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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보이스(Joseph Beuys)의 "확장된 미술개념"과 대안문화. 그의 종교적 생태적 작품을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요셉 보이스& #40;Joseph Beuys& #41;의 "확장된 미술개념"과 대안문화. 그의 종교적 생태적 작품을 중심으로. | 2006 년 | 전선자(한신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491
선정년도 200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8년 04월 14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8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2차 세계대전 이후 깊은 사유와 성찰, 새로운 탐구로 전혀 다른 미술개념 규정에 혼신을 쏟는 미술작가들이 등장한다. 그들 작품의 표현 방법과 방식에는 경계가 없었다. 작품의 내용들도 우리의 존재의미와 본질을 찾기 위해 자연과학과 인문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의 지적 ‘통섭’을 이루어 대안을 찾으며, 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고군분투하였다. 특히 그들 사고의 바탕에는 공통적으로 어떤 ‘깨달음’에 대한 자각이 이미 내재하고 있었다. 이와 같이 요셉 보이스(1921-1986)도 종교적·생태학적·신체적 관점에서 자연과학적 지식과 인지과학과 인문학을 접목하여 그의 미술가적 이상을 발전시키고, 동시대적으로 진화시켜 이를 미술창작과 사회적 실천으로 심화시키려 미술개념을 발전시켰다. 그는 루돌프 슈타이너의 "그리스도의 자극"을 깨닫고, '생태학적 창조론’의 "그리스도의 실체"를 이해하고, 사회를 "유기체"로 본 그에게 생태학자 K. 로렌츠와의 교분은 생태학적 이해를 더욱 심화시킨다. 여기서 그는 ‘신체’ 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한다. 그는 가톨릭 예식의 ‘성체변질’에서처럼 '육화'의 ‘구원적’ 의미를 미술을 통해 인류와 생태계에 대한 치유로 이끈다. 이 미술개념이 <사회적 조각>이고, 이로써 치유를 위한 ‘행동’을 촉구한 것이 이 개념의 목표이자 그의 대안문화이다. 따라서 이 ‘행동’은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사회 속에서 ‘변화’를 촉진시키고 확산하는 것이 바로 "확장된 미술개념"이다.
  • 영문
  • Such Joseph Beuys(1921-1986) is the one grafting natural scientific knowledge, cognitive science and human science from religious, ecological, and physical viewpoint, and developing his artistic mission and ideal. For this, evolving integrated knowledge to contemporary one, he developed an artistic concept deepening it to social practice through artistic creation. Early, he realized that "Christusimpuls" through the cognitive science of Rudolf Steiner, and understood so-called 'Christ residing in us' in the 'ecological creation theory' of ecological theology as 'the substance of Christ'. In addition, friendship with an ecologist, Konrad Lorenz with him understanding a society as "an organism" and inquiring into it, deepens his ecological understanding, where he realizes that the existence of all creatures are moved and operated by a universal circular system. He made effort to fulfill this ‘salvation meaning’ as healing to humankind and ecological system like Transsubstantiation’ taking place Catholic Communion through art creation. Having become a start-up member of German Green Party to an alternative thinking to future culture, he made an fundamental inquiry to "Gegenraum-Waerme-Zeit" between the life of birth, death.
    Such art concept of his is named <Soziale Plastik> is the goal and alternative culture to facilitate an action for curing humankind and earth ecological world. Thus this 'behavior/action' should promote a change in a society through media called art, and the enlargement of this change becomes 'the expanded art concept'. Thus "Beuys' expanded art concept" can said not to be a theory, but that kind of "style of conduct". This art concept and his alternative culture can be confirmed that it still works in Kassel, Germany, on a city basi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요셉 보이스(1921-1986)는 종교적·생태학적·신체적 관점에서 자연과학적 지식과 인지과학과 인문학을 접목하여 그의 미술가적 이상을 발전시킨 작가이다. 이를 위해 그는 통합적 지식을 동시대적으로 진화시키며, 이를 미술창작을 통해서 사회적 실천으로 심화시키려 미술개념을 발전시켰다. 일찍이 그는 루돌프 슈타이너(Rudolf Steiner)의 인지학을 통해 "그리스도의 자극"을 깨닫고, 모든 피조물에게서 생태신학의 ‘생태학적 창조론’에서 말하는 ‘우리 안에 임재 하는 그리스도’를 "그리스도의 실체"로 이해하여 이를 통해 사회에 희망적인 변화를 주고자 노력했다. 더욱이 이 사회를 "유기체"로 이해하고 탐구한 그에게 생태학자 콘라드 로렌츠(Konrad Lorenz)와 갖은 교분은 그의 생태학적 이해를 더욱 심화시켜, 그는 모든 피조물의 존재가 우주적 순환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고 작동함을 깨닫는다. 여기서 그는 과학적 기계론적 사고의 유산인 근대학문이 폄하한 ‘신체’ 즉 물질인 육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한다. 신체 없이는 정신과 영이 존재할 수 없다는 자각은 그의 깊은 신앙심 속에서 ‘예수육화’의 의미를 더욱 구체화시켜 준다. 그는 가톨릭 미사 성찬예식에서 ‘성체변질(Transsubstantiation)’에서처럼 이 ‘구원적’ 의미를 미술창작을 통해서 또 미술행위의 사회적 참여를 통해서 인류와 생태계에 대한 치유를 이끌어 내고자 노력했다. 동시에 미래문화에 대한 대안적 사유 속에서 독일녹색당 창단 멤버가 되었던 그는 탄생과 죽음 사이의 삶에서 "反공간(Gegenraum)-따뜻함(Waerme)-시간(Zeit)"에 대한 근본적인 탐구를 했다. 미래의 자연과학이 반(反) 또는 비(非)과학적인 것 없이는 더 이상 계속될 수 없듯이, 우리도 물질적인 것들 속에서 살고 있지만 실제로는 비물질적인 것 안에서도 살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미술도 非미술을 포함한다는 것을 그는 강조한다. 그에게 非미술적인 것은 ‘공간’, (그에게 언제나 충분하지 않고 분명하지 않은) ‘시간’이라는 개념, 인간에게 있는 죽지 않는 본질적인 핵심, 그리고 죽음 이후의 삶이다. 그 이유는 인간이 공간과 시간 안에서 창출한 것에 대해 신뢰가 가는 통제를 할 수 있는지 또는 기준이 있는지에 대해 그가 의문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런 의문을 ‘윤리적이고 종교적인’ 맥락 속에서 인식과 통찰에 의해 해소했다. 바로 이것이 그가 그리스도교를 비판하면서도 언제나 종교적 생태학적 사색 속에서 미술개념을 발전시키는 이유가 된다. 그래서 재료의 선택에서부터 그의 플럭서스, 설치미술, 행위미술 등의 작품들은 ‘정신과 영이 담긴 신체’의 연장선상에서 접근해야만 한다.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미술개념을 그는 <사회적 조각>이라 칭했고, 이것으로써 인류와 지구생태계의 치유를 위한 ‘행동’을 촉구시키는 것이 이 개념의 목표이자 그의 대안문화이었다. 따라서 이 ‘행동’은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사회 속에서 ‘변화’를 촉진시켜야 한다. 그는 이러한 변화의 확산을 바로 "확장된 미술개념"이라 말한다. 따라서 보이스의 "확장된 미술개념"은 이론이 아니라 이러한 "행동 양식"이라 말할 수 있다. 지금도 이 미술개념과 그의 대안문화는 적어도 독일 카쎌(Kassel)市에서 市주도로 여전히 작동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독일 미술작가 요셉 보이스(Joseph Beuys, 1921-1986)는 20세기 현대미술의 한 축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는 중요한 미술작가이다. 그의 신체적 종교적 생태학적 사고는 미술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다방면에 영향을 주었고, 동시에 선지자적인 사고의 지향과 영향력은 지금도 여전히 그를 삶의 모델(독일 예술인 생태공동체 등에서)로 만들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 논문의 목표는 20세기 현대미술의 중요한 위치에 있는 요셉 보이스의 "확장된 미술개념"과 미래의 인류를 위한 대안문화를 심도 있게 규명해 보고, 이 결과가 국내 미술계 내에도 현대미술에 대한 보편적인(universal) 혜안을 갖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보이스의 작품세계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이해는 보이스가 주장한 그리고 지금 유럽 내에서 실현되고 있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총체문화(Gesamtkultur)’에 동참할 수 있는 우리 미술문화계의 정서적 역량을 증진시키는데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생태신학, 생태학적 창조론, 그리스도의 자극, 그리스도의 실체, 예수육화, 성체변질, 사회적 조각, 보이스의 확장된 미술개념. ecological creation theory, ecological theology, Christusimpuls, the substance of Christ, Jesus incarnation, Transsubstantiation, Soziale Plastik, Beuys' expanded art 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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