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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미국인의 오리엔탈리즘과 코리아니즘에 대한 비판적 성찰(1882-1910 근대 미국인의 오리엔탈리즘과 '코리아니즘'에 대한 비판적 성찰(1882-1910)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근대 미국인의 오리엔탈리즘과 코리아니즘에 대한 비판적 성찰& #40;1882-1910 근대 미국인의 오리엔탈리즘과 & #39;코리아니즘& #39;에 대한 비판적 성찰& #40;1882-1910& #41; | 2007 년 | 성백걸(백석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002
선정년도 2007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1년 05월 31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1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는 근대 서구인에 의해 왜곡된 한국인식과 그 부정적 이미지를 분석하고 해체하여 우리 자신의 주체적인 모습과 진실한 실상에 다가가서 바람직한 자기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하는 데 기여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이를 위해 서구인들, 그 중에서도 근대 미국인의 한국관을 담론의 차원에서 코리아니즘으로 부르면서 심층적으로 분석해 들어가 앵글로색슨 중심의 세계관 하에서 이루어진 한국인식의 뿌리와 구조를 파헤치려고 한다. 곧 근대 미국인의 오리엔탈리즘과 코리아니즘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해체적 독법을 시도하려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지난 세기 한국은 헤이그 회의(1907), 워싱톤 회의(1922), 샌프란시스코(1945) 회의 등에서 뼈저리게 체험했듯이 국제사회에서 주체적인 자신의 소리를 내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근대 서구 세력과의 본격적인 대면 이후 일제에 의한 망국과 식민지 전락으로 우리 자신을 깊고 새롭게 연구하여 학문적이고 체계적인 차원에서 세계에 소개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하기 힘들었다.
    그 공백에서 서구인들은 일방적으로 자기들의 입장에서 타자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상상하고, 욕망하고, 왜곡하고, 조작하고, 재구성해냈다. 그렇게 만들어진 한국관은 근대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그리고 오리엔탈리즘에 의해 오염된 일그러진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중에서 기독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내한한 미국선교사들은 그나마 한국에 우호적인 입장에서 한국연구와 한국소개에 힘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근대 미국선교사들의 코리아니즘은 그들에게 선교되었거나 배웠거나 영향을 받은 한국인들의 정신과 세계관에 내재화되었다. 그리고 교회, 학교, 출판사, 병원 등 각종 사회기관을 통해 한국 근대 사회와 역사 속에 내재화되었다. 현재까지 우리 자신 속에 살아있는 한국이미지의 어떤 측면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근대 미국선교사들 또한 그 시대의 아들딸들로서 그 시대정신과 당대의 세계관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았다. 그들 역시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세계를 휩쓸고 있던 서구 중심적인 오리엔탈리즘과 제국주의와 식민주의로 오염된 세계이해의 눈을 지니고 있었고, 그 한계 안에서 그들의 한국관 곧 코리아니즘이란 담론이 재구성되었다.
    개화기 이후 한국은 세계열강들이 지배한 세계사 속에서 식민지와 분단과 전쟁과 산업화와 민주화와 정보화를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 이전 전통시대와는 다른 자기 이해와 사명을 발견하며 역사의 방향을 잡아왔다. 말하자면, 근대 세계사 속에서 새로운 한국관과 세계관을 확립하며 지난 세기를 살아와야 했던 것이다.
    19세기말 조선이 일본에 이어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과 수교하며 새로운 근대 국가의 방향을 잡아 나갈 때 당시 내한하여 외교와 교육과 선교 분야 등에서 활동한 미국인들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따라서 근대 미국인들이 지니고 있던 세계관과 한국관은 외부적인 요소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부분 우리 역사 속에 내장되어 있는 것이다. 여기서 근대 미국인들의 서구 중심적인 세계관으로서 ‘오리엔탈리즘’과 한국관으로서 ‘코리아니즘’에 대한 근원적이고 비판적 성찰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와 헐버트를 초점으로 성찰했다.
  • 영문

  • The focus of this stud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는 근대 서구인에 의해 왜곡된 한국인식과 그 부정적 이미지를 분석하고 해체하여 우리 자신의 주체적인 모습과 진실한 실상에 다가가서 바람직한 자기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하는 데 기여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이를 위해 서구인들, 그 중에서도 근대 미국인의 한국관을 담론의 차원에서 코리아니즘으로 부르면서 심층적으로 분석해 들어가 앵글로색슨 중심의 세계관 하에서 이루어진 한국인식의 뿌리와 구조를 파헤치려고 한다. 곧 근대 미국인의 오리엔탈리즘과 코리아니즘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해체적 독법을 시도하려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지난 세기 한국은 헤이그 회의(1907), 워싱톤 회의(1922), 샌프란시스코(1945) 회의 등에서 뼈저리게 체험했듯이 국제사회에서 주체적인 자신의 소리를 내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근대 서구 세력과의 본격적인 대면 이후 일제에 의한 망국과 식민지 전락으로 우리 자신을 깊고 새롭게 연구하여 학문적이고 체계적인 차원에서 세계에 소개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하기 힘들었다.
    그 공백에서 서구인들은 일방적으로 자기들의 입장에서 타자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상상하고, 욕망하고, 왜곡하고, 조작하고, 재구성해냈다. 그렇게 만들어진 한국관은 근대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그리고 오리엔탈리즘에 의해 오염된 일그러진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중에서 기독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내한한 미국선교사들은 그나마 한국에 우호적인 입장에서 한국연구와 한국소개에 힘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근대 미국선교사들의 코리아니즘은 그들에게 선교되었거나 배웠거나 영향을 받은 한국인들의 정신과 세계관에 내재화되었다. 그리고 교회, 학교, 출판사, 병원 등 각종 사회기관을 통해 한국 근대 사회와 역사 속에 내재화되었다. 현재까지 우리 자신 속에 살아있는 한국이미지의 어떤 측면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근대 미국선교사들 또한 그 시대의 아들딸들로서 그 시대정신과 당대의 세계관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았다. 그들 역시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세계를 휩쓸고 있던 서구 중심적인 오리엔탈리즘과 제국주의와 식민주의로 오염된 세계이해의 눈을 지니고 있었고, 그 한계 안에서 그들의 한국관 곧 코리아니즘이란 담론이 재구성되었다.
    개화기 이후 한국은 세계열강들이 지배한 세계사 속에서 식민지와 분단과 전쟁과 산업화와 민주화와 정보화를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 이전 전통시대와는 다른 자기 이해와 사명을 발견하며 역사의 방향을 잡아왔다. 말하자면, 근대 세계사 속에서 새로운 한국관과 세계관을 확립하며 지난 세기를 살아와야 했던 것이다.
    19세기말 조선이 일본에 이어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과 수교하며 새로운 근대 국가의 방향을 잡아 나갈 때 당시 내한하여 외교와 교육과 선교 분야 등에서 활동한 미국인들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따라서 근대 미국인들이 지니고 있던 세계관과 한국관은 외부적인 요소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부분 우리 역사 속에 내장되어 있는 것이다. 여기서 근대 미국인들의 서구 중심적인 세계관으로서 ‘오리엔탈리즘’과 한국관으로서 ‘코리아니즘’에 대한 근원적이고 비판적 성찰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와 헐버트를 초점으로 성찰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근대세계를 연구하는 한국인문학계의 서구중심적 편향 시각을 교정하여 균형 잡힌 관점을 지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근대 세계를 성찰적으로 읽고 있는 오리엔탈리즘과 탈식민주의 담론과 관련하여, 한국의 근대 역사경험과 연관된 근대 미국인의 오리엔탈리즘과 코리아니즘을 담론의 차원에서 분석함으로써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다.
    무엇보다도, 현재 한국인들, 특히 일방적인 서구중심의 세계관을 지니고 있는 한국인들의 편향된 정신세계의 한 뿌리를 성찰함으로써 보다 더 인류보편적인 가치를 지닌 세계상과 한국이미지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곧 한국사회 속에 내재화된 서구적인 오리엔탈리즘의 뿌리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해체하는 길을 간다는 데서 연구의 사회적인 중요성이 있다.
    그리고 종교문화적으로, 한국선교와 오리엔탈리즘 관련 연구, 모던 코리아니즘과 근대 민족주의 비교 연구, 재미 한인들의 새로운 정체성 형성을 위한 연구 등등 많은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세기와는 달리 21세기에 동․서문화의 공존공생과 인류의 평화,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을 소망하는 젊은 세대들이 있다. 특히 남한과 북한의 젊은 지성들이 읽고 토론하고 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에서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근대 미국인, 오리엔탈리즘, 코리아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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