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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4313&local_id=10014449
인간의 행복에 대한 새로운 접근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인간의 행복에 대한 새로운 접근 | 2006 Year | 김성동(호서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479
Year(selected) 2006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8년 03월 18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8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이 글은 인간의 행복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다.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가 이미 지적하였듯이, 행복은 인간 삶의 궁극목적으로서 인간의 삶의 지침이다. 근대에 들어 인간의 행복은 계속하여 증대되는 듯이 보였지만, 갑작스레 정체를 겪고 있다. 이러한 정체는 이제까지의 행복이해가 더 이상 타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행복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행복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위해서 행복에 대한 과거의 접근들 즉 행복의 역사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역사는 사리지는 것이 아니라 축적되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화시대의 사람들은 행복을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걱정이 없는 상태로 파악했다. 고대의 사람들은 행복을 이성적으로 고통은 피하고 쾌락을 구하는 일로 생각하였다. 중세의 사람들은 행복을 인간과 하느님의 일치로 파악하였다. 근대의 사람들은 행복을 모든 사람들이 물질적으로 풍요한 상태로 파악하였다.
    오늘날에도 물질적 풍요가 인간의 행복을 가져온다는 근대의 행복이해는 통용되고 있고, 일정한 수준에 이르지 못한 인간의 삶에서는 여전히 타당하다. 하지만 이른바 풍요로운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물질적 풍요는 인간의 적응과 재화의 한계효용 때문에 더 이상 행복을 증대시키지 못한다. 게다가 물질적 풍요는 더욱 불균형하게 분배되기 때문에 상대적인 박탈감은 더욱 증대되고, 더 큰 물질적 풍요를 확보하기 위한 행복의 다른 구성요소들의 희생 때문에 불행이 오히려 증대된다. 그리고 이러한 물질적 풍요의 터전인 지구의 능력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물질에 집착하는 인간의 생물학적 본능은 인류의 만성적인 물질적 결핍에 기인한다. 하지만 오늘날 인류는 그러한 결핍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그러한 본능은 근사 메커니즘에 불과하다. 인간의 두뇌는 세계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세계를 기획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메커니즘을 통제하고 자신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 다른 메커니즘을 작동시킬 수도 있다. 긍정심리학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세계의 긍정적 반영인 쾌락을 넘어서 세계에 대한 긍정적인 기획인 열락까지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경험적 지식을 고려하여, 행복에 대한 탈근대적 명제를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간의 행복에는 물질적 풍요가 중요하지만, 그것은 기본적인 의식주의 욕구가 충족되는 수준까지이다. 둘째, 행복은 세계를 반영한 결과이지만 세계에 대한 기획을 통하여 변경될 수 있다. 셋째, 행복은 물질적 풍요로부터 비롯되는 쾌락을 넘어서 건강, 가족, 일과 취미, 교유를 통한 열락으로써 자신을 확장시키는 데에 있다. 이러한 새로운 접근에 따를 때 온전한 행복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적 요구들이 있게 된다.
  • English
  • This thesis is the new approach to human happiness. As Aristotle already described, the happiness is the guiding principle as the human ultimate end. In the modern era the happiness seemingly has continued to increase, but it shows the sudden stagnation. This is caused by the invalidness of the last understanding of the happiness. Therefore we need a new one.
    The examination of the old approaches to happiness, that is, the history of happiness, must precede the new approach to happiness, because the history doesn't pass away but work on accumulatively. The mythical age regard happiness as no problem about the material needs and the spiritual worries. The ancient the reasonable avoiding pains and seeking pleasures. The medieval the human conformity with God. The modern the material richness of all people.
    The modern understanding of happiness that the material abundance stand alone in the human happiness is current and is available in the life of people who is not over the general material needs. However the abundance cannot increase the people's happiness in the affluent society because of the human adaptation and the decrease of the marginal utility. In addition, the relative deprivation increases owing to the much more impartial distribution and the unhappiness increases due to the sacrifice of the other components of happiness for the abundance. The earth capacity which support to this is reaching the limit.
    Human tenacity for the material as the biological instinct is established by the chronic shortage of the material. However the instinct is only the proximate mechanism because the mankind is already beyond the shortage. Such a instinct could be controlled and another mechanism started because human brain does not only reflect but also project the outer world. Human being can get both the pleasure as the positive reflection and the enjoyment as the positive project of the world according to the positive psychology.
    Under the consideration of this empirical knowledges the post-modern understanding of happiness might be set as follows. 1. The material abundance is important in human happiness until the basic material needs is fulfilled. 2. The happiness is the result of reflection of the outer world and could be modified by the projection to the outer world. 3. The happiness rely on the extension of self through the enjoyment of health, family, job and hobby, friendship which transcend the pleasure from the material abundance. This new approach to happiness require various kinds of practical endeavor for the whole happiness.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이 글은 인간의 행복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다.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가 이미 지적하였듯이, 행복은 인간 삶의 궁극목적으로서 인간의 삶의 지침이다. 근대에 들어 인간의 행복은 계속하여 증대되는 듯이 보였지만, 갑작스레 정체를 겪고 있다. 이러한 정체는 이제까지의 행복이해가 더 이상 타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행복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행복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위해서 행복에 대한 과거의 접근들 즉 행복의 역사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역사는 사리지는 것이 아니라 축적되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화시대의 사람들은 행복을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걱정이 없는 상태로 파악했다. 고대의 사람들은 행복을 이성적으로 고통은 피하고 쾌락을 구하는 일로 생각하였다. 중세의 사람들은 행복을 인간과 하느님의 일치로 파악하였다. 근대의 사람들은 행복을 모든 사람들이 물질적으로 풍요한 상태로 파악하였다.
    오늘날에도 물질적 풍요가 인간의 행복을 가져온다는 근대의 행복이해는 통용되고 있고, 일정한 수준에 이르지 못한 인간의 삶에서는 여전히 타당하다. 하지만 이른바 풍요로운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물질적 풍요는 인간의 적응과 재화의 한계효용 때문에 더 이상 행복을 증대시키지 못한다. 게다가 물질적 풍요는 더욱 불균형하게 분배되기 때문에 상대적인 박탈감은 더욱 증대되고, 더 큰 물질적 풍요를 확보하기 위한 행복의 다른 구성요소들의 희생 때문에 불행이 오히려 증대된다. 그리고 이러한 물질적 풍요의 터전인 지구의 능력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물질에 집착하는 인간의 생물학적 본능은 인류의 만성적인 물질적 결핍에 기인한다. 하지만 오늘날 인류는 그러한 결핍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그러한 본능은 근사 메커니즘에 불과하다. 인간의 두뇌는 세계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세계를 기획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메커니즘을 통제하고 자신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 다른 메커니즘을 작동시킬 수도 있다. 긍정심리학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세계의 긍정적 반영인 쾌락을 넘어서 세계에 대한 긍정적인 기획인 열락까지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경험적 지식을 고려하여, 행복에 대한 탈근대적 명제를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간의 행복에는 물질적 풍요가 중요하지만, 그것은 기본적인 의식주의 욕구가 충족되는 수준까지이다. 둘째, 행복은 세계를 반영한 결과이지만 세계에 대한 기획을 통하여 변경될 수 있다. 셋째, 행복은 물질적 풍요로부터 비롯되는 쾌락을 넘어서 건강, 가족, 일과 취미, 교유를 통한 열락으로써 자신을 확장시키는 데에 있다. 이러한 새로운 접근에 따를 때 온전한 행복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적 요구들이 있게 된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인간의 행복에 대한 새로운 접근’은 실천지향적인 연구이다. 이 연구는 현실적인 여러 문제와 여기에 충분히 대처하지 못하는 철학적 노력에 대한 반성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연구는 지금은 하나의 논문으로 구상되고 있으나, 일단 논문으로 구성된 다음 단행본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 연구의 결론은 대개 인간관계와 일이 행복의 새로운 원천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의 명시는 사실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효과적인 철학적 대응이 된다.
    우리가 당면하는 문제들 중의 하나는 가족의 해체이다. 전가족의 노동에 입각한 농업적 또는 수공업적 생산이 각자의 노동에 입각한 산업적 생산으로 전환되고, 아울러 생활용품의 대부분을 자급자족하는 촌락적 소비가 그러한 용품의 거의 대부분을 임금에 의존하는 도시적 소비로 전환되는 생활구조의 변경은 단순한 구조의 변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구조변경은 신석기 혁명 이후 거의 일 만 년에 걸쳐서 유지되어온 가족제도에 충격을 가했으며, 아버지의 권위가 약화되고, 가족공동체의 결집성도 낮아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가시적으로 이혼율의 증가가 이러한 가정의 해체를 명백히 드러내 보여주고 있지만, 비가시적이라고 할지라도 현대인이 가족관계에서 느끼는 삶의 질은 과거와 비교할 때 매우 낮다.
    물론 가족의 형태는 그것이 처해 있는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 따라서 다양할 수밖에 없지만, 새로운 인간학적 지식에 따르면 전통적인 결혼제도가 인간의 행복에 가장 효율적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이혼이나 별거보다는 물론 동거가 나을 수 있지만, 동거가 인간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의 두 배 정도의 기여를 결혼은 제공한다. 결혼에 근거하는 가족제도를 유지하는 것이 인간의 행복에 가장 유리하다는 통찰은 공식적이고 비공식적인 교육을 통하여 알려져야 할 사실일 뿐만 아니라 사회의 기본적인 이데올로기로서 또한 제시되어야 한 명제이다.
    가족의 해체와 더불어 인간의 행복에 커다란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지역사회의 해체이다. 통근거리의 확대와 텔레비전과 같은 매체의 영향으로 소규모 지역모임은 거의 소멸되었다. 양노원의 노인들이 겪게 되는 일은 현대인은 젊어서부터 겪고 있다. 이로 인하여 현대인들은 인간관계로부터 얻을 수 있는 상당한 행복을 얻지 못하고 있다.
    가족이나 지역사회의 인간관계가 인간의 행복에 끼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인간의 행복을 한계효용이 영에 접근한 물질적 풍요가 아니라 인간관계로부터 추구해야 할 우리로서는 이러한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일이 필요하다. 이 일은 교육이나 문화예술, 언론 등 범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한 일이지만 이러한 노력의 이론적 근거로서의 역할을 이 연구가 담당할 수 있다.
    이와 아울러 이 연구의 활용이 기대되는 다른 영역은 사회적 의사결정이 필요한 그러한 영역이다. 사회적 의사결정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한 원칙은 벤담이 주장했던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다. 예컨대 소득세의 세율에 대한 결정은 결정권한이 있는 기관에서 할 일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세율이 적합한가에 대한 논의는 공적인 영역에서 전개될 수 있다.
    어느 정도의 소득수준에 이르렀을 때 물질적 풍요의 한계효용이 영에 가깝게 접근한다면 높은 소득세율을 적용한다는 것이 행복을 크게 감소시키지 않으리라 전망할 수 있다. 많은 세금수입이 그 어느 수준에 이르지 못한 사람에게 지원된다면 그러한 사람들의 행복을 크게 증대시키리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생각은 이와 관련된 복잡한 현실적 고려를 극단적으로 생략한 논의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판단의 이론적 근거로서의 역할도 이 연구가 담당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것이 오늘날 우리 사회의 한 원칙으로 자리 잡은 경쟁의 논리에 대해서도 이야기될 수 있다. 학교나 직장이 경쟁을 그 운영의 원리로 삼는 것은 인간의 행복에 대한 심각한 위해가 된다. 학교나 직장의 인간관계가 동료로서의 관계가 아니라 적대자로서의 관계로 설정된다면 학교나 직장생활은 제로섬 게임이 될 수밖에 없다. 학교나 직장이 행복의 원천이 아니라 고통의 원천이 되는 이러한 경쟁의 논리는 인간의 행복에 대한 새로운 접근에 따르면 재고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접근법을 수용하게 되면 사실 일에 대한 인간의 태도에도 중요한 변화가 있게 된다. 일에 대한 평가가 그 일이 가져오는 물질적 성공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일이 가져오는 인간적 행복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면 교육의 목표도 달라져야 한다. 좁게는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즐기는 사람을 양성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가 될 것이고, 넓게는 남보다 탁월한 사람이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 행복한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 학교와 교사의 사명이 될 것이다.
  • Index terms
  • 행복, 쾌락, 열락, 근대, 탈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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