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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 군현 내부의 중심과 주변 - 묘장 출토 부장품의 공간적 편차를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한대 군현 내부의 중심과 주변 - 묘장 출토 부장품의 공간적 편차를 중심으로 | 2006 년 | 김병준(한림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253
선정년도 200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0년 04월 29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0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목적은 고고학 자료를 통해 중국고대 지방행정 단위인 郡縣 내에서의 <중심지>와 <주변>지역이라는 공간적 편차를 확인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한 기초작업으로서 한대 묘장과 城址와 관련된 자료를 최대한 수집하고 이것들의 위치정보를 추출하여, 고고자료의 공간적 속성을 밝히려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 기존의 고고학 자료를 이용한 연구에서는 의외로 무덤이나 城址에 포함된 개별 위치 정보에 대한 관심이 매우 적다. 대부분 규모와 계층에 관심이 집중될 뿐, 위치와 관련해서는 지역적 차이, 혹은 변경지역의 특수성에 대한 관심 정도에 머물고 분석 범위를 좁혀서는 위치정보가 거의 활용되지 않았다. 따라서 개체수로 따지면 엄청난 양에 달하는 고고 자료가 거시적 주제를 재차 확인하는 정도로 쓰일 뿐이었다. 그 까닭은 무덤이나 城址를 미시적 범주에서 다룰 경우 각각의 고고자료가 갖는 위치에 따라 별다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거나 혹은 규칙성을 거의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또 한 가지는 그 개체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이를 일일이 장악하기 어렵다는 상황이다. 더욱이 한대 고고자료에 대해서는 선진 자료에 비해 그 중요성을 인정받지 못해 발굴된 양에 비해 본격적인 보고서가 현저히 부족하기도 하다. 따라서 연구자가 일견 명확한 규칙성이나 차별성을 보이지 않는 위치정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물건이 어디에 있느냐는 것, 즉 물건의 공간적 정보는 역사연구에서 시간적 요소와 함께 필수적인 항목이다. 근접 거리 내에서 공통성을 찾거나 원거리의 차이성을 찾는 상식적 차원의 분석에서부터, 이러한 상식적 기대에 어긋나는 현상이 발생할 경우 이러한 차이를 가져오는 교통의 발달, 호족 계층의 위세품 구입 등을 찾아서 그 원인을 밝혀야 한다. 그럴 경우 고고자료의 위치 정보는 당시의 교통 및 지방 호족세력의 발달 등과 직접적으로 관련지워진다. 본 연구에서 구축한 한대 묘장과 성지 자료의 GIS 위치정보 데이타베이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다.
  • 영문
  • This study aims at understanding the archeological deviations which may appear depending whether it located in the center or periphery in Han period. For this purpose, I build the archeological database of Han tombs and Han castle relics, upon which location features of each archeological sources are extracted. After completing this job, I converted this database to GIS platform, where we are able to corelate many archeological features with the locational attribute and search the Han archeological sources with various conditions. Previous studies can be said to make little of the location attributes of each tomb and castle relics. If they considered the locations, it would be the general survey of regional characters. For example, they are concerned about regional differences between inner land and border land or between northern region and southern region etc. In other words, they tend to compare these archeological features in a broad sense. The main reason for this trend could be come from the lack of archeological data manipulation. However, it can not be too much to stress the importance of the location in history. Though no common things are not found, it may explain the transportation or prestige system. To investigate any accurate study in the future, I provide the comprehensive archeological database. It will help to understand how the center and periphery did appear in a very vivid scen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고고학 자료를 통해 중국고대 지방행정 단위인 郡縣 내에서의 <중심지>와 <주변>지역이라는 공간적 편차를 확인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한 기초작업으로서 한대 묘장과 城址와 관련된 자료를 최대한 수집하고 이것들의 위치정보를 추출하여, 고고자료의 공간적 속성을 밝히려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 기존의 고고학 자료를 이용한 연구에서는 의외로 무덤이나 城址에 포함된 개별 위치 정보에 대한 관심이 매우 적다. 대부분 규모와 계층에 관심이 집중될 뿐, 위치와 관련해서는 지역적 차이, 혹은 변경지역의 특수성에 대한 관심 정도에 머물고 분석 범위를 좁혀서는 위치정보가 거의 활용되지 않았다. 따라서 개체수로 따지면 엄청난 양에 달하는 고고 자료가 거시적 주제를 재차 확인하는 정도로 쓰일 뿐이었다. 그 까닭은 무덤이나 城址를 미시적 범주에서 다룰 경우 각각의 고고자료가 갖는 위치에 따라 별다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거나 혹은 규칙성을 거의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또 한 가지는 그 개체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이를 일일이 장악하기 어렵다는 상황이다. 더욱이 한대 고고자료에 대해서는 선진 자료에 비해 그 중요성을 인정받지 못해 발굴된 양에 비해 본격적인 보고서가 현저히 부족하기도 하다. 따라서 연구자가 일견 명확한 규칙성이나 차별성을 보이지 않는 위치정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물건이 어디에 있느냐는 것, 즉 물건의 공간적 정보는 역사연구에서 시간적 요소와 함께 필수적인 항목이다. 근접 거리 내에서 공통성을 찾거나 원거리의 차이성을 찾는 상식적 차원의 분석에서부터, 이러한 상식적 기대에 어긋나는 현상이 발생할 경우 이러한 차이를 가져오는 교통의 발달, 호족 계층의 위세품 구입 등을 찾아서 그 원인을 밝혀야 한다. 그럴 경우 고고자료의 위치 정보는 당시의 교통 및 지방 호족세력의 발달 등과 직접적으로 관련지워진다. 본 연구에서 구축한 한대 묘장과 성지 자료의 GIS 위치정보 데이타베이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한대 묘장과 城址와 관련된 자료를 최대한 수집하고 이것들의 위치정보를 추출하여, 고고자료의 공간적 속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구축으로 인해 시야을 한대 전국으로 확대하여 가능한 모든 城址와 묘장을 수집하고 그것들의 위치정보를 추출한 뒤 이를 GIS 방법으로 치환함으로써 위치정보를 수치화할 뿐 아니라 시각적으로 지도 위에 표현하는 방법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 추진한 한대 묘장 및 城址의 자료 및 위치정보 구축은 한대 고고학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고 포괄적인 작업임에 틀림없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방법론의 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다양한 연구 결과물을 도출해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작업 중인 몇 가지 활용방안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고대사 연구에서의 <중심과 주변>의 구조를 중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중심과 주변>이라는 주제는 여러 시대에 걸쳐 여러 각도로 시도되어 왔다. 고대사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군현지배의 다양한 편차를 주목하고, 변경에 위치한 지역의 특수성을 강조하려는 시도가 중심을 이루었다. 그렇지만 이런 단순한 도식만으로는 진한제국 전체의 지배구조는 물론 변경지역의 상황에 대해서도 잘못된 편견을 갖기 쉽다. 주변에도 또 다른 <중심과 주변>이 존재한다. 이런 중층성에 주목하여 이를 유기적으로 파악한다면, <중심과 주변>은 반드시 변군이라고 해서 주변으로 파악하는 일반화의 오류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목적에서 출발한 만큼, 본 연구가 소기의 목적을 거둔다면 중국고대사에 대한 다층적 이해를 크게 증진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둘째, 본 연구가 구축한 자료와 GIS ArcMap을 이용한 활용은 다양한 요소를 조건으로 그 의미를 검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연구가 주로 고고자료가 공통적으로 분포하는 경향성만을 추구했다면, 본 연구의 결과물에 의하면 공통성만이 아니라 차별성을 구체적으로 드러낼 수가 있다. 지리적 환경과의 적합성 혹은 불일치성도 확인할 수 있다. 공통적인 현상이 발견된다면 손쉽게 자연적 교류로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발생한다면 그 나름대로의 인위적 요소가 작용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또한 정치적 요소가 담긴 여러 가지 요소도 조건으로 추가할 수 있다.
    조금 더 포괄적인 활용방안을 몇 가지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고대의 역사적 문제들을 고고학 자료와 적극적으로 결합시키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역사학과 고고학의 학제간 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 종래와 같이 간단한 한두가지 고고학 자료를 인용하는 단계를 넘어서, 엄청난 자료가 쌓여있는 고고학 관련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따라서 고고자료를 이용한 많은 후속 연구를 촉발할 것이라 생각한다.
    둘째, 본 연구에서 실행한 고고자료의 위치정보는 한국은 물론 중국과 다른 국가에서도 아직 갖고 있지 않는 자료적 가치를 갖는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얻게 된 수치를 학계가 공유하게 된다면, 국제적 협력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한대의 역사지명 비정과 관련한 역사지리 방면 그리고 이것들을 역사지도에 표현하는 지도작성 방면 등에서도 중대한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 색인어
  • 한대, 무덤, 묘장, 城址, 도시, 현성, 부장품, 고고자료, 중심, 주변, GIS, Arc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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