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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금동관모의 제작과 소유방식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백제 금동관모의 제작과 소유방식 연구 | 2006 년 | 이한상(대전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339
선정년도 200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8년 04월 21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8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백제가 한성에 도읍하였던 시기의 금동관모는 모두 6점이 출토되었는데, 서로 양식적인 특징을 공유한다. 즉, 몸체는 고깔처럼 생겼고 전후 또는 좌우에 새 날개모양의 장식을 부가한 것이다. 이러한 관모는 주로 5세기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백제의 금동관모는 문양이나 부품의 구성으로 보아 2-3개의 위계(位階)가 있었던 것 같고, 지방의 중요도에 따라 차등 있게 하사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백제 왕실은 이러한 물품을 매개로 하여 지방의 여러 세력을 효과적으로 지배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체제는 서기 6세기 이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면서 소멸한다.
    한편 백제의 금동관모는 국내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였던 대가야나 일본으로도 전해졌고, 특히 일본열도에서는 백제양식의 금동관모가 하나의 유행을 이루며 일정기간 동안 제작되었다.

    주요어 : 백제양식, 금동관모, 조우형(鳥羽形), 위계, 지방지배
  • 영문
  • Manufacturing method and possession of Baekjae Gilt-bronze Crown


    While Baekjae had Seoul as its capital, 6 gilt-bronze crowns were unearthed. These gilt-bronze crowns had a cone-like body with wing-like decorations. This type of gilt-bronze crowns exhibit a different style from those of other neighbouring countries, and were mostly manufactured in the 5th century.
    From their pattern and components, it seems that these gilt-bronze crowns had two or three classes, which were granted in class according to the importance of each district. Baekjae Royal family seems to have controlled Baekjae's districts with these presents. However, this system had a change after the 6th century.
    On the other hand, Baekjae gilt-bronze crowns has been diffused to Japan, which was politically close to Baekjae. In Japanese Islands, gilt-bronze crowns of Baekjae style had been manufactured for some time since then.


    Keywords : Baekjae style, gilt-bronze crown, wing-like decorations, rank, controlled district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백제의 금동관모는 공주 수촌리4호분 출토품처럼 고깔모양의 몸체에 조우형의 입식, 그리고 꽃봉오리모양 장식(대롱+반구형)을 부가한 것이 전형이며, 이는 주변국의 관모와는 구분되는 백제적인 양식을 발현하고 있다. 공반유물로 보아 중심연대는 5세기대로 파악된다.
    백제의 금동관모는 문양이나 부품의 구성으로 보아 2-3등급의 위계가 보이며 지역의 중요도에 따라 차등있게 하사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금동관모 뿐만 아니라 금제이식, 금동제 대금구, 금동식리, 장식대도는 백제 중앙의 필요에 따라 적절히 하사되었고 이를 매개로 지방세력을 통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체제는 웅진시기 이후 지방사회의 재편과 함께 일변하는 것 같다.
    한편 백제의 금동관모는 국내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였던 대가야나 왜로도 전해졌고, 특히 일본열도에서는 백제양식의 금동관모가 하나의 유행을 이루며 일정기간 동안 제작되었던 것 같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백제의 금동관모는 공주 수촌리4호분 출토품처럼 고깔모양의 몸체에 조우형의 입식, 그리고 꽃봉오리모양 장식(대롱+반구형)을 부가한 것이 전형이며, 이는 주변국의 관모와는 구분되는 백제적인 양식을 발현하고 있다. 공반유물로 보아 중심연대는 5세기대로 파악된다.
    이 연구를 통하여 근래 조사된 백제금동관모가 가진 다양한 성격에 대하여 해명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한성시기 백제의 금동관모는 백제사의 전개과정, 특히 지방지배방식과 대외교류의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1급자료임을 알 수 있었다.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백제의 금동관모는 문양이나 부품의 구성으로 보아 2-3등급의 위계가 보이며 지역의 중요도에 따라 차등있게 하사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금동관모 뿐만 아니라 함께 출토되는 금제이식, 금동제 대금구, 금동식리, 장식대도등의 위세품은 백제 중앙의 필요에 따라 적절히 하사되었고 백제는 이를 매개로 지방세력을 통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체제는 웅진시기 이후 지방사회의 재편과 함께 일변하는 것 같다. 한편 백제의 금동관모는 국내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였던 대가야나 왜로도 전해졌고, 특히 일본열도에서는 백제양식의 금동관모가 하나의 유행을 이루며 일정기간 동안 제작되었던 것 같다. 이처럼 백제의 금동관모는 고고학적인 유물일 뿐만 아니라 백제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사료와도 같은 존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백제고고학 뿐만 아니라 백제역사 연구에도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색인어
  • 백제, 금동관모, 백제양식, 위계, 수촌리고분, 용원리9호분, 안동고분, 부장리5호분, 에다후나야마고분, 옥전23호분, 지방지배, 국제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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