박함을 바탕으로 주장을 제기하고 논리를 전개하면서 역사에 대한 재해석을 추구한다. 논리의 바탕과 추구 경향에는 복고주의 경향이 강하다.
    時弊를 해결하는 다양한 시각과 논리가 부재하며, 당금의 문제보다 왕 개인의 덕성과 수신을 강조한다. 이러한 경향은 전통적인 유가적 관점 및 心을 강조하는 성리학적 학문태도에 기인한 것이다. 현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은 긍정적 사유를 토대로 하며, 그 물적 근거로서 왕의 덕성함양이나 바른 마음을 강조 한다. 장기적이고 낙관적인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구체성을 담지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닌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를 지니다.
    첫째 조선전기의 시대상황 및 사대부의 세계 인식에 대한 인식을 심화할 수 있었으며 둘째 책문의 형식적 특질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① 조선전기 사대부의 세계인식, 과거 공부를 마치고 출사하는 新進才藝들의 세계관에 대한 파악
    ② 구체적인 시기 士의 인식과 전체화된 사대부의 인식에 대한 파악
    ③ 책문의 문체적 특징 및 조선조 책문의 경향에 대한 이해
    ④ 사학, 철학에서 보조 자료로 다루었던 실용 산문에 대한 연구 시각의 확대 문학적 관점에서의 접근을 통한 책문에 대한 종합적 이해의 단초를 이룰 수 있다.

    이를 통해 향후 다음과 같은 양상으로 연구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①조선조 책문 전반에 대한 작업을 가능케 할 수 있다.
    문집총간을 대상으로 책문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책문 내용의 변화 및 주요 인물의 책문 검토(예 이가환의 금대전책 등)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②논설류 산문의 논리 구조에 대한 인식과 연구를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다.
    󰡔策文準的󰡕의 규범이나 예문 등을 통해 책문 및 논변류 산문의 논리 전개 양상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③검토된 策文 및 미 연구 작가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수 있다.
    張玉, 李璋, 朴世熹, 李穆 등 아직 본격적으로 검토되지 않은 사림의 연구를 통해 사림파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며, 개별 작가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할 수 있다.
    ④조선전기 사대부의 인식 및 사유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이루었다. 궁극적으로 조선전기 사대부의 사유 인식을 체계화 시키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策問, 策文, 君主, 性理學. 儒學, 新進士人, 主體性, 歷史意識, 時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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