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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춤문화 찾기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동북아시아 춤문화 찾기 | 2006 년 | 신상미(이화여자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G00172
선정년도 200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8년 04월 15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8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동북아시아의 춤문화 찾기Ⅰ-한⋅중⋅일 창세신화 해석을 통한 춤의 원형과 문화패턴 연구--

    이 연구에서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창세신화에서 나타나는 춤의 원형을 추출하고 춤문화의 패턴을 비교해서 세계와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동북아시아의 통합적 춤의 방향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비교의 준거는 신화의 요소와 춤움직임의 특징적 요소로 제한하였다.
    연구결과 한․중․일 춤의 원형과 패턴은 모두 제의와 의례와 같은 원시종교적 형태를 가진 신화의 요소를 가지고 있었고, 그에 따라 나타나는 움직임의 요소들은 도취와 광란 그리고 황홀경의 현상을 보이는 디오니소스적 특징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예컨대, 이 세 나라의 창세이념은 서로 다르고 각기 독특한 내용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촉매자로서 동시에 신이고 인간인 무당이라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신화의 요소가 공통적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또한 의식에서 행하는 다양한 춤에서도 움직임의 초월성이라든지, 무아지경의 현상을 보이는 차원에서 매우 유사한 움직임의 특징적 요소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동북아시아의 춤의 원형과 문화패턴은 베네딕트가 제안한 이성적이고 조형적인 것을 강조하는 아폴로적인 문화패턴 보다는 제의적인 초월성과 무아지경의 특징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디오니소스적 문화패턴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제시한 디오니소스적 예술충동에서 비롯된 한․중․일의 공통적 춤의 특성은 앞으로 동북아시아의 통합적이고 새로운 춤 문화패턴을 창조하기 위한 하나의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서 동북아시아 문화권에 있는 각 국가의 자연스러운 문화교류의 증진과 창조적 문화개발에도 큰 기반이 될 것이며, 춤뿐만 아니라 타 예술분야의 연구 및 교육에도 커다란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동북아시아의 춤문화 찾기 Ⅱ : 한․중․일 탈춤놀이극의 텍스트 해석을 통한 춤문화 창조론--

    이 연구에서는 해석인류학적 관점에서 동북아시아의 탈춤놀이극을 대상으로 문화사적 맥락과 연희 형태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인간의 삶과 맞닿아 있는 춤과 몸이 그려내는 움직임의 구조와 특질을 분석하였고, 이를 통해 창세 시대로부터 민중들의 사고와 행동을 바탕으로 행해졌던 춤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변형되어 갔는지, 그리고 그 춤의 움직임은 어떠한 특성으로 행해졌는지 살펴보았다. 이 연구의 결과 나타난 원형에서의 변형과 추출된 문화요소들을 종합하면 첫째, 신을 중심으로 하는 춤에서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춤이 되었다. 둘째, 샤머니즘의 세계관을 갖고 신에게 올리는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춤에서 인간의 삶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신명의 춤이 되었다. 셋째, 인간의 생사화복을 기원하는 춤에서 인간이 살아왔던 한 시대의 사상과 사회를 풍자하는 춤이 되었다. 넷째, 제의적인 신성성을 표현한 춤에서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인 요소로 웃음과 관련된 골계적이고 희극적인 오락성을 표현한 춤이 되었다. 다섯째, 인간의 초월성을 표현한 춤에서 인간의 성적본능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춤이 되었다. 여섯째, 공동체 안에서 만들어진 자연적인 춤에서 계급과 신분을 구별했던 시대, 탈속에 자신을 숨기고 펼치는 적극적이고 인위적인 춤이 되었다. 일곱째, 제자리에서 쉐입흐름을 강조하는 도무 성격의 춤에서 인간의 다양한 에포트가 드러나는 마당춤이 되었다. 여덟째, 열정적인 도취의 디오니시안적 문화유형에서 형식을 갖춘 아폴론적 문화유형의 춤이 되었다.
    이 연구에서 발견된 위와 같은 다양한 변형적 문화요소들의 적절한 통합은 한․중․일 통합형 문화콘텐츠 창조를 위한 패러다임으로서 미래 동북아시아의 춤문화를 창조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창조적 작업을 세계인 모두에게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한․중․일 춤의 원형과 변형에 대한 종합적 연구를 통해 상상하고 분석하면서 마음과 몸 그리고 감각과 인식을 통합적으로 사용하는 창조적 마인드를 갖고 동북아시아 민중들의 느낌과 정서를 담고 있는 새로운 춤의 세계를 창조해야 할 것이다.
  • 영문
  • Searching for Dance-Culture in East-North Asia I -Searching for Archetype of Dance and Pattern of Dance Cultures through the Interpretation of Creation Myth of Korea, China and Japa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uggest new directions to integrate dance cultures of the countries in North-East Asia through extracting archetype of dance and by comparing cultural patterns of dance that are presented in the creation myths of Korea, China, and Japan. The conformity of this process was confined to elements of the myths and distinction between dance movements. As presented in the study, archetypes and patterns of dance in the creation myth of Korea, China, and Japan have a common primitive ritual form, deriving Passion-Drive effect on dance movement. The commonality in the form presents elements of Dionysus which tend to appear through development of Frenzy or Ecstasy. Shaman, who could be God and a man at the same time and is known as someone who mediates between God and men, was found in all myths while these three different nations also had similar characteristics in their dance movements which are ritual and ecstatic. The characteristics that were to represent the uniqueness of each culture have eventually revealed common characteristics of all in North-East Asia. In this regard, it seems that the common culture of East-North Asia will not only be highly valued in practice as a source of creation of new form of culture and of impulsion into an act of Art, but also preserve and maintain their archetype and patterns of dance in spite of any possible transformation or regional boundaries. In conclusion, the characteristic like Dionysian artistic impulse, which is proposed in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used as a basis for the creation of newly integrated dance patterns and as initial manure which will help promote globalization of the dance culture of East-North Asia. ------Searching for Dance-Culture in East-North Asia Ⅱ - A Study of Creation Theory of Dance Culture through Text Interpretation of the Mask Dance Drama in Korea, China and Japan--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uggest a paradigm to develop integrated cultural contents which lead new creation through discussion and interpretation in the text of the typical mask dance drama in North-East Asia. For this study, context of cultural history, form of play, dance structures and movement qualities in the mask dance drama of Korea, China and Japan were investigated. Transformed cultural elements that are presented in the mask dance drama were extracted. The result of this study is as follows: 1.The dance was transformed from godcentrism to anthropocentrism. 2.The dance was transformed from a dance symbolizing and abstracting the shamanism of sacrifice to a tutelary deity to an ecstatic dance naturally appearing in the life of men. 3.The dance was transformed from a dance of prayer for human life, death, fortune and misfortune to a satire on the thoughts and life of society of the times. 4.The dance was transformed from a dance expressing ritualistic sacredness to a dance expressing a comical sense of humor and amusement in relation to men's laughter. 5.The dance was transformed from a dance expressing transcendence to a dance expressing men's sexual instinct. 6.The dance was transformed from a natural dance created in the communities to an artificial dance in which people hid behind a mask in a period of discrimination in social class. 7.The dance was transformed from a jumping dance emphasizing Shape Flow into a field dance expressing various Effort of man. 8.The dance was transformed from Passion Drive dionysian dance to harmoniously integrated apollonian dance. As the result, mask dance drama in Korea, China and Japan natural and new meta-patterns were created by choosing various cultural elements and by integrating divergent context. Pertinent integration of transformed elements which was found in each culture will be a basis for the creation of danc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동북아시아의 춤문화 찾기Ⅰ-한⋅중⋅일 창세신화 해석을 통한 춤의 원형과 문화패턴 연구--이 연구에서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창세신화에서 나타나는 춤의 원형을 추출하고 춤문화의 패턴을 비교해서 세계와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동북아시아의 통합적 춤의 방향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비교의 준거는 신화의 요소와 춤움직임의 특징적 요소로 제한하였다. 연구결과 한․중․일 춤의 원형과 패턴은 모두 제의와 의례와 같은 원시종교적 형태를 가진 신화의 요소를 가지고 있었고, 그에 따라 나타나는 움직임의 요소들은 도취와 광란 그리고 황홀경의 현상을 보이는 디오니소스적 특징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예컨대, 이 세 나라의 창세이념은 서로 다르고 각기 독특한 내용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촉매자로서 동시에 신이고 인간인 무당이라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신화의 요소가 공통적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또한 의식에서 행하는 다양한 춤에서도 움직임의 초월성이라든지, 무아지경의 현상을 보이는 차원에서 매우 유사한 움직임의 특징적 요소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동북아시아의 춤의 원형과 문화패턴은 베네딕트가 제안한 이성적이고 조형적인 것을 강조하는 아폴로적인 문화패턴 보다는 제의적인 초월성과 무아지경의 특징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디오니소스적 문화패턴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동북아시아의 춤문화 찾기 Ⅱ : 한․중․일 탈춤놀이극의 텍스트 해석을 통한 춤문화 창조론--이 연구에서는 동북아시아의 탈춤놀이극을 대상으로 문화사적 맥락과 연희 형태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인간의 삶과 맞닿아 있는 춤과 몸이 그려내는 움직임의 구조와 특질을 분석하였고, 이를 통해 창세 시대로부터 민중들의 사고와 행동을 바탕으로 행해졌던 춤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변형되어 갔는지, 그리고 그 춤의 움직임은 어떠한 특성으로 행해졌는지 살펴보았다. 이 연구의 결과 나타난 원형에서의 변형과 추출된 문화요소들을 종합하면 첫째, 신을 중심으로 하는 춤에서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춤이 되었다. 둘째, 샤머니즘의 세계관을 갖고 신에게 올리는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춤에서 인간의 삶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신명의 춤이 되었다. 셋째, 인간의 생사화복을 기원하는 춤에서 인간이 살아왔던 한 시대의 사상과 사회를 풍자하는 춤이 되었다. 넷째, 제의적인 신성성을 표현한 춤에서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인 요소로 웃음과 관련된 골계적이고 희극적인 오락성을 표현한 춤이 되었다. 다섯째, 인간의 초월성을 표현한 춤에서 인간의 성적본능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춤이 되었다. 여섯째, 공동체 안에서 만들어진 자연적인 춤에서 계급과 신분을 구별했던 시대, 탈속에 자신을 숨기고 펼치는 적극적이고 인위적인 춤이 되었다. 일곱째, 제자리에서 쉐입흐름을 강조하는 도무 성격의 춤에서 인간의 다양한 에포트가 드러나는 마당춤이 되었다. 여덟째, 열정적인 도취의 디오니시안적 문화유형에서 형식을 갖춘 아폴론적 문화유형의 춤이 되었다.
    이 연구에서 발견된 위와 같은 다양한 변형적 문화요소들의 적절한 통합은 한․중․일 통합형 문화콘텐츠 창조를 위한 패러다임으로서 미래 동북아시아의 춤문화를 창조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동북아시아의 춤문화 찾기Ⅰ-한⋅중⋅일 창세신화 해석을 통한 춤의 원형과 문화패턴 연구--동북아시아의 공통적 문화는 그 원형과 패턴을 그대로 보존하고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것은 동북아시아를 반영하는 예술충동의 근원으로서 그리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기반으로서 그 활용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라 예상된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제시한 디오니소스적 예술충동에서 비롯된 한․중․일의 공통적 춤의 특성은 앞으로 동북아시아의 통합적이고 새로운 춤 문화패턴을 창조하기 위한 하나의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의식적 도취와 무아지경에서 비롯된 춤의 방향이 될 것이며, 세계적으로 보편성을 갖고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춤의 세계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동북아시아의 창조적 춤의 방향은 바로 이러한 점을 고려한 것이 되어야 할 것이며, 전지구화를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서 동북아시아 문화권에 있는 각 국가의 자연스러운 문화교류의 증진과 창조적 문화개발에도 큰 기반이 될 것이며, 춤뿐만 아니라 타 예술분야의 연구 및 교육에도 커다란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좀 더 심도 있는 차후의 연구를 위해서는 이 연구가 가지고 있는 신화 해석의 추론적 한계를 벗어나 유물이나 벽화 그리고 신화를 반영하는 제례의식 속에서 보이는 춤 등 실증적인 고증과 조사를 통한 동북아시아의 춤 문화 찾기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동북아시아의 춤문화 찾기 Ⅱ : 한․중․일 탈춤놀이극의 텍스트 해석을 통한 춤문화 창조론--연구 결과 한․중․일의 탈춤놀이극은 동북아시아의 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척도로서 한 시대의 역사 속에서 서로 다른 다양한 문화요소들을 취하면서 상이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통합하는 새로운 메타-패턴(meta-pattern)을 창조하고 있다. 로버트와 미셸 루트번스타인은 이러한 메타-패턴을 만드는 생각도구들을 동원할 줄 아는 능력을 새로운 창조의 원천이라 하였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창조적 작업을 세계인 모두에게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한․중․일 춤의 원형과 변형에 대한 종합적 연구를 통해 상상하고 분석하면서 마음과 몸 그리고 감각과 인식을 통합적으로 사용하는 창조적 마인드를 갖고 동북아시아 민중들의 느낌과 정서를 담고 있는 새로운 춤의 세계를 창조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미래의 연구는 이 연구의 한계로 지적 될 수 있는 현지조사의 기간 충족과 완전한 민족지 작업 및 현지인들의 관점 등을 충분히 반영하고 보완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탈춤놀이극 이외 좀 더 다양한 춤의 중증묘사와 분석을 통한 심도 있는 의미해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색인어
  • 동북아시아, 한국, 중국, 일본, 춤의 원형, 문화의 전형, 문화의 변형, 문화패턴, 무용문화, 창세신화, 단군신화, 여와신화, 암호열기, 아폴로니안, 디오니시안, 탈춤놀이극, <하회별신굿탈놀이>, <대두화상>, <다카치오 요카구라>, 메타 패턴, 창조론, 통합형 문화콘텐츠, 해석인류학, 라반 움직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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